지난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https://m.blog.naver.com/aojun3728/222683824566 전기차는 속도에 따라 연비차이가 천차만별!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시승기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시승중입니다. 오늘의 시승기는 전기차 고속주행 연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속도... m.blog.naver.com 지난 포스팅에서는 90km/h, 120km/h로 달렸을 때의 트립컴퓨터 주행 신뢰도를 따져봤습니다. 90km/h로 달렸을 땐 트립컴퓨터보다 118% 더 주행했고, 120km/h로 달렸을 땐 트립컴퓨터에 비해 고작 67%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모두 공조기 off, 컴포트 모드)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장거리 주행을 해보며,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속도라 할 수 있는 110km/h로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어제밤 주행을 마친 상태에서 충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 댁에서 하룻밤 잤는데, 입주민 차량이 아니면 충전을 못하게 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와 송도 e-pit로 향했습니다. 영종도에서 지방으로 떠날 시, 송도가 그 길목에 있기 때문에 현기차를 소유한 영종도에 거주하는 전기차 오너들은 상당히 메리트 있습니다. e-pit 초급속 충전 비용이 현기차를 소유한 오너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가격에 제공되거든요. 200kW 넘는 속도의 초급속 충전을 299원에 할 수 있다는 건...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시승중입니다. 오늘의 시승기는 전기차 고속주행 연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속도를 낮춰 정속주행했을 때의 연비와, 100km/h이상으로 달리게 되면 어느정도 연비가 떨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볼겁니다. 시승차를 받았을 때 배터리는 33%남아 있었고, 주행가능거리는 122km였어요. 하남 스타필드에서 충전 중! 33%에서 시작해서 72%까지 34.34kWh 충전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9,958원. 1kWh당 290원이네요.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겁니다. 요즘 웬만하면 300원은 기본으로 넘거든요. 충전을 마치고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해보니 287km 122km에서 287km로 165km 증가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영종도 부모님 집까지 88.9km를 달려볼 예정입니다. 공조기는 끄고, 주행 모드는 컴포트에 뒀습니다. 주행은 100km/h 정속주행했습니다. 그런데 교통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90km/h정도로 주행했네요. 자! 도착했습니다. 87.9km 실 주행했고, 주행가능거리는 287km->213km로 74km 줄었습니다. 74km 줄어들고, 87.9km 주행했으니 주행가능거리보다 118% 더 주행한 셈입니다. 고속도로 전비가 3.9km/kWh입니다. 5.9km/kWh의 연비가 나왔으니 제원보다 151% 더 잘 나왔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전기차는 고속으로 가면 갈 수록 연비가 떨어지죠. 하지만 80~90km...
오늘은 제네시스 GV70 출시 소식과 함께 ‘과연 이 차는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제가 그래도 1년 가까이 GV70 2.5 가솔린 가장 기본형 모델을 타보지 않았습니까? GV70이 어떤 차인지 제가 아주 생생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GV70 다음차로 100% 전기차인 EQS를 타고 있으니,,, GV70 전기차를 평가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오준 인플루언서 ‘팬하기’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우선, 제가 GV70 전기차를 산다고 생각하고 견적을 한 번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형 모델에 옵션이 무엇무엇이 들어가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기본형 가격은 7,809만 원입니다. 여기서 보조금을 받고,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받으면 7,332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가솔린 2.5 모델의 기본형 가격이 4,880만 원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예 급이 다른 가격이긴 합니다. 그런데 수긍이 갑니다. 기본형 모델의 옵션을 한 번 볼게요. 우선, 제네시스 GV70에 가장 필요한 옵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GV70 기본형 모델의 승차감은 달리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단단한 세팅입니다. ...
그는 좋은 데일리카였습니다! GV70 깡통을 데일리카로 탄 후기. 1. 그래도 제네시스라 4천만원 후반이지만 고급져 보이긴 합니다. 2. 완전 깡통이지만 실내 내장재가 상당히 좋고, 품질도 좋아서 인테리어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3. 익스테리어도 21인치 휠로 인치업해주고 나서 만족 4. 하지만 연비가 생각보다 안나옵니다. 후륜구동인데 평균연비는 10km/L 정도!(고속주행위주) 아무래도 2.5L 엔진이라 경쟁사들보다 500cc를 더 쓰는 걸 무시할 수 없는듯. 5. 반면 출력은 아주 좋아요. 300마력 후륜이라 운전재미도 완전 좋습니다. 변속기가 살짝 아쉽긴 한데, 그건 비엠이랑 비교할 때만 그렇고, 평소 주행시 불만제로 6. 고급유만 넣어 왔는데, 후차주분은 바로 일반유 넣으신다 하네요. 데일리카에 무슨 고급유냐며~ 7. 승차감은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운전재미 좋지만,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꼭 넣으시길! 특히 패밀리카로 구입하는 아빠들이라면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8. suv인데 후륜구동이라 suv느낌보다는 조금 큰 왜건이나 크로스오버 타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9. 2열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예진이는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10. 반도체 이슈때문에 아직도 대기가 길다고 합니다.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냐? 네 있습니다. 특히 깡통모델은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가는 자가 있다면 새롭게 다가오는...
깨끗해 보이지만 더러워요. 지난번에 셀프세차를 하다가 미트질이 힘들다고 처음 느꼈어요. 나이들었나봄 ㅜㅜ 요즘 반자동세차가 많이 보급되었죠. 고압수 한번 쏴악 뿌리고, 폼건 투하!! 그런데 폼건이 좀 묽긴 하네요. 연유 같으면 좋겠는데, 마시는 요거트 같은 느낌이랄까!? 저번에 미트질이 힘들다고 느낀 뒤, 밀대를 구입해봤어요. 요거트를 닦아줍니다. 유리막 코팅 효과가 아직도 있네요. 출고한지 8개월 지났습니다. 세차 후 미트를 분리해서 이등병시절 팬티빨듯 빡빡 닦아줍니다. 사실 얼마전 X7도 같은 방식으로 세차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링블링~ 단, 휠은 직접 닦았지요. 굴곡이 많아서 밀대로 안돼요. GV70을 롱텀으로 타보고 나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1. 304마력이라는 출력은 절대 무시할만한 수치가 아니다. 정말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2. 후륜구동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이 살아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없는 경우 상당히 단단한 서스펜션이 인상적인데 스포츠 드라이빙에 큰 도움을 준다. 3. 생긴게 마음에 든다. 단, 어중간한 C필러 크롬몰딩은 사진 속 GV70처럼 크롬죽이기 작업을 해줘야 한다. 4. 깡통인데 실내가 X3, GLC보다 고급스럽다. 특히 검은색 말고 아이보리 실내를 선택하면 특히 더욱 만족스럽다. 5.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보다는 운전재미를 중시하는 혼자 타는 출퇴근 머신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 깡통을...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시승중입니다. 오늘의 시승기는 전기차 고속주행 연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속도를 낮춰 정속주행했을 때의 연비와, 100km/h이상으로 달리게 되면 어느정도 연비가 떨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볼겁니다. 시승차를 받았을 때 배터리는 33%남아 있었고, 주행가능거리는 122km였어요. 하남 스타필드에서 충전 중! 33%에서 시작해서 72%까지 34.34kWh 충전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9,958원. 1kWh당 290원이네요.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겁니다. 요즘 웬만하면 300원은 기본으로 넘거든요. 충전을 마치고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해보니 287km 122km에서 287km로 165km 증가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영종도 부모님 집까지 88.9km를 달려볼 예정입니다. 공조기는 끄고, 주행 모드는 컴포트에 뒀습니다. 주행은 100km/h 정속주행했습니다. 그런데 교통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90km/h정도로 주행했네요. 자! 도착했습니다. 87.9km 실 주행했고, 주행가능거리는 287km->213km로 74km 줄었습니다. 74km 줄어들고, 87.9km 주행했으니 주행가능거리보다 118% 더 주행한 셈입니다. 고속도로 전비가 3.9km/kWh입니다. 5.9km/kWh의 연비가 나왔으니 제원보다 151% 더 잘 나왔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전기차는 고속으로 가면 갈 수록 연비가 떨어지죠. 하지만 80~90km...
오늘은 제네시스 GV70 출시 소식과 함께 ‘과연 이 차는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제가 그래도 1년 가까이 GV70 2.5 가솔린 가장 기본형 모델을 타보지 않았습니까? GV70이 어떤 차인지 제가 아주 생생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GV70 다음차로 100% 전기차인 EQS를 타고 있으니,,, GV70 전기차를 평가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오준 인플루언서 ‘팬하기’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우선, 제가 GV70 전기차를 산다고 생각하고 견적을 한 번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형 모델에 옵션이 무엇무엇이 들어가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기본형 가격은 7,809만 원입니다. 여기서 보조금을 받고,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받으면 7,332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가솔린 2.5 모델의 기본형 가격이 4,880만 원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예 급이 다른 가격이긴 합니다. 그런데 수긍이 갑니다. 기본형 모델의 옵션을 한 번 볼게요. 우선, 제네시스 GV70에 가장 필요한 옵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GV70 기본형 모델의 승차감은 달리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단단한 세팅입니다. ...
그는 좋은 데일리카였습니다! GV70 깡통을 데일리카로 탄 후기. 1. 그래도 제네시스라 4천만원 후반이지만 고급져 보이긴 합니다. 2. 완전 깡통이지만 실내 내장재가 상당히 좋고, 품질도 좋아서 인테리어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3. 익스테리어도 21인치 휠로 인치업해주고 나서 만족 4. 하지만 연비가 생각보다 안나옵니다. 후륜구동인데 평균연비는 10km/L 정도!(고속주행위주) 아무래도 2.5L 엔진이라 경쟁사들보다 500cc를 더 쓰는 걸 무시할 수 없는듯. 5. 반면 출력은 아주 좋아요. 300마력 후륜이라 운전재미도 완전 좋습니다. 변속기가 살짝 아쉽긴 한데, 그건 비엠이랑 비교할 때만 그렇고, 평소 주행시 불만제로 6. 고급유만 넣어 왔는데, 후차주분은 바로 일반유 넣으신다 하네요. 데일리카에 무슨 고급유냐며~ 7. 승차감은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운전재미 좋지만,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꼭 넣으시길! 특히 패밀리카로 구입하는 아빠들이라면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8. suv인데 후륜구동이라 suv느낌보다는 조금 큰 왜건이나 크로스오버 타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9. 2열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예진이는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10. 반도체 이슈때문에 아직도 대기가 길다고 합니다.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냐? 네 있습니다. 특히 깡통모델은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가는 자가 있다면 새롭게 다가오는...
깨끗해 보이지만 더러워요. 지난번에 셀프세차를 하다가 미트질이 힘들다고 처음 느꼈어요. 나이들었나봄 ㅜㅜ 요즘 반자동세차가 많이 보급되었죠. 고압수 한번 쏴악 뿌리고, 폼건 투하!! 그런데 폼건이 좀 묽긴 하네요. 연유 같으면 좋겠는데, 마시는 요거트 같은 느낌이랄까!? 저번에 미트질이 힘들다고 느낀 뒤, 밀대를 구입해봤어요. 요거트를 닦아줍니다. 유리막 코팅 효과가 아직도 있네요. 출고한지 8개월 지났습니다. 세차 후 미트를 분리해서 이등병시절 팬티빨듯 빡빡 닦아줍니다. 사실 얼마전 X7도 같은 방식으로 세차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링블링~ 단, 휠은 직접 닦았지요. 굴곡이 많아서 밀대로 안돼요. GV70을 롱텀으로 타보고 나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1. 304마력이라는 출력은 절대 무시할만한 수치가 아니다. 정말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2. 후륜구동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이 살아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없는 경우 상당히 단단한 서스펜션이 인상적인데 스포츠 드라이빙에 큰 도움을 준다. 3. 생긴게 마음에 든다. 단, 어중간한 C필러 크롬몰딩은 사진 속 GV70처럼 크롬죽이기 작업을 해줘야 한다. 4. 깡통인데 실내가 X3, GLC보다 고급스럽다. 특히 검은색 말고 아이보리 실내를 선택하면 특히 더욱 만족스럽다. 5.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보다는 운전재미를 중시하는 혼자 타는 출퇴근 머신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 깡통을...
요즘 진짜 너무너무너무 만족하는 거치대 램마운트 거치대이야기입니다. 최근 안오준TV몰을 개설하여 램마운트 A필러 X그립 거치대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년간 제가 정말 애정하며 써왔던 거치대를 독자분들께 최저가로 판매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세계최고의 거치대 램마운트 특별할인, 무료배송 https://m.smartstore.naver.com/cockpit 콕핏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Cockpit 콕핏 스토어 _ 프리미엄 자동차 용품 m.smartstore.naver.com 62,000원이 정가인데, 제 블로그 애독자분들과 유튜브 구독자분들께 배송비 무료에 55,000원의 특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짜잔!! 아이폰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 봐주세요. 램마운트 덕분에 가능한 운전석 뷰 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돌아다니게 두지 말고, 한 곳에 거치해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지요. 거치를 안하면 카톡오거나 전화올 때, 괜히 신경쓰게 되고 전방 주시를 놓치게 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앞유리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죠. 바로 시야를 가린다는 점입니다. 제네시스 GV70이나 카니발처럼 A필러에 삼각창이 있으면 이곳에 이렇게 거치하면 만사 OK입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케이스까지 씌운 꽤나 무거운 중량의 스마트폰을 거치해도 흔들림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정말 튼튼합니다. ...
번호판이 백구네요. 댕댕이 백구가 성형 수술을 하더니 얼굴을 싹 뜯어고쳐서 댕댕이가 아닌 물고기 얼굴을 하고 나타난 것 같아요. 그러나 보는 각도를 조금만 바꿔도 호감으로 바뀝니다. 그릴과 헤드램프 크기 차이가 워낙에 극적이라 정면에서 바라보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얼굴이 드러나는거죠. 무튼,,, 기아 K8을 시승했어요. 정확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에요. 이번 신형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이 기존 2,400cc 자연흡기 엔진에서 1,600cc 터보엔진으로 바뀌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미 1,600cc 터보엔진만으로 출력을 충분히 만들어낸다는 점이에요. 1.6 가솔린 터보엔진의 출력은 180마력이지만, 최대토크를 한 번 보세요. 27kgf.m의 걸출한 토크가 무려 1,500rpm이라는 아주아주 낮은 rpm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기존 K7 하이브리드의 2.4 엔진은 어땠는지 볼까요? 2.4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대토크 21kgf.m를 4,500rpm이라는 실용영역 밖의 고회전에서 발휘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하이브리드의 성격이 완전 바뀌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저회전에서 강력한 토크를 내는 모터가 결합된다고 해도, 어쨌든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주인공은 모터가 아닌 엔진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죠. 엔진이 더 강력해지면서 체감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랜저 하이브리드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할 것 같...
솔직히 말해서, 누군가 나에게 국산차 중 한대만 선택하라면 난 이거! 기아 K8 하이브리드. 이유는... 1. 3.5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하브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2.5에서 선택 불가, 전자서스 있고없고 승차감 차이 너무 남) 2. 그랜저보다 디자인 예쁨. 흰색이라서 범퍼 일체형 그릴이 빨래판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어쨌든 그랜저보다 K8이 예쁜 건 인정! 3. 기아 엠블럼 신형으로 바뀌면서 이미지 확 좋아짐. 예전 엠블럼 솔직히 넘 안예쁨~ 4. 그랜져는 좀 늙티나~ 젊은 분이라면 무조건 K8이 답이지! 하지만 3.3은 멈춰! 연비나 앞으로의 중고차값을 생각한다면 하이브리드가 여러모로 정답!
자동차를 구매할 때, 연비를 신경 안쓸 수가 없죠. 요즘은 워낙 4기통으로 다운사이징을 많이 해서 터빈의 크기나 ecu 혹은 모터의 결합으로 엔진 베리에이션을 나누지만, 아직도 그랜저, K8, 제네시스는 두가지 엔진 타입을 분명하게 나눠서 구성하는데요. 그건 바로 ‘4기통’과 ‘6기통’의 라인업 구성입니다. 2.5 가솔린은 3,340만 원 부터이고, 3.5 가솔린은 3,685만 원 부터입니다. 정확하게 345만 원 차이인데, 이게 작다면 작은 금액이고 크다면 큰 금액인데요. 사실상 자동차는 금융상품을 이용해서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저 가격 차이는 사실 한번에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와닿는 건 연비죠. 데일리카로 활용시 매주 혹은 격주마다 주유소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값 지출이야말로 가장 체감되는 자동차 유지비의 큰 요인입니다. 4기통 스마트스트림 2.5엔진과 6기통 직분사 3.5엔진의 연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연비 비교표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륜구동 19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2.5L 엔진의 복합연비는 11.4km/L이고, 3.5L 엔진의 복합연비는 10.3km/L입니다. 공차중량은 정확히 80kg 차이가 나네요. 2기통 추가되고 1L 추가되는 몫이 80kg이니 결코 적지 않은 차이입니다. 그러나, 연비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복합연비는 1.1km/L 차이인데, 시내주행과 고속...
이번에 K8을 타보며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을 꼽으라면 바로 승차감과 연비입니다. 그 소감을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신형 그랜저와 비교해서 한 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워낙에 많이 타봐서 잘 알고 있고, 요즘은 간간히 보이는 택시 뒷좌석에도 많이 타봐서 오히려 이번에 비교가 더 잘 되었습니다. 우선 그랜저의 승차감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볼게요.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팰리세이드 등등 최근 출시된 모든 현대차들이 공통적으로 고속안정감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잃은 게 있으니... 통통 튀는 불쾌한 승차감 예로부터 승차감과 안정감은 양립할 수 없는 두마리 토끼라고들 했지요. 확실히 좋아진 고속 안정감을 얻은 대신, 승차감을 희생양으로 바쳤습니다. 위에 언급한 최신 현대차를 타보면 모두 하나같이 통통통 튀는 승차감이 굉장히 스트레스입니다. 기아 K8을 시승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이 바로 승차감입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들어간 덕분인지, 아무튼! 그랜저와 비교했을 때 승차감이 체감상 두 배는 좋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파격적인 외관 때문에 차에 대한 집중이 디자인에 쏠리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2박 3일간 데일리카로 시승하면서 느낀 점은 부드러운 승차감이었습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한다는 느낌입니다. 허나 문제가 하나 있으니...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2.5엔진이 아닌 3.5엔진에만 적용됩...
오늘은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함께 변산반도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자동차 촬영을 하게 되면 동해안으로 가게 되는데, 이번엔 서해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목적지를 변산반도로 찍었죠. 영국 럭셔리 리무진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한국의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어떤가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촬영시 좋은 스팟을 찾기 위해 위성지도를 켜고 달렸습니다. 변산반도를 감싸는 꼬불꼬불 노란색 도로를 달리다 보면 좋은 풍경이 많이 나타납니다. 해안을 끼고 달리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파도도 예뻐서 좀 더 해안도로가 길었다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변산반도가 크지 않구나! 하고 느끼던 찰나, 전국 지도를 펼치고 보면 별로 안 큰 변산반도가 꽤 크다는 걸 느끼고 다시한 번 느끼는 점! “우리나라 국토가 정말 작긴 작구나…” 그러다가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면, “이렇게 작은 우리나라도 여전히 못가본 곳이 넘 많고, 가볼만한 곳도 넘 많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파도와 절벽이 넘 아름다웠던 이 곳은~ 수성당 주차장입니다. 변산반도까지 왔다면 또 들려야 하는 필수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채석강입니다. 적벽강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채석강 따라 걷다보면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는 요즘 나오는 벤틀리들이 제대로 된 숏 프론트 오버행을 갖고 있어서 사이드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구형은 ...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럭셔리카 벤틀리 플라잉스퍼로 어떤 컨텐츠를 만들지 고민하다가,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낸 영상을 만들어보자! 해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자동차 컨텐츠를 2007년부터 만들었으니, 지금 보고 계시는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느덧 15년이나 되었습니다. 15년 전도 지금도 ‘자동차’라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기분은 언제나 설레이네요. 플라잉스퍼 V8 모델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벤틀리의 신형 모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22인치의 거대한 휠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죠. SUV인 벤테이가는 둘째 치더라도,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에 22인치 휠을 썼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느냐!? 디자이너의 스케치를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으로 현실화 했다는 걸 뜻하죠.(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보면 하나같이 휠이 거대합니다. 휠이 크면 클 수록 자세와 비례감이 좋아지는 덕분이죠. 휠이 워낙에 커서, 디자이너가 상상한 프로포션과 스탠스가 그대로 현실화 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시각적 만족감이 정말 엄청나죠! 게다가 리어펜더와 리어휠의 볼륨감을 한 번 보시죠. 리어타이어의 폭이 엄청나죠! 리어펜더의 두께감도 엄청납니다. 리어휠 스포크가 안으로 훽훽 굽어 있습니다. 리어타이어의 안쪽면과 C필러가 내려오는 라인의 차이(녹색 선) 컨셉트카 뺨치는 두툼한 리어펜더(하늘색) 이 부분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눈빛은 동글, 뒷부분 볼륨감은 살...
평범했던 인생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고 엄청난 열공 모드와 미술실기 준비로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삶을 시작하고 나서, 대학생이 되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과 파워블로그를 함께 병행하게 되면서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삶을 살게 되고, 창업을 하고나서 지금까지는 꼭 성공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삶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시간관리를 더 철두철미하게 해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육아를 하고, 가정에 충실하면서 시간관리 잘 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죠. 해결책은 생각외로 단순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아침 일찍 시작하는겁니다. 6시 전에 기상해서 업무를 7시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요즘 매일 어두컴컴할 때 출근합니다. 업무를 7시부터 시작해보니까,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요. 7시부터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까지 오전에 다섯시간을 일하면 사실 엄청나게 많은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는데,,, 그 성취감과 만족도가 상당히 좋다는겁니다. 게다가 집중도 잘 됩니다. 7시부터 9시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연락오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죠. 일찍 출근한만큼 여유가 있을 땐 조금 빨리 퇴근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부족했던 영상 편집 작업을 마무...
영상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 https://youtu.be/ZuLYHJrsJPM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시승기입니다. 얼마전 시승한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앞모습을 정확히 똑같이 공유하는데, 느낌은 완전 완전 완전 다릅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프론트 펜더와 헤드램프가 컨티넨탈 GT와 똑같습니다. 하지만 풍기는 인상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 컨티넨탈 GT에서 느껴지던 럭셔리 스포티는 온데간데 없고, 고귀한 모습으로 가득찼습니다. 앞에서부터 시작된 유려하고 힘있는 라인은 리어펜더에서 한번 더 강조되며 피어오릅니다. 저 숄더 라인 덕분에 5.3m를 넘기는 럭셔리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바디라인에 긴장감과 힘이 느껴집니다. 뒷모습은 앞모습보단 정갈합니다. 하지만 22인치 휠과 큼지막한 트윈머플러가 보통 차가 아니라는 걸 직감하게 해주죠. 리어펜더가 이 각도에서 바라봐도 참 매력적이네요. 일반적으로 트렁크에 모델명과 라인업을 표기하는 것과 반대로 벤틀리는 그들의 예쁜 로고와 함께 간결한 글씨체로 BENTLEY라고 써놓았습니다. 럭셔리하지만 담백한 느낌! 근데 그래서 더 럭셔리한 느낌. ‘S650L’, ‘760Li’ 같은 레터링도 결국 ‘BENTLEY’ 7글자를 이기지 못하네요. 알파벳 B를 형상화 한 테일램프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불이 들어오면 이렇게 선명하게 ‘B’가 드러나죠. 실내로 들어가보면 또 감탄의 연속입니다. 잠시 실내 감상을 함...
번호판이 백구네요. 댕댕이 백구가 성형 수술을 하더니 얼굴을 싹 뜯어고쳐서 댕댕이가 아닌 물고기 얼굴을 하고 나타난 것 같아요. 그러나 보는 각도를 조금만 바꿔도 호감으로 바뀝니다. 그릴과 헤드램프 크기 차이가 워낙에 극적이라 정면에서 바라보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얼굴이 드러나는거죠. 무튼,,, 기아 K8을 시승했어요. 정확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에요. 이번 신형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이 기존 2,400cc 자연흡기 엔진에서 1,600cc 터보엔진으로 바뀌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미 1,600cc 터보엔진만으로 출력을 충분히 만들어낸다는 점이에요. 1.6 가솔린 터보엔진의 출력은 180마력이지만, 최대토크를 한 번 보세요. 27kgf.m의 걸출한 토크가 무려 1,500rpm이라는 아주아주 낮은 rpm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기존 K7 하이브리드의 2.4 엔진은 어땠는지 볼까요? 2.4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대토크 21kgf.m를 4,500rpm이라는 실용영역 밖의 고회전에서 발휘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하이브리드의 성격이 완전 바뀌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저회전에서 강력한 토크를 내는 모터가 결합된다고 해도, 어쨌든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주인공은 모터가 아닌 엔진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죠. 엔진이 더 강력해지면서 체감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랜저 하이브리드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할 것 같...
솔직히 말해서, 누군가 나에게 국산차 중 한대만 선택하라면 난 이거! 기아 K8 하이브리드. 이유는... 1. 3.5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하브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2.5에서 선택 불가, 전자서스 있고없고 승차감 차이 너무 남) 2. 그랜저보다 디자인 예쁨. 흰색이라서 범퍼 일체형 그릴이 빨래판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어쨌든 그랜저보다 K8이 예쁜 건 인정! 3. 기아 엠블럼 신형으로 바뀌면서 이미지 확 좋아짐. 예전 엠블럼 솔직히 넘 안예쁨~ 4. 그랜져는 좀 늙티나~ 젊은 분이라면 무조건 K8이 답이지! 하지만 3.3은 멈춰! 연비나 앞으로의 중고차값을 생각한다면 하이브리드가 여러모로 정답!
신형 X7 타보고 느낀 점 눈이 4개처럼 보이는 새로운 얼굴은 실물로 보니, 생각보다 덜 어색하다.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니, 새로운 비엠 플래그쉽 얼굴로 받아들여지는데, 이는 신형 7시리즈의 데뷔 시점과 딱 맞아 떨어진 덕분이기도 한 듯! 페이스리프트 같지 않고 풀 모델 체인지로 느껴진다. 그래서 최신 트렌드인 팝업식 전동 도어핸들이 아닌 일반 도어핸들을 달고 있는 게 매우 어색하게 느껴진다. 너무나 파격적으로 바뀐 앞모습에 비해 뒷모습이 너무 그대로라서 조금 아쉽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뒷모습도 색다른 느낌을 줬다면 더 좋았을 듯! 엔진 출력이 41마력 올라가서 381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9.1kgf.m 올라가서 55kgf.m다. 처음 출발하자마자 힘의 여유가 느껴진다. X7이 2.6톤의 거구인지라, 구형 40i의 경우 가속할 때 엔진 rpm을 높게 쓰는 경향이 있었는데 신형은 확실히 힘에 여유가 있다보니 엔진을 언제나 나긋나긋 돌린다. 최대토크가 20% 넘게 좋아진 게 확 체감된다. 정해진 수입으로 알뜰살뜰 행복하게 살다가 수입이 늘어나 삶에 여유가 생긴 느낌이랄까! 결과적으로 연비도 더 좋아졌다. 항상 다녔던 동일 구간을 달려보니 평균연비는 최소 0.5km/L이상 좋아진 것 같다. 새로바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되려 불편해졌다. 통풍시트나 열선시트의 물리버튼이 화면 속으로 들어갔는데, 이러한 조작을 하려면 카플레이 화면에서 ...
안녕하세요. 안오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껴 탄 패밀리카 X7 판매소식입니다. 아쉽지만 판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래오래 타려 했지만, 판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새로 영입한 벤츠 EQS가 기대 이상으로 패밀리카 역할을 잘 해주기 때문입니다. EQS는 패밀리카로서 한 가지 불편한 점과 두 가지 만족스러운 점이 있는데요. 우선, 만족스러운 점은 전기차지만 1회 완충 후 600km 이상 타는 주행거리와 구름을 타고 달리는 듯한 넘실거리는 승차감입니다. 반면 불편한 점은 승차 인원이 사실상 4명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아이와 함께 어디 나들이 가지 못한다는 점이죠. 무조건 차가 2대 이동해야 합니다. 지금 이 사진은 춘천에서 촬영한 건데요. 저희 부모님 두 분. 예진이와 은재, 저와 여동생 이렇게 여섯 명이서 나들이 다녀왔을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SUV로서 미니밴의 장점을 품기 위해서는 2열 시트가 독립 시트여야 하고, 3열 시트에 좌석이 있어야 하죠.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지난 2년 동안 X7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꽤 다녔습니다. 출고는 2020년 5월에 했습니다. BMW 코오롱 모터스 삼성전시장에서 출고했죠. https://m.blog.naver.com/aojun3728/221982115375 새로운 패밀리카 BMW X7 40i 얼마만의 BMW 출고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인생의 첫 BMW가 10년 전 출고했던 Z4였는데,...
오랜만에 BMW X7입니다. X7 40i MSP모델에 세륨그레이 파츠로 모든 몰딩과 그릴 사이드미러를 교체한 피글렛의 애마입니다. 항상 전기차 EQS 450+를 타다가 진짜 아주아주 오랜만에 내연기관인 X7 40i를 타니 모든게 새롭습니다. 우선, 시동을 걸면 우렁찬 6기통 소리가 들린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아… 이 차! 엔진이 있는 차였지?’ 그리고 바로 출발할 수 없는 것도 답답합니다. 시동 걸자마자 예열 없이 바로 출발하던 게 습관이 되었었는데, 초반 1분 정도 예열을 하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적응이 안됩니다. 이윽고 주행을 시작합니다. 오일이 순환되어야 하니 출발하자마자 엑셀을 막 밟을 수도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변속기가 있다는 사실도 참 어색합니다. 엔진이 시도때도 없이 회전수를 바꿔가며 변속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 느낌이 참 굼뜨기 그지없습니다. 참고로 X7도 EQS도 모두 2.5톤 공차중량에 300마력 초중반의 출력을 갖고 있습니다만, EQS는 엑셀을 밟을 때마다 쌩쌩 잘나가는데, X7은 엑셀을 밟으면 정말이지 한~참 있다 나갑니다. 반응이 빠르기로 유명한 BMW의 구동계통인데 진짜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속도를 높이면 엔진이 굉음을 냅니다. 역시 어색합니다. 뭔가 엄청 힘겨워 합니다. 차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 같아서 괜히 죄책감이 듭니다. 분명 듣기좋은 실키식스 사운드였는데, 지금 들리는 소리는 ...
X7을 출고한지 어느덧 1년반! 어린이집 등하교 머신으로서 @evening_sunset 의 훌륭한 데일리카로서 고군분투 해왔다. 언제나 신차 상태를 유지하는 X7을 보며 ‘언젠간 긁힐텐데! 예진이가 몰기엔 차가 큰데…’라는 걱정을 안고 살았다. 그러던 중, 오늘 셀프세차를 하면서 조수석 휠 긁힘을 발견했다. 적잖이 놀랐다. 다리에 힘 안주고 있었다면 뒤로 자빠질 뻔했다. 상황을 받아들였다. 차라리 뭔가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완벽한 신차상태가 얼마나 유지될까?’하는 불안감과 걱정이 사라지면서 행복하단 느낌마저 들었다. 그래 예진아! 드디어 너의 차가 되었구나!!! 까지꺼 복원하면 되지!!! 범퍼를 긁어도 되고, 사이드 스컷 긁어도 되고, 휠 긁어도 된다. 다 고치면 된다. 그러니 오빠의 마지막 부탁은 철판만 긁지말아줘!!! 철판을 긁으면 재도장을 해야하고 재도장을 하는 순간 도장 내구성은 급격히 낮아지고, 교환 흔적이 기록되며 공식 사고차로 기록이 된단다. 나머지 다른 휠들로 조각실험을 계속해도 좋다. 편하게 마구마구 타도 좋다. 범퍼 내구성 테스트도 환영한다. 철판만 조심하자, 철판만🙏
BWM X7 출고한지 어느덧 1년하고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14,000km 주행했네요. X7을 구입하고 정말 만족하는 건, 도로에 나가서 실제 주행을 할 때 느껴지는 안정감과 안도감입니다. 아무래도 애기가 생기다보니, 튼튼하고 안전한 차를 데일리카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건, 원치않는 추돌 사고시, 충돌 타점인데요. X7은 차가 높고 무겁습니다. 요즘 도로 풍경을 한번 떠올려 보십쇼. 승용차보다 SUV가 더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니발 같은 RV 차량들도 정말 많죠. 버스나 트럭도 많습니다. 점점 차들이 커지고 있다는 점! 무거워 지고 있다는 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이 세가지 특징은, 상대적으로 세단을 덜 안전하게 만들어버리는 도로 환경입니다. 충돌 테스트!!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벽에 때려 박는 충돌 테스트는 충돌하는 상대 차량이 동급의 같은 높이의 같은 무게라는 전제조건이 따라줘야 합니다. 상대 충돌 차량이 무겁고 높은 차라면 얘기가 달라지는거죠. 그래서 SUV를 고집하게 되었고, 이왕 구입하는 거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X7을 고르게 된 것입니다. 그나저나 출고한지 1년 반이 되었어도 여전히 콧구멍 평수는 적응이 잘 안됩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는 완전 만족합니다. 그러다가도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화들짝 놀라죠. 거대한 콧구멍 크기에… 그러다가 구형 비머들의 콧구멍을 보면 그렇게 작아보일 수가 ...
어느덧 연휴가 끝났습니다. 체감상으로 3초 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빨리 연휴가 지나갈지 몰랐습니다. 이번 연휴가 더 빠르게 느껴졌던 이유는 연휴 기간동안 시승했던 아반떼N 수동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이기도 해요. 시승차가 너무 즐거우면 시간이 빨리 가거든요. 이번 시승이 딱 그랬어요. 특히 이번 시승이 더 즐거웠던 이유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펀카이기 때문이죠. 매번 자동변속기만 장착한 차들만 타다가 수동변속기 차량을 타니까~ 운전이라는 행위가 이렇게 즐거운 거였구나! 새삼 느껴집니다. (아반떼N 수동의 기어노브 윗면은 볼록한 투명소재 마감으로 기어 게이트가 더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마치 돋보기 보듯~) 연휴 마지막날을 앞두고 카레클린트 청담으로 향했습니다. 연휴 내내 타보면서 느낀 점은 N모드는 일반 도로에서는 과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서스펜션이 지나치게 단단하고 스티어링휠이 너무 딱딱해집니다. 최적의 세팅은 커스텀모드입니다. 커스텀모드로 엔진은 가장 팔팔하게 세팅해주고, 배기음도 TCR모드를 켜서 가장 크게 세팅합니다. 그리고 스티어링과 서스펜션만 컴포트에 둡니다. 이렇게 하고 달리면 일반 도로에서 타기 딱 좋은 세팅입니다. 딱! 좋습니다. 딱! 여기에 빨간색 REV 버튼을 눌러 REV매칭 기능을 켜줍니다. 이게 바로 아반떼N 수동의 최적의 세팅! 너무 마음에 드는 최적의 세팅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두고 타고다니다보면,...
아반떼N 수동을 타는 중입니다. 저기 스티어링 휠 아래 동그란 빨간 버튼은 REV 버튼입니다. 수동변속기를 원활히 조작하기 위한 RPM REV Matching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능이 처음 적용된 건 닛산의 350Z였는데, 그 당시 REV Matching 기능이 정말 신세계라고 느꼈졌는데, 요즘은 수동변속기 자체가 너무 귀하다 보니 예전만큼의 혁신적 기능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다운시프트 할 때마다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게 정말 기특하네요. 진짜 똑똑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만약 REV Matching 기능이 없다면, 운전자가 다운시프트를 할 때마다 엑셀레이터를 밟아서 회전수 보정을 해줘야 했을 겁니다. 80~100km/h로 정속주행 했을 때의 연비는 16.0km/L입니다. 아반떼N에도 램마운트는 진리!! 램마운트 A필러 거치대 http://naver.me/5JJk8RJO 램마운트 A필러 X그립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 안오준TV 몰 [안오준TV 몰] 안오준이 선택한 자동차 용품 naver.me 그나저나, 인천공항 제2터미널 지나갈 때 항상 보이는 저 동상! 보면 볼 수록 황정민 배우 닮은 것 같아요. 인천공항에 도착한 아반떼N 현대 고성능 브랜드 N!! 처음엔 그 캐릭터가 참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저 퍼포먼스 블루 컬러로 대표되는 캐릭터가 이제 제법 상징성이 강해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물론 다른 컬...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연휴의 시승차로 아반떼N 수동을 타고 있습니다. 아반떼N에 카시트도 설치하고, 트렁크에 선물 한가득 짐 한가득 채워넣고 부모님 댁으로 향합니다. 사실 성묘는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전 미리 다녀왔지요.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타고 다녀왔는데, 이것도 곧 시승기 작성하겠습니다. 부모님이 영종도로 이사가셔서, 부모님댁에 갈 때면 항상 카레클린트 송도점에 방문하곤 합니다. 카레클린트 송도점만의 시그니처 공간입니다. 요즘 시국에 특히 더 좋은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카레클린트 가구들과 #누하스안마의자 를 온전히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카레클린트 송도점에서 누하스안마의자를 구입하시면 특별한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많이 많이 문의주세요~ 카레클린트 송도점 : 032-277-0425 카레클린트 송도점 바로 옆에 사무실이 하나 생겼는데요. 사무실에 카레클린트 원목가구가 자리잡았습니다. 301(3인소파)와 302(1인소파) 조합으로 사무실을 구성하니 너무 예쁘네요. 게다가 책상은 하얀색 프레임의 모션데스크 프로입니다. 참 예쁘죠? 역시 원목이 주는 매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사진 속 안마의자는 누하스 안마의자에서 새롭게 선보인 컬러입니다. 멜로우샌드 컬러로, 기존에 엘더화이트 컬러의 때 타는 점이 부담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인덕션 테이블도 있습니다. 단순한 원목 식탁이 아닙니다. 바로 에어 인덕션을...
이번 시승차는 아반떼N입니다. 마침 시승차가 파란색이라서 제 오래된 첫차. 베르나 앞에 세워봤습니다. 05년식과 21년식의 만남!! 112마력과 290마력의 만남!! 5단 수동변속기와 8단 듀얼클러치의 만남!! 1,000만 원과 3,200만 원의 만남!! 격세지감!!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SUV만 두 대 타고 있는 이 상황. “아!!! 스포츠카 마렵네요…” 그래도 이번 주말은 벨로스터N 원메이크 레이스에 참가해서 에너지를 듬뿍 얻고 왔습니다. 첫 레이스였는데 긴장감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연습 주행 20바퀴, 예선 10바퀴, 레이스 15바퀴를 소화해내는 아무 문제 없이 소화하는 벨로스터N을 보니… 4기통 전륜구동 펀카를 만들어내는 현대차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오준의 첫 카레이싱 참가 후기 기대해주세요. 컬러만 비슷하지,,, 생긴 건 완전 다르네요! 카리스마 작렬! 베르나 복원 지금은 잠시 일시정지 상황인데요. 구동계통을 복원하면서 아반떼 N의 엔진과 미션을 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반떼N을 타고 어디를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평화의댐!? 유명산!? 무튼 벨로스터 N과 비교해가며 재미있게 타보겠습니다. 시승키 커밍쑨~ 인플루언서 ‘팬하기’ 부탁드려요.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
어제 점심시간에 성수동에 새로 생긴 N CITY SEOUL에 다녀왔습니다. 황금같은 점심시간을 할애한 이유는 무엇이냐!? 바로 아반떼 N이 전시된 ‘N City Seoul’에 방문하기 위해서였어요. 야외에 전시된 아반떼 N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어!? 이상하다… 분명 공개된 이미지로 봤을 땐 차가 굉장히 딴딴해보이고 캐릭터도 분명해보였는데, 전시된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컬러의 아반떼 N은 꽉 찬 느낌이 안난다 해야할까…!? 전투기 같은 모습은 좋지만, 뭐랄까… 좀 엉성해보이고 앞모습도 더 괴상해보입니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파격적인 외모를 뒷받침 하는 건 19인치의 커다란 다이아커팅 휠이 차체 하단부를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어요. 전시공간 안으로 들어가서 옵션 단조휠이 아닌 순정 다이아커팅 휠을 장착한 퍼포먼스 블루 컬러의 아반떼 N을 보고 ‘그래! 이거지~ 영상 속에서 놀라며 봤던 딱 그모습이 실제로 보니 대박이구만…’ 생각이 들더라고요. 휠과 바디컬러가 선사하는 디자인 완성도 차이가 엄청나네요. 역시 휠은 큰 게 티가 나야하고, 바디컬러는 브랜드 특유의 컬러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요즘의 슈퍼카 디자인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앞모습입니다. 람보르기니도 그렇고, 포르쉐도 그렇고, 퓨어 스포츠카는 요즘 저렇게 앞범퍼 하단을 블랙으로 처리하죠. 아무리 스페셜 모델이라 하지만, 전륜 구동...
번개모양 휠이 있었나!? 그랜저 출시된지 꽤 지났지만 여전히 이슈입니다. 지난 주말 일요일 오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타고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다녀온 이유: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과연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쓰고, ‘합천국밥집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읽는다. 전기차는 아직까지는 한 번 완충 후 서울 부산을 왕복할 수 없습니다. 기껏해봐야 우리나라 출시 차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EQS 450+로 시도해 봤을 때 728km 주행해 본 게 최선이었죠. https://m.blog.naver.com/aojun3728/222710251155 770km 주행한다는 벤츠 EQS 450+ 서울-부산 왕복 가능할까? EQS 450+를 출고한지 어느덧 3달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무려 9,000km 주행했습니다. EQS 450+ ... m.blog.naver.com 내연기관은 그게 가능한지 꽤 됐습니다. 이미 1998년에 현대차는 린번 엔진을 내놓으며 서울 부산 왕복이 가능하다고 광고했었죠. https://youtu.be/ucf9rdVfgis 또한 디젤차들은 한 번 주유로 서울 부산 왕복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꽤 많습니다. 2023년, 지금, 제가 굳이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부산을 다녀와 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우, 토요타 하이브리드와 달리 C...
램마운트 A필러 흡착형 거치대 안오준TV몰 콕핏스토어 : 콕핏 [콕핏] Cockpit 콕핏 스토어 _ 프리미엄 자동차 용품 naver.me 네! 그랜저입니다. 그랜저가 요즘 화끈하죠. 출시된지 어느정도 기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핫합니다. 최고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국 제일의 승용차-그랜저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모델이거니와, 지금까지의 변화를 훨씬 뛰어넘는 혁신적인 변화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그게 호든, 불호든 말입니다. 그랜저의 고급 버전에 쓰인 저 불판휠을 봐주세요. 저 당시에도 상위 모델은 불판휠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죠. 저 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이어받은 디자인의 휠이 이번에 그랜저 옵션사양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른바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입니다. 그러나, 이 휠은 원한다고 한번에 선택할 수 있는 휠은 아닙니다. 절벽 위에 핀 꽃처럼 등반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고귀한 존재임! 한번 살펴볼게요. 세가지 사양 중, ‘익스클루시브’ 혹은 ‘캘리그래피’를 선택해야만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가질 수 있습니다. 2.5엔진 기준 4,690만 원부터 시작하는 캘리그래피 모델부터 알아볼게요. 캘리그래피 옵션사양 상세품목을 보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2가 있습니다. 130만 원짜리! 이 옵션을 선택해야만, 풀옵션 그랜저에서 봤던 입체감 넘치는 디자인의 휠과 프리뷰 전자제어...
램마운트 A필러 흡착형 거치대 안오준TV몰 콕핏스토어 : 콕핏 [콕핏] Cockpit 콕핏 스토어 _ 프리미엄 자동차 용품 naver.me 소위 우리가 깡통이라 부르는 가장 기본형 모델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그랜저는 세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3,785만 원의 프리미엄 라인 4,280만 원의 익스클루시브 라인 4,690만 원의 캘리그래피 라인 가장 낮은 등급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DRL와 헤드램프, 테일램프 모두 LED입니다. 다만 웰컴 세레모니는 빠졌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hcQeedriTKY?feature=share 그랜저의 웰컴 세레모니가 꽤나 화려하거든요. 캘리그래피 트림에 적용되는 옵션 같아요. 그래도 아쉬움은 없습니다. 차의 끝부터 끝까지 일자형 LED DRL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문제는 그릴의 형상입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그릴은 입체감이 매우 좋은 그릴이었습니다. 딱 봐도 평면적인 형상이 아닌 입체감 넘치는 디자인이라 그릴 자체가 얼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상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기본형 모델은 지극히 평면적인 그릴에 은색 삼각형들이 너무 많이 펼쳐져 있는 탓에, 전면부 인상이 생각보다 조잡해보입니다. 제가 만약 그랜저 기본형 모델을 산다면, 다른 건 몰라도 그릴만큼은 캘리그래피 그릴을 사서 바꿔 달 것 같습니다. 그나마 흰색 차체에 은색 삼각형들이라...
보스 BOSE 수많은 오디오 브랜드 중 정점에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창립자 아마르 G. 보스(AMAR G. BOSE)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64년에 설립되었으며, 2008년 포브스 탑 럭셔리 브랜드 20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팬데믹 시대에 Prophet Brand Relevance 라는 브랜드 조사에서 '가장 관련성(Relevant) 있는 브랜드' 4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1위부터 3위는 애플(Apple), 펠로톤(Peloton), 스포티파이(Spotify) 입니다. 세계적인 명차 포르쉐, 캐딜락 등을 포함한 많은 럭셔리 브랜드들과 협력하여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나사의 우주 왕복선에도 보스의 기술력이 적용됩니다. 첨단 과학 분야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는데요. 보스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하면서도 섬세하고 정확한 캐릭터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말씀드리자면, 요즘 상당히 대중화된 기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보스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968년 보스 박사는 해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의 소음 자체가 굉장히 거슬렸고, 비행기의 소음의 파동과 정반대 위상의 파동을 재생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소음이 상쇄될 수 있을 거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개발은 11년이라는 엄청난 시...
요즘 아이오닉6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인 현상은 택시로 훨씬 많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택시는 모두 한결같이 흰색입니다. 흰색에 18인치 에어로휠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검은색은 그 느낌이 덜한데, 흰색에 20인치 휠만 되어도 그 느낌이 덜한데,,, 램마운트 A필러 흡착형 거치대 안오준TV몰 콕핏스토어 : 콕핏 [콕핏] Cockpit 콕핏 스토어 _ 프리미엄 자동차 용품 naver.me 너무 많이 눈에 띄는 아이오닉6 택시들이 18인치 휠에 흰색이다보니, 흰색에 18인치 에어로 휠이 달린 자가용을 보니 택시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깁니다. 아이오닉6를 구매한다면, 택시로 보이는 게 싫다면 흰색보단 검은색이나 유채색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 컬러는 ‘디지털 그린 펄’이란 컬러인데 확실히 유니크한 느낌이 들죠. 그나마 다행인건 현재 길에서 보이는 아이오닉6 택시들은 모두 하나같이 전부 흰색이라는 점. 그나저나 현대차도 이제 제법 컬러를 고급스럽게 잘 뽑아내는군요. 안오준 ‘팬하기’ 부탁드려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최신 소식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자꾸 아이오닉 택시 택시 하는데요. 우리나라 택시도 이제 좀 바뀌어야 합니다. ‘택시’하면 일단 이미지 안 좋고 보는데, 독일 가면 E클래스가 우리나라 꽃담황토색 스타일로 아이보리색 칠한 채 잘만 다닙니다. 벤츠 E클래스 택시로 쓴다고 아무도 E클래스 이미지 깎인다고 생각 안합니다. 여전히 세그먼트 대왕입니다. 5시리즈 A6 중 뭐살래? 하면 저는 당연히 E클 삽니다. 셋 중 가장 완벽한 승차감, 주행거리 늘어나도 잔고장 없고, 리세일밸류 최강! (택시 모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는 택시 기사들의 운전습관 때문에 깎인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특정 모델이 택시로 쓰인다고 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논란입니다. 현대차가 DN8 쏘나타를 택시로 안 팔겠다고 했을 때, 그게 우리나라 택시 기사님들 운전습관을 걱정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택시=보급형차’의 이미지 때문이라는 걸 기업이 공식 인정한 셈. 고로, 택시로 쓰이는 차도 좋은 차라서 택시로 쓰인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랜저 택시 많아진다고 그랜저 싫어! K8 살래! 하지 않는 것처럼요.) 자! 그럼 우리나라에서 아이오닉 택시 이슈는 뭐가 문제일까요? 전기차 택시가 많아지면, 기사님들의 회생제동 미숙지로 인한 탑승객의 멀미 유발이 심해집니다. 이게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평생 멀미 안하고 살아온 저! 다들 수학여행 갈 때 귀에 귀밑에 붙...
뛰어난 전비와 고속주행 승차감에 놀랐다! 아이오닉6 대부분의 전기차들이 110km/h로 정속주행하면 주행거리의 80~90% 밖에 못가는데요. 이녀석은 0.21cd 공기저항계수 덕분인지 110km/h로 달려도 주행거리 이상 갑니다. 공인연비보다 더 잘나와요. 매우 충격적이었슴다. 못난이 디자인은 검은색으로 커버하면 되고, 사륜구동 20인치 휠 모델 보단 연비 좋은 후륜구동 18인치 휠 모델로 장거리 전용 승차감 좋은 롱레인지 전기머신으로 쓰면 제격일듯. 사륜보다 후륜을 추천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듀얼모터의 가속감이 좋지 않아서 이럴바엔 후륜 모터만 돌려서 전비를 극대화하여 말캉말캉 승차감 즐기며 재충전 부담 없이 가족 여행 혹은 장거리 출장 편하게 다니는 게 베스트. 벤츠 EQS 450+의 컨셉(0.20cd)과도 상당히 비슷해서, 후륜 18인치 전비머신 여행머신으로 쓰면 아주이주 만족하실 겁니다. 시승하는 내내 이쿠스 동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시내주행 승차감은 고속도로 승차감 완성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에어서스펜션 없이 20인치 휠과 저편평비 타이어로 승차감을 바라는 건 욕심인듯! 18인치 휠에 미쉐린 프라이머시 공기압 33psi로 세팅하면 시내주행 승차감도 많이 좋아질 듯. #아6 #아육 #아이오닉6 #아이오닉 #전기차 #차스타그램
검정색을 사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은 실패한 디자인일까!? 젠쿱이 처음 나왔을 때, 군대에서 불침벌 설 때였다. 실없이 웃고있는 표정과 작디 작은 코, 어중간한 입모양 때문애 앞모습 디자인이 별로라고 생각했다. 옆모습 뒷모습 다 좋은데 앞이 별로라 검은색 사서 블랙베젤 하고 그릴도색해서 타고싶다고 생각했다. EQS도 검은색이 제일 예쁘다. 혼다 시빅 닯은 표정을 안 들킬수 있는 색은 블랙이기 때문. EQS는 양산차 최초 공기저항계수 0.20cd 달성한 위대한 차다. 하지만 대중브랜드 혼다 앞모습으로 그 빛이 바랬다. 하지만 우월한 바디 쉐입은 가릴래야 가릴수 없다. 그걸 검은색으로 사면 쉐입의 우수성을 극대화 할 수 있기에 검은색으로 샀지! 아이오닉도 그렇다. 잘났다. 멋지다. 하지만 흰색으로 공개하니까… 저 정체모를 앞범퍼 몰딩이 깬다. 충돌 복원 범퍼 미국 사양도 아니고,, 저게 뭐람,, 표정도 깬다. 잘생기고 몸매 좋음 뭐해. 짓고 있는 표정이 안좋은데,,, 결국 아쉬운건 표정이다. 사람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차의 얼굴을 호감으로 만들어주는 건 컨셉 디자인에서는 안나온다. 어차피 잘나게 예쁘게 그리니까!! 컨셉에서 양산과정을 거치며 의도와 다르게 흐트러지는 것일 뿐. 차라리 최초 공개하는 모델은 표정을 대놓고 보여주는 흰색보다는 못난 표정을 감출 수 있는 블랙이 낫겠다. 쉐입 자체는 너무 우수하니까! 흰색으로 공개하는건, 한참 잘...
이번 시승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입니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서 잘먹고 잘사는데, 현대차는 아직도 핵심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싼타페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었습니다. 쏘렌토의 경우 디젤은 승차감이 통통 튀지만 하이브리드는 승차감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배터리가 차체 하단에 깔리고 서스펜션 세팅의 미묘한 변화로 디젤과 하이브리드의 승차감 완성도 차이가 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을 같이 쓰는 싼타페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승차감이 디젤 혹은 가솔린보다 얼마나 좋은지!? 또 어느정도의 경제성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전륜구동 모델의 연비는 최대 15.3km/L이고, 사륜구동 모델은 1.9km/L가 떨어진 13.4km/L의 연비를 보입니다. 어차피 하이브리드라는게 경제성을 목적으로 선택하는 모델이니, 전륜구동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외관에서 새롭게 바뀐 점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입니다. 19인치 휠인데요. 디자인이 맨홀뚜껑을 닮았습니다. 왠지, 시내 주행을 하다가 맨홀 뚜껑을 지나게 되면 수많은 맨홀 뚜껑들이 ‘우리는 맨날 바닥에 처박혀서 빗물 받아먹기나 하는데, 쟤네들은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다니!!! 열받는군;;;’하며,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 승차감과 연비! 두가지 측면에서의 시승기 시작합니다. 우선 트립컴퓨터 리셋 필수죠. 기름이 가득 채워진 상태에서의 주행가능거리는 926km라고 나옵니다. 이...
이제 SUV 혹은 미니밴은 디젤이 정답이라는 공식이 슬슬 깨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카니발이나 쏘렌토만 보더라도 이제 더이상 모두가 다같이 디젤을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걸 알 수 있죠! 포스팅을 하는 12월 현재,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순위와 대기기간을 비교해봤습니다. 쏘렌토, 카니발 대기기간 쏘렌토 디젤 2개월 쏘렌토 가솔린 3개월 쏘렌토 하이브리드 4개월 카니발 9인승 디젤 2~4주 카니발 9인승 가솔린 3.5개월 카니발 7인승 디젤,가솔린 5.5개월 판매량 순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솔린>디젤 카니발 9인승 디젤> 9인승 가솔린> 7인승 디젤> 7인승 가솔린 최근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플랫폼 자체를 3세대 신형 플랫폼으로 바꾸는 파격변신을 했죠. 그러면서 엔진과 미션 모두 새로운 구성으로 다시 짰습니다. 이 세상 어떤 자동차 브랜드도 하지 않는 일을 현대차가 한겁니다. 아마도 쏘렌토의 인기를 미리 견제한 게 아닐까!? 싶네요. 2.2L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만 있던 싼타페에 2.5L 가솔린 터보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최대출력 281마력으로 동급 최고라고 강조합니다. 이 엔진이 상당히 매콤합니다. 원래 예전부터 가솔린 엔진은 토크가 약한 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이야기는 예전 얘기가 되어버렸어요. 신형 2.5L 터보 엔진의 최대토크는 디젤보다 오히려 50rpm 낮은 1...
구형 카니발을 반납하자마자 신형이 출고되었습니다. 구형과 마찬가지로 블랙에 새들브라운 실내 조합이라, 신차를 샀다는 느낌은 쬐끔 떨어지는 게 약간 아쉬운 점! ㅋㅋㅋ 그래도 완전히 새로워진 커버 없는 형식의 LED 헤드램프와, 확 달라진 뒷모습을 보니 그래도 기대감이 상승하네요. 뒷모습이 엄청 세련되어졌어요. 풀옵션 모델이라 2열 모니터까지 장착하느라 예상 출고일정보다 1주일 늦어졌습니다. 기아차에서 모든 걸 조립하는 게 아니라, 충주에 있는 작업장으로 내려보내서 만든다고 하네요. 가솔린을 살까? 디젤을 살까? 하다가 결국은 디젤을 선택했어요. 한 달 주행거리가 3,000km정도 되다보니 가솔린으로 운영하게 되면 기름값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쏘렌토에서 볼 수 있었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재가 아쉬운 순간입니다. 카니발 옆구리의 새로운 시도. 기존보다 40mm 늘어난 길이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특별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보다 보면 조금 질릴 것 같기도... 이제는 더이상 싸구려 타이어를 끼우지 않는 국산차! 컨티넨탈 oem 타이어 적용되었어요. 휠은 19인치~ 커진 외관에 비해 휠이 조금 작은 느낌이라서 싼타페에 들어가는 20인치 다이아커팅 휠을 달아줄까 고민 중! 아 그런데, 지금 받은 신차인데 벌써부터 도장면 손상이 너무 보입니다. 1년에 3만km 넘게 탈 데일리카인데 흰색으로 할 걸 그랬나벼 ㅠㅠ 그래도 카니발은 블랙이 좀 더...
요즘 싼타페 TM 핫하죠. 첫 출시 행사를 무려 130대의 시승차를 동원하면서 성대하게 치렀는데요. 그 130대의 싼타페 TM들이 모두 2.0 디젤 모델이었습니다. 시내 주행에서는 크게 못 느꼈는데, 자유로를 쌩쌩 달려보니, 확실히 120km/h 이상의 가속은 상당히 더뎠습니다. 공차중량 1,915kg을 끌기에 186마력, 41kg.m 토크의 2,000cc 디젤엔진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렇다면, 202마력, 45kg.m 토크의 2,200cc 디젤엔진이 정답일까요?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2.2디젤보다 300만 원 가까이 저렴하고(동일 옵션으로 비교시), 무게 또한 130kg 가벼운 2.0TGDi 가솔린 모델(4륜 구동 기준 1,785kg)이 정답이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전제조건만 붙는다면요. 1. 연간 주행거리가 15,000km를 넘어가지 않는다. 2. 주행 여건상 정체 길이나 시내주행 여건이 많지 않다. 이 두 가지 전제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가솔린 모델이 정답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솔린 모델은 요소수를 보충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저희 카레클린트 2.5톤 마이티는 언제나 요소수를 보충해줘야 하는데, 이게 꽤나 번거롭습니다. 비용도 비용대로 나가고요. 제가 매일매일 데일리 카로 이용하고 있는 카니발 대신, 싼타페 TM 2.0 가솔린 모델을 받아서 월요일은 컴포트 모드 화요일은 에코 모드 수요일은 ...
스포티지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아의 핵심 모델이라 그런지 이렇게 점차 선택 가능한 엔진 종류를 늘려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디젤 엔진, 가솔린 터보 엔진,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LPG 엔진까지 총 네 종류의 동력원을 갖게 되었으며, 아무래도 당연히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까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자면 추후 다섯 종류의 동력원을 갖게 되는 셈.(정말 대다나다!)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2,474만 원부터 시작하고, 2.0 LPG 엔진이 2,538만 원부터 시작하니,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64만 원 차이. 1.6 가솔린 터보엔진의 공인 연비가 12km/L, 2.0 LPG 엔진의 공인 연비는 9km/L로 75%수준. 포스팅을 하는 지금(22년 9월 5일), 전국 가솔린 평균 가격은 1,740원, LPG 평균가격은 1,088원으로 가솔린의 62% 수준. 그러므로 유류비가 62% 저렴한데, 연비는 75% 떨어지니, 경제성으로만 놓고 본다면 LPG 모델이 더 유리합니다. 제가 시승기를 작성할 때 항상 네이버 자동차에서 정보를 얻는데요.(브랜드 사이트 하나하나 일일이 들어가 보기 힘드니까요.) 오너 평가가 얼마전부터 생겼고 정보가 너무 좋아서 소개합니가. 네이버에 차종을 검색하면 바로 오너평가 탭이 보입니다. 클릭해보면 오너들의 실 평가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너들의 리얼한 후기를 보려면...
제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종종 출연하여 재미와 정보를 더하는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친한 동생 과니빠군이 모터트렌드의 MC로 발탁되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행부스도 많고 영향력이 많은 자동차 매거진입니다. 그러나 유튜브에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유튜브 채널을 확 개편하면서 새로운 MC로 과니빠군을 선택한 것이죠. 그러면서 이번에 아주 명쾌한 영상 시승기를 하나 업로드 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내용도 너무 알차고, 영상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제 블로그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시승차는 다름아닌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입니다. 요즘 인기가 엄청 많은 차량이죠. 파격적인 디자인도 괜찮고, 엄청난 실용성도 눈에 띄는 차입니다. 최신 국산차의 장점이 모두 발휘된 차이기도 합니다. 신형으로 나오면서 종전보다 휠베이스가 엄청 길어진 탓에 아주아주 넉넉한 2열 공간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캠핑이나 차박하기에도 좋고 말이죠. 모터트렌드에서는 1세대 스포티지로 세계최초로 경형 SUV를 만들어낸 기아의 역사적 가치와 빗대어 현재의 스포티지를 바라봅니다. 내용 아주 알차니까요! 아래 링크 클릭해서 꼭 한번씩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8zCzxxRPV4Q
우선 시승기 보시기 전, 네이버 인플루언서 ‘팬하기’ 해주세요.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드디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습니다. 정글우드그린 컬러에 그래비티 옵션을 장착한 모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너무 과격하죠!?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면 전용범퍼가 장착되고, 차 하단이 무광 플라스틱으로 마감됩니다. 윈도우 프레임도 블랙으로 마감되죠. 이래저래 터프한 매력을 강조한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가솔린이나 디젤을 선택하면 19인치 전용휠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연비때문인지 18인치가 최대사이즈입니다. 그래비티가 아닌 노블레스나 시그니처 일반 모델은 하단이 하이글로시 블랙으로 마감되어 도시적인 느낌을 줍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그래비티보다는 일반모델입니다. 괴상하고 파격적인 저 얼굴이 그래비티 전용 범퍼와 만나면 더 괴상해보이기 때문이지요. 일반 모델의 저 형상이 파격적인 DRL과 어우러지면서 좀 더 조화로운 모습입니다. 무광 마감을 해도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중요한건 디자인이 아니라 시승기겠죠. 그래서 시승기는 영상으로 보여드리려고요. 우선 처음 차에 탔을 때의 느낌입니다. 스포티지는 이제 더이상 준중형 SUV가 아닙니다. 차량 길이로만 보면말이죠. 스포티...
EQS는 차량가격이 7,500만 원을 넘어가므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0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로나, 미니는 차 가격이 4,990만 원으로 보조금이 100%나왔습니다. 총 898만 원의 보조금을 받았는데요. 지금껏 살면서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이렇게 큰 돈을 받아본 게 처음이라 얼떨떨했습니다. 기분도 무척 좋았고요.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혹시나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되어 받지 못하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기우였던것 같지만, 당시에는 너무 걱정되었죠. 그때 미니 딜러분이 저에게 했던 말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고객님 전기차 보조금은 계약순이 아니라 출고순입니다. 저희가 출고를 빠르게 도와드릴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 많은 전기차 예비 오너분들이 아이오닉5 혹은 EV6, 니로 EV 같은 국산 전기차들을 계약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쇼트와 수요 폭증, 공급의 한계로 인한 출고 지연현상이 심각하죠. 아무리 계약을 빨리 하고 보조금 신청을 빨리 했다고 하더라도, 출고가 안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미니 쿠퍼 SE 일렉트릭은 재빨리 출고되어 보조금을 녹진~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추가되는 문제점은 내년이면 보조금이 더욱 줄어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속도라면 내년 보조금은 200~300만 원 가량 더욱 줄어들 확률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당장 출고하...
지난 주말 내내 니로 전기차를 탔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를 탔을 때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아서, 니로 전기차에 대한 기대도 엄청 컸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시승기 다시보기 https://youtu.be/Nlj2B4l7m-0 전기차가 아무리 많이 보급된다 할지라도, 충전환경이 좋지 못하다면 내연기관을 선택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주는 엄청난 경제성도 함께 누리고 싶다면 하이브리드가 정답입니다. 실연비 20km/L를 우습게 넘기는 니로 하이브리드는 10,000원에 100km를 주행하는 준수한 경제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로 넘어가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최고의 선택지가 되어주죠. 1세대 니로 하이브리드를 10만km 이상 실 주행해 본 경험삼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를 말씀드리자면, 높아진 가격만큼 전반적인 차량의 완성도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특히 회생제동의 이질감도 많이 줄어들었고, 승차감도 많이 개선됐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스마트 회생제동은 정말 놀랄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에 워낙 만족했기 때문에 니로 전기차에 대해 기대를 안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출발 전, 미리 배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주행가능거리는 413km, 만약 공조기(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424km를 달릴 수 있다고 표기됩니다. 참고로 니로 전기차의 환경부 인증 주행가능거리는 401km입니다. 모...
지금 가장 핫한 신차는 니로 하이브리드일 겁니다. 연비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 올라간 것도 이슈화 되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요. 영상으로 보셔도 됩니다. https://youtu.be/Nlj2B4l7m-0 니로 하이브리드를 타고 속초에 다녀오면서 장거리 시승을 해본 소감을 기록해봤습니다. 포스팅 내용을 몇가지로 나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연비 자! 제일 중요한 이 차의 판단 기준은 뭐니뭐니해도 연비죠. 결론적으로 연비가 잘 나와야 가치가 있는 차이니까요. 우선 공인연비를 보면, 16인치와 18인치 연비 차이가 꽤 많이 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에서는 무려 1.9km/L의 연비 차이가 납니다. 휠이 1인치 차이도 아니고 2인치나 차이나기 때문에 이러한 극단적인 차이가 나는 셈이죠. 복합 연비차이도 1.7km/L로 절대 무실할 수 없는 차이가 납니다. 대략 5~10%의 유류비 차이가 난다는 얘기인데요. 보통 니로를 선택하는 오너들의 특성이 아무래도 주행거리가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저정도의 연비 차이는 절대 무시할만한 수치가 아니란 얘기! 오죽하면, 구형 니로를 12만km 운행한 저도 16인치로 인치다운을 해서 극한의 연비를 끌어올리며 주행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니로는 16인치 휠의 디자인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휠하우스가 텅 비게 되면서 좀 허전한 느낌도 분명히 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니로를 ...
새롭게 바뀐 니로 하이브리드 시승중입니다. 기존 니로가 못생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었기에 엣지있게 바뀐 새로운 모습이 너무나 감동스럽습니다. 요즘 기아의 디자인 진보는 엠블럼의 변화와 함께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포티지도 그렇고, 지금 니로도 그렇고, 모두 파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각진 디자인이라 그런지 이전 니로보다 더 큼직한 느낌입니다. 수치로 비교해볼게요. 왼쪽이 신형 니로, 오른쪽이 기존 니로입니다. 길이가 무려 6.5cm 늘었습니다. 폭도 2cm 늘었고, 휠베이스도 2cm늘었어요. 신박한건 무게인데요. 덩치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20kg 줄었습니다. 경량화에 신경을 썼네요. 살펴보는김에 엔진과 연비도 체크해볼게요. 구형은 105마력에 32kW의 최대출력을 발휘했습니다. 환산하려 148.5마력이죠. 신형도 출력에는 변화 없습니다. 다만 15kgf.m의 최대토크가 14.7kgf.m로 0.3kgf.m 줄었습니다. 왜 줄었을까요? 저정도의 수치 변화는 하드웨어의 변화라기보다는 미세한 세팅 차이라고 볼 수 있겠죠. 토크를 살짝 잃은 대신, 연비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18인치 휠 기준으로 이전 니로가 17.1km/L였다면, 신형 니로는 무려 2km/L가 더 좋아진 19.1km/L입니다. 이러한 친환경 세그먼트에서 연비를 2km/L씩이나 끌어올린 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게다가 CO2 배출량도 확 줄...
회사차 니로입니다. 이제 떠나보낼 때가 점점 되어갑니다. 앞유리를 자세히 보면 막걸리가 있습니다. 어제 밤에 갑자기 막걸리가 먹고 싶어서 아파트 단지 내 편의점에 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예진이는 제가 차를 타고 편의점에 갈 때면, “편의점 가는 데 차를 타고 가!? 걸어가!! 운동 좀 해~ 으이구😫” 라고 합니다. 하지만, 니로야말로 편의점까지 타고 가기에 제격인 차입니다. EV모드로만 기름 안 쓰고 가까스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죠. 원래 훨씬 못생겼는데, 신형 LED 헤드램프와 범퍼로 신형개조를 해준 덕분에 출고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새것 같습니다. 작업은 플레이앤드에서 해주었어요. 벌브타입의 구형 쓰시는 분에게 대품 판매합니다!(도색 필요, 80만 원, 플레이앤드에서 작업 후 장착비 각각 20만 원씩 부담) 아무리 못나도 차는 신형이 답이죠! 니로를 타면서 가장 현타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연비를 의식하고 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주행하더라도 실연비가 엽기적으로 잘 나온다는 겁니다. 얼마전 시승한 1,000cc 경차! 캐스퍼 터보의 연비가 니로와 비슷한 패턴으로 주행했을 때 14.1km/L입니다. 경제성이 무기라고 하는 경차의 연비를 압살하는 수치입니다. 니로로 작정하고 연비운전 하면 연비가 28km/L까지도 나옵니다. 거의 두 배라고 보면 되죠. 기름 한 번 만땅 채우면, 웬만한 주행거리의 출퇴근을 소화해...
제네시스 GV70 아무 옵션도 없는 깡통 모델과 투싼 하이브리드 풀옵 모델의 비교시승기를 영상편집 하고 있습니다. 곧 업로드 예정입니다. 그런데 편집 중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영상으로 먼저 보여드리려 합니다. 바로 GV70과 투싼의 뒷좌석 공간 비교입니다. 두 차량 모두 아빠차로서 고려되는 차량이고, 아빠차 자격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공간이죠. 특히 트렁크와 2열 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차량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GV70이 투싼보다 8.5cm나 길고, 4.5cm나 넓으며, 휠베이는 무려!! 무려!! 12cm나 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열 시트 공간이 저렇게 차이가 난다는 게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예전부터 자동차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들을 접할 때, 전륜구동은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 라는 명제를 질리도록 본 적이 있죠. 틀린말 하나 없습니다. 운전재미와 주행 밸런스는 희생되더라도 공간 하나만큼은 제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전륜구동의 장점! 4,000만 원 넘는 투싼 풀옵션 vs 4,800만 원의 제네시스 GV70 깡통 영상 시승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국산차 사실 때, 특히 장기렌트나 리스 이용할 때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밴드를 깔아주세요. 그리고나서 밴드에 견다카를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이러한 출고소식과 좋은 조건에 출고받을 수 있는 소식이 팡팡 터집니다. 저...
카니발을 출고한지 두달만에 5,000km를 돌파했습니다. 5,000km를 타는 동안 느낀 점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drCZDfGnLpU 바로 이전에 탔던 차가 카니발 가솔린 하이리무진이라 그런지, 지금의 카니발은 한번 만땅 채우면 1주일동안은 주유소 갈 일 없이 충분한 주행거리를 소화해주는 게 참 만족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구형도 그렇고, 지금의 신형도 그렇고... 고속주행에서는 그나마 괜찮지만, 노면이 안좋은 시내주행을 할 때는 도로의 충격이 너무 많이 전달되는 게 단점입니다. 1열 승차감은 괜찮지만, 2열 승차감은 구형과 마찬가지로 통통 튀는 느낌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게, 엊그제 시승한 넥쏘, 그리고 지난번에 시승했던 투싼 하이브리드, 그리고 아반떼 하이브리드 등 고압 전기가 흐르는 현기차들은 승차감이 좋은데요. 내연기관 현기차는 여전히 승차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단적인 예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승차감이 좋은데, 쏘렌토 디젤은 승차감이 매우 거칩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카니발이 만약 카니발 하이브리드로 출시가 된다면 승차감이 좋을까요? 무튼, 5,000km를 주행하면서 느낀 카니발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나열해서 설명했으니, 영상 즐겁게 봐주세요! 그럼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drCZDfGnLpU
카레클린트 회사 차로 2016년 여름에 출고한 니로! 어느덧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자동차 리스나 렌트 끝나갈 때가 되면, 출고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와!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새삼 놀라게 됩니다. 함께 출고한 카니발은 '덜덜덜덜' 디젤 소음이 너무 커져서 차가 낡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니로는 여전히 멀쩡하네요. 이게 바로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입니다. 오히려 니로보다 카니발 관리를 더 철저히 잘해줬는데, 카니발은 확 낡은 느낌이고, 니로는 여전히 쌩쌩한 느낌이에요.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많다면 유류비 절감을 위해 디젤을 사는데... 정작, 주행을 많이 한 디젤엔진은 출고 때보다 몰라보게 커진 소음과 진동 때문에 차의 완성도와 애정을 너무 많이 떨어뜨립니다. 주행거리 많은 분들은 디젤보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카니발과 니로 두 차량을 모두 10만 km 이상 운행해보고 제가 직접 경험한 뒤 추천드리는 겁니다. 하지만, 니로에도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차를 너무 험하게 타서 차량의 외장 상태가 너무 안 좋았죠. 그래서 이름하여 '니로 새 차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어차피 4년이라는 계약기간이 지나면 차를 인수해서 쭉 탈 예정이므로, 이참에 새롭게 리프레시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타이어 교체를 진행합니다. 타이어 편마모가 너무 심하게 와서, 달릴 때 소음이 ‘웅~웅~웅~웅’ 저는...
제가 미니 일렉트릭을 구매하기 전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차는 다름아닌 캐스퍼입니다. 썰 좀 풀어볼게요. 캐스퍼는 2,100만 원 정도 되고 미니는 보조금(900만 원) 받아야 4,100만 원 정도 되죠.(두 대 모두 풀옵션 기준) ‘차 값이 두 배인데 뭔소리야!?’하시겠지만… 제 경험을 글로 정리해볼게요. BMW X7와 MB EQS 중 ‘패밀리카로 EQS를 가져가자!’ 마음먹고 나니, 결국 평소 예진이의 육아머신으로 EQS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순식간에 출퇴근 차량이 없어졌죠. 그래서 경차 ‘캐스퍼’를 사야겠다. ‘취등록세 아낄 수 있고, 인기도 많으니 감가도 별로 없겠지!’하며 캐스퍼를 마음에 두고 주판을 두들겨봅니다. 캐스퍼의 연비는 평균적으로 15km/L정도 나옵니다. 한달 1,500km 정도 타는 제 기준으로 한 달 유류비 20만 원(100리터) 정도가 기름값으로 나가죠. 차 할부금은 30만 원대 미니는 1,500km 타는 동안 전기 충전요금으로 3만 원(1kWh당 130원 충전, 연비 6.5km/1kWh기준) 정도 씁니다. 한 달 할부금은 60만 원 초반대 고로, 미니도 그렇고, 캐스퍼도 그렇고 한 달 60만 원 정도의 지출은 똑같습니다. 미니도 취등록세 140만 원 지원이 되기 때문에 사실 10만 원만 내면 되죠. 경차 사는 것과 뿌듯한 기분은 비슷해요. 하지만 운전재미와 차에 대한 만족도는 엄청난 차이가 나죠. 전기 미...
캐스퍼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상당히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선 경차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간적인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엔진이 생각보다 강력했고, 토크가 좋은 덕분에 4단 자동미션으로도 시프트 히스테리 현상 없이 어느정도 완만한 주행이 가능했죠. 작정하고 달리면 당연히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일상주행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주행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캐스퍼 시승기 다시보기 https://m.blog.naver.com/aojun3728/222551686316 캐스퍼 장거리 시승기, 캐스퍼 고속주행 연비 처음 캐스퍼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살펴본 것이 변속기였습니다. 디자인은 너무너무... m.blog.naver.com 만족스러웠던 캐스퍼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쯤, 캐스퍼 밴이 출시되었는데요. 밴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일 낮은 트림의 옵션 하나도 없는 그런 모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콧구멍이 뚫려 있는 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스퍼 밴은 무려 터보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밴에 터보엔진이라… 뭔가 엄청 매나악합니다. 기본 가격은 일반 캐스퍼보다 10만원 낮은 가격에 시작합니다. 뒷좌석을 삭제한 대신 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철봉들이 잔뜩 달려 있습니다. 캐스퍼 밴의 옵션은 세가지입니다. 단촐하죠? 꼭 필요한 옵션들만 구성됩니다. 터보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 ‘캐스퍼 액티브_95만 원’ 열선핸들과 하이패...
캐스퍼를 시승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종종 생각납니다. 출퇴근 하기 너무 좋고, 주차 너무 편하고, 연비도 준수하고, 간단한 짐 싣기에도~ 트렁크가 좁긴 하지만 깊이가 충분해서 나쁘지 않았고, 현대마크를 없앤 새로운 시도도 좋아보였습니다. 시승 하면서… ‘출퇴근용으로 하나 살까?’ 생각도 많이 했습죠. 하지만 외곽에 나가면 불편했지요. 일단 2열 공간이 아무래도 좁고, 짐이 어느정도 허용치를 넘어서면 시트 하나를 통째로 짐공간으로 써야 할 정도! 특히 컵홀더가 1열 시트 사이에 두 개 마련되어 있는데, 문짝이 얇아서 컵을 놓을 공간이 없음. 심지어 2열은 도어에 아무런 수납공간이 없음. 현대차 : “차라리 2열 공간이 이렇게 애매하다면 차라리 짐칸으로 활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실제 밴을 출시해버림! 꽃을 가득 싣고 꽃배달을 하러 가기에 안성맞춤. 현대차에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그런데 광고 문구가 눈에 띄네요. 케이스 바이 케스퍼 '케이스 바이 캐스퍼', 또 하나의 케이스를 더하다 현대차, ‘캐스퍼 밴’ 출시 캐치프레이즈 지렸다. - 공간활용성 극대화…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 구현 내연기관인데가 전고까지 높으니 940L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 그대로 계승하여 상품성 확보 - 판매가격 1,375만원부터, 캐스퍼 온라인(casper.hyundai.com)에서 구...
안오준 인플루언서 ‘팬하기’ 눌러주세요. 고맙습니다!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오늘은 캐스퍼 1.0 자연흡기 타고 출근했슴다. 간단히 느낀점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터보에 비해 출력 부족한 느낌이 생각보다 들지 않습니다.(터보 100마력, 자연흡기 76마력) 기대 이상으로 성능이 준수합니다. 80km/h 미만에서는 크게 부족함 없습니다. 단, 1인 승차 기준입니다. 토크가 9.7kg.m정도라 승차인원이 늘어나는순간, 기하급수적으로 가속력이 떨어집니다. 오르막에서는 2단과 3단을 오가며 ‘과연 몇 단을 선택하라는 말인가?’라고 화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터보보다 연비가 덜 나오는 느낌입니다. 오늘 출근연비는 10km/L였습니다. 적당한 지체가 있었습니다. 터보모델보다 확실히! 확실히! 회전질감이 더 좋습니다. D레인지에 두고 정차하고 있을 때의 진동도 덜합니다. 일상주행용, 도심주행용으로 산다면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터보보다는 자연흡기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양보운전을 자동으로 하게 됩니다. 옆차선에 공간이 나서 차선변경을 하고 빨리 가고 싶은데, 저 멀리 뒤에서 차가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감히 깜빡이 켜고 차선변경 후 엑셀을 깊게 밟습니다. 차는 안나가고 뒤에...
처음 캐스퍼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살펴본 것이 변속기였습니다. 디자인은 너무너무 예쁜데, 자동차는 겉모양만으로 타는 게 아니죠. 아무리 예뻐도 심장이 허약하거나, 두뇌가 똑똑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운전하면서 파워트레인이나 섀시에 실망하게 되면 예쁜 얼굴도 안 예뻐 보이고 환자처럼 보이기 마련이죠. 포스팅 읽기 전 인플루언서 ‘팬하기’ 부탁드려요.(제발)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제원을 확인하고 실망할 수 밖에 없었죠. 아쉽게도 자동 4단 변속기입니다. 자동 6단은 바라지도 않아요! 자동 5단 만이라도 넣어주지… ㅜㅜ 자동 4단 변속기는 어쩔 수 없이 ‘4단’에 항속기어의 성격을 반영해야 하다보니, 실 주행 영역을 단 ‘3개의 단’으로만 커버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주행에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죠. 다시말해… 변속기는 게으르고 멍청한데, 엔진은 그걸 커버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 결국 연비는 떨어지게 되고, 주행질감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어요. 캐스퍼의 고속주행 능력과 장거리 주행능력이 어찌될지!? 사실 도심주행에서는 딱히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왜냐!?!? 자연흡기 3기통 1,000cc 엔진의 최대토크는 9.7kg....
스타이라 리무진이 출시되었습니다. 처음 스타리아가 출시되었을 때 두가지 엔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2 VGT 디젤엔진과 스마트스트림 3.5 LPG엔진이죠. 디젤엔진의 최대출력을 보면서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싼타페나 쏘렌토에 한창 쓰고 있는 202마력짜리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이 아닌, 177마력짜리 구형 디젤엔진을 썼다는 점이었죠. 스타렉스에서 스타리아로 바뀌면서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사실상 아예 새로운 차가 되었기 때문에 엔진도 그에 걸맞게 신형 엔진을 얹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포터 엔진을 개량한 177마력 대대손손 내려오던 구형엔진을 써서 아쉬웠습니다.(정정합니다. 스타리아 엔진은 포터에 쓰이는 A엔진이 아닌 구형 R엔진입니다.) 스타리아의 공차중량은 승차인원과 전륜/사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2,350~2,400kg 정도됩니다. 딱 봐도 무거워 보이는 만큼 실제로 엄청 무겁습니다. 다행히 최대토크 44kg.m가 1,500rpm부터 발휘되어 실제로 운행해보면 힘부족을 크게 느끼긴 힘듭니다. 반대로, 스마트스트림 3.5 LPG 모델을 타면, 고작 32kg.m의 최대토크가 일상영역에서 한참 벗어난 4,500rpm에서 나오기 때문에 힘부족을 꽤 느낄 수 있습니다. 엔진 회전수를 웬만큼 높이지 않고서는 원활한 주행이 힘들죠. 결국 두 차량을 다 타보면, 사실상 LPG는 사람을 많이 태운다거나 짐을 실었을 때 실질적...
최근 두 대의 스타리아를 비교시승했습니다. 스타리아 두 대를 가져와 주차장에 세웠더니 오히려 X7이 더 작아보일 정도입니다. 굉장히 크죠? 왼쪽이 스타리아 9인승 LPG 모델이고요. 오른쪽이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디젤모델입니다. 극과 극입니다. 우선 실내부터 천지차이입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마이바흐가 부럽지 않은 엄청난 공간감의 시트가 있고, 9인승 모델은 캠핑하기 너무 수월한 평평하게 접혀서 침대 공간을 만들기 너무 쉬운 시트를 갖고 있습니다. 두 차량이 정말 다르죠. 그래서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엔진의 차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디젤엔진은 최고출력이 177마력입니다. 최대토크는 1,500rpm부터 44kgf.m의 걸출한 힘을 뽑아냅니다. LPG엔진은 최고출력이 무려 240마력입니다. 출력은 좋지만 최대토크는 디젤보다 12kgf.m나 떨어지는 32kgf.m입니다. 그것도 꽤나 높은 rpm인 4,500rpm에서 발휘됩니다. 두 차량을 번갈아 타보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다른 주행특성에 놀라게 됩니다.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시끄럽지만 괜찮아! 디젤엔진 이번 스타리아는 카니발이나 쏘렌토, 싼타페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신형 2.2 디젤엔진이 아닙니다. 기존에 쓰던 177마력 엔진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걸걸한 소음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호루라기 소리가 나는 독특한...
너무나 잘 타고 있는 EQS 450+입니다. 어느덧 출고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구매 계획이 전혀 없다가, ‘구경이나 해보자!’하고 전시장에 찾아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처음 하이테크 실버 EQS를 보자마자 느낀 점은 ‘자동차가 아닌, 비행체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필이면 컬러도 전투기에 쓰는 실버 컬러였고, 공기저항계수 0.20Cd의 매력이 차의 실루엣에서 제대로 느껴졌기 때문이죠. 곧바로 전국의 전시장을 돌아다녔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검은색으로 출고하여 잘 타고 있습니다. 제가 EQS를 탈 때 가장 애용하는 기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차량과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한 채, 다양한 차량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그 기능들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리모트 패키지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릴 기능은 리모트 패키지입니다. 제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중에 가장 유용하게 쓰는 기능입니다. 원격 문 열림, 잠김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주차를 하고 나서 문을 잠갔는지, 안 잠갔는지 불안할 때가 있죠. 또, 주차된 차에서 급하게 물건을 꺼낼 게 있는데 마침 차 키가 주머니에 없을 때… 원격 도어 록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기도 하죠. 여기서 핵심은 셀룰러를 활용...
프리미엄 자동차 쇼핑몰 #콕핏스토어 에서 판매하는 위칙 차량용 살균소독 티슈가 BMW 버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강릉전시장이 새롭게 오픈하게 되면서 오픈기념 사은품으로 위칙 차량용 살균소독 티슈가 선택되었죠! 그래서 파란색 통에 제작해 봤습니다. 어떤가요? 넘 예쁘죠!? 컵홀더에 쏙 들어가는 7cm 지름의 위칙 차량용 살균소독 티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https://m.smartstore.naver.com/cockpit/products/8474001066 위칙 차량용 살균 소독 물티슈 (3개) 콕핏스토어 : 콕핏 [콕핏] Cockpit 콕핏 스토어 _ 프리미엄 자동차 용품 m.smartstore.naver.com 얘기치 않은 상황에서 충전 기다리는 중 오늘은 EQS 450+ 간단한 여행기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EQS 450+ 완충해 주면 700km 정도 주행합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게 한 번 충전하면 너무 오랜 기간 충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다 보니 충전에 대한 긴장감이 사라집니다. 위 사진은 장모님 생신 기념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식사 후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늘 그렇듯 내연기관 타듯 타다 보니 집에 갈 배터리가 모자란 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충전하면서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아무튼… 지난 주말,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배터리를 90% 정도 채운 뒤 출발했습니다. 108km 주행...
이번 포스팅은 EQS 450+ 예쁘게 꾸민 이야기입니다. 출고 후 지금까지 상당히 만족하며 잘 타고 있는데요.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승차감과 주행가능거리입니다. 고속에서의 에어서스펜션 승차감 -넘실넘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저속에서는 W223 보다 떨어지지만, 고속에서는 동일합니다. 특히 반자율 주행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데 고속도로에 올라가서 반자율 주행 켜 놓고 크루징 하기 시작하면 너무나 쾌적합니다. 공기 정화 시스템도 좋아서 차 안에 공기가 매우 깨끗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타기 너무 좋은 전기 차입니다. WLTP 770km가 거의 발휘되는 실주행거리 -사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이겁니다. 실제 서울-부산 왕복 테스트에서 728km 주행했습니다. 전기차에 불리한 고속도로 정속 주행이 아니었다면 실제 770km 주행이 가능했을 겁니다. 이게 장거리 여행을 다녀올 때 어찌 됐든 한 번쯤은 충전 경쟁을 해야 하는 대다수 전기차와 차원이 다름을 선사해 주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외관 디자인이 아쉬운 점입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저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좋아요. 저는 애정이 넘칩니다. 하지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못생겼다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기 때문에 얼굴 표정을 가리고 싶어서 검은색을 선택했던 겁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드레스업을 하기로요. 사실 계기는 있었습니다...
EQS 다이캐스팅 오늘은 만족스럽게 타고 있는 EQS 450+ 타고 캠핑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주행가능거리가 770km(WLTP기준, 환경부 기준 478km)라서 완충 후 대략 700km조금 넘게 탑니다.(지난 서울<->부산 주행시 728km 정도 주행) https://m.blog.naver.com/aojun3728/222710251155 770km 주행한다는 벤츠 EQS 450+ 서울-부산 왕복 가능할까? EQS 450+를 출고한지 어느덧 3달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무려 9,000km 주행했습니다. EQS 450+ ... m.blog.naver.com 그래서 어디든 출발하기 전에 굳이 배터리를 가득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산 여행 가는 게 아니라면 배터리 50% 정도만 있어도 강원도 혹은 충청도 여행은 충분히 가능하죠. 주행가능거리 및 배터리 체크 한 번 해볼게요. 1. 배터리는 72%정도 있고, 2. 주행가능거리는 567km로 뜹니다. 3. 출발시 누적 주행거리는 13,807km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제천에 있는 한 캠핑장입니다. 제가 캠핑에 대해서는 완전 극악의 초보이기고 하고, 캠핑 가능한 차량도 없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EQS 450+를 타고 가는 중. 드라이빙 하기 딱 좋은 가을날씨! 전기차에게는 더더욱 좋습니다. 에어컨 안 틀어도 되고, 배터리에게도 딱 좋은 온도. 주말 중간에 휴게소 들르면 언제나 전기차 ...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배터리가 0%인 겁니다. 너무너무 쫄렸습니다. 물론 0%가 되고 나서도 20km정도는 더 간다고 하는데,(EQS 450+ 다른 오너분이 테스트 해보셨답니다. ㄷㄷㄷ) 그래도 엄청난 긴장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사무실 출근하자마자 바로 충전기 물려줍니다. 만 원 충전했어요. 충전 속도(40~45kWh)가 느린 관계로 55% 충전하는데 무려 1시간 22분이나 걸렸네요. 충전량은 66.67kWh, EQS 450+의 배터리용량은 107.8kWh. 충전 단가는 1kWh당 150원입니다. 집에서 충전하면 310원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집밥이 회삿밥보다 무려 두 배 비싸다는 것. 바로 옆 테슬라와 도어핸들 비교. 전기차는 모두 이렇게 공기저항 최소화! 55% 충전하고나니, 주행가능거리 434km 뜹니다. 요즘날씨엔 주행가능거리와 실주행거리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고로, 만 원에 400km 넘게 탈 수 있다는 것. 다시말해 넷이서 EQS 450+타고 부산가면 한 명당 교통비가 2,500원이 안 드는 셈. 이게 바로 전기차 타는 맛입니다. 혹자는 EQS 타는 사람이 기름값 대비 전기료 따지겠냐? 라고 하지만, 아닙니다. 매우 따집니다. 왜냐? 원래 S350d를 고려하던 중 예산 초과하여 EQS 450+으로 왔기 때문에 기름값 엔진오일값 아낄 작정이었거든요. 아주 작정을 하고 넘어온 것이었음다. 갑분램마운트 충전 기다리거나 ...
지난 9월에 탔던 벤틀리 컨티넨탈 GT 시승기를 이제서야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3억 원대 가격에서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역할을 하는 차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세가지 캐릭터’를 두루두루 우수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첫번째 캐릭터는 ‘럭셔리’입니다. 럭셔리하다는 형용사는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소재만 좋아서도 안되고, 디자인만 우아해도 안되며, 디테일만 뛰어나다고 완성되는 게 아니죠. 아래 영상을 한 번 보시죠. 가죽의 질감은 말할 것도 없고, 가죽의 다이아몬드 엠보싱에 맞게 실내 부속들의 플라스틱 크롬 부품들에도 양감을 표현해 두었습니다. 특히 도어핸들과 플러스 마이너스 패들은 금속공예 장인이 마치 손으로 직접 다듬은 듯한 감성이 보통이 아니죠. 다이아몬드 널링 패턴도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러한 튀는 요소들을 모두 버무리고 나서 그것들을 한 데 모아 조화롭게 다듬을 수 있는 능력이 타 브랜드에 비해 더 출중하다는 점! 두번째는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911을 필두로 2~3억대 가격표의 모든 쿠페들의 지향점은 스포츠 드라이빙에 포커싱 되어 있죠. 벤틀리 하면 스포츠 드라이빙과 거리가 멀다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올시다!’입니다. 스포츠 주행이 가능한 가장 핵심 비결을 두가지를 꼽자면, ‘듀얼클러치 미션’과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입니다. 요즘 듀...
오늘은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함께 변산반도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자동차 촬영을 하게 되면 동해안으로 가게 되는데, 이번엔 서해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목적지를 변산반도로 찍었죠. 영국 럭셔리 리무진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한국의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어떤가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촬영시 좋은 스팟을 찾기 위해 위성지도를 켜고 달렸습니다. 변산반도를 감싸는 꼬불꼬불 노란색 도로를 달리다 보면 좋은 풍경이 많이 나타납니다. 해안을 끼고 달리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파도도 예뻐서 좀 더 해안도로가 길었다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변산반도가 크지 않구나! 하고 느끼던 찰나, 전국 지도를 펼치고 보면 별로 안 큰 변산반도가 꽤 크다는 걸 느끼고 다시한 번 느끼는 점! “우리나라 국토가 정말 작긴 작구나…” 그러다가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면, “이렇게 작은 우리나라도 여전히 못가본 곳이 넘 많고, 가볼만한 곳도 넘 많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파도와 절벽이 넘 아름다웠던 이 곳은~ 수성당 주차장입니다. 변산반도까지 왔다면 또 들려야 하는 필수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채석강입니다. 적벽강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채석강 따라 걷다보면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는 요즘 나오는 벤틀리들이 제대로 된 숏 프론트 오버행을 갖고 있어서 사이드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구형은 ...
https://youtu.be/ZRC_PCXr92k 이번 벤테이가 시승기를 찍으면서 유독 어렸을 적 얘기를 한 것 같다. 스무살 때, 미술학원 알바 하며… 영끌 차덕후로 살면서,,, 베르나 타고 남산 와인딩, 그랜드하얏트 호텔, 삼청각, 도산대로를 유독 많이 다녔다. 뭐랄까!? 평범한 삶에 자극제로 이만한 플레이 그라운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차덕후들에게 가장 좋은 이러한 장소들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 늦게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부평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의지!?’, ‘열정?’, ‘욕심?’, ‘야망’ 같은 감정으로 불끓어 올랐다. ‘나도 좋은차 타고싶다! 나도 드림카 타고 싶다!’라는 막연한 욕심을 마음에 깊이 새긴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달리는 나의 베르나가 그렇게 특별해 보일 수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못 파는겨… 내 소장템!!) 마치, 꿈꿀 수 있게 하는 나의 ‘매개체’랄까!? 베르나 덕분에 밤 늦게까지 남산이며 도산대로며 슈퍼카들 스포츠카들 구경 원없이 했었쥐~~~ 911 GT3도 타보고, 열심히 사업도 일구며 살지만,,, 내 추억의 장소!! 남산에 가면… 도산대로에 가면… 이러한 내 어렸을 적 드림 플레이스를 다시 찾으면… 예전에 꿈꿨던 그 벅차오름이 다시 느껴진다. 그래서 벤틀리 벤테이가를 타면서 나도 모르게 “어렸을적”이란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연말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대학교 ...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럭셔리카 벤틀리 플라잉스퍼로 어떤 컨텐츠를 만들지 고민하다가,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낸 영상을 만들어보자! 해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자동차 컨텐츠를 2007년부터 만들었으니, 지금 보고 계시는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느덧 15년이나 되었습니다. 15년 전도 지금도 ‘자동차’라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기분은 언제나 설레이네요. 플라잉스퍼 V8 모델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벤틀리의 신형 모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22인치의 거대한 휠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죠. SUV인 벤테이가는 둘째 치더라도,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에 22인치 휠을 썼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느냐!? 디자이너의 스케치를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으로 현실화 했다는 걸 뜻하죠.(디자이너들의 스케치를 보면 하나같이 휠이 거대합니다. 휠이 크면 클 수록 자세와 비례감이 좋아지는 덕분이죠. 휠이 워낙에 커서, 디자이너가 상상한 프로포션과 스탠스가 그대로 현실화 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시각적 만족감이 정말 엄청나죠! 게다가 리어펜더와 리어휠의 볼륨감을 한 번 보시죠. 리어타이어의 폭이 엄청나죠! 리어펜더의 두께감도 엄청납니다. 리어휠 스포크가 안으로 훽훽 굽어 있습니다. 리어타이어의 안쪽면과 C필러가 내려오는 라인의 차이(녹색 선) 컨셉트카 뺨치는 두툼한 리어펜더(하늘색) 이 부분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눈빛은 동글, 뒷부분 볼륨감은 살...
평범했던 인생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고 엄청난 열공 모드와 미술실기 준비로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삶을 시작하고 나서, 대학생이 되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과 파워블로그를 함께 병행하게 되면서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삶을 살게 되고, 창업을 하고나서 지금까지는 꼭 성공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1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삶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시간관리를 더 철두철미하게 해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육아를 하고, 가정에 충실하면서 시간관리 잘 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죠. 해결책은 생각외로 단순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아침 일찍 시작하는겁니다. 6시 전에 기상해서 업무를 7시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요즘 매일 어두컴컴할 때 출근합니다. 업무를 7시부터 시작해보니까,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요. 7시부터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까지 오전에 다섯시간을 일하면 사실 엄청나게 많은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는데,,, 그 성취감과 만족도가 상당히 좋다는겁니다. 게다가 집중도 잘 됩니다. 7시부터 9시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연락오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죠. 일찍 출근한만큼 여유가 있을 땐 조금 빨리 퇴근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부족했던 영상 편집 작업을 마무...
스포티지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아의 핵심 모델이라 그런지 이렇게 점차 선택 가능한 엔진 종류를 늘려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디젤 엔진, 가솔린 터보 엔진,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LPG 엔진까지 총 네 종류의 동력원을 갖게 되었으며, 아무래도 당연히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까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자면 추후 다섯 종류의 동력원을 갖게 되는 셈.(정말 대다나다!)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2,474만 원부터 시작하고, 2.0 LPG 엔진이 2,538만 원부터 시작하니,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64만 원 차이. 1.6 가솔린 터보엔진의 공인 연비가 12km/L, 2.0 LPG 엔진의 공인 연비는 9km/L로 75%수준. 포스팅을 하는 지금(22년 9월 5일), 전국 가솔린 평균 가격은 1,740원, LPG 평균가격은 1,088원으로 가솔린의 62% 수준. 그러므로 유류비가 62% 저렴한데, 연비는 75% 떨어지니, 경제성으로만 놓고 본다면 LPG 모델이 더 유리합니다. 제가 시승기를 작성할 때 항상 네이버 자동차에서 정보를 얻는데요.(브랜드 사이트 하나하나 일일이 들어가 보기 힘드니까요.) 오너 평가가 얼마전부터 생겼고 정보가 너무 좋아서 소개합니가. 네이버에 차종을 검색하면 바로 오너평가 탭이 보입니다. 클릭해보면 오너들의 실 평가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너들의 리얼한 후기를 보려면...
제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종종 출연하여 재미와 정보를 더하는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친한 동생 과니빠군이 모터트렌드의 MC로 발탁되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행부스도 많고 영향력이 많은 자동차 매거진입니다. 그러나 유튜브에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유튜브 채널을 확 개편하면서 새로운 MC로 과니빠군을 선택한 것이죠. 그러면서 이번에 아주 명쾌한 영상 시승기를 하나 업로드 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내용도 너무 알차고, 영상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제 블로그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시승차는 다름아닌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입니다. 요즘 인기가 엄청 많은 차량이죠. 파격적인 디자인도 괜찮고, 엄청난 실용성도 눈에 띄는 차입니다. 최신 국산차의 장점이 모두 발휘된 차이기도 합니다. 신형으로 나오면서 종전보다 휠베이스가 엄청 길어진 탓에 아주아주 넉넉한 2열 공간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캠핑이나 차박하기에도 좋고 말이죠. 모터트렌드에서는 1세대 스포티지로 세계최초로 경형 SUV를 만들어낸 기아의 역사적 가치와 빗대어 현재의 스포티지를 바라봅니다. 내용 아주 알차니까요! 아래 링크 클릭해서 꼭 한번씩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8zCzxxRPV4Q
우선 시승기 보시기 전, 네이버 인플루언서 ‘팬하기’ 해주세요. in.naver.com/ahnojun [네이버 인플루언서] 안오준 안녕하세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오준입니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in.naver.com 드디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습니다. 정글우드그린 컬러에 그래비티 옵션을 장착한 모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너무 과격하죠!?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면 전용범퍼가 장착되고, 차 하단이 무광 플라스틱으로 마감됩니다. 윈도우 프레임도 블랙으로 마감되죠. 이래저래 터프한 매력을 강조한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가솔린이나 디젤을 선택하면 19인치 전용휠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연비때문인지 18인치가 최대사이즈입니다. 그래비티가 아닌 노블레스나 시그니처 일반 모델은 하단이 하이글로시 블랙으로 마감되어 도시적인 느낌을 줍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그래비티보다는 일반모델입니다. 괴상하고 파격적인 저 얼굴이 그래비티 전용 범퍼와 만나면 더 괴상해보이기 때문이지요. 일반 모델의 저 형상이 파격적인 DRL과 어우러지면서 좀 더 조화로운 모습입니다. 무광 마감을 해도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중요한건 디자인이 아니라 시승기겠죠. 그래서 시승기는 영상으로 보여드리려고요. 우선 처음 차에 탔을 때의 느낌입니다. 스포티지는 이제 더이상 준중형 SUV가 아닙니다. 차량 길이로만 보면말이죠. 스포티...
스타이라 리무진이 출시되었습니다. 처음 스타리아가 출시되었을 때 두가지 엔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2 VGT 디젤엔진과 스마트스트림 3.5 LPG엔진이죠. 디젤엔진의 최대출력을 보면서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싼타페나 쏘렌토에 한창 쓰고 있는 202마력짜리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이 아닌, 177마력짜리 구형 디젤엔진을 썼다는 점이었죠. 스타렉스에서 스타리아로 바뀌면서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사실상 아예 새로운 차가 되었기 때문에 엔진도 그에 걸맞게 신형 엔진을 얹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포터 엔진을 개량한 177마력 대대손손 내려오던 구형엔진을 써서 아쉬웠습니다.(정정합니다. 스타리아 엔진은 포터에 쓰이는 A엔진이 아닌 구형 R엔진입니다.) 스타리아의 공차중량은 승차인원과 전륜/사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2,350~2,400kg 정도됩니다. 딱 봐도 무거워 보이는 만큼 실제로 엄청 무겁습니다. 다행히 최대토크 44kg.m가 1,500rpm부터 발휘되어 실제로 운행해보면 힘부족을 크게 느끼긴 힘듭니다. 반대로, 스마트스트림 3.5 LPG 모델을 타면, 고작 32kg.m의 최대토크가 일상영역에서 한참 벗어난 4,500rpm에서 나오기 때문에 힘부족을 꽤 느낄 수 있습니다. 엔진 회전수를 웬만큼 높이지 않고서는 원활한 주행이 힘들죠. 결국 두 차량을 다 타보면, 사실상 LPG는 사람을 많이 태운다거나 짐을 실었을 때 실질적...
얼마전 우연히 신형 스타리아와 구형 스타렉스가 나란히 회사차로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 상용차 디자인을 예쁘게 하니까, 도로 풍경 자체가 예뻐진다는 점. 우리나라 자동차 정말 많이 팔리죠. 1년에 170만 대 팔리는데, 여기서 상당수 수요를 차지하는게 바로 밴 시장입니다. 밴 시장을 사실상 스타리아가 전부 독점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봉고, 그레이스, 이스타나가 시장을 나눠가졌지만, 요즘은 그야말로 스타리아 독주체제죠. 그래서 스타리아의 디자인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타다와 카카오택시같은 운송수단, 구급차나 특수차량 등등 너무나도 많은 분야에서 스타리아를 쓰다보니, 스타리아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지면 우리나라 도로 풍경 자체가 괜찮아지고, 스타리아가 별로라면 자동차 풍경도 상대적으로 볼품없어지는거죠. 이럴 땐 참 독점이 안 좋다는게 확 느껴집니다. 그런데, 다행히 두 세대는 건너뛰어 업그레이드 된 듯한 엄청난 완성도의 혁신으로 인해 도로 풍경이 넘 예뻐졌습니다. 사진 속 동서식품 밴 같은 회사 차량들. 타다, 카카오택시도, 구급차도 다들 예쁘고 예쁜 고속철도 기관차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뒷모습도 마찬가지로 확 변했죠. 이번 주말에 스타리아 캠퍼를 타고 남해 돌아다닐 예정인데요. 이전 모델 스타렉스 캠핑카가 출시되었더라면 관심이 없었을 이 차량이 스타리아 캠퍼로 나오니까 완전 관심이 가는겁니다. 라운지 모델의 디자인도...
최근 두 대의 스타리아를 비교시승했습니다. 스타리아 두 대를 가져와 주차장에 세웠더니 오히려 X7이 더 작아보일 정도입니다. 굉장히 크죠? 왼쪽이 스타리아 9인승 LPG 모델이고요. 오른쪽이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디젤모델입니다. 극과 극입니다. 우선 실내부터 천지차이입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마이바흐가 부럽지 않은 엄청난 공간감의 시트가 있고, 9인승 모델은 캠핑하기 너무 수월한 평평하게 접혀서 침대 공간을 만들기 너무 쉬운 시트를 갖고 있습니다. 두 차량이 정말 다르죠. 그래서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엔진의 차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디젤엔진은 최고출력이 177마력입니다. 최대토크는 1,500rpm부터 44kgf.m의 걸출한 힘을 뽑아냅니다. LPG엔진은 최고출력이 무려 240마력입니다. 출력은 좋지만 최대토크는 디젤보다 12kgf.m나 떨어지는 32kgf.m입니다. 그것도 꽤나 높은 rpm인 4,500rpm에서 발휘됩니다. 두 차량을 번갈아 타보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다른 주행특성에 놀라게 됩니다.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시끄럽지만 괜찮아! 디젤엔진 이번 스타리아는 카니발이나 쏘렌토, 싼타페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신형 2.2 디젤엔진이 아닙니다. 기존에 쓰던 177마력 엔진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걸걸한 소음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호루라기 소리가 나는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