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하이브리드
82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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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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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럽지 않은 연비. 싼타페 하이브리드 시승기

이번 시승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입니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서 잘먹고 잘사는데, 현대차는 아직도 핵심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싼타페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었습니다. 쏘렌토의 경우 디젤은 승차감이 통통 튀지만 하이브리드는 승차감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배터리가 차체 하단에 깔리고 서스펜션 세팅의 미묘한 변화로 디젤과 하이브리드의 승차감 완성도 차이가 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을 같이 쓰는 싼타페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승차감이 디젤 혹은 가솔린보다 얼마나 좋은지!? 또 어느정도의 경제성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전륜구동 모델의 연비는 최대 15.3km/L이고, 사륜구동 모델은 1.9km/L가 떨어진 13.4km/L의 연비를 보입니다. 어차피 하이브리드라는게 경제성을 목적으로 선택하는 모델이니, 전륜구동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외관에서 새롭게 바뀐 점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입니다. 19인치 휠인데요. 디자인이 맨홀뚜껑을 닮았습니다. 왠지, 시내 주행을 하다가 맨홀 뚜껑을 지나게 되면 수많은 맨홀 뚜껑들이 ‘우리는 맨날 바닥에 처박혀서 빗물 받아먹기나 하는데, 쟤네들은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다니!!! 열받는군;;;’하며,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 승차감과 연비! 두가지 측면에서의 시승기 시작합니다. 우선 트립컴퓨터 리셋 필수죠. 기름이 가득 채워진 상태에서의 주행가능거리는 926km라고 나옵니다. 이...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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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사실 분들 필 시청요망! 싼타페 가솔린 시승기

이제 SUV 혹은 미니밴은 디젤이 정답이라는 공식이 슬슬 깨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카니발이나 쏘렌토만 보더라도 이제 더이상 모두가 다같이 디젤을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걸 알 수 있죠! 포스팅을 하는 12월 현재,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순위와 대기기간을 비교해봤습니다. 쏘렌토, 카니발 대기기간 쏘렌토 디젤 2개월 쏘렌토 가솔린 3개월 쏘렌토 하이브리드 4개월 카니발 9인승 디젤 2~4주 카니발 9인승 가솔린 3.5개월 카니발 7인승 디젤,가솔린 5.5개월 판매량 순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솔린>디젤 카니발 9인승 디젤> 9인승 가솔린> 7인승 디젤> 7인승 가솔린 최근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플랫폼 자체를 3세대 신형 플랫폼으로 바꾸는 파격변신을 했죠. 그러면서 엔진과 미션 모두 새로운 구성으로 다시 짰습니다. 이 세상 어떤 자동차 브랜드도 하지 않는 일을 현대차가 한겁니다. 아마도 쏘렌토의 인기를 미리 견제한 게 아닐까!? 싶네요. 2.2L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만 있던 싼타페에 2.5L 가솔린 터보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최대출력 281마력으로 동급 최고라고 강조합니다. 이 엔진이 상당히 매콤합니다. 원래 예전부터 가솔린 엔진은 토크가 약한 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이야기는 예전 얘기가 되어버렸어요. 신형 2.5L 터보 엔진의 최대토크는 디젤보다 오히려 50rpm 낮은 1...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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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 출고!

구형 카니발을 반납하자마자 신형이 출고되었습니다. 구형과 마찬가지로 블랙에 새들브라운 실내 조합이라, 신차를 샀다는 느낌은 쬐끔 떨어지는 게 약간 아쉬운 점! ㅋㅋㅋ 그래도 완전히 새로워진 커버 없는 형식의 LED 헤드램프와, 확 달라진 뒷모습을 보니 그래도 기대감이 상승하네요. 뒷모습이 엄청 세련되어졌어요. 풀옵션 모델이라 2열 모니터까지 장착하느라 예상 출고일정보다 1주일 늦어졌습니다. 기아차에서 모든 걸 조립하는 게 아니라, 충주에 있는 작업장으로 내려보내서 만든다고 하네요. 가솔린을 살까? 디젤을 살까? 하다가 결국은 디젤을 선택했어요. 한 달 주행거리가 3,000km정도 되다보니 가솔린으로 운영하게 되면 기름값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쏘렌토에서 볼 수 있었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재가 아쉬운 순간입니다. 카니발 옆구리의 새로운 시도. 기존보다 40mm 늘어난 길이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특별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보다 보면 조금 질릴 것 같기도... 이제는 더이상 싸구려 타이어를 끼우지 않는 국산차! 컨티넨탈 oem 타이어 적용되었어요. 휠은 19인치~ 커진 외관에 비해 휠이 조금 작은 느낌이라서 싼타페에 들어가는 20인치 다이아커팅 휠을 달아줄까 고민 중! 아 그런데, 지금 받은 신차인데 벌써부터 도장면 손상이 너무 보입니다. 1년에 3만km 넘게 탈 데일리카인데 흰색으로 할 걸 그랬나벼 ㅠㅠ 그래도 카니발은 블랙이 좀 더...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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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TM. 디젤에 이어 가솔린도 타봤습니다.

요즘 싼타페 TM 핫하죠. 첫 출시 행사를 무려 130대의 시승차를 동원하면서 성대하게 치렀는데요. 그 130대의 싼타페 TM들이 모두 2.0 디젤 모델이었습니다. 시내 주행에서는 크게 못 느꼈는데, 자유로를 쌩쌩 달려보니, 확실히 120km/h 이상의 가속은 상당히 더뎠습니다. 공차중량 1,915kg을 끌기에 186마력, 41kg.m 토크의 2,000cc 디젤엔진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렇다면, 202마력, 45kg.m 토크의 2,200cc 디젤엔진이 정답일까요?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2.2디젤보다 300만 원 가까이 저렴하고(동일 옵션으로 비교시), 무게 또한 130kg 가벼운 2.0TGDi 가솔린 모델(4륜 구동 기준 1,785kg)이 정답이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전제조건만 붙는다면요. 1. 연간 주행거리가 15,000km를 넘어가지 않는다. 2. 주행 여건상 정체 길이나 시내주행 여건이 많지 않다. 이 두 가지 전제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가솔린 모델이 정답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솔린 모델은 요소수를 보충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저희 카레클린트 2.5톤 마이티는 언제나 요소수를 보충해줘야 하는데, 이게 꽤나 번거롭습니다. 비용도 비용대로 나가고요. 제가 매일매일 데일리 카로 이용하고 있는 카니발 대신, 싼타페 TM 2.0 가솔린 모델을 받아서 월요일은 컴포트 모드 화요일은 에코 모드 수요일은 ...

201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