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사남입니다. 아시다시피 보름 씨게 아프고 미세하게나마 야위어가던중이라 그분이 몸에 좋은거 먹자고해서 양갈비와 참치 둘중에 뭐먹지 하다가 그럼 둘다 먹지해서 우선 다녀온 미아사거리역 참치 맛집 이흥선참치를 소개하지요 전주에 생참치 잡는다고 연락이 와서 안갈수가 없었지만 참치잡는 당일엔 죽을거 같이 아파서 패쓰하고 주말에 고고고 ㅎ 이리 좋은 참치가 있는데 대방어를 왜먹어 ㅎㅎ 원래 다찌파인데 이날은 몸도 아프고 조용히 먹고싶어서 룸으로 예약했지요 ㅎ 저 아프다고 죽을 내어주신건 아니고 원래 참치집 가면 에피타이저로 죽나오잔아요 그저 좀더 맛있었다라는거죠 ㅎ 제가 좋아라하는 버번 북커스 ㅎ 몸이 안좋긴 안좋은지 저거 한잔마시고 사망각 ㅎㅎ 한병을 마셔도 문제없는 나인데 ㅎ 문어랑 참치콧살 묵처럼 만든건데 문어 정말 촉촉하게 잘삶아서 질겅한 문어가 입안에서 녹아내리더라고요 ㅎ 항상 누누히 말하지만 콘치즈 안주는 횟집은 횟집도 아니다 ㅎ 저에게는 나름 아주 중요한 횟집의 척도랄까 요런저런 잔잔한 아이들 나오다가 메인인 이날의 미아사거리역 참치 맛집 이흥선참치의 참치 한판이 나왔답니다 한접시 받아서 보니 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랄까요 전복은 내장 소스만들어서 금가루까지 올려주셨는데 제가 늙더니 전복내장 알러지가 생겨서리 ㅠㅠ 도로는 사랑이지요 ㅎ 20대 초반에 참치집가서 실장님이 배꼽살 한점 썰어서 주시면서 윙크 날리면 나도 저런 ...

안녕하세요 먹사남입니다 종종 마감을 하다보면 새벽 4시나 되서 퇴근할때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배도 고프고 그래서 뭔가 이새벽에 맛난거 먹을거 없나 찾을때 그분이 쏘신다는 말에 그럼 오랫만에 퇴근하는길에 뽀빠이기사식당 가자고 그분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제가 좋아하는 보쌈이 24시간 먹을수있는곳이니깐요 ㅎ 보쌈정식 주문하니 쌈이랑 우거지국 주셨는데 우거지국 맛나다 새벽4시쯤에 이런 국물이라면 아주 만족이랄 까요 ㅎㅎ 요것은 돈까스에 나오는 스프 새벽에 수프에 한잔은 술꾼들의 로망이잔아요 ㅎ 이날의 먹사남의 기사식당 뽀빠이기사식당 한상인데 일단 돈까스 만원짜리 치고는 상당한 크기에 만족이고 보쌈 정식 만천원이라 큰기대 없는데 구성도 양도 만족 스럽더라고요 ㅎ 겨울에오면 종종 김치속에 굴도 보이고 하던데 ㅎㅎ 이때는 이름 여름이라 그래도 새벽에 고기에 한잔이라니 참 맛나더라고요 ㅎ 저나 그분같은 소식좌에게는 상당히 많은 양이지 않나 거의 2인분같은 구성이랄까요 ㅎ 나는 스윗한 남자니 먹기좋게 잘라주기 ㅎ 추억돋는 비쥬얼의 양배추 사라다 역시 보쌈은 쌈보다는 그냥 보쌈김치랑 먹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ㅎ 소주한잔하다보니 국물이 땡겨서 육개장 주문했는데 얘는 그냥 각자의 판단에 맞기는걸로 ㅎ 보쌈이랑 돈까스는 확실히 가성비 이상이고 새벽에 갈곳없는 자영업자에게는 깊은산속 옹달샘같은 영업시간이라 그저 감사할뿐이고 여튼 이상 먹사남의 기사식당 뽀빠이기사식...

안녕하세요 먹사남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종로 노포 맛집 호반 워낙에 유명한곳이지요 가끔 병어조림 땡길때면 가던곳인데 이날도 그분이 병어조림 땡기신다고 하셔서 이곳 맛한번 보여드려야지 해서 모시고 다녀왔지요 ㅎ 이집은 병어조림에 순대국 소주한잔이 딱인데 이날은 병어조림에 수육하나 주문했지요 ㅎ 이집은 물김치랑 콩비지 먹고싶어서 갈때도 종종 있지요 ㅎ 이젠 풀떼기에 술먹는게 좋아지는 나이 ㅎㅎ 엊그제도 소불고기보다 어욱된장국에 밥말아먹는게 더 맛있구나 하면서 나이듬을 세삼 느꼈지요 ㅎ 좋은 음식에 맛난 소주한잔 정도는 해줘야지요 ㅎ 수육 사태와 우설 반반으로 주문을 했지요 ㅎ 개인적으로 사태보다는 소머리 수육을 더 좋아하지만 우설있으니 아쉬운대로 만족이랄까요 ㅎ 우설은 정말 구이도 맛있고 수육도 맛있고 부들부들한 식감이 입안에서 녹아드는 느낌이란 정말 아니 사랑할수가 없지요 요리를 주문하면 나오는 콩비지 단품으로 판매도 하지만 호반까지가서 단품만 먹고 오신 아쉬워서 항상 요리를 주문해서 콩비지를 겟하지요 ㅎ 무랑 호박이랑 감자 두부가 들어간 호반의 병어조림이지요 마음같아서는 덕자병어로 먹고싶지만 병어가 이젠 너무 비싸서 ㅠㅠ 그리고 덕자병어 제대로 먹을려면 목포나 전라도 바닷가는 가야 먹는지라 서울에서는 이정도면 감지덕지죠 ㅎ 포슬포슬하게 양념제대로 빨아들인 무조림에 콩비지랑 먹어도 아주 꿀맛이지요 아이고 두부 두툼한거봐라 ㅎㅎ 살집도...

안녕하세요 먹사남입니다. 날이 추워져서인지 거리가 한산하네요 ㅎ 오늘 소개할곳은 제가 참 좋아하는 저희가게 인근의 마포역 술집 작은섬소년이라는곳인데 못간지가 솔찬히 됐네요 요즘은 가게 집 가게집 이런코스라서 ㅎㅎ 겨울이면 사케죠 ㅎㅎ 저희가게 오뎅바에도 정종 하나 밖아두고 홀짝 홀짝 마시고는 한답니다 ㅎ 이게 오래전에 갔던거라 요즘 시세도 이런지는 모르니 자세한건 플레이스 참고하세요 ㅎㅎ 45세 아저씨 어릴적엔 시내마다 노바다야끼 심심찬게 보였는데 요즘은 이런집들 찾기가 쉽지않죠 가게로 귀한 손님들 오셔서 한잔하러 아직도 안오신 좀 덜 귀한 형님 대체 언제 오실려나 ㅎㅎ 늘 새롭게 새로운 자리에서는 짠 ㅎ 스타트는 단새우로 사이즈가 좀 아쉽지만 단새우 자체가 맛있으니 된거죠 ㅎ 큰거 먹고싶으면 대하나 타이거 새우로 ㅎ 겨울하면 그래도 역시나 석화죠 싱싱한 바다가 입속으로 들어오는데 입벌리고 소주도 한잔 같이 해주면 하루 마무리의 선물로 그만이랄까요 ㅎ 역시 음식은 제철에 먹는걸로 색감도 사이즈도 좋구나 단새우 대가리는 버터구이로 이정도면 가성비나 구성봐도 괜찬지 싶었지요 계란사랑이라 밥먹고 그랬는데도 계란말이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고요 ㅎ 전부터 궁금했던 마구이 으른들의 맛이랄까요 마는 생으로 갈아만 먹어봤는데 마의 재발견 마구이는 어른들에겐 강추이지요 사장님의 서비스 은행구이 ㅎ 어릴땐 왜 이런걸 돈주고 사먹나했는데 으른의 맛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