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서울의 말바지입니다. 오래도 걸렸습니다.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럭비 볼캡 3종의 입고가 오늘부로 완료되었습니다. 각 국가별 제품이라 수입처가 각각 달라 입고 시기를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에 3종의 제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림이 제일 좋았겠으나 세상 일이 어디 제 뜻대로 다 되나요ㅎㅎ 각설하고 바로 제품 사진입니다. 모두 9forty 제품이라 깊이감이 있습니다. 현재 60호의 모자를 쓰는 저의 두상도 완벽하게 커버합니다. 먼저 잉글랜드 럭비 로즈 마크 볼캡입니다. 아주 진한 네이비 컬러로 네이비 옆에 두면 블랙 같고, 블랙 옆에 두면 다크 네이비로 보이는 색감입니다. 색의 대비를 이용해 매치하면 꽤 재밌을 겁니다. 이어서 이제 단 한 개만 남은 불독 볼캡입니다. (라고 글 쓰는 중에 품절) 가장 먼저 입고되어 빠르게 판매되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예쁜 모자라는. 마지막으로 프랑스 럭비 워드마크 볼캡입니다. 화이트-네이비 투톤의 바디에 귀여운 폰트로 프랑스 럭비가 수놓아져 있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프랑스를 상징하는 수탉의 자수까지. 정보량이 풍부한 모자라 조금 심심한 코디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이상입니다. 평소에 제가 자주 쓰던 뉴에라 9forty 베이스의 제품이라 주저 없이 입고를 결정한 이번 시리즈. 아주 아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잡화점서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멋진 옷과 쓸모있는 물건을 소개...
MOPQ museum of peace and quiet 뮤지엄 오브 피스 앤 콰이엇 이렇게 부르면 되는 브랜드입니다. 사실 잘 모르는 브랜드인데 커뮤니티에서 두상이 큰 사람에게도 괜찮다 해서 구매했습니다. 미스터포터에 재고가 남아 있길래 샀고요. (한스타일에서 한 5-6만 원에 팔았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역시 게으르면 지갑이 힘들어집니다.) 배송은 이틀 만에 왔습니다. 역시 미스터포터. 바디는 다크 그린 컬러의 코튼 원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멋진 쑥색입니다. 타이포가 진짜 진짜 멋집니다. 자수 퀄리티도 예술이고요. 정식 상품명은 대학교 모자라고 합니다. 부자재는 황동이 쓰였네요! 다크 그린의 원단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이 모자가 어울리는 룩과도 필히 잘 어울리겠죠. 내부도 꼼꼼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핏. 깊이감 너무 좋습니다. 가벼운 챕터에잇의 나일론 캡보다 두툼한 코튼 원단입니다. 조금 압박감은 있으나 사이즈가 충분하니 아웃핏은 괜찮게 나옵니다. 사이즈감에 대한 이야기. https://blog.naver.com/akfqkwl/222356562560 말리뷰 : 뉴에라 핀치히터 LA다저스는 시티보이룩에 적합할까?(9FORTY 940) 도시에서 사는 청년(소년)의 캐주얼 패션을 지칭하는 용어_시티보이 룩. 보이란 말이 낯간지럽지만, 편하고... blog.naver.com 이 모자보다는 더 깊...
도시에서 사는 청년(소년)의 캐주얼 패션을 지칭하는 용어_시티보이 룩. 보이란 말이 낯간지럽지만, 편하고 스포티한 매력이 뿜뿜 넘치는 그 룩을 저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시티보이룩에서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이 있는데 그게 바로 볼캡입니다. 과거의 패션사진이나 요즘 보이는 룩북을 보면 이 스타일의 옷 입기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볼캡입니다. 그러니 절대 쉽게 구매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티보이룩의 어울리는 모자를 가장 쉽게 구매하는 법은 이벳필드의 모자를 사는 것입니다. 이벳필드의 펠트 볼캡은 근본 중 근본인지라 좀 대충(?) 구매해서 대충 써도 스타일이 좋습니다. 문제는 사이즈. 본래 이벳필드는 굉장히 디테일한 사이즈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면 되는데 이는 직구만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밴드로 사이즈를 조절하는 사이즈 프리의 제품들만 주로 보이는데, 이 밴드는 큰 모자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거지, 늘리지는 못하기에 머리둘레가 57이 넘어가는 남자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리뷰 : 빅사이즈 모자 중 핏 최고 챕터에잇 제목 그대로입니다. 챕터에잇은 최고의 빅사이즈 전문 모자 브랜드입니다. 빅사이즈 모자를 다루는 브랜드... blog.naver.com 그래서 전 주로 챕터에이트의 볼캡이나 캠프캡을 주로 썼는데 핏이 정말 멋진 모자지만 솔직히 시티보이 컨셉은 아니었...
제목 그대로입니다. 챕터에잇은 최고의 빅사이즈 전문 모자 브랜드입니다. 빅사이즈 모자를 다루는 브랜드들은 분명 많이 있지만 쉐입이 투박하고 요즘 트랜드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도 거기에 지출을 여러 번 했고, 결국 잘 안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산 것들은 사제 전투모를 그대로 확대 복사한 것 같은 핏이었거든요. 제가 어떻게 챕터에잇으로 유입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냥 네이버에 빅사이즈 모자라고 검색했던 것인지 다른 SNS에서 보았던 건지. 둘레도 충분하고 깊이도 깊은 5패널 캠프캡입니다. 위 사진의 모자가 두 개인 이유가 있습니다. 왼쪽의 차콜 메탈나일론 제품을 분실한 줄 알고 블랙 메탈나일론을 구입했는데, 택을 떼자마자 차콜을 찾아서입니다. 지금에야 담담하게 말하지 실제 상황에서는.. 각설하고 다시 리뷰에 들어가면 재질은 메탈 나일론으로 요즘 트랜드인 메탈릭한 표면처리가 독특하며, 이 빅사이즈 모자는 쉐입이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해서 어떤 룩에도 만능입니다. 두 모자의 쉐입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차콜은 1년 전에 구매한 것이라 그렇습니다. 충분한 사이즈의 내부에는 머리통 전체가 완벽히 들어갑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어려운데 핏 감이 정말 좋습니다. 로우라이즈 바지만 입다가 배바지를 입는 느낌입니다. 머리가 너무 안락해요. 스포티한 밴드 디자인. 뒤가 살짝 남아서 끈을 조여 조절하는 진기한(?) 경험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