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48
2020.05.05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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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는 미용실과 같습니다.[지퍼넥타이 vs 10초 자동넥타이]

제 지난 10초넥타이 개발기를 보면 보통의 지퍼식 자동넥타이(이하 지퍼넥타이)에 대해 못생겼다는 식으로 글을 썼더군요. 당시 10초넥타이의 개발과정에 있어 지퍼넥타이는 제 기준에는 개선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기에 교만한(?) 생각을 가졌던 것 같은데, 2주년이 되가는 현재 제 관점에서는 그래도 지퍼넥타이는 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저 역시도 고등학교 시절 지퍼넥타이를 3년간 잘 사용했으니까요. 1. 다들 똑같은 타이를 매는 유니폼 용도. 2. 조끼나 니트 등으로 넥타이 끝이 가려짐. 3. 지퍼넥타이가 우연히도 딱 맞는 길이. 4. 넥타이 길이나 매듭 모양, 재질 등에 관심 없음. 이런 상황에서 지퍼넥타이는 너무나도 유용합니다. 대부분 가격도 5000원~15000원선이기 때문에 완전 부담 없는 가격도 강점입니다. 정리하자면 교복이나 정복 같은 유니폼을 입는 분, 정장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분에게 저는 지퍼넥타이를 추천합니다. 반면 10초 자동넥타이는 위의 조건들과 대치되는 다음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1.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어야 함. 2. 넥타이의 끝이 보임. 3. 지퍼넥타이가 너무 길거나 짧음. 4. 정장을 제대로 입어야 해서 넥타이의 길이,매듭, 재질이 신경쓰임. 이런 경우들이라면 지퍼식이 아닌 일반넥타이를 매어야 하는데 초보분들은 유튜브만 믿으면 위 사진 같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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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자동넥타이는 푸는 것에 더 특화되어 있습니다.

10초 자동넥타이는 매는 것도 편하지만 푸는 것은 더 편합니다. 풀었을 때 모양이 흐트러질 걱정없이 벨크로를 떼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복장 규정에 넥타이를 반드시 매는 것이 아니라면, 중요한 일정에서 예의 때문에 착용하는 것이라면, 이 10초 자동넥타이를 고려해보시죠. 개인 업무를 보거나 차량 이동 중에 굳이 넥타이를 맬 필요가 없잖아요. 목이 편해야 컨디션이 좋아지고 생산성도 올라갑니다. 넥타이는 어렵고 중요한 시간에만 매세요. 거기에 최적화된 10초 넥타이가 있습니다. 새로 나온 슈퍼다크 시리즈는 진한 차콜과 다크네이비라 모든 옷에 잘 어울리고 오염에도 강합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ZAKKA-TEN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재미있는 남자 물건을 파는 잡화점_자카텐입니다. smartstore.naver.com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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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는 보통 고달픈 아침에 맵니다.

지난 주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0초 자동넥타이 마개조[魔改造]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넥타이를 1. 잡화점서울에 보내주시면 2. 그것을 해체하고 3. 융착테이프로 딤플을 고정하고 4. 마무리로 원하시는 매듭법과 길이로 묶어서 배송하는 것까지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 예상과는 다르게 회사 유니폼 넥타이를 의뢰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넥타이 매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정확한 길이로 매어진 넥타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저였더라도 서비스 이용을 생각했을 것 같네요. 고급스러운 넥타이보다 전투용 넥타이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 묶이지 않는 넥타이, 매일 같이 매야하는 넥타이 등에 이 옵션을 사용해보세요. 고달픈 아침, 작지만 큰 여유가 될 것입니다. * 제작기간이 기존 [상품 수령후 10일]에서 [최소 5일~최대 10일]로 변경되었습니다. 10초 자동넥타이 수선 서비스 : 잡화점서울 [잡화점서울]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2019.11.19
2021.04.20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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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지 착장 : 사르톨로지와 포터리 위주로 입었던.

포터리 셋업수트 착장을 스터디해보니 미니멀한 것이 많고 어울리는 느낌이라, 평생 반골로 살아온 저는 한껏 꾸며서 입고 싶었습니다. 대신 재질이나 컬러를 맞추어 정보량을 줄였습니다. 셋업수트 : 포터리 슈즈 : 마더그라운드 셔츠 : 유니클로 타이 : 잡화점서울 그레나딘 포켓스퀘어 : 잡화점서울 가방 : 요시다포터 모자 : 챕터에잇 트렌치코트에 잡화점서울의 보트넥셔츠를 매치한 날입니다. 노린 것은 아닌데 상의는 모두 내츄럴 컬러, 하의와 슈즈는 모두 컬러풀해서 의외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코트 : 유니클로 티셔츠 : 잡화점서울 벨트 : 군용 데님 : 니코앤드 슈즈 : 컨버스 척테일러 이 날도 상의 하의를 분단해서 입은 날입니다. 명암을 확실하게 나누는 것도 생각보다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켓 : 사르톨로지 가디건 : 유니클로 타이 : 찰스앤코 블럭스트라이프 바지 : 무신사 슈즈 : 아디다스 봄 맞이로 톤다운된 컬러로만 입어본 날. 우네리 와이드 팬츠는 기장을 많이 잘라서인지 부츠컷으로 변했는데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자켓, 셔츠 : 사르톨로지 린넨타이, 포켓스퀘어 : 잡화점서울 데님 : 우네리 슈즈 : 아디다스 포터리 셋업수트에 어울리는 궁극의 넥타이 제품을 개발 중. 정말 (비싸고) 좋은 메탈 나일론 원단을 찾아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보통의 넥타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질감과 광택감이 셋업수트와 궁합이 정...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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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지 일상 : 포터리 셋업을 처음 입어 본 주간

셋업수트. 그동안 제가 입었던 사르톨로지의 수트도 엄밀하게 따지면 셋업입니다만, 요즘 20-30대에서 통용되는 그 셋업수트는 아니었습니다. 후자의 셋업수트는 분명 어떤 특정 스타일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저는 이 후자 스타일을 이번에 입고 싶었고요. 포터리 셋업수트는 생각보다 좋은 만듦새를 보여줬습니다. 이것이 여러 셋업수트 브랜드 중 포터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였는데 역시나 잘 만든 옷입니다. 상세한 리뷰는 말리뷰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런 매치도 가능합니다. 슬랙앤이지의 루즈한 츄리닝 팬츠와의 조합. 자켓은 캐쥬얼하고 츄리닝은 드레시하니 신기하게도 이 둘이 만나는 접점이 생깁니다. 그 접점을 생각하며 매치해보았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죠. 그리고 안에 JPJS의 바스크셔츠를 입어 둘 사이의 가교를 놓았습니다. 보통 라운드넥 티셔츠와 뉘앙스가 상당히 다르죠? JPJS 세미 오버핏 보트넥 바스크 긴팔 티셔츠 에크루 / 아이보리 / 내츄럴 / 잡화점서울 : 잡화점서울 [잡화점서울]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지난 주 출시하고 반응이 좋은 찰스앤코의 블럭스트라이프 카키-네이비. 이 두 컬러가 대비되면서도 조화로운 이유는 같은 검은 바탕으로 직조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끼는 가방과의 조합도 최고. 간만에 너무나 만족스런 코디를 했던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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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co. 블럭 스트라이프 시리즈 [카키 네이비 콤비네이션]

강아지 패턴 넥타이와 솔리드 넥타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찰스앤코에서 이번에는 봄을 맞아 블럭 스트라이프 시리즈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중 제 눈에 가장 멋져 보였던 카키 - 네이비 콤비네이션 제품을 먼저 착용해 보았습니다. 깊고 진한 컬러끼리의 배색과 각 컬러의 면적이 절묘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밸런스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컬러의 조합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 있는데, 트윌 조직이 아니라 격자 조직이라는 것입니다. 광택이 쪼개지는 양상이 트윌과 다릅니다. 이런 디테일 때문에 정중한 수트에는 물론, 캐주얼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처는 하기와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잡화점서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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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앤코 超가성비 솔리드넥타이 시리즈 입고!

리트리버, 보스턴테리어 강아지 패턴 넥타이로 큰 인기였던 찰스앤코. 처음 소개하는 타사의 넥타이 제품인데 큰 사랑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넥타이라는 같은 카테고리에서 잡화점서울의 기존 제품과는 다른 결을 풀어내는 찰스앤코.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솔리드 넥타이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가성비의 세트 시리즈를 구성해서 말입니다. 10년 넘게 클래식 패션을 좋아하신 분들 기억 속에 있는 그 때 그 넥타이 가격이 있죠. 이번 솔리드 세트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회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링크 타고 들어가서 가격을 딱 보면 정말 깜짝 놀라십니다. 정말. 퀄리티는 그 시절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좋은 발색감, 그리고 딤플이 잘 잡히는 원단과 심지의 조합. 만족하실 겁니다. 이번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솔리드 넥타이 세트 시리즈 링크 Charles&co. 솔리드 실크 넥타이 세트 : 잡화점서울 [잡화점서울]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 찰스앤코 브랜드 페이지 링크 잡화점서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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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서울 신규 브랜드 입점 _ Charles&co.

잘 디자인된 (WELL-DESIGNED) 제품을 생산하는 찰스앤코 (Charles&co.)의 패턴 넥타이 제품을 온라인 독점으로 입고하였습니다. 섬세하게 수놓아진 보스톤테리어와 리트리버의 패턴, 밀도 높은 네이비 실크 100%의 베이스 원단으로 섬세하게 마감된 이 넥타이, 오직 잡화점서울 공식스토어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입점을 기념하여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잡화점서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2020.12.04
2024.10.05참여 콘텐츠 3
패션사제 Ep.01 '면바지를 사고 싶다고?' #치노팬츠 #면바지 #무신사 #무신사스탠다드 #무탠다드

2024.10.05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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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 5년차 후기

2020년 여름에 구매해서 무려 5년 동안 입고 나서 쓰는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 후기입니다. 원래 이렇게 나온 바지였는데 하도 입었더니 이렇게 멋지게 익었습니다. 4-5년의 시간을 거치며 페이딩이 진하게 왔어요. 전 이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를 말아박기로 밑단을 수선했습니다. 정장바지에 주로 쓰는 방법인데 이 경우 밑단 끝은 플랫한 모양이 되고 이걸 계속 빨고 다리다 보면 안쪽의 원단 위로 에이징이 일어납니다. 이 하얀 가로줄이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머니 쪽의 탈색도 멋지게 일어났고요. 전 센터프레스를 잡아 입었는데요. 이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는 각이 잘 서는 원단이라 다림질도 되게 잘 먹고 오래갑니다. 다리는 맛이 있는 원단이에요. 이어서 착장입니다. 저는 주로 클래식한 코디에 이 바지를 입었어요. 포터리의 자켓과 뉴발 991과의 조합도 좋았고. 럭비티와의 궁합도 좋습니다. 기장이 좀 짧게 수선된 바지라 프레임이 크고 높은 뉴발란스1906이 더 잘 붙는 느낌이고요. 뒷모습도 참 멋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 30만원대 니트와도 잘 어울리는 3만원 바지입니다. 저렴하지만 포텐셜이 있는 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입문용, 막 입을 바지로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바지 의 큐레이터샵 www.musinsa.com * 본 콘텐츠는 무신사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

2024.10.04
00:58
패션사제 Ep.01 '면바지를 사고 싶다고?' #치노팬츠 #패션유튜버
재생수 3.6만+2024.10.04
2021.09.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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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1타강사 말바지특집 : 코모도 까노니코 정장을 구매해 보았습니다_feat 사이즈크리

사진 없는 프리뷰 : 코모도 까노니코 정장을 제가 직접 사보았는데.. 무지하게 슬림하네요ㅎㅎㅎ원단이나 만듦새는 소싯적 캐릭터 수트와는 격이 다른 좋은 옷임에 틀림없으나,... blog.naver.com 프리뷰를 통해 예고했습죠. 오늘은 코모도의 까노니코 원단 정장 리뷰로 인사드립니다. 최근 어깨가 약간 오버 사이징 된 상의와, 밑위가 길고 릴렉스한 핏의 하의를 선호하던 제가 이 젊은 느낌 물씬 나는 코모도의 수트를 구매한 이유는 자사의 10초넥타이 이미지컷 촬영 때문이었습니다. 2020년에는 사회 초년생, 취업 준비생분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여러 이미지 레퍼런스를 만들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슬림한 정장이 필요했거든요. 그중 제가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 포스팅에서 자주 추천드렸던 코모도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올라 구매했습니다. 저도 사실 너무 궁금했거든요. 첫 사진에서 대뜸 팔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원단의 질감을 보시라고. 블루에 가까운 네이비 플란넬에 분필 스트라이프. 캬. 원단 정말 좋습니다. 상의입니다. 105 사이즈이고요. 일단 사진상에서 보이는 각 디테일과 밸런스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엔 실측도 확인해주세요. 어깨-어깨 : 46cm 겨-겨 : 52cm 총장 : 카라 포함 77cm 팔 길이 : 64.5cm 105를 주문했는데 어깨 실측상태가??ㅎㅎㅎ 일단 넘어갑니다ㅎㅎㅎ 하의입니다. 31사이즈이고요. 허리둘레 : 83c...

2020.02.09
2021.10.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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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바버 구입을 10년 미루고 산 제품이 크롭자켓 - 스페이인 것이 엽기.

가장 활용도가 좋은 뷰포트나 비데일을 먼저 안 사고 구매한 이 스페이는 낚시용이라는 근본이 있지만 바다 건너 분들이 이것을 워크웨어에 활용하면서 현지에서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그런 인기쟁이입니다. 전 왁스로 관리하는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것 같아 저널스탠다드에서 출시한 논왁싱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정식 상품명은 BARBOUR for relume Oversized Reversible SPEY 으로 저널스탠다드 별주 제품입니다. 저는 일옥에 잠복하고 있다가 제 사이즈가 보이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출시가보다 더 비싸게ㅜ. 스페이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사진 먼저 보고 갑니다. 넙데데하고 무지하게 짧은 자켓입니다. 카라는 바버답게 근-본 디자인이고요. 낚시 자켓이라고 이런 디테일들이 있습니다. 키링이나 에어팟을 걸면 될 것 같은데 저는 좀 어려워서 보류. 용기(?)가 생기면 뭘 좀 걸어보겠습니다. 원단은 논왁싱 버전이지만 무게감이 있어 보이게 가공이 되었습니다. 굉장히 고급스러워요. 절대로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바버를 바버답게 해주는 디테일. 가끔 이렇게 해봐야겠네요. 크롭자켓에 뚜껑포켓. 스페이를 입을 때는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어야 합니다. 손 넣으라고 만든 주머니 아님ㅎㅎㅎ 암내 배출구. 황동 이중 지퍼. YKK 제입니다. 이중이라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양면 자켓이라고 해서 뒤집어봤는데 난이도가 좀 있어...

2021.10.02
2021.10.27참여 콘텐츠 2
39
가을철 피부에 맞춰 쓰는 남자올인원로션 우르오스 3종

여름에는 그렇게 선크림 잘 바르더니 가을에 와서는 피부관리를 재끼는 남자들이 참 많습니다. 여름 내내 햇볕 막느라 고생한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을에는 ‘건조’라는 적과 싸워야 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장시간 무방비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빨리 늙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남자올인원로션 입니다. 외출 시 한번 바르는 걸로 모든 수분 관리를 끝내니 우리 같은 현대 남성(?)에게 아주 적합하죠. 우르오스 남자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3종 스킨컨디셔너, 스킨밀크, 스킨로션 소개해드릴 제품은 저도 평소에 즐겨 쓰던 우르오스에서 나온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3종입니다. 저는 우르오스 로션은 한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피부 타입과 용도에 따라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니. 각 제품별로 기능이 명확하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 오늘 포스팅은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1. 우르오스 스킨컨디셔너 (사진에서 중앙) 2. 우르오스 스킨밀크 (좌측) 3. 우르오스 스킨로션 (우측) 우르오스 스킨컨디셔너 저세상 쫀쫀함. 고밀도 기능성 화장품. 먼저 우르오스 스킨컨디셔너입니다. 남성 화장품보다는 마치 바르는 약과 같은 패키징이 참 우르오스 답습니다. 더 신뢰가 가는 디자인이죠. 이후 소개해드릴 스킨밀크와 스킨로...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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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주일 사용해 본 남자올인원로션

정말 오랜만에 남성화장품 리뷰입니다. 2013년에 시작해서 2016년도에 한번 더 하고 2021년 올해 세 번째 리뷰라니. 자주 사는 옷이나 가방에 비하면 리뷰 간격이 정말 긴데 전 한번 마음에 든 화장품은 몇 년간 바꾸지 않고 쓰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로운 남성화장품, 바이브레이트 뷰티 리버설 옴므 올인원 (VIBRATE Reversal Homme All-in-one 링크) 를 일주일 동안 사용했습니다. 실 사용기까지 겸한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패키지부터. 무광 블랙으로 만들어진 겉면입니다. 그리고 은박으로 레터링이 들어가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선물로 하기에도 좋은 이미지입니다. 패키지 전면 하단부에는 대표적인 성분들이 아래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1. 다시마 2. 한련초 잎 3. 시카 4. 무화과 이중 3번의 시카는 무엇인지 몰라 검색해 보니 병풀 추출물로 피부 재생에 좋다고 합니다. 30대 후반인 저 같은 사람에게 피부재생의 기능이 있는 남자화장품은 필수죠. 자세한 성분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링크) 안내 페이퍼는 두 장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인 제품의 설명이 쓰여있는 설명서 뒷면. 이것을 자세히 보면.. 이 남자올인원로션의 대략적인 효능과 효과가 쓰여있습니다. 1. 스킨과 로션과 향수가 결합. 2. 화이트닝과 영양 공급. 3. 데미지케어와 진정. 4. 탄력케어와 자외선차단 5. 수...

2021.09.23
2021.09.2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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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아디다스 x 인어공주 가젤 사이즈 팁과 남자 스니커즈 추천 GZ0525

신발이 많이 있지만 가장 자주 신는 것은 역시나 화이트 스니커즈입니다. 깔별로 산 척테일러과 다른 신발은 주 2회 정도 신는 것과 대조적이지요. 깔끔한 코디의 완성에 하얀 운동화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프로반골러인 저조차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주 5회 신는다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많이 구매하지 않습니다.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의 제품 만을 신습니다. 제겐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활용도가 끝판왕이니 굳이 다른 바리에이션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 말바지 최근 착샷들. 요즘에 유니클로 제품 추천을 좀 안했죠. 간만에 추천드립니다. 현재 29,900원으로 가격인하 중인 니트입니... blog.naver.com 이 직전에는 아디다스 독일군을 신었습니다. 2018년 11월 경 구매했고 아주 잘 신은 것에 비해 리뷰가 적었네요. 운동, 데이트, 여행, 운전. 정말 혹사 시켰고 이제 운전용으로만 쓰고 곧 버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신발은 아디다스의 가젤입니다. 가젤. 아디다스의 저렴한 신발군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입니다.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이 있는, 날렵한 쉐입을 마치 구두 같은 신발이기에 학창 시절 복고풍으로 바지를 줄여 입던 학생들은 이 가젤을 많이 선택했었지요. 저도 이번에 가젤이 마음에 들어 서치하던 중, 이 인어공주 콜라보 가젤 OG의 출시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냥 올백 가젤을 사려고 했다가 바로 급선회해서 이 제품으...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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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히어로즈 오브 히스토리 스퀘어토 남자 플랫슈즈

전 그동안 데일리룩에서 화이트 스니커즈를 자주 믹스매치했는데요. 1. 아디다스 슈퍼스타 부스트 2. 마더그라운드 3. 아디다스 슈퍼노바 부스트 4. 아디다스 독일군 발바닥 건강이 좋지 않아 시작한 ‘수트에 화이트 스니커즈 매치하기’, 이제 거의 제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려서 옷 입기에서 포기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4번의 독일군이 명이 다해 다음 신발을 구매해야 할 즈음, 운동화 말고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선택지에 조지콕스의 클리퍼도 있었는데 기존 옷들과의 조화를 생각해서 결국 플랫슈즈를 사기로 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히스토리. 작년부터 핫했던 브랜드인데 전 이번에 알았습니다. 아이엠샵 구경하다가 뭐 이런 신발이 다 있냨ㅋㅋ 하다가 계속 들어가서 보게 되고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고 그러다가 결국엔 미품을 들였습니다. 워낙 강력한 디자인의 제품이라 새 제품에 굽 추가까지 하는 도전은 엄두가 안 났음. 제가 고른 것은 화이트의 스퀘어토. 히어로즈오브히스토리의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램스킨이라 기존의 영국제 구두 같은 내구성을 기대하면 절대 안 되겠더군요. 사람이 많은 곳을 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접어서 뮬처럼 신을 수 있다고 하는 부분입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상 정말 접어 신으면 망가질 것 같습니다. 전 절대로 발을 넣어서 신을 겁니다. 논란이 많은(?) 라스트ㅎㅎㅎ...

2021.04.03
2020.02.2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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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지 데일리룩 모음

잡화점서울을 시작한 후 혼자 있는 일 하는 시간이 거의 대다수라 그동안 이 착샷 포스팅이 너무 심하게 격조했습니다. 착샷포스팅의 대다수가 주간 단위의 제 일상 콘텐츠이고 거기에 착샷들은 하나둘 뿐이라 카테고리명이 무색했었습죠ㅎㅎㅎㅎ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연초에 여러 계획들을 세웠는데, 그 중 하나가 많이 보고 많이 입어보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많이 보고 배우며 내 옷들로 그것을 따라도 입어보고 변형도 해보며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며 옷을 진심으로 즐기는 한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잡화점서울 울 100% 니트타이 밴브루 데님 셔츠 사르톨로지 저지 플란넬 자켓 까사델사르토 까노니코 압축 원단 폴로코트 스파오 터틀넥 포터 하이브리드 도큐먼트백 무신사 스탠다드 코듀로이 와이드 팬츠 엑셀시오르 사르톨로지 수트 1호기 사르톨로지 탭카라 셔츠 잡화점서울 까노니코 울타이 아디다스 독일군 칸타렐리 얼스터 코트 사르톨로지 탭카라 셔츠 잡화점서울 울 100% 니트타이 로파이 숏코트 캠버 12oz 맨투맨 무신사 스탠다드 코듀로이 와이드 팬츠 아디다스 독일군 포터 브리프케이스 언커먼아이웨어 뿔테

2020.01.23
2024.10.06참여 콘텐츠 6
패션사제 Ep.01 '면바지를 사고 싶다고?' #치노팬츠 #면바지 #무신사 #무신사스탠다드 #무탠다드

2024.10.05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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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 5년차 후기

2020년 여름에 구매해서 무려 5년 동안 입고 나서 쓰는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 후기입니다. 원래 이렇게 나온 바지였는데 하도 입었더니 이렇게 멋지게 익었습니다. 4-5년의 시간을 거치며 페이딩이 진하게 왔어요. 전 이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를 말아박기로 밑단을 수선했습니다. 정장바지에 주로 쓰는 방법인데 이 경우 밑단 끝은 플랫한 모양이 되고 이걸 계속 빨고 다리다 보면 안쪽의 원단 위로 에이징이 일어납니다. 이 하얀 가로줄이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머니 쪽의 탈색도 멋지게 일어났고요. 전 센터프레스를 잡아 입었는데요. 이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는 각이 잘 서는 원단이라 다림질도 되게 잘 먹고 오래갑니다. 다리는 맛이 있는 원단이에요. 이어서 착장입니다. 저는 주로 클래식한 코디에 이 바지를 입었어요. 포터리의 자켓과 뉴발 991과의 조합도 좋았고. 럭비티와의 궁합도 좋습니다. 기장이 좀 짧게 수선된 바지라 프레임이 크고 높은 뉴발란스1906이 더 잘 붙는 느낌이고요. 뒷모습도 참 멋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치노팬츠. 30만원대 니트와도 잘 어울리는 3만원 바지입니다. 저렴하지만 포텐셜이 있는 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입문용, 막 입을 바지로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바지 의 큐레이터샵 www.musinsa.com * 본 콘텐츠는 무신사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

2024.10.04
00:58
패션사제 Ep.01 '면바지를 사고 싶다고?' #치노팬츠 #패션유튜버
재생수 3.6만+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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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피스트의 헐리우드팬츠를 리뷰합니다.

최근 세퍼레이트를 입을 때 와이드팬츠를 매치하는 것에 재미가 들렸습니다. 원래는 루즈한 스타일을 입다가 이제는 아예 대놓고 와이드인 유니폼브릿지의 퍼티그 팬츠를 매치해서 입었었는데요. 유니폼브릿지의 이 바지는 정말 멋진 멋지지만 제가 가진 테일러드 자켓들과 결의 차이가 약간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추구하는 바가 많이 다른 브랜드를, 취향이 변화해가는 각각 다른 시점에서 구매했으니까요. 와이드한 팬츠는 여러 벌이 있습니다만 테일러드한 와이드 팬츠는 없었죠. 그러다가 들였습니다. 암피스트의 헐리우드팬츠를. 이렇게 생긴 바지고요. 눈길이 갔던 일러스트입니다. 이런 고전의 핏을 기반으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것이지요. 높은 밑위와 여유있는 통. 그리고 심플하게 툭 떨어지는 실루엣. 와이드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캐쥬얼 브랜드의 와이드 팬츠와는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수령한 바지입니다. 일단 소재부터. 일반적인 양복의 그것이 아닌 회색의 데님입니다. 검은색과 하얀색의 원사가 트윌로 짜여져 있고요. 뒷주머니는 모두 입술 포켓이고, 바지 밑단은 이렇게 마무리. 그냥 이렇게 입을 수도 있지만 총장이 충분히 길게 나왔으므로 전 턴업을 치기로 합니다. 원단이 아깝잖아요ㅎㅎ 옆 주머니는 특이하게도 수직으로 떨어지는 각도로 들어가있습니다. 제 견해입니다만 이런 각도는 손을 찔러 넣기 좋습니다. 가오잡기 좋습니다. 투턱과 주머니의 디테일...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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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지 금주 착장

작게나마 믹스매치로 옷을 즐겁게 입어보려했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저는 생각보다 옷을 참 많이 샀는데 그것들을 어울리게 매치하고자 약간 신경을 써보았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블알엘의 니트와 니코앤드의 와이드팬츠를 입고 백사실계곡으로 간 날입니다. 사회적거리를 고려하며 선택한 곳이었는데 베리나이스 했습니다. 한적한 계곡에서 적게나마 잘 힐링했습니다. 유니폼브릿지의 와이드 크림 퍼티그 진을 매치한 날입니다. 색조합은 익숙하지만 와이드 팬츠에 테일러드자켓을 매치하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고민했던 착장이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네이비에 크림 조합은 일단 눈이 편한 조합이라 어찌어찌 묻힌 것 같습니다^^ 블로그 초창기에 샀던 럭비의 베스트. 당시 40사이즈를 사서 조금 큰 감이 있었는데 이제야 몸에 아주 잘 맞게 되었네요. 럭비의 갬성에 타탄체크 넥타이는 궁합이 좋았네요. 바지는 리바이스 501입니다. 언제 산지도 기억이 안나는요 바지. 통이 조금 있는 바지라 한동안 좀 멀리했었는데 다시 이 실루엣의 바지가 입고 싶어 꺼내입었습니다. 요 트러커도 블로그 초창기 때 구매했던 것이지요. 요즘 나오는 리바이스 트러커들과 달리 카라가 와이드하고 팔통이 큽니다. 적당한 오버사이즈의 실루엣이 전 너무나 맘에 듭니다. 관리만 잘하면 앞으로 10년은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

2020.04.13
2021.04.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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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는 보통 고달픈 아침에 맵니다.

지난 주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0초 자동넥타이 마개조[魔改造]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넥타이를 1. 잡화점서울에 보내주시면 2. 그것을 해체하고 3. 융착테이프로 딤플을 고정하고 4. 마무리로 원하시는 매듭법과 길이로 묶어서 배송하는 것까지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 예상과는 다르게 회사 유니폼 넥타이를 의뢰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넥타이 매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정확한 길이로 매어진 넥타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저였더라도 서비스 이용을 생각했을 것 같네요. 고급스러운 넥타이보다 전투용 넥타이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 묶이지 않는 넥타이, 매일 같이 매야하는 넥타이 등에 이 옵션을 사용해보세요. 고달픈 아침, 작지만 큰 여유가 될 것입니다. * 제작기간이 기존 [상품 수령후 10일]에서 [최소 5일~최대 10일]로 변경되었습니다. 10초 자동넥타이 수선 서비스 : 잡화점서울 [잡화점서울] 재미있는 남자물건을 파는 가게_잡화점서울입니다. 자동넥타이와 솔리드넥타이를 주로 다룹니다. smartstore.naver.com

2019.11.19
2022.11.05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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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지샥 5600 옐로 (G-SHOCK DW-5600REC-9)

1987년에 출시했던 DW-5600C-9 이것을 1992년에 복각한 DW-5600C-9B, 그리고 이것을 다시 복각한 DW-5600REC-9를 구매했습니다. 꽤 의미가 있는 제품인지라 당연히 한국에서도 발매할 줄 알고 마냥 대기했습니다만 결국 파투가 나 직구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구매처는 메루카리이고, 미사용 신품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지샥에 아주 진심은 아니라 이 지샥 5600이 오리지널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는 잘 모릅니다. 단지 코디에서 노란색 시계를 착용할 것이면 근본 중 근본인 DW-5600C-9을 복각한 이 제품을 차는 것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옐로의 깊이감과 아름다운 디자인도 한몫했고요. 언제나 그렇듯 처음은 설명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등장한 지샥 5600 옐로. 깊이 있는 옐로의 색감이 참 레트로합니다. 검정의 배색이 특이하고 이 부분은 또 하얀색이네요. 황변과 오염에 엄청 취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긴 별다른 점을 모르겠습니다. 오리지널의 복각이라 더욱 그러한 듯. 다시 전면부. 참 아름다운 디자인과 색감입니다. 이어서 바로 착장입니다. 작년에 샀던 화려한 컬러의 디네댓 바시티 자켓에 매치했습니다. 강렬한 블루와 옐로가 잔뜩 쓰인 자켓이라 옐로 컬러의 시계와 궁합이 좋을 것 같았거든요. 예상대로 참 잘 어울립니다. 올드한 매력이 끝내주는 시계네요. 일단 제가 모은 지샥 5000번대 제품 중 제가 아끼는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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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말리뷰 : MHL. x G-shock 마가렛호웰 x 지샥 [Margaret Howell]

마가렛호웰 x 지샥의 콜라보 제품은 원래 입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일본 현지 친구에게 듣기로는 세일도 자주 하는 지라 약간 국민시계 느낌이라고도 하고요. 하지만. 1. 길도 막히고 2. 제가 구하려는 제품은 (이번에도 역시) 발매된지 제법 지난 것인지라 결국 조금 웃돈을 얹어 세컨핸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MHL. 로고가 최근 콜라보에는 작아졌습니다. 요망함도 함께 줄어든 느낌이라 세월아 네월아 대기했습니다. 화이트 우레탄 밴드는 황변에 너무 취약해서 초민트급으로 구하는 것은 포기했었는데 괜찮은 상태의 매물이 보여 바로 거래했습니다. 백판도 이 정도면 양호하고 수령해보니 자연광 아래 정도는 되야 모서리에 살짝 황변이 보이는 정도라 만족. 이 정도면 생활 황변이라고 생각될 정도. 미니멀하지만 요망하기 짝이 없는 마가렛호웰 지샥 5600. 멋지긴 합니다. 마침 아이보리의 스웻을 입었기에 바로 실착. 스웻도 좋은데 아이보리 컬러의 아란 니트와 함께 착용하는 것이 베스트겠네요. 디테일이 많아야 멋진 지샥 5000, 5600 계열인데 이 친구는 디테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데 절제했다는 느낌이 팍팍. 크리미한 하얀색이라 가을겨울 쌀쌀한 날에도 쉽게 매치가 되겠습니다. 추천 ★★★☆☆ : 1.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지샥 5600. 2. 황변에 극악으로 취약. 구매 사이즈 : FREE 구입처 : 세컨핸드 매물 구입...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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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G-SHOCK GMW-B5000D-1 지샥 풀메탈

직장 생활을 끝내고 몇 년간 드레스워치라고 할만한 것들을 하나둘 정리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생각 없이 너무 정리를 해버려서 금속 바디의 시계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다는 것. 역시 저는 중간이 없는 사람ㅎㅎㅎㅎㅎ 날이 선선해지고 수트를 입기 좋은 기온이 되었는데 손목에 찰 것이 없다니.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전부터 갖고자 했던 지샥 5000 풀메탈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은 지샥이지만 바디가 메탈이라 정장에도 믹스매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정했죠. 정식 모델명은 GMW-B5000D-1이고 G-SHOCK 35주년 모델로 2018년에 출시된 모델입니다. 한정판은 아니었는지 지금도 매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놀랍게도 당근에서 구매했습니다. 당근에서 득템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 그저 다른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긴 하네요. 새제품 대비 컨디션이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을 주고 모셔왔습니다. 개봉. 이 제품의 후기를 워낙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니 더 대박입니다. 직접 보니까 더 멋진 외관에 입이 떡. 모니터로 보던 것과 차원이 다름. 이 풀메탈 베젤이 비라이센스 제품으로도 많이 풀려 자작을 할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저 안쪽의 벽돌무늬 감성에 패배. 베젤과 혼연일체라는 느낌의 디자인이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으로 사야만 했던 이유가 하나 더. 무려 실버 라이...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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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g-shock 5600 윈터 프리미엄 크리스마스 에디션 DW-5600THC-1

레드의 포인트가 약간 들어간 시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세월을 보내다가, 마주친 후 딱 1분 만에 결정해서 구매한 g-shock 5600 크리스마스 에디션입니다. 평소에 생각은 오래 했으니 충동구매 아님. 아무튼 아님. 그린과 레드가 많이 쓰여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고 한 것 같은데 누가 봐도 자메이카 풍이죠? 보통 나토 밴드 타입일 줄 알았는데 약간 도톰한 패브릭 밴드입니다. 이 디자인 포인트도 상당히 멋있는데 자메이카 스타일 배색. 자메이카 에디션이라고 네이밍하고 스컬에게 협찬했으면 완판하지 않았을까요. G-shock 5600에서 이렇게 밴드 결합하는 것 처음 봅니다. 라이트를 누르면 충격 저항이라고 뜹니다. 한정판이 아니니 이런 것은 평범합니다. 착용 모습. 레드와 그린이 주는 느낌이 유니크합니다. 질리지 않는 5600. 밴드가 결합되는 저 레드 컬러의 부자재의 디자인이 메카닉 합니다. 굉장히 볼드 한 디자인이라 호불호가 있을 듯. 의미 없는 5600 단체샷입니다. 밴드가 특이한 포터 지샥과의 투컷. 비싼 친구 옆에 서 있어도 싼 티가 나지 않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입니다. 추천 ★★★★★ : 1. 실패가 없는 5600 2. 멋진 그린과 레드 포인트, 지샥에서는 흔하지 않은 패브릭 밴드. 3. 현재 8만 원대 세일 중. 4. 자메이카풍 배색이라 더운 여름에 포인트로 좋을 디자인. 구매 사이즈 : one size 구입처 링크 :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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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G-shock 지샥 5600 라이트닝 볼트 [카시오 DW-5600TGA-9DR 라이트닝 옐로 쥐샥 시계]

[영상왕초보 말바지 특집]남자의 전자시계 카시오 지샥 DW-5600BB 구입 이번에 구입한 5600BB의 리뷰는 영상으로 준비했다. 베가스도 만져보고 썸네일도 만들고 영상도 이어 붙... blog.naver.com 말리뷰 : PORTER X G-SHOCK [포터 x 지샥 5600] 한국에서 첫 리뷰입니다. 나오자마자 구매했고 방금 받았습니다. 호들갑왕 말바지답게 시계에 성애가 껴있... blog.naver.com 그동안 들였던 5600들이 모두 어두운 톤이라 이번에는 봄여름 용도로 밝은 것을 들였습니다. 사실 작년에 눈여겨 보고만 있다가 구매를 잊어버린 제품인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세일폭이 꽤나 크더군요. 바로 구매했죠 :) 정식 제품명은 g-shock DW-5600TGA-9DR 라이트닝 볼트 입니다. 화사한 라임컬라가 아주 일품인 모델입죠.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케이스와 보증서들입니다. 메탈케이스도 포함인 모델인데 깜빡하고 안 찍었습니다. 쥐샥은 정말 하드코어하게 써도 고장이 안나니 별 의미없는 워런티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워낙 말도 안되게 튼튼하니 g-shock a/s 센터는 엄청 한가하지 않을까요ㅎㅎ 바로 지샥 5600 라이트닝 볼트를 꺼내봅니다. 무척 아름다운 베젤의 컬러. 번개를 이미지화한 컬러에, 내부에는 번개의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 처음에 카모플라쥬 패턴인 줄 알았네요ㅎㅎ 간만에 컬...

2021.03.25
2024.08.20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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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블랙 꼼데가르송 x 요시다포터 오버사이즈 데이팩

원래 계획은 언리얼에이지의 백팩이었습니다. 다만 커도 너무 큰 가방이고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컨디션이 좋은 제품은 1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사고 싶은 마음은 분명하나 자주 매지 않을 100만원 짜리 가방을 살 만큼 저는 여유롭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생각한 것은 요시다 포터 라운드 라인의 데이팩입니다. 심플한 나일론 소재의 데이팩. 하지만 제게 좀 작아 보이는 데다가 포인트가 없어도 너무 없는 모양새입니다. 제가 가진 옷들과 무드가 잘 맞을 것 같지도 않았고요. 세 번째로 생각한 가방은 웬일로 포터가 아닙니다. 너무 심플해서 아무도 몰라주는 아이템으로 유명한 꼼데가르송 옴므플러스의 데이팩입니다. 단 하나의 디자인 포인트는 재미있게도 '오버 사이징 된 패턴에서 오는 축 늘어짐'입니다. 이게 뭔가 싶죠? 저도 그랬습니다. 이 아무것도 없는 백팩이 20만 원 오버? 이랬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 번이라도 이 꼼데 옴플의 가방을 보고 나면, 절대로 다른 검정 백팩이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축 늘어지기 위해 정교히 만들어진 가방이라 그렇습니다. 이게 정말 다른 가방으로는 안되더군요. 그냥 이 가방을 안 본 눈을 살 수밖에 없어요ㅎㅎㅎㅎ 그렇게 이 가방을 사려는데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검정 백팩을 사야겠다고 생각한 23년 10월에 꼼데와 포터가 퓨전한 제품이 출시된 것입니다. BLACK COMME des GARÇONS ...

2023.11.02
9
말리뷰 : 요시다포터 x 아르테사니아 (artesania) x 빔즈(beams) 데이팩

봄이 되니 화려한 컬러가 더 당깁니다. 그래서 (갑자기) 구매한 가방입니다. 2009년에 출시한 포터 x 아르테사니아 x 빔즈의 콜라보 데이팩입니다. 정말 정말 오래전에 출시했고 이 협업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버려 그냥 이런 것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수집을 포기했었어요. 그러다가 일옥에 출현한 미사용 신품 컨디션의 매물. 그런데 판매자분이 사진을 너무 못 찍었어요. 해상도 100x100의 사진 달랑 한 장이라 누가 봐도 허위매물ㅋㅋ 그래서 구매했어요... 진짜 미사용 신품이면 땡큐고 허위매물이어도 유튭각이니까요ㅎㅎㅎ 그렇게 도착한 가방은 그냥 신품 그 자체. 신품급도 아니고 그냥 신품이었네요. 십수 년간 보관을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에스닉한 원단으로 지어진 데이팩입니다. 솔직히 이런 종류의 원단은 그렇게 유니크하지는 않지만 핸드메이드 우븐 + 고해상도 + 선명한 발색을 보이기는 쉽지 않아요. 원단만으로도 엄청난 정보량을 보이고요. 아.. 그리고 양옆에 주머니는 페이크입니다. 원래 데이팩에서 삭제가 되었나 보네요! 이런 브랜드 카드도 들어있었어요. 브랜드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카드. 카드 한 장에 기분 좋아져 버렸다.. 날씨가 살짝 풀린 것 같아 얼른 반팔에 입고 나가봤습니다. 살짝 추웠지만 얼어 죽을 정도는 아니니ㅎㅎ 사이즈나 모양은 요시다포터에서 흔하게 보이는 데이팩에 원단 바리에이션일 뿐인데 이 원단이 압도적이...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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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요시다포터 (YOSHIDA PORTER) x MUG x BEAUTY&YOUTH 데이팩 (프리뷰)

요시다포터 (YOSHIDA PORTER) x MUG x BEAUTY&YOUTH 의 트리플 콜라보 제품으로, 다크블루그린이라는 역대급으로 오묘한 컬러의 탱커 데이팩입니다. 9년 전 제품이라 수집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걸 애지중지 보관하신 분이 바다 건너에 계셨었네요. 그것도 새 제품에 가까운 민트급으로. 유색의 탱커가 얼마나 관리가 어려운지 아는지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고민 없이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진짜 새제품에 가까운 정도의 양품이었습니다. 작은 얼룩하나 없고 플라스틱 부자재에 실기스가 몇개 난 진정한 민트급. 그리고 역시 요시다포터, 역시 일침일혼. MUG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포터 탭이 아니라 요시다 탭이 달립니다. 탭의 내용 자체가 변경되는 경우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요시다 포터 협업에서도 아주 희귀합니다. 컬렉터의 애간장을 녹이는 부분이지요. 정말 기가 막힌 컬러감의 데이팩입니다. 비에 얼룩이 쉽게 생기는 탱커인지라 장마가 끝나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함정. 추천 ☆☆☆☆☆ : 1. 9년 전 발매한 레어템, 별점을 따로 매기지 않겠습니다. 2. 물론 역대급 대만족.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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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말리뷰 : 요시다포터 헬멧 백, 포터 하이브리드 슈트케이스 백

말리뷰 미리보기 : 여행 가방 두 점 샀어요. Saturdays NYC 와 콜라보한 접이식 헬멧백입니다. 여행지에서 쓰려고 구매했습니다. 컬러감이 멋져서 ... blog.naver.com 지난번 주문한 요시다포터 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Saturdays NYC 와 PORTER 가 협업하여 만든 헬멧 백 먼저 확인해봅니다. 이런 포터블 형태로 접어서 다른 가방에 넣은 다음, 이렇게 펼쳐서 쓰는 가벼운 나일론 재질의 헬멧 백입니다. 탱커 라인의 헬멧 백보다는 각이 덜 잡히고 자연스러운 형태를 보여줍니다. 구매하고 알았는데 포터의 하얀 라벨 제품은 처음 구매하는 거였다는. 크로스로 매면 각이 좀 섭니다. 색감 좋은 황토색 컬러의 나일론이 유니크해서 좋은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주위의 옷알못 친구들에게는 대 혹평이네요. 자꾸 마녀배달부키키라고 해서 찾아봤을 정도. 이어서 다른 가방. 제가 사랑하는 포터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라인인 하이브리드의 가방입니다. 이번엔 슈트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언젠가 갈지 모르는 여행지에서 슈트를 입고 싶어서 구매했지요. 흔한 블랙 라벨이고 전체적으로 여기에도 코듀라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손잡이 부분은 가죽이 쓰였습니다.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마음에 든 부분인데 사진을 안 찍다니?ㅎㅎ 겉의 후면부에는 커다란 주머니가 있어 큰 물건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

2021.05.28
16
말리뷰 : 요시다 포터 레이즈 데이팩 (백팩)

새로운 포터 데이팩을 추가했습니다. 그동안 레드 컬러의 탱커 데이팩만 사용했는데 밝은 나일론의 소재라 요즘같이 날씨의 변덕이 심한 날에는 아무래도 아침에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탱커 계열은 확실하게 날씨가 좋은 날에만 매게 됩니다. 이번에 추가한 제품은 러기지 라벨(LUGGAGE LABEL)의 레이즈(RAYS) 시리즈의 데이팩입니다. 엄청나게 심플한 외형이죠? 저는 처음 접했을 때에 아무리 포터라지만 너무 힘을 뺐다고 생각했었던,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던 제품군이었습니다. 하지만 포터도 그렇고 반다이도 그렇고 첫인상에서는 그저 그래도 계속 보다 보면 빠져들게 하는 매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전 그 매직에 당한 것이고요. 특이하게 포터의 라벨이 스카치 위에 붙어 있습니다. 레이즈 라인의 컨셉에 기인하는 디테일입니다. 이 레이즈 라인은 해군에서 사용하는 구명조끼를 모티브로 만들어졌거든요. 이 소재감과 스카치 디테일, 영락 없이 해양 장비입니다. 측면의 포켓입니다. 제가 포터에서 가장 싫어하는 디테일이 벨크로와 버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인데 다행히 이번 레이즈 데이팩에서는 버튼만 사용합니다. 소재감도 보시죠. 보통의 나일론 캔버스가 아니라 살짝 코팅이 되어있는 제법 질긴 소재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구명조끼나 보트, 튜브 등에 사용되는 그것 같습니다. 버튼만 써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포터의 라벨과 스카치. 말이 스카치지 그렇게 광택감이 있...

2021.07.08
2024.04.15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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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포터 x 맨즈논노 아란니트 메신저백 (요시다포터 아님)

헤드포터의 아이코닉한 모델인 메신저백에 아란 니트가 부착된 모델입니다. 현행으로 판매되었던 물건은 아니고 맨즈논노 잡지의 부록으로, 검색해 보니 컬러별로 300체 한정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일단 전체 모습 갑니다. 요망한 아란 니트. 울은 아니고 폴리임. 라벨은 하얀 것이 달렸고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심플한 외형과 대비되는 파티션 대잔치. 플라스틱 버클은 니프코 제품입니다. 이 부분만 차가운 화이트라 다른 화이트들과 대비되는 느낌이 좋고요. 이어서 착장입니다. 소재 특성상 지금 계절(여름)과 맞지 않음 주의. 코트에 매치해도 좋고. 아이보리 맨투맨에도 나이스한 매치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가방 최대 단점이 살다 살다 이렇게 황변 오는 물건 처음 봤습니다. 미사용 신품으로 산 가방에 뭔가 지린 것 같은 황변이 보여서 상태 사기당한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가방이 예쁘니 잘 사용하면 된다는 마음에 3만 원을 들여서 하얗게 만들었는데 반년 만에 또 황변이 옵디다. 실내 + 더스트백 보관인데도 얄짤 없더라고요. 또 돈 들여 세탁해 봤자 또 누래질 것이 뻔하니 그냥 밖에다 걸어두고 전체적으로 누렇게 만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네요.ㅎㅎㅎ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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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포터 x 갤러리1950 x 템퍼 숄더패드+스트랩 세트

솔직히 그렇게 쓸모없지만 몇 해 전부터 그냥 갖고 싶었던 숄더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약 10년 전 즈음 출시했던 숄더패드입니다. 이렇게 숄더패드만 단독으로 출시된 건 제가 아는 한 이 제품이 유일합니다. 때마침 미사용 신품이 일옥에 나와주어 바로 구매 완료. 일본 사람들 참 신기하단 말이죠. 적지 않은 가격의 물건을 사서 고이고이 간직하다가 10년이 지난 지금 매물로 내놓기. 이게 한 두건이 아니라 이제는 사연이 좀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왜 사서 왜 안 쓰고 왜 정성스레 보관했다가 왜 지금 파는 걸까요. 프리미엄도 없이. 각설하고 제품의 디테일을 보자면 전면부의 포켓이 귀여운 사이즈로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뚜껑의 곡선이 미려합니다. 그 위엔 또 이런 서브 주머니가 달렸습니다. 숄더패드에 과한 옵션이지만 그래서 더욱 멋지게 느껴집니다. 협업사 중 하나인 템퍼. 덴마크에서 매트릭스로 유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로고 위의 곡선이 뭔가 했더니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이 형상화된 직관적인 로고였습니다. 아무튼 매트릭스 전문 브랜드와의 콜라보라서 그런가 숄더패드 부분이 너무 과합니다.. 칠판지우개?..... 이제 이 제품을 사용해 봅니다. 요걸 이렇게 뜯어서 가방에 달아줍니다. 왜 어깨에 달지 않았냐면 매트릭스가 너무 과해서 오히려 너무 거슬렸기 때문입니다ㅋㅋ 숄더백에 달기에는 좀 에바고 빅 사이즈의 브리프케이스나 오버나이트 백에 달아줘야 ...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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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印(beams) × 뱀부슛 × 요시다포터 2way 토트백

여름이 끝나가는 마당에 구매한 하얀 여름 가방. B印와 뱀부슛과 포터가 협업한 토트백입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뱀부슛과의 협업답게 초경량 원단으로 지어진 가방입니다. 실제로 너무 가벼워서 좀 겁나더군요ㅎㅎ 어디 걸리면 바로 찢길 것 같음. 색감은 오프 화이트. 색은 예뻐요. 원단은 제가 몇 해 전에 구매한 아래 무인양품 가방과 같은 사양으로 알고 샀는데 다르더군요. 창호지 수준으로 얇고 원단 자체의 고급감이 다르긴 함. 앞과 뒤에는 각각 포켓이 있습니다. 앞쪽에는 지퍼도 달려있음. 바닥. 이런 때 잘 탈 것 같은 소재 너무 싫은데 말이죠. 이 가방이 2way인 이유. 이렇게 탈장을 시키면 토트백에서 숄더백으로도 변신합니다. 어깨 끈은 탈착도 가능하고, 위 쪽엔 지퍼가 있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 비쳐보이긴 함. 3/C CITY 2WAY TOTE(2ウェイトートバッグ) ポーター×ビージルシヨシダ×バンブーシュート。 〈PORTER/ポーター〉の〈3/C(スリーシー)〉より、トートとしても、ショルダーとしても使えるバッグの登場です。 ショルダーとトートの2WAYで使えるバッグです。 "POWER RIP BOARD SAIL CLOTH"を生地に採用し、アウトドアテイストですが洗練された印象を与えます。大容量のメインコンバートメント、表にはポケットが上下2つ設けられています。止水ジッパーを使用し、引手にゴムを備えているので手袋をしたままでもスムーズな開閉が可能です。 着脱可...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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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요시다 포터 트립 3way 보스턴백 웨이스트백

가지고 있는 요시다 포터 제품들의 리뷰를 다 털어(?) 버리려고 했는데, 사실 이 제품은 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구매한 지 꽤 되었으나 즐겨 매지 않아서 제품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리뷰할 포인트가 딱 봐도 겁나 많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냥 보기에 깝깝함^^ 지금은 단종된 포터의 트립 라인의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제목에도 썼지만 제품명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백입니다. 보스턴백. 모양은 분명 트래킹백인데 말입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이렇게 생겼으면서 제품 풀네임은 'PORTER TRIP 3WAY BOSTON BAG' 이라니. 일단 제가 가진 요시다 포터 중 가장 거대합니다. 등산가방이니 뭐 당연합니다. 리터 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쪽으로 전문가가 아니라. 가방 구매 포인트는 황당합니다. 거대한 트래킹백에서 웨이스트백이 분리가 되는 기믹이 있어서 샀습니다.. 운동은커녕, 등산도 안 하는데 그냥 저 기믹이 궁금했어요.. 아무튼 요런 웨이스트백이 이렇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지퍼로도 단단하게 연결이 되어있어 있습니다. 카라비너에는 네임택이 달려 있어요. 뭐 전 비워놨고요. 중요한 것 넣으면 도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 앞으로도 액세서리 용도로 쓸 것 같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정리하기 좋으라고 안쪽에는 밴드가, 겉면 안쪽에는 망사 파티션이 있습니다. 이 주머니들은 전부 지퍼플라이라서 정리 잘 하는 사람은 잘 쓰겠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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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요시다 포터 x Strict-g 3way 브리프케이스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말 구매했고 꽤 즐겨들었던 모델인데 완전 망각하고 있었네요. 따라서 본 리뷰는 삐까뻔쩍한 상태가 아니라 경년변화를 겪은 제품을 다룬다는 것을 미리 전합니다^^ 기동전사 건담 관련 브랜드 콜라보 굿즈를 판매하는 [STRICT-G] 와 [요시다 포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사병용 자쿠2 컬러의 3way 브리프케이스입니다. 2014년 콜라보 제품으로 2013년도 이은 2회차 콜라보 제품입니다. 요시다 포터 데이백 (데이팩/백팩) 리뷰 (PORTER × STRICT-G Day bag Day pack) 가방 브랜드 PORTER 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굿즈 브랜드 STRICT-G 가 협업해서 만든 백팩을... blog.naver.com 샤아전용 자쿠 컬러의 요시다포터 데이팩을 사고 나니, 사병용 자쿠용도 사고 싶어져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구매시점(2018년)에서 출시된지 4년이 된 제품이라 미사용 신품을 구하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저 빨간 데이팩보다 더 오래된 제품이었거든요. 하지만 근성 앞에 장사있나요. 일본의 중고나라, 메루카리에 수시로 들락거려 결국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사병용 자쿠는 이런 기체입니다. 작품에서 역할은 주인공에서 펑펑 터지는 조무래기지만 밀리터리한 설정과 디자인 덕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반전이 하나 있는데.. 사실 이런...

2021.03.05
2022.02.25참여 콘텐츠 2
14
심플말리뷰 : 뉴발란스 991 올리브그린 사이즈 추천까지. (m991olg)

운동화치고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사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뉴발란스 991을 최근 들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꽁돈이 툭 떨어져 구매가 가능해졌어요. 국내 발매가는 21만 원이었고, 미스터포터에서 29만 원에 판매 중인 M991OLG_ 991 올리브그린 컬러. 원래 여기에 조금 더 보태서 산토니에서 스니커즈를 지를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최근 이웃 블로거 효님의 993과 임대리님의 991 포스팅을 보고 991뽕이 치사량까지 차올라 저도 모르게 결제까지 진행하고 말았습니다. MADE IN UK 제가 구매한 991올리브그린 제품은 영국제입니다. 이번에 알았습니다만 이 판에는 제조국에 따른 가오(?)가 있더군요. 커뮤니티를 봐도 이번 제품은 미국이나 영국제가 아니라서 별로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어떤 디테일한 차이가 있는지는 뉴린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즈 처음으로 사는 뉴발란스 991이었기에 사이즈 선택에 큰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은 은근히 통일되지가 않아 혼란만 더욱 부추겼습니다. 임대리 님의 조언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침 착용하시는 컨버스 척테일러의 사이즈가 저와 같아 정말 정말 손쉽게 사이즈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큰 감사를^^ 일단 저는 평소 척테일러를 270 사이즈로 신습니다. 작지도 크지도 않는 완벽하게 딱 맞는 사이즈...

2022.02.05
30
말리뷰 : 아디다스 x 인어공주 가젤 사이즈 팁과 남자 스니커즈 추천 GZ0525

신발이 많이 있지만 가장 자주 신는 것은 역시나 화이트 스니커즈입니다. 깔별로 산 척테일러과 다른 신발은 주 2회 정도 신는 것과 대조적이지요. 깔끔한 코디의 완성에 하얀 운동화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프로반골러인 저조차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주 5회 신는다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많이 구매하지 않습니다.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의 제품 만을 신습니다. 제겐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활용도가 끝판왕이니 굳이 다른 바리에이션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 말바지 최근 착샷들. 요즘에 유니클로 제품 추천을 좀 안했죠. 간만에 추천드립니다. 현재 29,900원으로 가격인하 중인 니트입니... blog.naver.com 이 직전에는 아디다스 독일군을 신었습니다. 2018년 11월 경 구매했고 아주 잘 신은 것에 비해 리뷰가 적었네요. 운동, 데이트, 여행, 운전. 정말 혹사 시켰고 이제 운전용으로만 쓰고 곧 버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신발은 아디다스의 가젤입니다. 가젤. 아디다스의 저렴한 신발군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입니다.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이 있는, 날렵한 쉐입을 마치 구두 같은 신발이기에 학창 시절 복고풍으로 바지를 줄여 입던 학생들은 이 가젤을 많이 선택했었지요. 저도 이번에 가젤이 마음에 들어 서치하던 중, 이 인어공주 콜라보 가젤 OG의 출시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냥 올백 가젤을 사려고 했다가 바로 급선회해서 이 제품으...

2021.05.14
2021.05.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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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남자 청바지 할핏 페일 블루

인스타그램에서 바지핏으로 지구인 최강인 분이 있습니다. 할부지 또는 할파치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https://instagram.com/hal__pacino?igshid=bl674dw8q1yn 할핏 (Halfit) 할부지(@hal__pacin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512명, 팔로잉 1,170명, 게시물 211개 - 할핏 (Halfit) 할부지(@hal__pacino)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날렵한 남자 바지핏의 달인 중 달인이었기에 온라인으로 대화를 몇 번 나눠봤는데 남자의 바지핏에 대해서 덕력이 철철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특히 다리뿐만이 아니라 남자의 민망한 부위 실루엣에 대한 주관도 확실해서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얼마 뒤 본인의 이름을 따서 네이밍 한 남자 청바지 브랜드 - 할핏을 런칭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한 일주일 머뭇거렸더니 제 사이즈는 전부 나가버리더군요. 그 후 몇 달이 지나 신상 제품이 2종 출시, 저는 그중 페일 블루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엔 지체 없이 바로 구매하였죠. 배송이 온 그대로의 모습. 크라프트 봉투를 사용합니다. 브랜드의 철학이 적혀있는데 주장이 조금 동글동글한 것이 특징입니다. 완벽보다 완벽에 수렴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부드러운 어조입니다. 제품을 꺼내봅니다. 색감이 무척...

2021.05.08
2021.05.15참여 콘텐츠 1
30
말리뷰 : 아디다스 x 인어공주 가젤 사이즈 팁과 남자 스니커즈 추천 GZ0525

신발이 많이 있지만 가장 자주 신는 것은 역시나 화이트 스니커즈입니다. 깔별로 산 척테일러과 다른 신발은 주 2회 정도 신는 것과 대조적이지요. 깔끔한 코디의 완성에 하얀 운동화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프로반골러인 저조차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주 5회 신는다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많이 구매하지 않습니다.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의 제품 만을 신습니다. 제겐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활용도가 끝판왕이니 굳이 다른 바리에이션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 말바지 최근 착샷들. 요즘에 유니클로 제품 추천을 좀 안했죠. 간만에 추천드립니다. 현재 29,900원으로 가격인하 중인 니트입니... blog.naver.com 이 직전에는 아디다스 독일군을 신었습니다. 2018년 11월 경 구매했고 아주 잘 신은 것에 비해 리뷰가 적었네요. 운동, 데이트, 여행, 운전. 정말 혹사 시켰고 이제 운전용으로만 쓰고 곧 버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신발은 아디다스의 가젤입니다. 가젤. 아디다스의 저렴한 신발군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입니다.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이 있는, 날렵한 쉐입을 마치 구두 같은 신발이기에 학창 시절 복고풍으로 바지를 줄여 입던 학생들은 이 가젤을 많이 선택했었지요. 저도 이번에 가젤이 마음에 들어 서치하던 중, 이 인어공주 콜라보 가젤 OG의 출시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냥 올백 가젤을 사려고 했다가 바로 급선회해서 이 제품으...

2021.05.14
2024.09.28참여 콘텐츠 1
9
리바이스 타입1 트러커 a3174-0004 청자켓 데님자켓

지난봄 역대급 돼지가 되면서 집에 있는 리바이스 트러커가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때마침 큰 폭으로 세일 중이었던 이 리바이스 타입원 트러커를 구매했어요. 이 친구입니다. 받아보니 디테일도 좋고 핏도 좋고 원단도 나쁘지 않았는데 컬러에 따라 10만 원 아래까지 떨어졌던 비운의 타입1 트러커입니다. 아래쪽에 대미지 워싱도 괜찮고 사나이의 심금을 울리는 신치백도 달려있는데 왜때문에 악성재고가 되었던 걸까요. 핏은 많이 루즈한 핏이 나옵니다. 사전에 스터디를 한 것이 있어 전 한 사이즈 작은 제품으로 구매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루즈합니다. 이게 라지 사이즈예요. (당시 178cm 78kg / 평소에 엑스라지 입음) 며칠 입고 난 후의 감상은 뭔가 트러커계의 남친룩 같다는 느낌. 깔끔한 오버핏으로 입기 좋은. 이 리바이스 타입원 트러커는 많이 루즈하게 나온 제품이라 제 지인은 3사이즈 다운을 해서 정핏의 트러커로 입는다 하더라고요. 전 더운 여름에 구매해서 밖에서는 잘 입지 못하고 이렇게 유튜브 촬영 때 자주 입었습니다. 나시 위에 툭 걸쳐도 느낌이 좋고, 핏이 많이 루즈해서 안에 럭비티를 레이어드 해도 여유로웠습니다. 저는 세일 때 딴 짓을 하다가 못 사고 뒤늦게 뽕이 차서 조금 비싸게 샀는데요. 후회는 없습니다. 오래오래 뽕 뽑고 입을 그런 트러커니까요. 끝.

2024.09.27
2021.04.20참여 콘텐츠 3
11
만든지 반년이 지나서야 할 수 있게 된 말들 : JPJS 바스크 셔츠

기존에 우리 바스크셔츠, 아이보리와 브라운 컬러의 판매를 시작하고 구매하신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원단이 생각했던 것보다 고급스럽다는 말이었습니다. 좋은 원단사를 찾았고 거기서 좋은 원단을 골라 제작한 것이기에 나름 예상했던(?) 피드백이었지만 그래도 참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냥 고급스럽다는 말은 제품의 품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는 모호한 말입니다.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것이 원단의 발색감일수도 있고, 터치감일수도 있고, 밀도일 수도 있고 다른 여러 가지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을 기획할 때 저는 테일러드 자켓이나 코트 안에서도 너무 티셔츠 같지 않은, 각이 잘 서는 그런 바스크셔츠를 생각하며 원단을 골랐습니다. 각이 잘 서려면 일단 밀도가 높아야 하는데, 또 밀도가 높다고 각이 잘 서는 것은 아니었기에 원단 선택은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터치감이 나쁜 경우도 있었기에 더욱 난항이었습니다. 상체가 하체보다 훨씬 더 예민하고 땀도 많이 나니 이 터치감 부분은 반드시 잡고 가야 했습니다. 그렇게 테스트를 진행하다 마음에 쏙 드는 원단을 찾았습니다. 촉촉한 터치감. 촘촘한 밀도. 발색감. 방축가공. 그리고 견뢰도 부분. 일광과 물세탁 시의 염료가 잘 유지되는 정도를 뜻하는 이 부분도 업체에서 보증하고 있었던 것도 마음에 들었죠. 여기에 아주 거칠게 세탁을 수차례 진행하며 방축가공 여부와 세탁 견뢰도가 좋다는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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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JS 바스크 셔츠 : 넣입 VS 빼입

금주 시작한 바스크셔츠 프리오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제품을 발송하였습니다. 제가 손이 느리고 예민보스의 눈으로 검수하고 보내느라 속도가 영 나지 않는데 덕분에 휴가 후 현실적응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사무실에 나와 우리 바스크셔츠의 넣입 / 빼입 비교 착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178cm에 75kg, 평소에 SPA 브랜드의 이너는 100(라지)를 입는데 이 바스크셔츠는 라지로 착장하여 세미오버핏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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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서울 JPJS 보트넥 바스크셔츠 착장 모음

휴가 중 가장 문의를 받았던 내용은 본 바스크 셔츠의 다양한 착장을 보고 싶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동안 착장을 블로그와 인스타에 산발적으로만 소개해드려 쉽게 보시기 어렵다고 생각해 사진들을 취합해, 상품 페이지에 일단 업로드하였습니다 :) 일단 저는 신장은 178cm, 몸무게 75kg이며 평소 의류 브랜드 L사이즈 상의를 입는데요. 본 제품은 L사이즈 착장합니다. 이제 날이 많이 쌀쌀해졌으니 저도 많이 입고 활용하는 모습 자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9.23
2021.04.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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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뷰 : 히어로즈 오브 히스토리 스퀘어토 남자 플랫슈즈

전 그동안 데일리룩에서 화이트 스니커즈를 자주 믹스매치했는데요. 1. 아디다스 슈퍼스타 부스트 2. 마더그라운드 3. 아디다스 슈퍼노바 부스트 4. 아디다스 독일군 발바닥 건강이 좋지 않아 시작한 ‘수트에 화이트 스니커즈 매치하기’, 이제 거의 제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려서 옷 입기에서 포기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4번의 독일군이 명이 다해 다음 신발을 구매해야 할 즈음, 운동화 말고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선택지에 조지콕스의 클리퍼도 있었는데 기존 옷들과의 조화를 생각해서 결국 플랫슈즈를 사기로 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히스토리. 작년부터 핫했던 브랜드인데 전 이번에 알았습니다. 아이엠샵 구경하다가 뭐 이런 신발이 다 있냨ㅋㅋ 하다가 계속 들어가서 보게 되고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고 그러다가 결국엔 미품을 들였습니다. 워낙 강력한 디자인의 제품이라 새 제품에 굽 추가까지 하는 도전은 엄두가 안 났음. 제가 고른 것은 화이트의 스퀘어토. 히어로즈오브히스토리의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램스킨이라 기존의 영국제 구두 같은 내구성을 기대하면 절대 안 되겠더군요. 사람이 많은 곳을 가거나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접어서 뮬처럼 신을 수 있다고 하는 부분입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상 정말 접어 신으면 망가질 것 같습니다. 전 절대로 발을 넣어서 신을 겁니다. 논란이 많은(?) 라스트ㅎㅎㅎ...

2021.04.03
2023.06.09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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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9forty 럭비 볼캡 입고

잡화점서울의 말바지입니다. 오래도 걸렸습니다.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럭비 볼캡 3종의 입고가 오늘부로 완료되었습니다. 각 국가별 제품이라 수입처가 각각 달라 입고 시기를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에 3종의 제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그림이 제일 좋았겠으나 세상 일이 어디 제 뜻대로 다 되나요ㅎㅎ 각설하고 바로 제품 사진입니다. 모두 9forty 제품이라 깊이감이 있습니다. 현재 60호의 모자를 쓰는 저의 두상도 완벽하게 커버합니다. 먼저 잉글랜드 럭비 로즈 마크 볼캡입니다. 아주 진한 네이비 컬러로 네이비 옆에 두면 블랙 같고, 블랙 옆에 두면 다크 네이비로 보이는 색감입니다. 색의 대비를 이용해 매치하면 꽤 재밌을 겁니다. 이어서 이제 단 한 개만 남은 불독 볼캡입니다. (라고 글 쓰는 중에 품절) 가장 먼저 입고되어 빠르게 판매되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예쁜 모자라는. 마지막으로 프랑스 럭비 워드마크 볼캡입니다. 화이트-네이비 투톤의 바디에 귀여운 폰트로 프랑스 럭비가 수놓아져 있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프랑스를 상징하는 수탉의 자수까지. 정보량이 풍부한 모자라 조금 심심한 코디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이상입니다. 평소에 제가 자주 쓰던 뉴에라 9forty 베이스의 제품이라 주저 없이 입고를 결정한 이번 시리즈. 아주 아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잡화점서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멋진 옷과 쓸모있는 물건을 소개...

2023.06.07
01:00
현실적인 60호 대두 볼캡 추천 #남자패션 #모자 #볼캡 #모자추천 #패션유튜버
재생수 14.1만+2022.12.28
00:58
대두모자 #shorts #챕터에잇 #대두 #대두볼캡
재생수 9,985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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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말리뷰 : MOPQ 볼캡 모자

MOPQ museum of peace and quiet 뮤지엄 오브 피스 앤 콰이엇 이렇게 부르면 되는 브랜드입니다. 사실 잘 모르는 브랜드인데 커뮤니티에서 두상이 큰 사람에게도 괜찮다 해서 구매했습니다. 미스터포터에 재고가 남아 있길래 샀고요. (한스타일에서 한 5-6만 원에 팔았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역시 게으르면 지갑이 힘들어집니다.) 배송은 이틀 만에 왔습니다. 역시 미스터포터. 바디는 다크 그린 컬러의 코튼 원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멋진 쑥색입니다. 타이포가 진짜 진짜 멋집니다. 자수 퀄리티도 예술이고요. 정식 상품명은 대학교 모자라고 합니다. 부자재는 황동이 쓰였네요! 다크 그린의 원단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이 모자가 어울리는 룩과도 필히 잘 어울리겠죠. 내부도 꼼꼼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핏. 깊이감 너무 좋습니다. 가벼운 챕터에잇의 나일론 캡보다 두툼한 코튼 원단입니다. 조금 압박감은 있으나 사이즈가 충분하니 아웃핏은 괜찮게 나옵니다. 사이즈감에 대한 이야기. https://blog.naver.com/akfqkwl/222356562560 말리뷰 : 뉴에라 핀치히터 LA다저스는 시티보이룩에 적합할까?(9FORTY 940) 도시에서 사는 청년(소년)의 캐주얼 패션을 지칭하는 용어_시티보이 룩. 보이란 말이 낯간지럽지만, 편하고... blog.naver.com 이 모자보다는 더 깊...

2022.07.16
9
말리뷰 : 뉴에라 핀치히터 LA다저스는 시티보이룩에 적합할까?(9FORTY 940)

도시에서 사는 청년(소년)의 캐주얼 패션을 지칭하는 용어_시티보이 룩. 보이란 말이 낯간지럽지만, 편하고 스포티한 매력이 뿜뿜 넘치는 그 룩을 저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시티보이룩에서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이 있는데 그게 바로 볼캡입니다. 과거의 패션사진이나 요즘 보이는 룩북을 보면 이 스타일의 옷 입기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볼캡입니다. 그러니 절대 쉽게 구매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티보이룩의 어울리는 모자를 가장 쉽게 구매하는 법은 이벳필드의 모자를 사는 것입니다. 이벳필드의 펠트 볼캡은 근본 중 근본인지라 좀 대충(?) 구매해서 대충 써도 스타일이 좋습니다. 문제는 사이즈. 본래 이벳필드는 굉장히 디테일한 사이즈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면 되는데 이는 직구만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밴드로 사이즈를 조절하는 사이즈 프리의 제품들만 주로 보이는데, 이 밴드는 큰 모자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거지, 늘리지는 못하기에 머리둘레가 57이 넘어가는 남자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리뷰 : 빅사이즈 모자 중 핏 최고 챕터에잇 제목 그대로입니다. 챕터에잇은 최고의 빅사이즈 전문 모자 브랜드입니다. 빅사이즈 모자를 다루는 브랜드... blog.naver.com 그래서 전 주로 챕터에이트의 볼캡이나 캠프캡을 주로 썼는데 핏이 정말 멋진 모자지만 솔직히 시티보이 컨셉은 아니었...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