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온도
2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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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에세이 책 줄거리 짧고 좋은 글귀 수필추천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내가 전한 말과 누군가에 전해오던 말들을 되짚어보며 수시로 곁에 두고 펼치게 되는 책. <언어의 온도>를 소개한다.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출판 말글터 발매 2016.08.19. 책 정보 장르 : 국내 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출판사 : 말글터 출판일 : 2016-08-19 면수 : 308쪽 저자 이기주 목차 줄거리 따뜻한 말 한마디가 주는 위로와 울림 <언어의 온도>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말과 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낸 말과 그 안의 온기를 전하는 수필집이다. 작가는 단순한 사건이나 대화 안에 숨겨진 감정과 생각을 섬세하고도 아름답게 포착한다. 사랑, 이별, 우정, 꿈 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감정과 그 감정을 담은 표현을 쓰곤 한다. 말이 글로 옮겨져 마치 오랜 친구에게 속 이야기를 듣듯 편안하면서도 따뜻하게, 또 때론 뜨금해지는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책은 위로와 동시에 울림을 주곤 한다. 책 문장 속 짧고 좋은 글귀 '틈, 그리고 튼튼함' "그래, 탑이 너무 빽빽하거나 오밀조밀하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폭삭 내려앉아. 어디 탑만 그렇겠나. 뭐든 틈이 있어야 튼튼한 법이지....." 틈은 중요하다. 어쩌면 채우고 메우는 일보다 더 중요한지 모르겠다. '진짜 사과는 아프다' 사과의 질을 떨어뜨리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하지만'이다.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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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인 가요? - 언어의 온도(by 이기주)

p8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릅니다.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 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로를 얻습니다.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 상처를 주었던 적은 없으셨나요? 혹은 상처를 받았던 적은요?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인 가요?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출판 말글터 발매 2016.08.19. 지은이 - 이기주 편견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읽고 쓰며 살아간다. 쓸모를 다해 버려졌거나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주로 쓴다. 서점을 산책하며 책을 읽는 소소한 자유를 오롯이 누리고 싶어서 TV 출연이나 기업 강연은 하지 않는다. 어머니 화장대에 종종 꽃을 올려놓는다. 지은 책으로는 《언어의 온도》《말의 품격》《글의 품격》《한때 소중했던 것들》《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등이 있다. 서문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더 아픈 사람/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틈 그리고 튼튼함/말의 무덤, 언총(言塚)/그냥 한 번 걸어봤다/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부재(不在)의 존재(存在)/길가의 꽃/진짜 사과는 아프다/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우주만 한 사연/가장자리로 밀려...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