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매해 이맘때면 찍어주는 벚꽃개♡ 글 사진 ㅣ 아마따 원래 블로그는 시바견 아리호랑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목적이었는데, 어느새 초심을 잃고 저만 신나게 놀러다닌듯?!?!! 마침 블로그 이벤트 중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아리호랑이와 함께 하는 산책기록을 주제로 매일 일기를 써볼까 해요. 고로, 어떻게 보면 이건 프롤로그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가도 참 좋은 호수공원은 시바견 아리호랑이와 자주가는 산책코스인데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워낙 넓은 공간이기도 하고 매일 매일 걷는 똑같은 산책코스가 아니라 새로운 냄새, 새로운 친구들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요. 그리고 저도 운동할겸! 봄에는 참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꼭 와봐야할 곳이라는거~ 고여있는 물에 벚꽃이 예쁘게 떨어져있어서 사진으로 담는 그 순간을 못기다리고 홀라당 그 물을 마셔버리는 시바견 호랑... 너때메 내가 늘 정신챙기고 다녀야지! 그치?! 혼났는데도 좋~~~ 다고 활짝 웃어주는 녀석이예요. 이 미소 보려고 이리저리 함께 다니는 거겠죠?! 일산 호수공원에는 벚꽃도 그냥 벚꽃이 아니라 수양버들벚꽃이 있답니다. 넓은 호수 주변으로 하늘하늘하게 뻗은 가지마다 예쁜 핑크빛 벚꽃이 피어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도 나는데요. 이곳에서 제대로된 사진하나 찍기까지 얼마나 어려웠던지 ㅋㅋ 헥헥헷헷핫핫햇 (물을 달라 엄마미야) 어르고 달래고 이름(간식) 부르고 애걸복걸 해도 둘이 동시...
18시바견 호랑♥ 출구없는 매력 안녕하세요, 시바견 아리호랑이네예요! 오랜만에 우리집 매력쟁이 호랑이의 사진을 듬뿍 들고 왔답니다. 사실 녀석들 사진은 많이 찍어두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목적인 아호스의 기록사진을 포스팅하는 날들이 줄어들어버렸네요; 요즘 아리와 호랑이 이뻐라 해주시는 많은 이웃님들 기다리고 계셨죠?오래 기다린 만큼 더더욱 귀여운 호랑이의 사진들을 듬뿍 들고 왔어요. 고슴도치맘인 제 눈에만 이뻐보이려나요 ㅋㅋ 침대 위에 누워있는걸 참 좋아라하는 호랑꼬랑이! 이렇게 누워있을때보면 악동같은 모습은 다 빼버리고 동글동글 귀엽고 순수한 모습의 아기시바견 한녀석이 만져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네눈박이 블랙탄 시바견인 호랑이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초롱초롱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하는 눈이랍니다♥ 저는 요녀석의 맑고 투명한 눈이 너무 너무 좋아요! 요즘 흰자굴리는 날이 많아진 (눈치가 좀 생긴)호랑이 ㅋㅋ 덕분에 까칠한 누나 아리와 싸울일 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peace! 요즘 집에서도 참 편안해보이고 안정적으로 보여서 이제 아리와 호랑이의 관계는 잘 정리된 것 같아요. 누워 있는 모습이 넘 편하고 귀여워서 찰칵! 다리하나를 꼭 이렇게 말고 있는데, 시바견들은 이 자세가 편한가봐요. 아리는 두다리 접고 식빵자세를 하고 있는 날이 많은데 호랑이는 한쪽 다리만 접는걸 더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