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진리의 성전도 보고 더자인호텔 주변 산책 THE SANCTUARY OF TRUTH 더자인호텔 주변 진리의성전이 보이는 해변까지 인터파크 방콕파타야 패키지투어의 셋째날 아침 일정은 꼬란섬투어였는데요. 함께 하지 않기로 하고 더자인빌라에서 보내니 파타야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태국은 새도 신기하게 생겼더라고요. 비둘기 같은데 참새만큼 작은 크기에 눈 주변이 파란 새가 나무열매를 먹고 있네요.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서 조식도 든든하게 먹고 더자인호텔에서 헬스도 하고 수영장에서 놀고 우리 숙소에서 나오는 길에 보면 사원 같은 건물이 하나 보여요. 보통 황금빛 노란컬러의 사원이 아니라 고풍스러운 느낌이라서 가까이 가보고 싶었어요. 찾아보니 이곳은 진리의성전으로 사원은 아니고 옛 건축양식대로 지은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일단 이쪽 방향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조금 더 걷다 보니 반가운 곳 발견! 파타야 와서 첫날에 여기 먼저 들렸거든요. 저희와 함께 여행한 다른 패키지 일행분들은 웨이호텔에서 숙박하시더라구요. 자인호텔과 동급인가봐요?! 내편님과 저 둘 다 모험심이 강한 편이라 해변으로 향할 것 같은 골목이 있어서 내려갔는데 왠 가정집이 있네요. 큰 강아지들이 집을 가드하고 있어서 얼른 다시 올라왔는데 바로 옆 리조트 경비원이 저 골목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다녀왔어요. . . 바나나도 보고 옴; 한낮에 파타야 날...

해변이 보이는 대형수영장 피트니스 헬스장 즐기기 THE ZIGN HOTEL 파타야 자인호텔 수영장 헬스장 이용 후기 제가 가족들과 함께 3박 5일의 태국여행에서 2박을 보낸 자인빌라 바로 앞의 파타야 자인호텔이에요. 같은 체인이라서 식당과 수영장, 헬스장 등 모든 시설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타야 자인호텔 숙박시 자인빌라 시설 이용 불가 자인빌라 숙박시 둘다 이용가능이라고 해서 조식 식당은 편하게 빌라에서 이용하고 헬스장은 없으니 호텔로 가고 수영장은 둘다 이용했어요. 파타야 자인호텔 건물 두개가 있는데 그중 B 빌딩 지하에 피트니스가 있습니다. 이렇게 식당을 지나서 가야 하는데 여기 뷰가 더 좋네...?! 마침 인도사람들이 여기로 워크샵을 온 듯 식사시간이었는지 뚫고 지나가서 엘레베이터 타는게 조금 무서웠지만 아주 친절하게 내려가는 버튼까지 챙겨주네요.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요. 혹시나 우기에 오더라도 실내 놀이공간이 있으니 걱정 없이 시간 보낼 수 있을 듯 하네요. 놀이터 지나서 코너를 돌면 피트니스가 있어요. 이렇게 헬린이 부부도 파타야 자인호텔 헬스장 진출입니다. 런닝머신과 푸쉬앤풀, 하체 운동기구, 스미스머신 등등 머신이 꽤 있어요.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실내가 엄청 더웠는데 곧 직원이 와서 에어컨을 틀어줬어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매우 불편할 쩜오덤벨을 여기서 처음 봤는데요. 평소 드...

MZ핫플인 듯?! 파타야 카페 마스 MARS PATTAYA 이색적인 마스 파타야 카페 인터파크 패키지여행에서 옵션을 안하게 되면? 스노클링은 좀 하고 싶었지만 (스노클수경, 구명조끼, 인스타360까지 챙겨옴) 다른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니 일단 꼬란섬 가게 되면 가는 길에 이런저런 옵션을 꼭 해야 될 것 같은 분위기인 것 같더라고요. 시부모님은 가고싶다고 하셨고 저희는 숙소에서 쉬고 싶어서 따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아침에 조식 먹고 수영하고 방에서 잠시 쉬다가 자인호텔 근처 한바퀴 돌아보려고 나왔어요. 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리조트 마을입니다. 그나마 처음 올 때 들어왔던 길 따라서 나가면 뭔가 조금씩 있긴 했어요. 자인호텔 근처에 아주 독특해서 눈에 띄는 파타야 카페 하나가 있더라고요. 파타야 카페 이름도 마스 바로 '화성'이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약간 우주 같기도 하고 이색적이라서 가보고 싶더라고요. 혼자 산책나왔던거라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장만 봐서 호텔에 가서 내편님 깨워서 같이 왔어요. 커피 등 음료 가격이 100바트부터. 칵테일 메뉴인 목테일은 240바트로 태국 물가 저렴한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 . 파타야 카페 마스 입구에서 봤던 행성조각은 포토존인듯 이 주변에는 아무도 앉지 않는데 사실 한낮 땡볕에 달궈진 스테인리스 소재의 의자와 테이블은 화형 그 자체거든요. (사진 찍을 때만 예쁜. . . 그런. . .) ...

언텁쇼 보고 온 워크샵 바이 베스킨라빈스 2024 GRAYMAT AWARD 도곡 워크샵 바이 베스킨라빈스 평소에도 베라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언젠가 꼭 가 보고 싶었던 도곡 워크샵 바이 베스킨라빈스에 다녀왔어요. 양재역과 매봉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기엔 조금 불편한 위치네요.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무료주차 1시간 밖에 되질 않아서 오늘은 언터쇼 보러 왔으니까 아무래도 오래 있게 될 것 같아 지하철 타고 양재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 왔어요. (주차는 1시간 무료에 15분당 1000원) 미리 알았더라면 브랜드스토리텔러 닥터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를 신청 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제 포스팅을 보는 이웃님들은 도슨투 투어로 워크샵 바이 베스킨라빈스를 제대로 즐겨보시기 바라요. 평일에는 11시 / 3시 / 5시 주말에는 12시 / 3시 / 5시에 사전 예약제로 30분 정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베라의 모델이 되신 변우석님🩵 우석이도 외계인이라는 신메뉴 개발에 참여하셨다고 하는데요. 실물크기 등신대일텐데 역시 모델이라서 그런지 사기 같은 비율에 깜짝 놀랐고요?! 조금 서둘러 왔더니 아직 그레이맛어워드 행사를 준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어요. 행사가 진행되는 포럼 반대쪽은 앉아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이 있어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앉을 곳 찾기가 쉽지 않아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 입니다....

휴양지 느낌 가득한 파타야 자인빌라 THE ZIGN VILLA 낡았지만 깔끔했던 파타야 숙소에서 2박 이번 추석여행은 시부모님께서 휴양하러 가고 싶다며 태국을 이야기하셨거든요. 그래서 요즘 많이들 가는 치앙마이 패스하고 휴양하면 방콕파타야 아니겠냐며~ 그렇게 지역 정해서 패키지여행 상품을 알아봤는데 휴양지에서까지 호텔 숙박은 좀 아쉬운데 하고 여기저기 뒤저보다가 추가금을 내면 자인빌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패키지여행 중 파타야에서는 2박을 하게 되는데 1인 5만원만 추가하면 (4인 20만원 추가함) 호텔이 아닌 프리미엄빌라에서 숙박이 되어 아파트 같은 호텔보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타야 자인빌라로 업그레이드해서 숙박했어요. 특히 초록초록한 가드닝이 너무 예쁜 파타야 자인빌라였는데요. 2층짜리 건물로 보통 일행끼리 한건물에 배정을 해주나봐요. 그래서 시부모님 1층, 저흰 2층을 사용했고 부모님 만족도도 최상이었습니다. 층간 방음은 잘 되지 않는 편이라 에어컨 실외기, 수도 소리는 공유됩니다. 새벽잠이 예민한 저는 덕분에 알람이 필요가 없었어요. 문 앞에 발코니가 있는데 여기서 맥주 먹으면 좋겠다 싶어 가지고 나갔다 더워서 바로 시원한 방으로 들어왔어요. 의자와 테이블, 재떨이가 있어서 흡연 가능한 공간입니다. 들어올때 방에 키 꽂는 곳을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코너쪽 창문 옆에 있어요. 문 바로 옆에 있어...

내 눈에는 아직 아기 같은 시바견 아리호랑 ARI + HORANG 시바견 아리 12살, 호랑 11살 언제까지고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할 줄 알았다. 시바견 아리호랑의 나이가 현실로 와닿는 한주였달까. 어느새 한시간 산책에도 지치지 않던 녀석들은 한시간을 채우기 힘들어졌고 배변 후에는 집으로 잡아끄는 일이 많아졌고. 그렇게 한해 두해 지나다보니 이제는 산책도 나만 가고 싶어하는 느낌인데 그렇다고 적극적인 실내배변을 하지도 않으니 갑갑한 마음에 나는 또 나가게 된다. 걷기가 힘들어 나가지 않았더니 이제는 나가서도 걸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개모차 없이 힘들때마다 내가 안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인데. 덩달아 호랑이도 걷고 싶지 않아 해서 일정량 배변 후에는 걸음이 느려진다. 평지에서 개모차는 컨트롤이 어렵지 않지만 언덕길에서 20키로를 실은 개모차는 마치 폐지를 실은 리어카처럼 느껴진다. 시바견 아리는 실내배변을 하기는 한다. 귀염증으로 스테로이드를 먹고 있다보니 정말 급할 때에는 참지 못하나보다. 참지 않고 수시로 배변판을 사용해주면 좋을텐데. 시바견 아리는 목욕을 했다. 목욕할때도 사람이 세신을 받듯 누워서 목욕을 한다. 살면서 이런 반려견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리호랑과 같은 아이들은 없을것 같다. 내가 녀석들에게 줄 수 있는건 안락함과 안정 뿐. 별다른걸 해주지 않아도 편하게 잠든 모습을 보면 뿌듯하면서도 미안해...

별일 없는게 최고 9월 넷째주 일상 포토덤프 아마따의 일상 포토덤프 오늘의 삶을 사랑하자 명절 연휴 때문에 요가도 강제 휴식이었다. 아직까지 개인수련은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오랜만에 새벽요가 수련을 하고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건강하게 내 몸을 채워넣을 로컬농협에 가봤다. 이번주의 일상 포토덤프는 요가선생님이 알려주신 요가원 근처에 있는 일산로컬농협! 아마따가 새벽수련을 마치고 나면 아침 8시인데 장을 보고 들어갈 수 있고 낮보다 한산한 주차장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도 크고 상품 종류도 많아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듯. 아직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빵도 한봉지 들었다가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는게 생각났다. 차 안에 있던 비상용 동전뭉치를 들고 왔기에 딱 필요한 양배추만 사기로 하고 얼른 내려놓는다. 떡도 참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미련만 철철 흐른다. 카드라도 한장 들고 나올 것을 새벽에 부랴부랴 수련가느라 비몽사몽이었다. 분화도 있고 절화도 있어서 앞으로 화원까지 먼 걸음 하게 되는 일은 줄어들것 같다. 오랜만에 수향언니를 만났다. 늘 예쁜 포장의 선물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언니를 본받아 나도 주변에 친구들 만날 때 소소하게 깜짝 선물을 준비해보게 되었다. 오늘도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푸는 재미가 있었다. 일산 나들이를 하면서 만난 귀여운 생명체💜 역시 강아...

일몰 때 오면 더 좋았을 서프앤터프 PATTAYA SURF&TURF 바다 옆 일몰보기 좋은 레스토랑 파타야 오면 보통 서프앤터프나 쓰리머메이드라는 곳을 많이 가더라고요. 이번 패키지여행에서도 두가지 중 한 곳을 저녁식사 장소로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야시장 다녀오니 꽤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이미 우리 가족은 파타야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왔거든요. 저녁식사 장소인 파타야 서프앤터프에서는 가이드님이 점심 때처럼 다 같이 식사하는 것보다 일행끼리만 드시고 싶은거 먹는게 낫지 않냐고 하며 1인당 130바트를 따로 챙겨주셨어요. 각자 앉고 싶은자리에 앉아서 자유롭게 주문했는데 이미 해도 지고 어두워진 상태라 바닷가 주변에 앉는 의미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한단 올라와서 반 실내공간에 앉기도 했죠. 파타야 서프앤터프는 해변이 아름다운 공간이라 썬베드도 이렇게 놓여져 있었는데 즐기지 못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게다가 여기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 태국은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배는 부르지만 맥주 한잔하면서 반주할 수 있는 메뉴로 주문해보았어요. 스프링롤 시켜보았는데 고기가 듬뿍 들어 있고 라이스페이퍼도 바삭바삭 해서 내편님과 아버님도 맛있게 드셨답니다. 야시장에서 주전부리 먹고 왔지만 오늘의 단백질을 채워야 한다며 스테이크도 주문. 가이드님이 1인당 책정한 130바트로는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파타야 야시장 구경 PATTAYA NIGHT MARKET 맛있는 음식이 잔뜩 있는 파타야 야시장 저는 어느 나라에 여행을 가던지 그 나라의 시장만큼은 꼭 둘러보고 오는 만큼 이번 패키지 여행에서 가장 재밌었던 코스에요. 이날 일정에는 없었지만 가이드님 재량으로 주말에 더 크게 열린다는 파타야 야시장을 구경해볼 수 있었어요. (원래는 셋째날 추천옵션으로 이용가능 $30) 버스에서 내려서 시장 입구에 도착하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크더라고요. 입구에서 왼편 안쪽으로는 먹을거리가 오른쪽으로는 옷과 잡화 등 쇼핑할 거리가 잔뜩 있어서 머무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한국시간으로는 이미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지나서 배가 엄청 고픈 상태였는데요. 그래서 보이는 것마다 모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파타야 야시장이네요. 망고랑 찹쌀밥에 달달한 코코넛시럽 뿌려서 디저트로 먹기 좋은 군것질거리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부모님과 내편님 함께 다니니 다른 것들 구경하느라 못 먹었어요. 사실 태국에 왔으니 왜인지 생선튀김도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안쪽에 앉는 자리가 없으면 거의 포장으로 가져가야 하는 분위기라서 구입을 하더라도 어디서 먹을지 고민되어서 쉽사리 살 수가 없겠더라고요. 치킨을 좋아하는 내편님과 시부모님은 이것만은 꼭 사야겠다고 해서 포장으로 닭다리와 가슴살을 구입했어요. 바삭하게 기름에 ...

절벽에 그려진 대형 황금불상 파타야 랜드마크 황금절벽사원 KHAO CHI CHAN BUDDHA 파타야 시라차 랜드마크 황금절벽사원 원래 일정표에 황금절벽사원은 셋째날 플로팅마켓을 갔다가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몽창카페에서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온김에 같이 들렀다가 가기로 했어요. 파타야 랜드마크니까 빼놓을 수는 없겠죠~ 어느덧 해가 넘어갈 무렵이라 많이 덥지 않아서 걷기도 딱 좋고 주차장에서 내려서 약 5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 간단한 코스랍니다. 황금불상 보러 가는 길에는 예쁜 꽃이 떨어져있어 태국인 가이드님이 여자분들에게만 하나씩 나눠줘서 저도 모자에 꽂아봤어요. 파타야 랜드마크가 된 황금절벽사원은 태국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라마9세의 즉위50년을 기념해서 세워진 사원으로 바위산을 깎아 불상모양으로 파낸 뒤 그 안에 진짜 금을 채워넣어 자그마치 56억원의 자금을 사용했다고 해요. 불상의 크기는 130m나 되는데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멀리서 보아도 되지만 근처까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니까 걸으면서 여유를 만끽해보았어요. 곳곳에 벤치도 있으니까 앉아서 쉬기도 좋아요. 이곳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기 전 거대한 황금불상이 잘 보이는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겨보았어요. 역시 하루이틀 다녀보신게 아닌 만큼 가이드님 사진 찍는 실력은 캬~ 패키지여행 와서 좋은 점은 바로 주변에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

파타야 야경 보러 시암앳시암 24층 SIAM@SIAM 시암호텔 24층에서 본 파타야 야경 몽창카페에서 지루했던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드디어 숙소를 가나 싶었는데 파타야 야경 보는 스케줄이 남아있었네요. 이쯤되니 추가금 내고 업그레이드한 숙소는 도대체 언제 가는거지 싶더라고요. 둘째날도 잠만 자야 되는건가; 어쨌든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 파타야에 드디어 입성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번화가인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패키지 투어버스가 시암앳시암호텔 앞에서 내려주니까 시원한 호텔 로비로 바로 들어갑니다. 현대적인 느낌의 디자인호텔 로비는 마치 시티에 있을 법한 세련인데요. 관광객들이 많은 파타야라서 그런가 봐요. 여기에서 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파타야 야경을 보러 24층으로 올라갑니다. 꼭대기층에는 우리가 갈 스카이바와 그래비티 라운지, 풀이 있다고 하네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오른쪽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고 한쪽은 시티뷰, 한쪽은 바다뷰로 되어 있어요. 어차피 밤이라서 바다는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시티뷰쪽에 앉았는데 오른쪽 끝으로 살짝 바다도 보이더라구요. 시암앳시암호텔에서의 파타야 야경보는 일정에는 맥주 또는 음료수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당연히 우리 가족들은 맥주를 골라서 저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패키지 여행비용에 포함 되어 있어서 시암앳시암 24층 스카이바 메뉴판은 보지도 못했지만 캔으로 나오는걸...

이쯤되면 방파쪼개기 둘째날 파타야 몽창카페 MONGCHANG CAFE 코끼리 트래킹, 미니동물원, 쇼가 있는 몽창카페 인터파크투어로 다녀온 3박5일 방파쪼개기 바쁘다 바빠 둘째날 스케줄이에요. 태국까지 갔는데 코끼리 구경은 하고 와야죠. 하지만 강아지 두녀석을 반려하면서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진 저로서는 결론적으로 이 코스가 가장 싫었어요. 원래 스케줄상 코끼리가 있는 빌리지 방문은 마지막 날 계획되어 있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사원 방문을 마치고 나니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이동을 하고 나서도 시간이 꽤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가이드님이 일정변경 어떤지 제안하셨고 마지막날 여유로울 수 있다고 하니 모두 동의해서 파타야 몽창카페에 들리기로 했죠. 사실 저희 가족은 추가금 내고 좋은 숙소로 업그레이드 예약했으니 조금 일찍 체크인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도 좋았을 듯요. 이날 밤 루프탑 야경 스케줄도 있으니 왔다갔다 귀찮을것 같기도 했어요. 태국 고속도로 어쨌든 그렇게 파타야 코끼리빌리지까지 이동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더라고요. 방콕에서부터 파타야까지 2시간 정도 고속도로 타고 와서 3시가 넘어서 도착했어요. 단체 투어 버스에서 내리니 주변에서 동물 냄새가 조금 나더라구요. 가이드님을 따라 들어 가니 코끼리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진풍경이 펼쳐졌어요. 이렇게 사람들이 코끼리를 타고 다니고 있었어요. 커다란 발을 보면 마치 공룡을...

인터파크 방콕패키지 여행 왓포마사지와 점심식사 THAI MASSAGE 태국에 왔으니 즐겨야지 새벽에 도착해서 잠깐 눈 붙이고 나와서 아침부터 왓포, 왓아룬 사원을 둘러보고 나니 이제 체력도 고갈되고 노곤노곤하던 시점에 인터파크 방콕패키지 여행 둘째날의 오후 코스는 바로 왓포마사지! 그리고 점심식사라서 아, 이제 걷기 그만하고 드디어 쉬겠구나 라며 반가웠다죠. 우선 이동한 곳은 방콕스퀘어로 둘째날은 왓포마사지를 위해 이동해왔으나 마지막날 쇼핑몰 방문을 위해 또 방문하게 됩니다... 살짝 봐도 코리아타운인 듯 한식당도 많이 있어요. 인터파크 방콕패키지에는 쇼핑 샵방문이 포함이라 마지막날 여기에 또 오게 됩니다. . . 태국에는 교회가 없는 줄 알았더니 여기에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도 지붕 위 십자가는 없군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몰 같은 곳이려나요. 건물이 쭉 늘어서 있고 여기에 점포도 많아요. 그리고 주차공간도 낙낙하네요. 가이드님을 따라서 2층에 위치한 샵으로 이동해요. 길거리 곳곳에 태국 왕족의 사진이 걸려 있어서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가게 안에도 있네요. 깔끔해 보이는 분위기의 샵이었어요. 왓포사원 갔을 때부터 화장실에 가고 싶었는데 왓아룬사원까지 꾹 참고 드디어 여기서 방에 들어가기 전에 시원하게 해결했어요. 한 방에 네 명 정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서 인터파크 방콕패키지 여행 와서 처음으로 우리 가족끼리만 프라이빗 한 시간을 보...

집 나오면 개고생 개들도 힘들었던 한주 ARI + HORANG 우리가 여행간 동안 시바견 아리호랑은, 추석의 가족여행을 앞두고 짐 싸는 나를 보며 불안감에 휩싸인 호랑. 너희들도 여행간 것처럼 즐겁게 놀다오라고 캠프를 보냈는데 행복하게 놀다온 우리집 막내. 역시 돈이 아깝지 않구만. 반면에 자기도 데려갈 줄 알고 불안한 기색이 하나도 없던 아리는 다쳐서 돌아왔다. 첫날만 해도 잘 놀고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 . 너무나 속상했다. 진단명은 전십자인대파열. 수술을 고려하기엔 나이가 많아서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다. 그동안 참 이러저러한 이유로 진료도 자주 받았네. 그러한 이유로 요즘 산책은 더 힘들어졌다. 한 손에는 호랑 리드줄, 다른 한 손으로는 아리가 탄 개모차를 케어한다. 여행 후 호랑은 다시 나의 껌딱지 모드. 언제나 따끈따끈한 나의 풋워머다. 다른 곳 누울데도 많은데 내 옆에 슬금슬금 와서 드러눕는다. 추석이 지나고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니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우리집 똥강아지들도 다리를 안고 자는걸 보니 바뀐 날씨가 느껴지나보다.

어느새 추석연휴 9월 셋째주 아마따의 일상 포토덤프 헌댁의 열한번째 추석 작년부터 시엄마의 의견을 따라 시원한 구정에는 전을 부치고 더운 추석에는 여행을 다니고 있다. 이번 추석 여행지는 방콕 파타야! 비싼 패키지여행을 기분 좋지 않게 다녀왔다. 이제 더이상 연휴의 여행은 없을것 같다. 돈은 돈대로 쓰고 아리도 아프고 여러모로 속상했던 여행이었다. 긴 연휴가 끝나고 찌뿌둥한 몸으로 요가 수련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가볍다. 요가쌤이 챙겨주신 제주의 송편으로 올해의 송편을 챙길 수 있었다. 주변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오랜만에 간 요가원에는 새로운 생명이 와있었다. 제주도에서 구조되어 온 다다! 아직은 샤이한 묘린이이지만 조만간 함께 차담 할 수 있기를. 귀여운건 크게 봐야지💜 다다의 어린시절 기록해두기. 전망 좋은 창가에서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작은 몸이 참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