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지막 날, 14일차 돌아갈 때가 되어 생각해보니 진짜 눈 깜빡하니 지나간 듯한 14일.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라 무리하지 않고 잘 놀고 잘 먹은 싱가포르 여행의 마무리 날을 시작 해 본다. 일어나자마자 전날 해수욕하며 태닝(?)한 피부 확인ㅋㅋㅋ 나는 원래 까맣지만...괜찮은거니?ㅋㅋㅋㅋㅋㅋ 분주한 마지막 날의 아침. 마지막 날이라 우렁각시의 청소 팁 전수ㅋㅋㅋㅋㅋㅋ 친구야 청소 잘 하면서 살고있지??ㅋㅋㅋ 점심먹으러 나가는 길. 볼록거울 등장. 지하철에 도착했는데...하 교통카드가 없어ㅠㅠ 일단 티켓팅 기계에 줄은 서봤는데 티켓팅용 기계가 아니였다. tip! 싱가포르 지하철은 표를 구입할 수 있는 기계가 없다...교통카드를 잘 챙기자! 결국 지하철 직원 아저씨에게 사정해서 탄 지하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렇게 하면 공짜로 탈 수 있구나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나갈 때 현금으로 내야한다...!ㅋㅋㅋㅋ * 뚜벅이 여행자라면 싱가포르에서는 교통카드를 정신차리고 챙깁시다ㅇ.ㅇ!!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점심-스위춘(SWEE CHOON) 집 가면 생각날 듯 해서 귀국 전 다시 한번 들른 싱가포르 딤섬맛집 #스위춘 주말이라 그런지 평일보다는 줄이 좀 있었다. 프론트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대기하면 된다. 배도 고픈데 내부는 경쟁이 치열하니 우리는 야외에 앉았다. 야외에도 사람 꽉 차있었다...ㅇ.ㅇ! 싱가포르는 외식문화가 정말 잘 발달...
싱가포르 13일차 13일차는 날짜로는 귀국 2일전이라 아침 9:30분으로 오차드의 SGST라는 swab station에 예약을 해 놓았다. 검사 후, 바로 센토사 실로소비치로 해수욕을 갈거라 양 손에는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집 밖으로 나섰다. 먹을거 가득, 돗자리, 담요까지 챙겨서 해변으로 갈 준비 완료! 일단 코부러 찌르러 가자구요! 분명...far east plaza가 보이는데 왜 입구를 못찾니... ㅠㅠㅠㅠㅠㅠㅠ 구글맵의 에러인지 입구 찾기는 그림의 떡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먑이 계속 뒷 골목으로 안내를 해서 그리루 갔더니 공사 중... 공사 중인 인부들한테 물어서 겨우 찾아가기 성공했다. 9:30분에 예약했지만 어차피 줄을 서야하는 이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러니하네 SGST 옆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배고픈 뀰이 미리 아침을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수제비도 아닌 것이 고기 볶음도 아닌 것이 너무 맛있네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게도 안먹겠다 해놓고 잘 먹음 ㅋㅋㅋㅋ 센토사 해수욕 가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피크닉 음식 포장하기 뭐든지 여행 가기 전에 준비할 때가 제일 설레쟈나 택시 타려다가 왠지 올 때 탈 것 같아서 갈 때는 버스타고 센토사 익스프레스 타고 가기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보시티 도착. 센토사 섬으로 이동하기 전, 햇빛 가리는 용도(?)의 겉옷을 구입했다. 옷을 사고 센토사 익스프레스 ...
싱가포르 12일차 12일차의 메인 일정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트 북페어 관람이었다. 원래는 토요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왠지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서 금요일에 다녀오기로 했다. 혼자 먹는 모닝 커피타임 뀰 만나서 점심먹으로 뀰네 회사로 가는 길 싱가포르의 화려한 빌딩 숲 관광객 티내면서 빌딩숲 사이에서 한컷 싱가포르 규동 맛집 / 비건 카페 뀰이 자주 먹는다는 오피스 근처 규동 맛집 1인이 하시는 곳인데 점심시간 약간 지나서 1시쯤 갔더니 사람도 없고 좋았다. 치즈규동이랑 규동멘을 시켰다. 너무 맛있어서 한국와서 어느 규동 먹어도 이 맛이 생각나는 맛. 뀰이 자주가서 단골이 될 만한 집ㅋㅋㅋㅋㅋㅋ 싱가포르 다시 가면 먹고싶은 규동 맛집이다. 점심 먹고 커피마시러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비건케잌과 시원한 아이스 라떼. 빨대도 사탕수수로 만든건지 뭔가 달달구리 싱가포르 아트 북페어 오늘은 메인 일정이었던 싱가포르 아트 북페어 마침 싱가포르 머무는 기간동안 2022 아트 북페어가 열린대서 가 보기로! 문구와 책을 사랑하는 가기 전부터 뀰은 신이 납니다ㅋㅋㅋㅋ 물류창고 같은 느낌이지만 힙해 와...사람 진짜 많았다. 싱가포르에서 아트 북페어를 오다니! 진짜 현지인이 된 기분이쟈나~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 책들도 많았다. 외국에서 한글로 적힌 욕을 봐도 반갑네 ㅋㅋㅋ 눈길을 끄는 히마상ㅋㅋㅋㅋ 물론 한국도 엄청 잘하고 다양한 아트/북이 ...
싱가포르 11일차 11일차의 가장 큰 메인 일정은 싱가포르 보타닉 공원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무덥고 습하다보니 막상 다녀오기가 두려웠지만 그래도 언제 또 여기를 와보겠냐며 부지런히 준비해서 다녀왔다. 역시나 갈까말까 할때는 다녀와야 한다는 것이 결론!^^^^ 이 날은 도대체 왜 빨리 깨어났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택 열심히 해요ㅠㅠ Forest Kim!!!!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모닝 수영 재택하는 뀰을 뒤로하고 혼자 수영하러 총총총 갈 날이 다가오니 수영장을 한번 더 즐기고 싶었다. 역시나 전세수영 너무나 좋구요 어쩌면 마지막 수영이 될지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아주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냈다. 두번째 모닝수영엔 수영메이트 할아버지가 나오시지 않아서 정말 전세 수영을 즐겼다. 잊지못할 인생 수영장bbbbb!! 물놀이를 했더니 허기진 배를 간단히 블루베리 요거트로 채우고 점심 먹으러 나갈준비! 가방이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비욘드더바인즈 #덤플링가방 송파바쿠테 센터포인트 / 플래시커피 / 라이브러리@오차드 11일차의 점심 메뉴는 다시 먹고싶은 메뉴 중 하나였던 #송파바쿠테 아침부터 수영을 했더니 허기져서 힘이 없구려 드디어 나온 바쿠테. 양도 딱 우리 양에 적당! 배고파서 한그릇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 한번 먹어볼까! 송파바쿠테 본점과 똑같이 계속 국물을 리필 해 주셔서 국물 원없이 먹었다ㅋㅋㅋ...
싱가포르 10일차 다음날 있을 보타닉공원을 생각하며 한 템포 쉬어가는 날로 정했던 10일차. 그런데...며칠 동안 잠잠했던 비가 억수같이 내린 날이었다. 덕분에 반강제 휴식에 쇼핑까지 더불어 한 날ㅋㅋㅋㅋ 슬렁슬렁 점심 먹으러 나가는 길에 본 금연구역 표지판 여기서 담배를 피지 않아줘서 고마워라니 ㅋㅋㅋㅋ 정중하고 귀엽다ㅋㅋ 점심먹으러 가는 길에 본 핑크색 지바겐 굳이 갖고싶진 않은데 이쁘다 점심으로 먹은 메뉴는 오차드의 #칸쇼쿠라멘 맛은 그저그랬으나 라면에 음료하나가...한화로 27,000원이라니 싱가포르 물가 진짜 눙물이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goo.gl/maps/uJYYsTVdP63QFDyDA Kanshoku Ramen · Orchard Rd, 싱가포르 238895 일본라면 전문식당 goo.gl 같은 건물에 있어서 밥 먹고 돌아보는 돈돈돈키 돈키호테 같은건줄 알고 호랑이 크림을 찾아보려 내려가봤는데 둘러보니 식료품이 대부분이었다. ????? 하늘아 내가 미안해ㅠㅠ 며칠 안내렸다고 이렇게 장대비를 내려주신다니...섭섭할 뻔 했네 우산을 썼지만 걸어오는 길에 옷이 다 젖어버렸다. 덕분에 강제 귀가..ㅋㅋㅋㅋㅋ 들어온 김에 쉬자 ㅋㅋㅋ 비가 좀 그쳤길래 앞에 있는 쇼핑몰에 쪼르르 다녀왔다. 나간 김에 엄마가 선글라스 좀 구경시켜달래서 또 찰스앤키스 찰스앤키스에 거의 꿀 발라놓은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꺼도 구입 완료...
싱가포르 9일차 싱가포르 여행을 하면서 혼자 하는 여행의 매력도 충분히 느낀터라 9일차는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전시를 보러가기로 했다. 무료인 전시도 있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일어나자마자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티켓을 예약했다. 나의 일정은 언제나 뀰의 출근보다 늦게 시작된다 ㅋㅋㅋㅋ 엊그제 산 비욘드더바인즈 멜빵바지 찰떡이야♥️ 이뻐 돈 벌어와 칭구😅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아침에 미리 예매해 둔 모바일 티켓을 들고 내셔널 갤러리로 향했다.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WzyGdZ (즉시발권)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국립 미술관 세계 교역의 중심지 싱가포르에서 느낄 수 있는 동서양의 역사와 근,현대미술 api3.myrealtrip.com 당연히 여기가 입구인 줄 알았는데... 입구 못 찾아서 한바퀴 돌았다...^^ 입구 찾고 바로 입장. 무료 전시도 많아서 따로 입장절차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입장하면 된다.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느낌이라 보면 되겠다. visitor services라 적힌 곳, 프론트 직원분께 모바일 예약 티켓을 보여주고 구입한 티켓을 받았다. 스티커를 보이는 곳에 붙이라고 해서 받은 표에 있는 스티커를 잘 보이는 가슴팍에 붙였다. 4월 말 당시에는... DBS Singapore G...
싱가포르 8일차 싱가포르 음식도 충분히 입맛에 맞았지만 8일차쯤 되니 점점 한국 음식이 그리워졌다. 나도 이런데 뀰을 오죽할까 싶어서 이 날은 뀰을 위해 뀰이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를 해주기로 했다. 재택하는 뀰과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리조또인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는 메뉴 ㅋㅋㅋ 뀰 덕분에 푸짐하게 아점을 먹고 티옹바루로 고고! 티옹바루 베이커리 본점 버스를 타고 오차드에서 티옹바루로 이동했다. 버스정류장에서 걸으니 금방 #티옹바루베이커리 본점에 도착했다. 입구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입구 앞에 앉았다. 오늘은 기필코 크로와상을 먹을거라 아몬드 크로와상이랑 라떼를 시켰다. 배가 고프진 않은 상태였지만 햄버거도 너무 맛있어보였음..! 시키고나니 생각보다 너무 컸던 아몬드 크로와상 날씨가 덥지만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티옹바루 동네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참 걷고있는데 어우 놀래라 이쒸 진짜 허스키인줄 알고 놀랬다규... 날씨가 좋아서 더 이뻤던 티옹바루 거리 작은 편집샵, 카페, 요가&PT샵 등이 많아서 한국 성수동같은 느낌이었다. 병원도 뭔가 알록달록 플레인 바닐라(Plain vanilla) 티옹바루 오면 한번은 와보고 싶었던 #플레인바닐라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갔다. 배부른데 너무 귀여운 머핀들이 많잖아ㅠㅠ 커피, 머핀 외에도 컵, 핸드워시, 차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팔고있었다. 책 읽으...
싱가포르 7일차 7일차의 아침도 이상하게 일찍 시작되었다. 전날 무리한 탓에 계획해 둔 일정 없이 쇼핑하고 좀 쉬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발리튀어나왔고 싱가폴-발리행을 알아보다 비행기 값이 고공행진 중이라 포기... 발리 대신 센토사의 해변이라도 다녀오기로 했다. 이상하게 새벽에 눈이 떠진 건 전날 마리나 베이샌즈 요가 덕분일지도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맞이한 싱가포르의 푸르른 일요일 아침. 공원에는 근처 가정부들이 모여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싱가포르의 신기한 휴일 문화에 다시 한번 신기 걸어서 브런치 먹으러 가는 길. 맨날 자전거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걸으려니 어색하군. 느리게 걷다보면 보이는 로컬 맛집들ㅋㅋㅋㅋㅋㅋ 느리게 걷다보면 보이는 거울...을 마주치면? 이렇게ㅋㅋㅋ 바닥 타일도 이쁘고-! 초록 대나무고 이쁘고-! 세상이 다 이쁘네~ 밥 먹으러 가는 길이라 가벼운 발걸음ㅋㅋㅋㅋ 커먼맨 커피 로스터스 브런치 우리가 브런치 먹을 커먼맨에 도착. 줄이 없을기를 기대했는데 조금 기다려야 했다. 브런치 메뉴는 대왕 팬케이크와 에그베네딕트 팬케이크 너무 크고 뚱뚱해서 이게 맞나 어리둥절 ㅇ.ㅇ 싱가포르에서 먹은 커피 중 7일째까지 가장 맛있었던 커피. 뀰이 메뉴팩트 커피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진짜 약간 그런 느낌이라 2잔도 가능할 것 같았다. #싱가포르브런치 #싱가포르커먼맨 #싱가포르커피맛집 #커먼맨커피 https://goo.gl/maps/B...
싱가포르 6일차 6일차의 아침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가장 부지런하게 시작된 하루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된 6일차 토요일 아침.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스카이파크에서 모닝요가로 아침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 새벽에 일어나 테라스에 나가보니 여명+야경이 공존하고 있었다. 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아주 만족하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요가하러 출발!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 모닝 요가 & 홈페이지 예약 마리나베이샌즈 1층에 도착해서 안내받고 멀리서만 지켜보던 스카이파크에 도착! 이렇게보니 머라이언이 이렇게 작아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니 요가 클래스 스탭, 강사님이 헤드셋, 타올을 나누어주고 계셨다. 헤드셋, 타올을 받은 후 자리에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갓생사는 사람이 많아서 다시 한번 놀랐다. 나같은 여행객도 있었으려나? 수업 시작 전, 해가 빨갛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에서 내려다보면 슈퍼트리, 클라우드 포레스트 건물이 이렇게 작아보이구나! 진짜 웅장해...ㅇ.ㅇ!! 요가를 사랑하지만 사바아사나가 제일 좋았습니다(?)ㅋㅋㅋㅋ 사실 좀 쉬어서 오랜만에 하는거기도 했고, 베이직 수업인줄 알았는데 강사님이 어드밴스 수업 정도로 빡세게 해서 좀 놀랬다..ㅋㅋㅋㅋㅋ 수업이 끝나고도 스카이파크 요가를 한 수강생들은 절대 그냥 가지 않죠. 이런 멋진 뷰가 있어 하나쯤은 인...
싱가포르 5일차 5일차는 애마 애니휠타고 송파 바쿠테를 점심으로 먹으러 가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 할 예정이었다. 단 하루도 애니휠 놓칠 수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거의 애니휠 타러 싱가포르 온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집 앞 scape youth park 앞에 바로 #애니휠 주차장이 있어 갔는데 마침 딱 하나가 남아있었다. 게다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자전거. 야쓰! 오늘도 씽씽 신나게 달려보자고! #애니휠 #싱가포르자전거 애니휠 타고 신기한 싱가포르 가로수도 구경하고 싱가포르 차는 어떤 브랜드가 많나 구경도 하고 유난히 이쁜 구름까지 맘껏 구경했다. 지나가면서 만난 포트캐닝 공원 알록달록 호화로운 클락키의 호커센터 이렇게 막 찍어뒀지만 결국 한번 씩 다 가본 곳이네ㅋㅋㅋ 송파 바쿠테 본점(Song Fa Bak Kut Teh) 구경은 구경이고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려서 점심부터 먹으러 직진! 자전거 타고 오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바람에 뜨거운 바쿠테를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줄도 없어서 일단 입장! '바쿠테'를 찾아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돼지갈비탕' 을 뜻한다고 한다. 짜지않고 담백한 후추베이스의 갈비탕 맛인 #송파바쿠테 쌀밥도 바쿠테 국물이랑 딱 어울리는 식감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일 듯! 우리나라 갈비탕이랑은 또 다른 맛이라 일반적인 맛인데 지금도 두고두고...
싱가포르 4일차. 일어자나마자 하늘이 심상치 않았다. 오전 내내 비가 내리길래 그냥 집에서 느즈막히 점심 먹을때쯤 나가기로. 어차피 그칠 비야~ 그...그렇지? 뀰이 먹어보라며 준 화애락 이너제틱 젤 형태였는데 엄청 달달하니 맛있었다. 이런...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먹으러 나가는데 비가 내리네?ㅋㅋㅋㅋㅋ 뷰티인더팟(Beauty in the pot)_인생 첫 핫팟 한국에 살면서도 마라탕, 훠궈를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는 나란 사람. 뀰의 추천으로 싱가포르 음식이라는 핫팟을 먹어보기로 했다. 오차드거리에 있는 #뷰티인더팟 역시 싱가포르는 예약의 나라야 점심인데 핫팟을 이렇게나 많이 예약하고 먹는다구욧!? 일단 들어가서 안내받은 자리에 앉고 아이패드를 주시는데 그걸로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 후, 원하는 소스는 본인이 알아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냥 제일 앞에 있던 레시피대로 매운 소스를 만들었다. 진...짜 맵다ㅠㅠ 동남아의 고추를 얕보지 마세요ㅋㅋㅋㅋ 스프는 반반 시켰는데 역시 한국인이라 그런지 빨간 스프가 더 맛있었다. 후추 베이스라 후추 싫어하면 안맞을 수 있지만 내 입에는 잘 맞았다. 진짜 너무 배부르게 먹었는데 말이져 욕심히 과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고기가 모자른 것 같아 추가로 시킨 안심은 결국 다 못 먹었다ㅠㅠ 점심부터 아주 거하게 먹었다. 100싱달러가 넘으니 다시 쿠폰을 준다. 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뷰...
싱가포르 3일차. 아침부터 엄청 덥고 습해서 오전에는 수영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온전한 싱가포르의 삶을 뀰의 집에서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재택하는 우리 뀰은 열심히 일을 하십니당~ 저는 마트를 다녀올게요 총총총 해외 여행가면 로컬마트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근처 마트 들러서 수영하면서 마실 음료수랑 좋아하는 과일 용과를 샀다. morning swimming time in singapore 집 다시 들러서 수영복 입고 나왔는데 세상에나! 수영하기 딱 좋은 날씨잖아?!!? 먹을거랑 책 준비해서 나오길 잘했다. 오전 내내 머무를 기세로 그늘 명당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뀰이 멀리서 찍은 나 멀리서도 신난게 보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대로(?) 셀카도 찍고 책도 읽으며 혼자 열심히 놀았답니다. 일하던 뀰이 점심시간 맞춰서 같이 수영하러 내려왔다. 스트레스 받으면 수영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싱가포르에서의 삶ㅋㅋㅋㅋ 오차드에서 점심을(아부리엔&아라비카 커피) 역시 물놀이를 하면 빨리 허기가 진다. 오차드 거리로 점심 먹으러 가는 길. 가는 길에 있는 색감 쨍한 Scape youth park 지나가는 길이 이렇게 이쁠 일이야? 젊은이들이 이 곳에서 보드를 즐겨탄다고 한다.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지나가다 맛있어 보여서 들어갔다. 점심 메뉴는 아부리엔 덮밥. 물놀이 후 너무 배고파서 다 흔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물놀이는 칼로리 소...
싱가포르 2일차 이틀 밖에 안되서 아직 싱가포르에 적응할 시간이 좀 필요했다. 해외나가면 발의 모드가 여행 모드로 바뀌는 편이라 2일 차는 오차드 근처 거리를 쭉 한번 걸어 보기로 했다. 전날 SCOOP에서 뀰이 구입한 피넛 버터에 바샤 꿀을 발라 아침을 먹었다. 원래 아침 안먹는데 꿀이 너무 맛있어서 안먹을 수 없쟈나 오전 내내 빈둥거리다가 배고파서 점심먹으러 나갔다. 점심 메뉴는 #파이브가이즈 하??? 미니 사이즈가 있는 줄 몰랐다. 안그래도 배도 작은데 햄버거 먹고 나니 감튀를 거의 못 먹어서 슬펐다... 남겨진 음식과 함께 이튿 날 뼈저리게 느끼는 싱가포르의 물가...!!! 오차드 거리 걷기 & 쇼핑 배도 부르겠다 날씨도 좋겠다 오차드를 걸어보자. (그렇게 어쩌다 2만보를 걷게 되었다는 슬픈 사실...ㅋ) 걷다보면 눈이 호강하는 싱가포르 거리의 푸르른 가로수들 #싱가포르여행 #싱가포르오차드 #오차드 오차드에는 쇼핑몰이 진짜 많다. 그럴만도 한게 진짜 습하고 더워서 지나가는 건물만 봐도 들어가고 싶어진다.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NGEE ANN SITY 타카시마야 백화점 #오차드쇼핑몰 #오차드타카시마야 PARAGON이라는 쇼핑몰도 있구요 TANG이라는 백화점도 있다. 너무 신기한건 백화점 컨셉이 각 문화를(?) 대표하듯 백화점의 외관이 다양하다는 것. 슬슬 비가 내리기 시작하길래 일단 근처 쇼핑몰로 대피했다. 알고보니 전 날 들렀...
본격적인 싱가포르 여행기를 기록해본다. 싱가포르에 있는 뀰 덕분에 여행 겸 쉬러 다녀온거라 바쁘게 다니는 여행기라기 보다는 2주 살아보기(?) 컨셉으로 as slow as possible - ASAP 여행을 느긋하게 즐기기로 했다. 첫 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뀰 집 구경하다 잤고, 2일 째부터 본격적인 싱가포르의 삶이 시작되었다. #츄파_싱가포르 #싱가포르여행 #싱가포르 #무격리여행 싱가포르에서 가장 먼저 한 일_싱텔(singtel) 유심 구입 싱가포르 2주 여행 유심 구입 싱가포르에서 가장 먼저 한 일정은 싱가포르 유심 구입! 14일 사용하려면 바꿔 끼우거나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뀰의 추천으로 현지 번호까지 부여되는 singtel 유심을 사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거 둘 다 아니었음. 이건 충전용... 편의점에서 대부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신다는데 아주머니가 안 알려주심ㅋㅋㅋㅋ 바로 맞은 편에 singtel이 있었는데 거기로 가라고 하셨다. 네 왔어요. 입구에서 받은 번호를 들고 있으면 전광판에 번호가 뜬다. 그럼 직원을 만날 수 있고 그때 기간을 말하고 여행자용 유심을 사면된다. 2주 사용할거라고 하니 12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유심을 주셨다. 1. 첫 날 3GB가 주어지고(유심 기한은 120일), 2. 하루 지나니 5GB가 또 보너스로 들어왔다(이건 30일 동안 사용 가능). 총 FREE 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