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
188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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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9박 11일 신혼여행 :: 부다페스트, bye! /부다페스트 공항 셔틀버스 E100/KML항공

2019.11.05 마무리하기 너무 아쉬워서(?) 결혼 3주년이 지나고 나서야 올리는 부다페스트에서 두 번째이자 신혼여행 마지막 날 아침. 전날 세체니 온천에서 열심히 한 물놀이 탓에 기절해서 느즈막히 일어났다. 길 것 같았던 신행이 벌써 마지막이라니 나 지금도 신행 다녀온 게 믿기지 않아...! 부다페스트 마지막 아침 마지막날 아침도 국회의사당 뷰 + 향긋한 모닝 커피랑 시작. 마지막날이니 에어비앤비에서 아침을 해 먹기로 했다. 메뉴는 K-여행객의 최애 음식 신라면! 역시 울 남편은 세상에서 라면을 제일 잘 끓인다구ㅋㅋㅋㅋㅋㅋㅋ 계란을 듬뿍 넣은 신라면과 전날 사고 못 먹었던 닭다리로 마지막 아침 완성. 아침을 다 먹은 후 체크아웃 시간 전 숙소 한번 더 즐기기. 지금보니 이때는 말랐었네^.^ 3년동안 무슨일이...ㅋㅋㅋㅋㅋ 국회의사당 뷰와 함꼐 너무 행복하게 마지막 날 아침을 잘 즐기고 갑니당❤️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지금은 운영을 안하신다니 너무 슬픈 일이다ㅠㅠ) 체크아웃 후 부다페스트 공항으로(공항 셔틀버스 E100) / 부다페스트 공항 택스리펀 창구(ㅠㅠ우린 멍청하게 안 함) 마지막 날이 섭섭한 우리 마음과 같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비와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여전히 멋있네~ 우중충한 와중에도 멋있는 부다페스트 건물. 다시 보자는 인사와 함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항 셔틀버스 탑승하는 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 부...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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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9박 11일 신혼여행 :: 부다페스트 카페/마무트쇼핑몰/세체니 온천/KAROLYI ETTEREM/부다페스트 야경

2019.11.04 부다페스트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아쉽게도 그동안 좋았던 날씨가 처음으로 우중충해졌다. 전날 곰아저씨에서 산 라면과 김치로 아침을 먹고, 날씨 때문에 온천을 갈지말지 고민스러웠다. 부다페스트에서의 아침(feat. 국회의사당) 아침으로 라면 먹고 쇼파에 앉으니 그저 힐링~ 낮에 보는 국회의사당의 모습은 또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모닝 국회의사당 보면서 먹는 후식. 지금 생각해도 숙소 최고였다. 힘들어도 여행와서 숙소만 있으면 아깝지. 부다페스트 시내를 돌아보기로. 부다페스트 카페 근처를 돌다가 발견한 역 근처 작은 쇼핑몰. 쇼핑몰에 있던 카페가 눈에 딱! 들어왔다. 역 같기도 하고 특이했던 개방형 카페 #steamhouse 아침부터 먹어줘야지 #라떼 의문의 크로와상 맛집이었다. 부다페스트 지하철 & Mammut(마무트) 쇼핑몰 고민하다 결국 세체니 온천을 가기 위해서 수영복을 사러 마무트 쇼핑몰로 가기 위해 지하철로 향했다. 전날 곰아저씨 한인마트 사장님께서 포린트로 환전을 해주신 덕분에 환전소 찾아갈 번거로움 없이 바로 지하철 티켓팅 완료. 울 남편 눈 감은 거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에서 나오니 보이는 분위기 있는 비 내리는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에 우산도 비치되어 있어서 다행이 비는 맞지 않고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비 맞기 전에 들어갈 수 있게 지하철 바로 앞에 우리의 목적지인 마무트 쇼핑몰이 있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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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9박 11일 신혼여행 :: 비엔나 figar/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부다페스트 야경/한인슈퍼 곰아저씨

2019.11.03 우리 신혼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날이었다. 비엔나에서의 마지막이라니...너무 좋았던 곳이니만큼 못해 본 것들에 대해 미련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라고 다짐했지만 이젠 언제갈 수 있을지 모를 비엔나ㅠㅠ 비엔나 에어비앤비 두번째 비엔나 숙소에서의 두번째 아침. 창 밖 풍경에서 가을냄새가 난다. 지금 생각해도 가을이랑 참 잘 어울리는 숙소였다. 비엔나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좋아했던 비대칭 책상. 정형화되지 않아서더 특별한 느낌. 일어나기 싫은 남편 발꾸락 귀여워 햇살이 너무 이쁘게 들어오는 비엔나의 아침. 협소한 건물이라 베란다에서 이야기도 가능할 정도지만 주말 한적한 아침이라 누구 한명 마주치지 않을 수 있었다. 제 멋대로 떨어져 있는 울긋불긋 낙엽도 이뻤지. 남편 기상 전 모닝커피 한잔의 여유. 비엔나에서의 브런치 - figar 우리 에어비앤비는 late check-out 이 가능해서 호스트가 추천해 준 곳에서 점심까지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흐앙 역시 맛집은 주말 아침부터 붐비는군요? #ULRICH 유명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직원에게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니 오래 기다려야 한대서 패쓰ㅠㅠ 그래서 그냥 동네를 배회하다 구글에서 근처 브런치집 찾아서 간 #figar 메뉴판 보고 잘못 들어왔나? 낮술 하는 곳인가? 했는데 다행히도 별도 메뉴판에 브런치도 팔고 있었다. 저녁에는 술을...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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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9박 11일 신혼여행 :: 핸드폰찾기/비엔나 판도르프 아울렛/프라터 공원/SPAR 쇼핑 및 숙소에서 저녁

2019.11.02 비엔나에서의 두 번째 아침. 늦잠 자고싶었지만 강제로 기상했다. 전날 렌트카에 두고 내린 핸드폰을 찾으러 가야하니깐! 비엔나 에어비앤비에서의 아침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씻고 자기 바빴는데 아침의 뷰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우리 비엔나 숙소♥️ 날씨가 맑진 않았지만 아침 햇살이 밝게 들어왔다. 창 밖으로 보이는 비엔나의 가을이 너무 낭만적이었다. 테라스의 노란 의자까지 이뻐. 그러나 핸드폰을 빨리 찾으러가야해서 마음은 여유롭지 못했다. 판도르프 아울렛 일정을 잡아놔서 셔틀버스시간 전에 다녀와야 했다. 7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전날 그대로 있는 남편 핸드폰 ㅋㅋㅋㅋㅋㅋ 다급히 종업원을 불러 핸드폰을 되찾았다. 그러고는 이너피쓰~ 판도르프 아울렛 셔틀버스&할인쿠폰 핸드폰을 찾은 후 안정을 되찾은 우리는 맘 편하게 비엔나 거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즐기는 비엔나 거리 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지하철타고 이동하기로. 프라하랑은 또 달라서 지하철 표 사는 곳을 한참 찾았다. 그래서 찾은김에 지하철 표를 많이 사놨다. 스타벅스 한 잔 들고 셔틀버스 탑승장소로 갔다. 셔틀버스 탑승구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바로 앞이라 위치 찾기도 쉬웠다. 이미 우리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리가 줄을 서고도 뒤로 아주 많은 행렬이 이어졌다. 조금 기다리니 우리가 타고 갈 판도르프행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우리는 한국에...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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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9박 11일 신혼여행 :: 샤프베르크 열차/비엔나 렌트카 반납/비엔나 숙소

2019.11.01 일 년 반만에 신혼여행기를 올리니 다시 유럽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두고두고 묵혀두길 잘했다! 샤프베르크 열차(왕복 티켓) 볼프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샤프베르크 열차를 타러 갈 시간. 열차가 출발 할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미리 지정시간으로 예매해 둔 #샤프베르크열차 티켓. 왕복티켓으로 꼭 구입해야 내려올 때도 타고 내려올 수 있다. 동절기에는 빨리 마감이되니 왕복열차시간을 꼭 확인하고 예매하기! 열차 색도 풍경도 어쩜 이리 예쁜지. 열차가 올라갑니다아 우거진 나무 숲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장크트볼프강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기 시작했다. #장크트볼프강 #볼프강 열차만 빼면 우리나라 등산객의 모습ㅋㅋㅋㅋ 등산복이 왜 이렇게 많은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원래는 저기 보이는 꼭대기가 정상인데 공사 중이라 열차타고는 올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중간부터 샤프베르크 정상까지는 등산을 해야했다. 우린 일찌감치 포기. 신혼여행에 등산은 무리야. 산 중턱이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남편은 멍 때리고, 나는 신남 삼각대가 최고야bbbbbb 한국 산능선이랑 다르게 뾰족한 능선이 매력적이었다. 신혼여행 중이지만 몇 없는 우리 셀카 웃는게 이쁜 우리 남편 알프스 하이디가 살 것 같은 산장 갤럭시쓰는 남편은 아이폰 인물사진에 빠졌었지. 우리 맘처럼 세상 즐거운 댕댕이 비엔나 렌트카 주...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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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9박 11일 신혼여행 :: 그룬들제 몬디 홀리데이 호텔 조식/고사우 호수/볼프강호수

2019.11.01 아아, 그리운 동유럽 신혼여행. 다시 새겨보는 신혼여행 6일차. 유럽은 온통 온돌식이 아닌데다 날씨가 추워서 너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컨벡터 덕분에 따뜻하게 푹 잤다. 일어나니 9시가 넘었다. 우연히 창 밖을 봤는데 구름이 잔뜩 몰려와 있었다. 몬디 홀리데이 호텔 조식 신혼여행 내내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날씨가 흐려졌지만 흐린 창밖도 충분히 멋있는 #그룬들제호수 일어나자마자 마주친 유럽 갬성의 창문과 자연 뷰 먹구름이 심상치 않구나! 조식 시간 끝나기 전에 얼른 씻구 조식 먹으러 가자 남편! 우리 한국인들은 아침 밥심이 필요해. 조식 먹으러 레스토랑 들어가자마자 감탄 너무 비현실적인 뷰에 행복했다. 꿈인지 생시인지 음식을 담으면서도 계속 창 밖만 보게되는 매직 인테리어, 가구, 소품들이 전부 역사깊고 촌스럽지 않은 느낌. 기분좋은 나무 향기도 그윽하게 났다. 남편은 전날 먹은 베스트 웨스턴호텔 조식이 더 맛있었단다. 종류는 많은데 실속이 없다나? 나는 솔직히 여기 한표! 특히 커피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세 잔이나 마셨음 ㅋㅋㅋㅋㅋㅋㅋ 심장 폭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외부 테라스. 이때는 추워서 안에서 먹었지만... 숲 속 산장 느낌이고, 마치 내 별장(?)인 것 같고 참 좋았다. 날씨가 쌀쌀한 편이라 식사는 안에서 했고, 경치 좋은 밖에서는 디저트만 즐겼다. 디저트 먹다보니 점점 파란 하늘이 드러나서 남...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