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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봄 알쭈꾸미를 먹어본게 언제였더라?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전이다 항상 가을 쭈갑 낚시만 가고 봄 쭈꾸미는 힘들고 마릿수도 안 나온다고 알기에 도전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갑작스레 다미끼 본부장님께 연락을 받고 우리에기 출시전 마지막 테스트를 나가는데 함께 나가게 되었다 이른새벽 인천 남항을 출발해 여느때와 같이 긴 시간을 달려나가는 슈퍼노바호 개발중인 테스트 웜이라 모자이크 # 한시간을 넘게 달려나가 드디어 올해 첫 봄 쭈꾸미 낚시가 시작되었고 나의 인생 첫 봄 쭈꾸미 낚시도 시작되었다 우려와 달리 한마리 한마리 연달아 쭈꾸미들이 올라와줬고 확실히 가을 쭈꾸미들과 틀리게 크고 아름답.. 읭!?!? 큰 크기와 부풀은 머리에 잔뜩 알을 품고 있으리란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쭈갑로드는 아니지만 피닉스로드의 슬로우지깅 로드 타이탄을 들고 나갔고 쭈갑전용대처럼 완전 부드러운 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감도전달로 주꾸미가 올라타는게 느껴저 캐치하고 잡을수 있었다 이날 슈퍼노바호 선수에서는 걸크러쉬 고피싱걸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고 아리따운 두 여성출연자분들도 열심히 본 쭈꾸미를 잡아올리셨다 두 출연자분들도 다미끼 우리에기 레이저 컬러 일명 고추장 컬러를 사용하셔서 여러 쭈꾸미들을 잡아내셨다 우리에기 테스트는 갱장히 성공적 # 슈퍼노바호는 전 바낙스 팀장이시자 선상낚시 X 파일의 출연자셨던 박양호 선장님의 배로 출발전에 몸을 데울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