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삼색 고양이의 날! HAPPY CALICO CAT DAY! 🤍🤎🖤삼색 고양이의 날을 축하합니다!!🤍🤎🖤 나의 날이다냥😻. 게티이미지뱅크 3월 3일, 숫자 3(삼)이 두 번 들어간 오늘은 삼색 고양이의 날입니다. 삼색 고양이의 사진을 올리고 자랑하며 삼색 고양이를 유독 더 사랑해 주는 날로, X(구 트위터)의 냥집사님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어요. 꼭 삼색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냥집사들은 자랑하고픈 고양이 사진을 일단 올리고, 어떻게든 세 가지 색을 찾아내곤 한답니다.🤭 삼색 고양이 특징 삼색 털과 줄무늬 태비가 섞인 톨비 무늬 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 몸에 세 가지 털색을 가진 고양이를 '삼색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칼리코(Calico)' 혹은 '트리 컬러(Tricolor)' 고양이라고도 불려요. 일반적으로 삼색 고양이를 생각하면 모양은 떠오르는 천 조각을 따로따로 이어붙인듯한 모양만 떠올리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카오스라고 부르는 토터셀(Tortoise shell, 거북이 등 무늬)과 톨비(Torbie, 삼색 털과 줄무늬 태비가 섞인 무늬)도 삼색 고양이에 속합니다. 삼색 고양이의 99%는 암컷이라는 사실. 아마 냥집사님들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이는 삼색 고양이의 성염색체 구성 때문이에요! 우선 동물의 성별은 성염색체의 구성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XY는 수컷, XX는 암컷이 됩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갑자기 마당에 나타난 개냥이를 포획 후 중성화(TNR)해 마당에서 약 10개월 생활한 뒤 지금은 입양해 ‘버찌’라는 이름을 지어준 지 10개월 됐습니다. TNR하며 건강검진 받았을 때 병원에서는 2세로 추정했고, 그래서 4세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의 걱정은 실내생활을 시작한 뒤의 버찌의 행동 변화입니다. 버찌는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거실을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으아악’하며 울어요. 초반에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서 마당에서 같이 생활하던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뒤에 들어온 고양이는 손을 타지 않지만 있는 듯 없는 듯 적응을 아주 잘 하였는데 개냥이인 버찌가 10개월째 같은 자리를 돌며 하루 종일 우는 것이 걱정됩니다. 건강상 문제가 있을까 싶어 며칠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아주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잠은 잘 자는 것 같은데요. 버찌가 저희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연자의 반려묘 '버찌'가 거실 주변을 맴돌고 있다. 사연자에 따르면 깨어있을 때 이렇게 하루종일 행동한다고 한다. 버찌 보호자 제공 A.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행동문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하이 반려동물 행동 클리닉’의 원장 이우장 수의사입니다. 이번에는 바깥 생활을 오래 했던 고양이가 집에 들어온 뒤로부터 반복적으로 돌아다니며 우는 행동을 장기간 보여 걱정하는 집사님이 사연을 보...
1. "안전 이사하세요” 잃어버린 고양이 3주 만에 되찾은.ssul 앤디 핸슨 씨 가족은 최근 이사 과정에서 반려묘 '써니루'를 잃어버렸다가 3주 만에 되찾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KKTV11 뉴스 캡처 고양이 집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때는 언제일까요? 다양한 상황이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 ‘이사’를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집을 찾아오는 낯선 사람들, 갑자기 집안의 물건들이 어디론가로 사라지는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고양이에게는 매우 두려운 상황이라 고양이가 탈출을 시도하는 일과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걱정해 동그람이에도 이사를 앞둔 냥집사들의 고민 담긴 사연이 도착하기도 하는데요. '배 vs 비행기' 제주도로 이사 가는데, 고양이와 뭘 타야 할까요? A. 안녕하세요. 다솜 고양이 메디컬 센터 박자실 수의사입니다. 제주도에서 고양이들과의 새로운 생활을 ... blog.naver.com 냥집사들의 걱정이 실제로 벌어진 아찔한 사건이 미국에서 전해졌습니다. 최근 미국 워싱턴 주에서 콜로라도 주로 이사한 앤디 핸슨 씨 가족은 반려묘 ‘써니루’(Sunny-Loo)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핸슨 씨 가족은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짐을 싣는 동안 써니루를 데리러 가기 위해 방을 찾았는데, 어디에서도 써니루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집안 곳곳을 찾아도 써니루는 찾을 수 없었고, 콜로라도로 떠날 비행기 시각...
안녕하세요, 동물과 관련한 책을 모아 소개해드리는 '월간 동그람이북스'입니다. 동그람이와 함께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기적의 순간을 그려낸 가슴 뭉클한 소설을 만나 보세요. "반려동물이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이 듣고 싶은가요?"라고 질문하는 유튜브 영상에 "어디가 아픈지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리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마음이었고요. 어딘가 이상하다거나 아픈 것 같다고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이다 보니 뒤늦게 몸의 이상을 알아차리고 치료 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이별의 순간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그것만큼은 막고 싶은 반려인들의 마음이겠죠. 자,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가 그들의 언어로 말할 수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신가요? 그것도 이 만남을 끝으로 더는 그 친구를 만날 수 없게 된다면 말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그런 기적 같은 기회를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사진을 누르시면 도서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인공 세키카와 미노리는 정초부터 재수가 없습니다. 삼재이기라도 한 걸까, 새해가 밝자마자 대학교 3학년 때부터 7년이나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데다(그것도 남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차인…) 일하고 있던 광...
우리를 움츠리게 만들었던 겨울과 추위가 지나고 어느덧 따듯한 공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옷을 입고 산책에 나선 댕댕이들과, 털찐 상태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길냥이들을 보며 봄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는 요즘입니다. 🌻 그런데, 이런 따듯한 날씨를 졸졸 따라다니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꽤나 단골이죠,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황사 미세먼지 의미와 영향 국민행동요령 - 황사 관련 상식 제공 황사란 중국 내륙 건조 지대 및 고비사막 등에서 발생한 모래먼지가 강한 고층 기류에 의해 우리나라 지역까지 확산되는 현상을 말해요. 특히 봄철인 2월~5월까지는 편서풍(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기류)이 주로 불기 때문에, 봄철에 모래먼지의 유입이 급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1~10㎛(마이크로미터)의 크기를 가졌어요. 안구와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호흡 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합니다. 미세먼지는 직경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와 10㎛ 이하인 먼지로 나뉩니다. 주로 산업시설, 자동차, 난방 및 에너지 사용 등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1차 배출되기도 하고, 황산염, 질산염과 같이 대기 중 반응에 의해 2차 생성되는데요. 중국 대륙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황사와 함께 유입되기도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미세먼지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
※ '너의 마음을 죠지리' ☞ 시리즈 모아보기
👇지예 작가님께 사연을 제보하면 그려드려요!👇 [지예와 털뭉치 친구들] 사연을 제보해주세요!🖤 반려동물과의 재밌는 사연을 제보해주세요! 선정을 통해 웹툰으로 그려드립니다✍️ 웃기고, 엉뚱하고, 슬프고, 기상천외한 이야기 모두 환영!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려동물도 모두 환영! docs.google.com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집에 홀로 남겨졌던 반려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재난에 처한 동물이 보호를 받기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25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반려견 ‘둥이’(7)가 경기 김포시의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둥이의 새 가족이 된 최선영(48) 씨는 “(새 집에 잘 적응할까) 걱정했었는데 둥이가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둥이를 잘 키워야 이전 보호자분들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좋은 가족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참사 수습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것으로 확인된 반려견들은 다행히 다시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문제는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민간단체의 개입 없이는 사실상 동물이 방치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앞서 사연이 알려졌던 ‘푸딩이’도 홀로 집과 마을회관을 떠돌며 지내는 동안 책임지고 돌보는 이 없이 사실상 방치됐다가 동물권단체 ‘케어’가 구조한 뒤에야 가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5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반려견 '둥이'가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새 가족의 집에 입주해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자연재해와 인재 등 대부분의 참사 수습 과정에서 동물이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수차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
*아래 내용은 동그람이 뉴스레터 <☕꼬순다방>에 소개된 내용을 일부 소개한 콘텐츠입니다. 모든 내용이 궁금하다면 뉴스레터 구독 후 확인해 보세요! 🔗구독하기🔗뉴스레터 꼬순다방 소개글 보기 김냄비 펌피럽🎶오우 😚냄비 펌피럽 ☕ 냄비 펌피럽의 😺냄비😼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특별한 고양이 '냄비'와 6년째 가족으로 지내는 너무너무 평범한 직장인 '냄비 누나'입니다. 저는 정말 평범한 직장인이라, 냄비 덕분에 태어나 인터뷰도 해보고 얼떨떨하고 너무 기쁘네요! 냄비는 길에서 주워온 고양이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처음 주워오고 병원에서 ‘7살에서 10살 사이’라고 알려주셨어요. 그 이후에는 구내염으로 전발치를 해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게 되었죠. 동네 주민들 제보에 의하면 2012 ~ 2014년 사이에도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미스터리의 남자. 💡김냄비 펌피럽이 뭔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은 지난 1월 말 설날 연휴를 시작으로 엑스에서 먼저 난리가 났었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에 나온 에어로빅 곡 <Pump it up>의 멜로디에 냥집사가 반려묘 이름 냄비을 넣어 불렀어요. "신나게 놀구 시퍼용?🎤(먀옹) 😺레쓰듀잇!😏김냄비 펌피럽 😋냄비🥘펌피럽💨오케이" (👆영상 보러 가기) 냥집사의 하이텐션과 맑은 목소리, 냄비의 파워풀한 뒷발차기 그리고 옷이 찢어져도 괜찮다는 chill한 반응까지 완벽 그 잡채. 이 영...
매달 찾아오는 #동씨네찐리뷰 위시리스트에만 담아뒀던 바로 그 제품! 결제 버튼을 누를까 말까 몇 번을 고민하게 한 바로 그 제품! 눈을 의심하게 하는 카드명세서에 한숨이 늘어난 반려인들을 위해 동그람이 개 사원들이 직접 사서 써 본 #내돈내산 찐리뷰가 찾아왔습니다! 따스한 기운을 느끼긴 많이 이르다지만, 다음 주가 벌써 3월…. (1, 2월은 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걸까….) 이렇게 봄이 올 때 즈음이면 올해도 두 멍 사원과 같이 연남동 벚꽃 구경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동씨. 미르와 쌈지, 두 사원 모두 나이가 제법 있다 보니 무언가를 바꿔 주기도 쉽지 않은데다 간식 하나 고를 때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남들은 시니어견이라 하지만! 동씨 눈에는 늘 애기들❤️ 두 사원의 컨디션을 체크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음수량입니다. 음수량이 줄어들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체내 혈액순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과 췌장에 부담이 되고, 신부전과 췌장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또 갑작스러운 음수량 변화는 질병의 징조일 수도 있으니 나이를 불문하고 강아지 음수량 체크는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쌈지는 물그릇을 준비해두면 먹고 싶을 때 가서 먹는 편인데 그 양이 많지는 않고, 미르는 낮에는 물을 잘 안 마셔서 산책 후에 간식을 섞어줘야 겨우 먹는 정도랍...
우리 모두 이름에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건강과 무탈을 기원하며 고운 뜻을 담아 아이에게 선물하죠. 때로는 일이 더 잘 풀리기를 기원하며 이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생을 함께할 가족이기에, 어떤 이름을 지어줄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닮은 꼴, 돌림자, 최애의 이름, 좋아하는 브랜드, 혹은 좋아하는 음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름을 짓게 되는데요. 오늘의 연예개🐶! 연예인들의 반려동물 작명법을 모아봤습니다. 닮은꼴 작명 블랙핑크 제니 - 쿠마(くま)/ 로제 - 행크(Hank) / 세븐틴 호시 - 라떼(latte) 강형욱의 보듬TV 'Comme des Garçons강형욱한테 자랑 다 뺏기고 칸으로 간 블랙핑크 제니. [강형욱의개스트쇼] EP.13' 화면 캡처 가장 쉬우면서도 귀여운 작명 방법이죠. 바로 닮은꼴 작명 방법입니다. 반려동물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특징을 포착해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죠.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 발매를 앞둔 블랙핑크의 제니 역시 닮은꼴 작명법을 택했어요. 올해 10살이 된 제니가 반려견에게 선물함 이름은 '쿠마'입니다. 일본어인 쿠마(くま)는 '곰'이라는 뜻인데요. 처음 쿠마의 모습을 보자마자 '곰같이 생겼다'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풍성한 갈색 털이 어찌나 곰 같았던지, 쿠마를 마주친 어르신들은 '이게 너구리여 곰이여~'라고 말하기...
※ '너의 마음을 죠지리' ☞ 시리즈 모아보기
시민들이 안타까워하며 무사 구조를 기원하던 TV 속 사연 깊은 멍냥이들. 구조 과정이 공개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면 어떤 반려생활을 하고 있는지, 보호자와 어떤 만남을 갖게 됐는지, 혹시 아픈 곳은 없는지.. 입양을 가지 못하고 아직 보호소에만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새 가족을 만날 기회를 마련해 줄 수는 없을지..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이라면 당연히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며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 마음을 품었지만 직접 알아볼 수는 없었던 그 궁금증, 동그람이가 직접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지난 12일 서울의 한 가정집. 문을 열자마자 펜스 앞에서 손님을 맞으려 꼬리를 흔들고 앞다리를 번쩍 들어 몸을 일으켜 세운 반려견 한 마리가 뒷조사 전담팀을 반겼습니다. 불과 100일 전만 해도 이 개는 보호소 밖을 나가기가 쉽지 않으리라 여겼습니다. 혼종견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걱정되는 점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 개의 고개였습니다. 뇌가 일부 손상된 까닭에 고개가 조금 기울어지는 영구 장애를 가진, ‘휘영이’(3세 추정)입니다. "어서오세요, 여기는 휘영이네 집이랍니다!" 동그람이 정진욱 매월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찾는 뒷조사 전담팀도 다른 개들과 함께 견사에서 지내는 휘영이의 모습을 자주 마주할 수 있었습...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기르는 동물 종류도 늘어났다. 개, 고양이 외에 파충류나 조류, 슈가글라이더같은 포유류 동물 등이 ‘희귀동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지 오래다. 개, 고양이를 번식해 판매하는 번식장이나 펫숍에서의 동물복지도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그나마 개, 고양이 관련 영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야생동물 종의 상업적 번식과 판매에 대해서는 이때까지 별다른 규정이 없었다. 2022년 12월 ‘야생생물 보호 및 개정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최근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영업 기준과 관리 체계가 마련되고 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나 유입주의생물 등 이미 수입과 허가 기준이 어느 정도 존재하던 동물 이외의 모든 야생동물을 ‘지정관리야생동물’로 정하고, 이 중 수입이나 판매가 가능한 종의 목록, 이른바 ‘백색목록’(화이트리스트)을 작성해 유통 가능한 종을 제한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일정 규모 이상 야생동물을 번식, 판매하려는 영업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1월 23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백색목록 및 영업허가 관련 이해관계자 간담회’에서는 화이트리스트 등재 후보종이 공개됐다. 총 897종 중 파충류가 664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양서류 209종, 조류 16종, 포유류 8종 순이다. [단독] 야생동물 20마리 이상 사육·판매 시 허가제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