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타벅스 터미널DT점 경주카페. 경주 터미널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좀더 일찍 도착한 덕분에 지인에게 줄 음료를 사려고 찾았던 경주 스타벅스. 후다닥 뛰어들어가서 외관사진은 없는데요. 경주 스타벅스는 경주스럽게 기와집 같은 외관을 하고 있죠. 경주 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요. 주변에 버거킹, 맥도널드 등과 근거리에 있어 관광객도 많이 찾는 경주카페입니다. 아침부터 커피를 안마시는 분도 있을거 같아서 무난하게 유자민트티로 주문했구요. 기다리는 동안 카페 구경중. 경주를 담은 굿즈가 귀엽죠. 벚꽃과 선덕여왕을 상징하는거 같기도하고. 신라의 선비 모양 인형같기도 하고요. 각 지역 시그니처 굿즈는 구입하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요. 우와 이런 것도 있네 하고.^^ 단체로 많은 양의 커피를 주문한다면 이런 서비스도 괜찮을거 같네요. 스타벅스 커피를 자판기에서 내려 먹듯이. 사무실에 아침마다 배달시켜 먹음 일이 저절로 될거 같은 느낌.ㅎ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도 참 사람들이 많아요. 이곳은 고속버스로 여행을 오는 분들이라면 오며가며 보여서 들리기 좋은 위치긴합니다. 기다리면서 오가는 사람을 봐도 여행객들이 많아요. 커다란 배낭을 메고 찾은 외국인 관광객 보이죠. 신경주역으로 가는길에 버스타기 전에 들리기도 괜찮구요. 시간보내기 좋은 위치긴 합니다. 요즘은 커피한잔도 가격이 만만하지 않아서 돈내고 사먹을 거 같지는 않은데...

경주 한식 옥산마을 옥산서원 근처 먹을곳 시골밥상. 경주 옥산서원, 독락당 근처에서 식사할만한 곳으로 깔끔한 시골밥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가성비가 괜찮아서 옥산서원 들렀다 근처 먹을곳을 찾는다면 추천할만합니다. 건물 앞으로 주차장도 넓어서 식사를 한다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옥산서원 둘러보고 식사를 하는 코스도 괜찮을거 같아요.  차림표를 보면 시골밥상 A와 B가 있는데요. A는 15,000원 B는 11,000원이구요. 비빔밥도 8,000원정도라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에요.  시골밥상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된장찌개와 1인 1생선구이, 전이 나오고요. A상에는 소고기볶음에 계절반찬이 10가지가 나오는 상이구요. B상은 8가지 계절반찬이 나옵니다. 우리가 먹은건 시골밥상 B구요. 전은 호박전이 하나 나왔는데 따끈할때 먹음 맛있죠.  경주 한식, 한정식 잘하는 곳이 꽤 많은데 관광지주변에서 먹고 가면 으레 경주 음식이 맛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죠. 그런 말도 이제 옛말이구요. 줄서서 먹는 식당도 많고 숨은 경주 한식 맛집이 많아요. 직접 담근 3년숙성 된장을 사용하구요. 나물종류는 직접 채취한 거라고 해요. 나물맛을 보면 그집 음식맛을 대변하는데요. 정갈하니 깔끔하게 먹기 좋은 밥상입니다. 생선도 먹기좋게 고소한맛이 나서 그냥 먹어도 맛있던데요. 찬만큼 밥이 맛있어서 찬이 많이 필요없다 싶게 먹었어요. 경주 한...

부산 광안리 밤산책방 광안리 놀거리 올해 여름에 다녀왔던 부산여행. 광안리 놀거리로 찾은 곳이었는데요. 언니가 미리 다녀와서 이쁜 공간이라고 안내를 해준 곳이에요.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과 190m정도 거리라 해변도 걷고 주변 갈만한곳을 찾는다면 가볼만한 곳인데요. 지하공간 책방으로 24시간 무인책방처럼 운영되는 곳이에요. 내부가 아늑하니 아기자기한 공간이었는데요. 이곳에 있는 책들은 위로에 관련된 책을 모아 놓은 거라고 해요. 24시간 무인으로 판매하는 위로책방이 컨셉입니다. 광안리 해변 근처에서 숙박을 한다면 밤산책을 하듯 들러도 괜찮을 곳이에요. 책에서 위로를 받고 공간에서 위안을 얻을만한 이쁜 책방이었어요. 어떤 내용의 책인지, 어떠할때 읽으면 좋은지 꼼꼼하게 설명해 놓기도 했구요. 각자의 마음에 따라서 선택할만한 책을 골라 놓아서 어떤 책을 읽게 될지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열어보는 설렘도 있을거 같아요. 무인책방이라지만 옆에서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있는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사장님의 꼼꼼함이 배어나는 공간인데요. 곳곳에 설명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두었어요. 책을 선택하는 것도 고르고 계산하는 과정까지 불편하지 않도록 일일이 설명을 해 놓았어요. 혼자 골목길을 걷다 문득 외롭다 생각이 들면 밤산책 광안리 책방을 찾아보심 어떨까 싶어요. 따뜻한 글귀와 공간이 허전함을 다 채워줄 겁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왠지 책방에 오면 마음이...

평창 카페 신상 카페 6.55 배추밭뷰가 돋보이는 산속 카페. 평창여행 길 식사를 하고 카페를 찾다가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고 소개를 받아서 갔던 카페6.55인데요. 용평리조트에서 4km정도 산길을 따라서 한참 달려왔어요. 초행이라 이길이 맞나 싶게 안으로 구불하게 들어왔는데요. 여기 카페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안쪽에 있더라구요. 사방으로 산이 감싸고 있는 곳이지만 앞으로 배추밭이 펼쳐지고 볕을 받고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같은 곳이었어요. 길게 날개를 펼치고 있는듯한 구조의 카페였는데요. 카운터가 있는 앞쪽 공간도 이쁘지만 연결된 카페 공간도 생각보다 무척 넓었어요. 안쪽 공간은 벽면을 유리로 마감해서 야외 공간이 반대편으로도 반영되는 구조. 볕이 좋을날이라 카페를 환하게 비춰서 한겨울이라도 따뜻하게 느껴지겠다 싶은 내부였어요. 소품도 귀염귀염. 카페 6.55란 이름도 독특한데요. 용산리 655번 지번을 의미하기도 하고 요한복음 6장 55절, 내 살은 참된 빵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다란 말씀과 함께하는 의미라고 해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시그니처 음료도 좋구요.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 등도 다양해서 브런치 카페로도 찾을만한 평창카페였어요. 빵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라고 하니 신선한 빵을 먹고 싶다면 그 시간에 맞춰 오심 좋을거 같아요. 지금은 배추가 다 사라졌겠죠. 그렇지만 겨울 평창이 또 매력이라 하얗게 눈덮인 배추밭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