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수목원 겨울 제주도 여행지 추억. 다시 보고픈 동백제주도. 제주도 동백명소로 꼽는 동백수목원. 겨울 제주도여행의 테마는 동백꽃일텐데요. 2년여 전에 다녀왔던 제주도여행에서 만났던 동백수목원 꽃숲입니다. 이때 한참 지난후에 찾은거라 새로워진 모습에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봉긋봉긋 붉은 애기동백꽃숲이 장관이에요. 12월 중순의 개화상태가 이정도였는데요. 아직도 피려고 남은 꽃망울이 많아서 이렇게 겨울 내내 피고지고 붉은 수목원을 보여줄 동백명소죠. 올해는 어영부영 제주도 동백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는데요. 그만큼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나 싶기도 해요. 매년 보러가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이전에는 그냥 숲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의 동백수목원이었다면 다시 찾았을때는 정원처럼 이쁘게 꾸며져 있었구요. 안쪽으로 공간도 많이 넓어져서 입장료 올린 이유가 있구나 했어요. 요즘 눈소식이 자주 들리는데요. 동백꽃은 눈내린 후에 하얀눈을 덮고 있는 모습도 넘 아름답죠. 서귀포 남원읍 위미리 코스로 갈만한 겨울여행지로 꼭 들러야할 곳이에요. 꽃길만 걷게 되는 제주도 여행지. 지난 꽃사진 꺼내보면서 마음정화 중. 아무렇지 않고 심심하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실감케하는 요즘이라 꽃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이 혹독한 겨울도 지나가리라 생각하면서. 겨울 제주도여행은 동백꽃명소가 기본이라 지나간 동백수목원 사진 꺼...

재주 올레안뜰 흑돼지왕돈가스 내돈내산.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 근처에 들렀을때 찾았던 곳인데요. 알고 간건 아니고 근처 먹을 곳을 찾다가 들렀던 곳이에요. 후기의 왕돈가스 사진만 보고 혹해서 왔는데 식당도 넘 이쁘더라구요.  폴딩도어로 앞쪽 공간은 날씨가 좋으면 문을 열어놓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때가 수국이 필즈음이라 야외에서 먹어도 되겠다 싶게 테라스까지 테이블을 놓았어요. 이날 메뉴를 무얼로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흑돼지왕돈가스를 주문했었는데요. 오홋 왕돈가스 사이즈가 보이나요? 워낙 사이즈가 커서 2~3인 정도 같이 먹어도 될 양이구요. 보통돈가스도 있어서 개인메뉴로 주문하면 보통이 맞을거 같구요. 돈가스랑 다른 메뉴 같이 주문을 한다면 왕돈가스 하나로 여러명이 나눠 먹음 괜찮겠더라구요. 사이즈를 보고 저절로 손을 가져다 비교하게 되는 현상.^^ 이거 하나다 먹는 사람은 정말 위대한 사람일거 같습니다. 먹고 난후에 이제 식당 내부도 둘러봤는데요. 외관을 보면 앞쪽은 테라스가 있는 현대적인 느낌이 있지만 또 안쪽 공간을 보면 제주도돌집이더라구요. 아마도 원래 있던 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하는 건가 싶은데요. 내부도 참 깔끔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여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은 올레안뜰이에요. 미리 알고 찾아가는 것이 아닌 현지에서 급 검색해서 찾았음에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오면 나중에도 기억이 나...

홍천 소노벨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1박2일 홍천 숙소. 강원도 홍천 여행하며 하루를 묵었던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이전에도 몇번 홍천 숙소로 찾았었는데요. 그러고면 홍천 소노벨과의 인연도 오래된거 같아요. 처음 오픈하고 홍보할때 팸투어로 찾았던 곳이니 그 시작과 같이한 곳인데 말이에요. 이번에는 스키장을 찾으면서 숙소로 정했는데 스키장과 가까운 곳으로 하려면 소노벨 비발디파크쪽이 더 가깝구요. 소노펠리체는 스키장과는 차로 2분정도 거리예요. 걷기에는 조금 먼거리죠. 어둑한때 들어와서 외관은 로비에 있는 외관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크리스마스 전이라 소품도 이쁘죠. 내부가 무척 넓죠.^^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는 객실은 다양한 타입이 있는데요. 대명이란 말대신 소노벨, 소노펠리체 소노.. 이렇게 말하는 게 익숙하지 않네요. 변경한지 오래되었을텐데 말이에요.ㅎ  골드스위트파크뷰 객실은 잔디정원전망은 1~6층, 오션월드 전망은 7층~17층입니다. 뷰 좋은 곳으로 주셔서 전망을 좀 봐야하는데 홍천 숙소로 잠만 자느라고 슬로프쪽 야경을 제대로 안봤네요. 객실마다 취사가능한곳 아닌곳이 있구요. 침실 3개에 2곳은 더블침대가 있고 하나는 온돌방형식이에요. 안방쪽은 따로 욕실이 있어서 대가족이 같이 묵기에 괜찮은 홍천 소노벨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1박2일 홍천 숙소입니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

서울 나들이 서빙고역 용산맛집 돈까스잔치 서울 용산 나들이길에 저녁을 먹으려고 찾았던 돈까스잔치인데요. 강변북로를 달리다 지나쳐서 돌아서 다시 왔던 용산맛집이에요. 언니가 이전에 몇번 먹으러 왔던 곳이라며 돈까스 양이 엄청나다기에 궁금해서 찾았는데요.  저녁시간이라 한산한 편이었지만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메뉴도 독특하고요. 국수랑 돈까스랑 조합을 많이 시도하나 봅니다.^^ 내부도 깔끔하구요. 일단 우린 돈까스를 먹으러 왔기에 주문을 하긴 해야하는데. 우리가 그리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라는 점. 그러나 1인 1메뉴를 주문해야한다는 점.  먹다 남으면 싸오자하고는 돈까스 2개랑 잔치국수 2개를 주문했는데요. 돈까스 양이 아주 어마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나 나오는 정도의 크기를 두개나 나왔구요. 옛날 돈까스 같은 느낌이죠. 국수도 양이 꽤 많아서 이거 한그릇도 두세명이 나눠 먹어도 될 상황이라 큰일이다 했어요.ㅎ 돈까스는 바싹하고 고기는 무척 부드러워서 냉동돈까스랑은 맛이 확실히 달라요. 배가 고픈 상태였다면 반은 충분히 먹었을텐데 이거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거. 밥은 아예 손도 못댔구요. 돈까스 먹고 국수로 누르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최대한 먹고 가자 했는데 반은 남겼나 봅니다. 언제 배가 고플때 다시 와야겠다 싶은 정성담긴 돈까스 용산맛집이었어요.  돈까스잔치 동빙고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