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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최고점에서 도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가 최고점에 있을 경우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지금은 비교적 변동성이 낮은 배당주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지금 투자할 만한 미국 S&P500 배당금 높은 주식 3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① S&P500에 속해 있으면서 ②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이고 ③ 20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 중에서 3개 종목을 선정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리얼티 인컴(Reaaty Income, 티커 : O) - 배당수익률 : 5.57%, 연속 배당 인상 : 27년 리얼티 인컴은 미국 부동산 신탁(리츠) 기업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임대합니다. ※ 리츠 :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 미국과 유럽에 15,450개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부동산의 임차율은 98.7%에 달합니다. 산업별, 지리적으로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되어 있으며, 우량 기업들과 장기 계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경제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리츠 기업들이 배당을 중단 또는 삭감했던 코로나 당시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며 배당금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리얼티인컴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월배당을 지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복리...

일반적으로 고배당주는 주가 수익률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성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경우가 많고, 이들은 신사업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당금 높은 주식을 살펴보면 성장이 둔화됐으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원활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소비재' 기업이 많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으로는 코카콜라, 월마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이 모든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미국 고배당주들은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주가 수익률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해당 종목들을 선택하면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면서 복리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 미국 S&P500 기업 중 배당왕 주식을 확인해 보고, 주가 상승률 TOP 5도 알아보겠습니다. ※ 배당왕 주식 :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 먼저, S&P500 기업 중 배당왕 주식은 무려 30개에 달합니다. 그리고 30개 미국 고배당주 중 최근 5년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24개나 됐는데요. 리스트를 정리하면서 새삼 미국 기업들의 대단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 중에서도 같은 기간 S&P500 수익률(92%)을 상회한 기업은 총 7개입니다. 주가 수익률까지 좋은 미국 배당금 높은 주식 TOP 5를 확인해 보시죠. 1. W.W. ...

11월 20일 수요일 미국증시는 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와 S&P500은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은 -0.11% 하락했습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되는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숨 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시간 오전 6시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매출과 EPS 모두 예측치를 상회했지만, 애프터 마켓에서 약 2%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가가 최고점에 있는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수요일 미국증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20% 이상 급락한 미국 고배당주 타겟입니다. 타겟은 3%대 배당금을 지급하는 고배당주로 알려지며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매수한 기업이기도 한데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으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이 배당금 높은 주식 타겟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타겟(Target, 티커 : TGT)는 어떤 기업? 타겟은 월마트, 코스트코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할인 소매업체로 꼽힙니다. 1902년 '데이턴 드라이 굿즈 컴퍼니'로 시작해, 1962년 타겟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대형 할인 소매점을 오픈했습니다. 2023년 기준 미국 전역에 1,956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의류·가정용품·전자제품·식료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매장 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있는 자체 브랜드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는 인기 있는 고배당 ETF 중 하나로, 미국 상장 ETF 규모 랭킹 28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이 높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노후 대비 전략으로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배당주들의 주가가 부진해 S&P500보다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는데요.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가 시작된 지금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최근 1년 S&P 500 +31.4%, SCHD +19.9% 이번 글에서 SCHD의 의미와 함께 구성종목으로 미국 배당주 순위와 배당금 높은 주식을 살펴보겠습니다. SCHD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배당금 높은 미국 주식 100개로 구성된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에는 최근 10년 동안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시가총액이 높고, 재무상태가 안전한 우량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급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특징이 있는데, 본격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2012년 이후 2023년까지 11년 동안 배당금이 무려 228% 증가했습니다. 운용보수는 연간 0.06%입니다. SCHD로 살펴본 미국 배당주 순위는? 1. 텍사스...

미국증시가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최고치에 있을 때는 조정을 대비해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금 높은 미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배당금을 통해 조정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증시 조정을 대비해 투자할 만한 배당금 높은 미국 주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신고가를 갱신한 미국 배당주 애브비입니다. 51년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왕 애브비(Abbvie, ABBV) S&P500에 포함되어 있는 미국 제약회사 애브비는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26위에 위치한 우량주로,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글로벌 30위)보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제약사 중에서는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존슨앤존슨에 이어 글로벌 4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주로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대표 제품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 류마티스 관절염 및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린버크(Rivoq),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지(Skyrizi)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애브비는 2012년부터 2020년 초까지 의약품 매출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한 제품입니다. 2023년 특허가 만료된 후 바이오시밀러(복제약)들이 출시되면서 휴미라의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스카이리...

주식 매수는 해당 기업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회사를 소유함으로써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의 일정 부분을 환원받길 기대하는데요. '미래에 얼마만큼 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는 주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을 '주주환원'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주식들의 주주환원이 매우 미흡한 편입니다. 최근 10년 평균 국가별 주주환원율을 살펴보면 미국은 무려 89%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28%에 불과합니다. 이는 주요 선진국, 이머징 마켓, 중국 등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 주주환원율 :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의 합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 많은 국내 기업들은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대주주의 소유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익을 일반 주주에게 돌려주기보다는 편법에 가까운 방법들을 통해 대주주에게 귀속되도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배당금 높은 국내 주식을 찾기 어려운 이유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입니다. 정부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국내 기업 중에서도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KB금융, 신한지주 등과 같은 배당금 높은 국내 주식들입니다...

미국증시 상승세 놀랍습니다. 3대 지수는 주간 기준(10.7~11) 0.33~0.96%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에는 은행주 강세를 보이며 미국증시를 이끌었습니다. 미국 은행주 JPM, 웰스파고 주가 강세 이유는 실적 발표입니다. 두 회사의 이익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월가의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으며, 금리 인하가 2025년에 더 높은 순이자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P 모건 체이스는 제가 2020년 12월에 직접 매수한 후 4년 가까이 장기 투자하고 있는 미국 배당주이기도 한데요. 46개월 장기 투자 수익률이 약 95%(주가 수익 82%+배당 수익 13%)에 달합니다. 오늘은 제가 배당금 높은 주식 JP 모건 체이스에 4년 동안 장기 투자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기업인가요? JP 모건 체이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 서비스 회사이자 투자 은행으로, 글로벌 시가총액 14위이자, 은행 중에서는 1위에 위치한 미국 배당주입니다. 미국 경제 위기의 구원 투수 회사는 미국의 경제가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베어스턴스, 워싱턴 뮤추얼을 인수해 금융 시스템 붕괴를 막았으며, 2020년 COVID-19 팬데믹 때는 미국 정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PPP)을 수행하며 경제...

미국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오라클, 테슬라 및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로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0.84%, 0.45% 상승한 반면, JP모건 체이스, 골드만 삭스, 쉐브론 등이 약세를 보이며 다우는 -0.23% 하락했습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주들이 약세를 보인 셈인데요. 그렇다면 지금이 약세를 기록한 미국 배당금 높은 주식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매수 기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까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JPM -5.19%) JP모건 체이스는 미국 최대 상업은행이자 글로벌 은행주 시가총액 1위에 위치한 기업입니다. 자산 관리, 투자 은행, 소비자 금융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1907년 대공항, 2008년 금융위기 등 미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하며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던 JP모건 체이스의 주가는 9.10(화)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는 JPM의 은행장 Daniel Pinto가 뉴욕에서 열린 바클레이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에서 연간 순이자 수익 전망을 낮췄기 때문인데요. 그는 '이전에 우리가 예측한 순이자 수익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감안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급락은 좋은 미국 배당금...

9월 첫째 주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급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주간 기준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4.2%, -5.9% 하락하며 올해 최악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미국증시 급락의 이유는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분석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8월에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더 이상 고용 둔화를 원하지 않으며,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번 주 발표된 대부분의 고용 지표(JOLTs 구인·이직 보고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비농업 고용지수)가 예측치를 하회하면서 미국증시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식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있습니다. 이번 달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CME FedWatch의 자료에 따르면 9월 FOMC 금리 인하는 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올해 12월까지 125bp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예·적금과 채권 등의 수익률이 하락하기 때문에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미국증시 급락에 매수할 만한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TOP 3을 살펴보겠습니다. 1위.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WBA) : 11.56% 현재 S&P500 기업 중 가장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는 기업은 미국 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스입니다. 미국...

8월 13일(화) 미국증시가 급등했습니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으며, 반도체 섹터가 특히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18% 상승했습니다. 이날 급등 요인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입니다. 한국 시각 21:30에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측치를 하회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8월 14일(수)에는 생산자물가지수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8월 28일에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당분간 미국증시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 관련주 외에 강세를 보인 종목은 배당금 높은 해외 주식으로 꼽히는 스타벅스와 나이키입니다. 최근 1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던 스타벅스, 나이키 주가는 각각 +24.5%, +5.2%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금리 인하를 앞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배당금 높은 주식 스타벅스, 나이키 주식의 급등 요인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스타벅스(Starbucks, SBUX) 전망은? 지난주 기준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던 스타벅스 주가는 하루 만에 2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날 급등 요인은 CEO 교체 소식입니다. 회사는 9월 9일 자로 치폴레의 CEO 브라이언 니콜을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치폴레의 주가는 -...

9월 FOMC 금리 결정,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간 기준(7.15~19)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97%, -3.65% 하락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섹터가 크게 조정받으면서 테크 섹터가 무려 -5.28% 약세를 보였는데요. 반면 부동산, 금융, 에너지 섹터 등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배당주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금리가 내려가면 예금과 채권의 수익률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지는 요인이 됩니다.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9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은 무려 97.1%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하기 좋은 배당금 높은 주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래의 미국 배당주 순위 TOP 3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위.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KHC, 배당률 4.74%) 크래프트 하인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 제조 회사로, 글로벌 식품 회사 시가총액 10위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케첩, 육류, 소스류, 커피 등 매우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크래프트 하인즈는 금리 인하 시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저금리가 시기에는 소비자들이 낮은 비용으로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이는 지출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현...

지난주 금요일(6.28) 미국증시에서 나이키(Nike, NKE) 주가가 분기 실적 공개 이후 하루 만에 20% 급락했습니다. 이는 2001년 2월 이후 약 23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낸 것인데요. 올해만 -30%에 가까운 하락 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으로도 매력이 있는 나이키 주가 급락 이유와 향후 전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나이키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발표 Nike의 EPS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은 예측치를 하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는데요. CFO 매튜 프렌트는 매출 부진의 이유를 북미 및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로 분석했습니다. 회사는 해당 분기 동안 온(On)과 호카(Hoka)와 같은 신생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런닝화 시장점유율을 잃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까지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존에는 다음 회계연도 매출이 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새로운 전망은 -4%대 역성장입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 나이키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나이키 주가는 2021년 11월 당시 최고점인 $177에서 약 58%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PER은 25.5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이러한 급락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소비자 브랜드 기업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회사는 최근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2가지 전략을 준...

미국증시와 국내증시의 격차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만을 기준으로 해도 S&P 500이 85% 이상 상승하는 동안 코스피는 약 34% 오르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처럼 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은 격차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대주주가 회사를 소유한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에 주주환원에 인색한 반면, 미국 기업들은 주주환원을 중요한 경영지표로 판단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지급을 실시합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에서 배당금 높은 주식을 찾는 것은 크게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여러 미국 배당주 중에서도 S&P 500에 속해 있으면서 오랜 기간 배당을 늘린 미국 배당주 순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배당왕 주식] 50년 연속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미국주식을 Dividend King Stock으로 부릅니다. 해당 기업들은 7번의 경기침체, 오일쇼크, 두 자릿수의 기준금리, 1987년 블랙먼데이, 1999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등 수많은 미국주식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인상을 지속한 우량주들입니다. 총 54개 기업이 속해있는데요. 이 중에서 S&P500 기업은 28개입니다. [S&P500에 속해있는 미국 배당주 순위] ※ 배당률 2% 이상 1위....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고용 지표들이 발표되며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3대 지수는 모두 신고가 갱신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1K로 예측치인 212K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시장은 둔화된 고용 시장이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고용시장이 흔들리면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 이라고 발언하며 증시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지난주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했던 배당금 높은 해외주식 스타벅스 주가가 반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타벅스 지난주 수요일 약 -16% 급락했었는데요. 이번 하락이 배당금 높은 해외 주식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타벅스(SBUX) 하락 이유] 투자자들은 1분기 실적에 실망했습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역성장한 8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 순이익도 -14% 감소한 0.68로 발표됐습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EPS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습니다. CFO 레이첼 루게리는 매출 감소 요인을 추운 날씨로 인한 매장 방문 감소와 불매 운동으로 분석했는데요. 스타벅스는 최근 중동전쟁과 관련해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되며 불매 운동이 벌어지...

배당주 투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창출하는 이익을 분배받아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과 배당금 상승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주들은 상대적으로 시장 변동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에도 많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량주에 투자를 전제로 합니다. 성장이 멈춘 일부 기업들은 높은 배당률로 투자자들을 유인하지만 장기적으로 주가 하락, 배당 축소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시가총액 50위 우량주 중에서 배당금 높은 주식 TOP3를 선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가총액 50위 이내 기업 중 2% 이상의 배당률을 지급하는 기업 총 17개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지난 5년 동안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13개이며, 4개 기업이 하락했는데요. 주가 상승률 TOP 2 기업을 알아보겠습니다. 1. 배당금 높은 주식 애브비(ABBV) 최근 5년간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한 애브비는 배당률도 3.69%로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미국 기업 전체 시가총액 23위이자 글로벌 제약사 시총 5위에 위치한 우량주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의약품인 휴미라(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휴미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앞으로의 성장 동력에 대한 의문이 커졌는데요. 여전히...

그 동안 시장을 주도하던 반도체 섹터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5% 이상 하락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는데요.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이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섹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더 큰 낙폭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기업이 있습니다. -7% 이상 내리면서 S&P500 낙폭 1위를 기록한 코스트코 주식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신고가를 갱신해 나가던 코스트코 주가가 갑자기 급락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실적 발표] 회사의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넘어섰으나 매출은 584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인 591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그 동안 주식을 보유해 온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회사는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코스트코 주가 하락은 배당금 높은 주식을 매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S&P500이 배당금 포함 557%의 수익을 기록하는 동안 코스트코 주식은 2,750%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시장을 능가했으며, 여전히 성장 중에 있는 기업입니다. [Costco Wholesale, COST] 2023년 기준 코스트코는 전 세계 859개의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장이 전체의 69%를 차지할 정도로 자국에 집중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실적 성장에 따라 배당금을 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5년 연속 인상한 기업을 '배당 귀족주'라고 하며, 50년 연속 인상하면 '배당왕 주식'이라고 부르는데요. 배당왕 주식에 속하는 기업들은 블랙 먼데이,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등 여러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인상을 지속한 기업입니다. 이는 회사가 펀더멘탈이 매우 강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이중에서도 62년 연속 인상한 배당금 높은 주식 코카콜라 주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P500 기업 중 코카콜라 주식보다 긴 기간 배당을 인상한 기업은 단 7개에 불과합니다. 코카콜라 주가가 최근 1년 동안 -0.34% 하락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인가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코카콜라는 논알콜 음료 세계 최대 생산 업체로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200개 이상의 음료 브랜드를 판매합니다. 이 중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브랜드를 약 20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표 제품 코카콜라, 제로 콜라, 파워에이드 등이 포함됩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는 물, 탄산, 쥬스, 이온 스포츠 음료, 커피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이는 소비자 취향 변화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코카콜라 주식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분기에 ...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은 주식회사로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을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매년 상당한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합니다. 최근 10년(2012~2021년) 동안 기업들의 주주환원율은 89%에 달하는데요. 이에 반해 한국은 단 28%에 불과합니다. ※주주환원율이란?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금액 합계를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 높은 주주환율은 자랑하는 미국 배당주 투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주식은 것은 아닙니다. 지급금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한다면 배당률이 올라 좋은 주식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장이 정체된 기업들은 이익을 투자해 성장을 도모하기 보다는 주주환원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강하면서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국적 시가총액 100위까지 기업 중 배당금 높은 주식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주가 수익률 TOP 2도 함께 기업을 찾아보겠습니다. [3% 이상은 총 25개] 100개 기업 중 3% 이상의 배당금 높은 주식은 무려 25개에 달했습니다. 여기에는 에너지, 금융, 통신,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이상 기업은 총 2개로 버라이즌, AT&T가 있는데...

지난해 큰 폭의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배당주 투자자들은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최근 1년을 보면 S&P 500이 20% 이상 상승한데 반해 미국의 우량 배당주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SCHD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기술주들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종합지수와 비교하면 그 격차는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미국 고배당주들의 반등을 기대 되는데요. 5퍼센트 이상 배당금 높은 주식 중 지난해 시장수익률을 하회했지만 올해 반등이 기대되는 S&P500 미국 고배당주 2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버라이존(VZ) : 6.55% Verizon은 미국 무선통신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통신 회사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버라이존, AT&T 등 통신주는 미국의 국민 배당주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2~3월 코로나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 미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통신주들은 그렇지 못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습니다. 버라이존은 주가가 부진한 와중에도 꾸준히 배당을 인상했는데요. 현재까지 17년 연속 인상하며 6% 이상의 배당금 높은 주식이 됐습니다. 더욱이 올해 첫 주 만에 주가가 7% 이상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하는 미국 고배당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라이존은 큰 성장...

올해 미국 증시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S&P 500은 +24.7%가 오르며 많은 투자자들을 미소짓게 했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은 아니였습니다. 바로 AI를 기반으로한 특정 기술주에 상승이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총 11개 산업 중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및 반도체 기업들이 속해있는 기술주 섹터를 포함해 단 3개 섹터만이 시장 수익률을 초과했으며, 2개 섹터(경기방어주, 유틸리티)는 오히려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에도 이러한 시장 상황은 지속될까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S&P500 섹터별 퍼포먼스를 살펴보면 거의 매년 강세 분야와 약세 분야가 바뀌는걸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올해 가장 큰 약세를 보인 유틸리티 분야는 작년 글로벌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1.6% 상승하며 2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둔 산업이었으며, 올해 가장 큰 강세를 보인 테크 분야는 지난해 무려 -28% 하락했었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에는 올해 부진했던 분야들에 대한 투자를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미국 배당주, 태양광 관련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 SCHD는 올해 한국인 매수 미국주식 상위 25위에 오른 미국 배당주 ETF입니다. 해당 ETF에는 동종 업종의 기업보다 펀더멘탈이 좋으면서 배당금 높은 주식으로 구성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