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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등산코스 둘레길 가려다 무성봉에서 슬기봉 까지, 멋진 뷰에 반함 철쭉으로 시작해서 철쭉으로 끝났던 코스. 마지막 황토길 맨밭걷기에 피로가 싹~~ 22.04.23 점점단단 언니가 요맘때만 볼수있는 군포 철쭉동산에서 철쭉꽃을 만끽하고 자박자박 수리산 둘레길 걷기 하자길래, 둘레길 마쬬! 재차 확인후 약속장소에서 접선했다. 둘레길에다 꽃놀이라니 거절할 이유가 없지! 가비얍게 입고 물과 간단간식만 챙겨서 수리산역 3번출구로 나왔다. 지하철역 입구에 세워져 있는 수리산 등산코스를 보여주는 수리산 등산안내도와 수리산 국립공원의 볼거리도 한번씩 참조해보고 수리산 철쭉동산으로 향했다. 근데 토욜이라 쟈철역 나오면서부터 꽃놀이객들과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였다.여기가 이런곳이었어! 코로나로 몇년간 발목이 묶여있던 사람들이 한번에 쏟아나오는 느낌이었다. 아무리 울긋불긋 화려한 옷을 입은들 지금 계절의 봄꽃들에 견줄수가~ 지금 계절의 그 눈부신 초록에 비할수가~~ 조금만 걸어서 군포 철쭉동산에 들어서니 요란한 색상과 차림의 봄 행락객들이 초라할만큼 아름다운 초록과 철쭉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철쭉 동산에서 수리산 둘레길까지 눈이 황홀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어졌다. 요즘엔 집밖으로 무조건 나와야해~~~^^ 철쭉동산에서 철쭉꽃을 실컷 누리고 수리산 둘레길 걷겠다는 우리의 계획과는 달리, 점심을 먹은 후 수리산 둘레길 진입했다가 결국 수리산 등산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