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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랬만에 송도바다쉼터를 찾았어요. 앞뒤로 편차는 있지만, 대략 5월5일을 기점으로 여기에서 숭어가 바닥에서 입질을 합니다. 희망찬 꿈을 안고 출조를 하였는데 .... 조석+ > 오후 간조 15:42 조류 > 최강낙조류 초당 30cm/s 숭어떡밥낚시에 정말 좋은 조건 입니다. 수온 > 12.0 ~ 13.3℃ 아직은 조금 낮은 듯 하지만 입질은 있을 수 있는 수온 입니다. 물때 > 두꺽기. 달모양이 반달에 가까우니 속칭 조금 바로 전날 14물 입니다. 물때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잔뜩 기대를 하게 됩니다. 무슨 129 늦게 도착을 했는데, 도대체 무슨129 아무도 없네요. 송도바다쉼터가 이런 적이 있었던가요!! 불안해 지기만 합니다. 낚시꾼 정보는 간첩들 정보보다 더 빠르다는, ㅋㅋㅋ. 조사님들이 없다는 것은 입질이 없다는 것인데. 딱히 갈 곳도 없고. 문을 열 때까지 죽치고 기다려 봅니다. 텅텅 보통 꽉차는데, ㅋㅋㅋ 차량이 제차 빼고는 한 대도 없어요. 오늘은 아낚4로 맛나게 말아봅니다. 아낚4는 제가 제 떡밥 메뉴에 붙이 메뉴명인데, 빠르게 떡밥을 혼합할 수 있어서 좋고, 강약 조절도 아주 편리하고, 입질도 좋은 메뉴 입니다. 맨 아래에 링크 걸어봅니다. 바늘은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2 2 1 1 전술 ㅋㅋㅋ 아시는 분은 다 아는 바늘 꽂는 방법 이지요. 빈 낚싯대 올시즌 첫 줄조라 빈 낚싯대만 던졌네요. 빠르게 준비해서 ...

수개월 만의 외출! 희망을 가지고 #궁평항 #피싱피어 로 가보았는데,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폐쇄이더군요. 제부도도 폐쇄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하는 수 없이 주변을 굶주린 하이애나처럼 헤메다가 작은 포구에서 낚시대를 드리워 보았습니다. 궁평한은 일행과 그냥 구경만 하고, 여기저기 산책을 하고 왔내요. 아직도 궁평항은 공사가 막바지 마무리 작업에 한창 이었습니다. 고기가 잡히던지 안 잡히던지, 피싱피어는 정말 좋았는데,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이놈의 코로나는 모든 것을 뒤엎어 놓았네요. 사진은 매향2리 선착장. 이제 물이 들어오고 있네요. 헌데, 워낙 오랬만에 가서 ㅠㅠㅠ. 여기 모퉁이는 배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ㅋㅋㅋ 깜밖 하고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기겁하고 감았네요. 다행히 마눌님이 있어서 두대를 같이 감았다는. 그런데, 여기 배들은 정말 최첨단 스텔스 어선으로 전혀 소리가 없이 들어오니 낚시객 여러분들은 촉각을 곤두 세우고 계셔야 합니다. 전, 바로 옆으로 자리를 이동 했습죠!!! 그래서, 궁평항을 뒤로 하고 매향리 선착장으로 왔어요. 아짇도 물은 저 멀리. 그리고 온통 뻘 밭. 작은 아이들이 돌을 뒤지면서 소꿉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돌을 뒤져서 작은 물고기 몇 마리 잡아서 애기들 보라고 주고, 점심을 먹고 물때를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아직도 두어 시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