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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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VS 내연기관차’ 구입 1년 이내 신차 초기품질 비교해 봤더니…

전기차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인 소비자에게 그 간 경험한 문제점을 묻고 그 응답값을 기초로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산출, 초기품질(TGW-i) 지수를 만들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별로 비교했습니다. 전기차는 총 12개 비교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문제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초기품질 문제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 VS 전기차 초기품질 비교(출처=컨슈머인사이트) 올해 조사 결과 구입 1년 이내 자동차의 평균 PPH는 126이었습니다. 전기차(190 PPH)가 내연기관차(119 PPH)보다 71 PPH 더 많았습니다. 전기차는 100대당 190건, 내연기관차는 119건의 품질 문제를 소비자가 경험했음을 뜻합니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3 PPH), 내연기관차는 소폭 증가(+2 PPH)해 차이를 좁혔으나 여전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습니다.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55%)가 품질 문제를 경험해 내연기관차(38%)의 1.4배였던 것도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전기차의 부문별 문제점 수는 전기장치·액세서리(33.5 PPH), 소음·잡소리(31.7 PPH), 온도조절·환기장치(17.4...

2일 전
현대차·기아, 美 유력 전문지 '최고의 전기차' 최다 부문 석권

아이오닉6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22일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4개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이는 전체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압도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아이오닉5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에 동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으며,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선정됐습니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합니다. 아이오닉6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우수한 사용성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아이오닉 6가 가격 대비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소개하며 최고 가치의 전기차로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최고의 전기차(2023, 2024), 최고의 가...

2024.10.25
"中전기차 韓에서도 통할까?"…테슬라 제친 BYD, 국내 인지도 '1위'

BYD 씰 중국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됐을 때 구입을 고려할 것 같은 브랜드 1위에 비야디(BYD)가 꼽혔습니다. 가장 많이 아는 중국 브랜드도, 국내 전기차 산업에 가장 위협이 될 것 같은 브랜드도 비야디였는데요.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심 자체는 높지 않았지만 경계해야 할 제조국가로는 압도적으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조사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묻는 옴니버스 서베이를 병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출처=컨슈머인사이트)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인지율은 비야디가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상하이모터스(25%), 지리(24%) 순이었습니다. 인지도 톱3 전기차 브랜드를 아는 비율이 3~4명 중 1명에 그친 셈입니다. 비야디는 국내 전기차에 위협이 되는 브랜드(24%)와 국내 진출 시 구입 고려 브랜드(13%)에서도 단연 1위로 꼽혔습니다. 두 항목에서 각각 2, 3위인 상하이모터스(7%, 5%)와 지리(6%, 5%)를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특히, 전기차 구입을 생각 중인 사람의 비야디 구입 고려 비율(22%)이나 비야디의 국내 진출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비야디 인지자 중 66%)도 월등히 높았습니다. 국내 소비자에게 비야디는 중국 전기차의 대명사 격이...

2024.09.12
"불나면 어쩌나" 전기차 지하주차장 충전, 비보유자 75%가 '반대'

전기차 보유자와 비보유자 사이의 갈등이 커질 조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심은 지하 주차장에서의 주차와 충전인데요. 이들의 태도는 정반대에 가까워 좁히기 어려워 보입니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총 4만5,628명(전기차 보유자 2,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와 비보유자 간의 갈등을 유발할 사안으로 ‘지하 주차장 주차와 충전’이 꼽혔습니다. 보유자는 주차와 충전에 대해 찬성이 각각 66%, 59%인 반면, 비보유자는 반대가 67%, 75%였습니다. 반면 보유자의 ‘반대’, 비보유자의 ‘찬성’은 모두 10%대에 그쳤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양자의 태도는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갈려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유 여부에 따른 지하 주차ㆍ충전 찬반 태도(출처=컨슈머인사이트) 1차(8월 7~11일)와 2차(8월 12~14일) 조사의 차이를 보면 보유자는 주차와 충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각각 5%p, 7%p 상승했습니다. 초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 현실적인 입장으로 되돌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보유자도 찬성이 각각 2%p 늘었으나 그 비율이 10% 내외에 그쳐 경계심을 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보유자는 지하 ‘주차와 충전’ 중 ‘충전’에 대해 더 거부감이 컸는데요(+8%P). 충전 자체가 위험하...

2024.08.31
"미주·유럽보다 3000만원이나 싸다고?" 쿠페형 SUV '폴스타4' 국내 출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폴스타 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 모델로,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르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적습니다. 리어 윈도우를 없앤 혁신적인 발상을 폴스타 엔지니어링을 통해 실현, 2열 탑승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유지한 것이 특징입니다.   폴스타 4는 ‘토르의 해머’를 대신하는 ‘듀얼 블레이드’ 헤드 라이트를 최초로 도입하며 폴스타만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했습니다.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실내는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넉넉한 공간과 고급스러움을 갖췄는데요. 각각 2m와 3m에 이르는 넓은 전폭과 긴 휠베이스는 광활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전자식 리클라이닝 시트와 결합해 2열 탑승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은 최대 5분할 되며 내비게이션 화면을 유지하면서도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차량 제어 메뉴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10.2인치 운전자용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칼럼 앞에 있으며, 속도와 배터리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리어...

2024.08.17
"억소리 나는 전기차 잘 팔리네" 초도 물량 완판한 캐딜락 '리릭', 고객 인도 개시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릭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했습니다. 리릭 특유의 넓고 긴 차체에는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매립형 도어 핸들과 같은 디테일 요소들과 어울려 공기 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합니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리릭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1회 완...

2024.07.25
보증 연장에 가격 인하까지…테슬라 "전기차 1위 굳힌다"

모델3 테슬라코리아가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델마다 제공되는 혜택은 상이하며 판매 중인 모든 모델과 및 트림이 혜택 제공 대상입니다.   모델3 올해 4월 출시하자마자 5월 수입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1위(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기준)를 달성한 '모델 3'의 경우 RWD 및 롱레인지 트림 구매자에게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공합니다.  약 130만원 상당의 테슬라 공식 지정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와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공식 단말기가 제공되는데요. 해당 서비스 및 제품은 국내에서 신차 필수 준비물로 여겨지는 만큼 편의성 및 비용 측면에서 고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델Y 2024년 상반기 수입 자동차 판매량 1위(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기준)를 달성한 모델 Y 구매자에게도 혜택이 제공됩니다. RWD 트림의 경우 구매자 전원에게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8만km)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최대 380만원 상당의 EWI(연장보증)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경우 모델 Y RWD 구매 고객은 기본 보증 기간까지 더해 최대 8년 또는 16만km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모델Y 또한 모델 Y 롱레인지는 가격을 기존 6,399만원에서 6,099만원까지 낮췄습니다. 여기에 보조금까...

2024.07.10
"포르쉐 타이칸 제쳤다" 아이오닉 5 N, 영국서 잇따른 호평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오닉 5 N의 탑기어 수상은 지난해 11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오른 기세를 영국으로 이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핫 해치 순수 전기차가 드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첫 시도부터 역작을 선보였다”고 극찬하며 “아이오닉 5 N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성까지 갖춰 고성능 전기차의 기준점을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또다른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매거진(CAR Magazine)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는데요.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등 최종 후보에 오른 총 7개 모델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주변 도로 등에서 엄격히 평가했으며 아이오닉 5 N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카 매거진 편집자 벤 밀러는 “아이오닉 5 N은 엔진과 변속기가 부재하지만 마치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쾌감을 준다”며 “특히 안정적인 코너링, 정교한 조종성, 가상 엔진 사운드 등이 운전 ...

2024.05.12
"포르쉐 타이칸에 도전장"…900마력 4도어 전기 세단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가 새로운 순수전기 하이퍼 GT 카 '에메야(Emeya)'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76년에 걸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그리고 혁신성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입니다.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엄청난 출력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불과 2.78초만에 주파합니다. 80→120km/h 추월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합니다.   또한,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앞세웠는데요. 이러한 모든 장비들은 ‘하이퍼스탠스(Hyperstance)’라고 부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결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핸들링과 플래그십 세단다운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춰 GT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예정입니다.   특히 에메야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다스릴 8개의 통풍구가 차체 곳곳에 자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브레이크와 모터, 배터리의 냉각 성능도 높였습니다. 900마력 넘는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아울러 에메야의 공기저항 계수는 양산차 최고수준인 0.21Cd에 불과합니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두뇌’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

2024.04.10
4월부터 시행하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확인하세요

이달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 278모델에 1~5등급 라벨을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들이 적은 전기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고효율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최근 전기차는 등록대수가 2019년 8만9,000여 대에서 지난해에는 54만4,000여 대로, 등록 모델은 2019년 27개 모델에서 올해엔 278개 모델로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데요. 전기차 등급제를 통해 소비자는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6 1등급을 받은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PE), 아이오닉6 기본형 RWD 18인치, 테슬라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RWD 21년 출시, 아이오닉6 항속형 RWD 18인치, 스마트솔루션즈 SMART EV Z, 테슬라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RWD 2019년 출시 등 6개 모델(2.2%)입니다. 이 밖에 2등급은 54개 모델(19.4%), 3등급은 73개 모델(26.3%), 4등급은 83개 모델(29.8%), 5등급은 62개 모델(22.3%) 순이었습니다. 에너지효율이 가장 우수한 1등급은 1kWh당 5.8km/kWh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2등급은 5.7~5.0km/kWh, 3등급은 4.9~4.2km/kWh, 4...

2024.04.04
"전기차 사고 싶어요" 85%가 구매 의사 밝혀..하지만 지금은 아냐

전기차 사용자 10명 중 6명이 ‘전기차 충전’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으며, 전기차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성인남녀 5,94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전기차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18%(1,084명)가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인원이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용 절감 등 저렴한 유지비(60%, 650명)’를 선택했는데, 최근 고유가 현상 장기화로 내연기관 차량의 유지비 부담이 증가한 것과 비교되면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전기차를 사용하며 느낀 가장 큰 불편 및 애로사항으로 ‘주행거리 제약으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36%, 390명)’을 가장 많이 뽑았으며, 뒤를 이어 ‘충전 인프라 부족(28%, 304명)’과 ‘높은 차량 가격(27%, 293명)’순으로 응답이 많았습니다.  현재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4,858명) 중 85%(4,129명)가 전기차 구매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5년 이내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80%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1년~3년 이내(40%, 1,652명)’였으며, ‘3년~5년 이내(32%, 1,321명)’, ‘5~10년 이내(20%, 826명)’가 다음을 따랐습니다.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전기...

2024.03.04
"1300마력·제로백2.3초" 3억원 넘는 가격으로 출시한 '전기 슈퍼카'의 정체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고급 하위 브랜드인 양왕의 최초 순수 전기 슈퍼카 모델 'U9'을 출시했습니다. ‘타임 게이트(Time Gate)’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양왕 U9은 유니크한 비율, 텐션, 파워를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미학을 구현했습니다. U9은 순수 전기 슈퍼카 세그먼트에 혁명을 일으킨 두 가지 핵심 기술인 e4 플랫폼과 DiSus-X 인텔리전트 차체 제어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트랙 성능과 도로 적응력 그리고 재미있는 기능이 원활하게 통합돼 있습니다. e4 플랫폼은 4개의 독립 전기 모터를 핵심으로 하는 동력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정밀한 4륜 독립 토크 출력 제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궁극의 안전, 성능 및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 다른 획기적인 독점 시스템인 BYD DiSus-X 인텔리전트 차체 제어 시스템은 최대 75mm의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 트래블과 최대 500mm/s의 단일 축 최대 리프팅 속도를 달성하는 동시에, 1톤 이상의 순간 양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기능은 제동, 가속, 코너링, 도로 충격 등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느끼는 차량의 민첩성과 편안함이 크게 향상됩니다.  U9은 최고출력 1300마력, 최대토크 171.3kgf·m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 결과 최근 테스트에서 최고속도 309.19km/h에 도달하고, 0에서 100k...

2024.03.04
"영하 40도 쯤이야"…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내구 테스트 완료

로터스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입니다. 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 주변에서 진행했는데요. 북극권에 250km가량 들어가 있는 해당 지역의 날씨는 가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 영하 25도까지 내려갔고, 보다 혹독한 환경 조성을 위해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이 현지에서 대여한 자동차용 냉동기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에메야를 테스트했습니다.   에메야에 대한 시험은 지난 3년간 두 개 대륙에 위치한 15개 국가에서 이뤄졌습니다. 영국의 좁고 굴곡진 시골 도로부터 독일 아우토반, 스위스 알프스산맥, 나아가 중국 내몽골과 같은 외진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일반도로 주행을 소화했습니다.  또한, ‘녹색지옥’이라고 부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이탈리아 나르도 링과 같은 전문 트랙에서도 주행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진행한 주행 시험을 통해 에메야는 극한의 추위는 물론 영상 4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실제 시장 인도 전, 에메야는 중동, 미국 및 호주 등 국가 별 추가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02.16
올해 차 산다면? "전기차는 안 사요"…'가솔린' 선호 1위 올라

국내 소비자들이 새해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으로 'SUV'를,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카닷컴이 소비자들의 현재 자동차 보유 현황과 올해 판매 및 구매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먼저 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의 응답자는 올해 보유 차 판매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종은 ‘세단(48.4%)’과 ‘SUV/RV(37.1%)’가 많았으며, 보유 차량의 연료 타입은 ‘가솔린(51.2%)’, ‘디젤(37.0%)’로 80% 이상이 내연기관차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79.9%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보유 차종은 세단이 많았던 반면, 구매하고 싶은 차종으로는 ‘SUV/RV(47.1%)’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아 SUV 차종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UV/RV 다음으로는 ‘세단(39.0%)’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경차(3.9%)’, ‘해치백/왜건(3.5%)’, ‘쿠페/컨버터블(4.1%)’, ‘픽업트럭(2.3%)’ 순이었습니다.   차량 구매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활용,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32.7%)’나 ‘차량 크기 변경(27.6%)’의 이유가 많았으며, ‘기존 차...

2024.02.05
전기차 견적 가장 많이 낸 지역은 '화성'…이유 살펴보니

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기도 화성시가 전기차 견적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가 지난해 11만3,000건의 온라인 신차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견적이 등록됐으며,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비중은 각각 3.5%, 2.9%, 2.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화성시는 인구 규모가 100만명 이상인 수원시와 용인시보다 인구수가 적음에도 높은 전기차 견적 비중을 보였습니다. 서울은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견적이 등록됐으며, 송파구, 강서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 역시 송파구와 강서구보다 적은 거주 인구에도 다른 서울 기초자치단체 대비 높은 전기차 견적 비중을 보였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전체 중 32.3%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서울과 인천이 각각 10.8%, 7.9%를 차지했습니다. 각 지역의 견적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18.6%), 전남(12.8%), 충남(12.3%) 순으로 높았습니다. 또 거주 인구 대비 견적 비중만 놓고 보면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이 1위로 나타났는데요. 타 지역 대비 전기차 보조금이 가장 높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거창군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국비 보조금 포함) 최대 1,830만원으로 ...

2024.01.28
"전기차 말고 하이브리드 살래요"…부동의 1위 가솔린도 제쳤다

전기차 시장 전망이 어둡습니다. 수년간 급증하던 전기차 판매량이 2023년 들어 감소했고, 구입의향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수요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사활적 가격경쟁으로 업계 판도의 재편이 불가피합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앞으로 2년 이내 새차 구입 의향이 있는 3만2,671명에게 원하는 연료타입을 묻고, 지난 6년간의 결과를 비교했는데요. 향후 2년 내 새차 구입 의향자가 원하는 연료 타입은 하이브리드(38%), 가솔린(36%), 전기차(15%), 디젤(7%) 순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7% 포인트 뛰어오르며 이제껏 부동의 1위였던 가솔린을 제쳤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상승했지만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연비 효율성과 친환경성이 입증된 데다 전기차 인기 하락의 반사이익도 봤습니다. 가솔린은 3년 만에 반등했고 디젤은 오랜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2023년 유일하게 하락한 것은 전기차입니다. 전기차 구입의향은 2020년까지 4~5%대를 유지하다 2021년 18%로 껑충 뛰며 디젤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엔 25%로 큰 폭 상승(+7%)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2023년 급락하며 차이가 다시 크게 벌어졌습니다. 전기차의 하락분(-10%p)을 하이브리드(+7%p), 가솔린(+3%p), 디젤(+1%p)이 나눠 가...

2024.01.14
"가장 빠른 전기 스포츠카"…포르쉐 '신형 타이칸', 녹색지옥에서 신기록 경신

포르쉐가 신형 타이칸으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서 전기차 부문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이 신형 타이칸으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7.55초의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공식 랩 타임은 2022년 8월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S 스포츠 세단으로 세운 기록보다 26초 빠릅니다. 제품 라인 총괄 케빈 기에크는 “모터스포츠에서 26초는 흡사 영원과도 같은 시간으로, 이번 라스 케른의 7분 7. 55초 랩 타임 기록은 타이칸을 전기 하이퍼카의 범주로 끌어올리는 대단한 성과”라며, “더 인상적인 것은 여러 랩에서 거의 동일한 시간대를 기록한 퍼포먼스의 지속가능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른은 “타이칸과 나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였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이 날랩 타임 기록 경신을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독점 사용했으며, 안전을 위해 롤 케이지와 레이싱 버킷 시트가 장착됐습니다.  케른은 양산 전 단계의 신형 타이칸으로 지난 2022년 타이칸 터보 S로 세운 자신의 기록보다 25km/h 더 빠른 속도로 슈베덴크로이츠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스탠드 13(T13) 결승선을 통과한 랩 타임 기록은 타이칸 터보 S로 안토니우스부헤 구간을 이제 막 통과한 것과 동일한 시간입니다.  독일 아이펠 지역의 20.8km 코스에서 이뤄진 이번 레이스를 통해 양...

2024.01.05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中 샤오미, 첫 전기차 'SU7' 공개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Xiaomi)가 자사의 첫 번째 순수 전기 모델 'SU7'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S와 포르쉐 타이칸을 겨냥해 만들었다는 SU7은 하나도 낯설지가 않은데요. 마치 영국의 슈퍼카를 연상케합니다. 전면은 맥라렌 720S를 닮았으며, 전체적인 실루엣은 포르쉐 타이칸과 흡사합니다. 또한 후면의 테일램프는 애스턴마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중국의 회사들은 유명 브랜드 모델의 모방품을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실내는 심플하고 간결하게 디자인했고, 디지털 계기판과 16.1인치의 중앙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습니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운영 체제인 '하이퍼 OS(Hyper OS)'를 탑재했으며,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오미 신차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7mm, 전폭 1,963mm, 전고 1,440mm이며, 휠베이스는 3,000mm로 포르쉐 타이칸과 비슷합니다. SU7은 싱글모터 후륜구동과 듀얼모터 사륜구동 모델로 출시되는데요. 싱글모터는 최고출력 295마력(220kW), 최대토크 40.8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뒷바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3초 만에 도달합니다. BYD의 73.6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1회...

2023.12.30
2023년 가장 안전한 車는 'BMW i5'…벤츠 C300·기아 EV9 '우수차' 선정

올해 가장 안전한 자동차에 순수전기차 부문은 BMW i5가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벤츠 C300이 꼽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입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 전기차 부문 국토부는 10개 평가차종(전기차 6종 : 현대 코나EV, 제네시스 GV60, 기아 EV9, BMW i5, 아우디 Q4이트론, 폭스바겐 ID.4 / 내연차 4종 : 현대 그랜저, 벤츠 C300, 쉐보레 트랙스, 토요타 라브4)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국토부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차종 중 전기차의 비중을 점차 늘려왔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GV60을 평가 차종에 포함시켰습니다. 결과는 10개 평가 차종 중 BMW i5, 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코나EV, 현대차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3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 내연기관 부문 4개 차종 중 아우디 Q4 이트론, 폭스바겐 I...

2023.12.23
화재로 전소된 '토레스 EVX'…"배터리는 멀쩡해"

KGM이 지난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 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는데요. 이는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방당국은 말했습니다. 전기차 화재 시 통상 2시간 이상 화재 진압 시간 소요는 물론 물 4만리터가 소요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전소된 토레스 EVX에서 탈거한 LFP 배터리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하여 확인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GM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