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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자 2020.12.21(월) 맑음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비봉산 중턱의 가파른 절벽에 있는 "청룡사"는 대한 불교 법화종에 소속된 사찰입니다. 조선 현종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사찰 규모는 조그만 하지만 낙동강 물줄기가 흐르는 "경천섬"을 바라보는 풍광이 으뜸입니다. 사찰 입구에서 보면 정면에 극락전이 있고 그 옆으로 산신각과 약사전이 있습니다. 풍광 좋은 곳에 종각이 있군요. 종각에서 산길로 약 100여 미터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약간 오르막길) 여기에서 더 오르면 전망대가 또 있는데 거기에서는 경천섬이 다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멀리 4대강 유산인 상주보가 보이는데 일몰은 구름이 많아서 종 쳤군요. 바로 앞에 "경천섬 공원"이 있는데 풍광이 좋습니다. 인도교인 현수교도 보이고요. 일몰은 못 보지만 아름다운 풍광으로 대신합니다. 경천섬 앞에는 "도남 서원"(아래 사진)이 있습니다. 도남 서원은 약 2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조선 선조 때 창건하였으며 정몽주 등 여러 명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향하는 곳입니다. 부교로 된 테크 길도 조성되어 있어서 강물 위로 산책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천섬 한 번 더 담고 내려갑니다. <찾아가는 길> 네비에 상주 "청룡사" 치시면 되고 들어가는 입구가 조그마해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아래 사진 정자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조그만 표지판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