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 꼬물이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살이 된 딸랑구..!! 예비 초딩이라니 정말 세월이 빠릅니다~ 15년 9월생인 소은이는 원래 예정일이 8월 말이었었는데 방을 안 빼는 바람에 유도 분만으로 힘들게 출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8월 청양띠맘이 될 뻔했는데~ 엄마 뱃속이 어찌 그리 좋은지~ 유도분만도 9월 2일 날 갔는데 안 나와서 엄마를 힘들게 하다가 숨도 못 쉬고 산소 호흡기 껴고 밤새 고생하다가 다음날 낮에 태어난 청양띠 여아 소은이! 이미지 출처 : pixabay 산후 후유증은 사람마다 다른데요. 저는 유도 분만으로 출산하였지만 손목이 가장 예민했던 걸로 기억해요. 출산 후에 손목 보호대도 착용했는데 제품이 저랑 맞지 않았는지 1시간도 착용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너무 아팠었던 기억이 나요. 몇 년이 흘렀을 때 손목 통증이 와서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막 좋은 편은 아닌데요. 손목과 더불어 몇 년 후에는 허리 통증까지 찾아오더라고요 ㅠ 늘어진 뱃살과 처진 허리살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ㅠ 그때 친정 엄마가 사용하던 복대를 주셨는데 크게 도움도 못되었던 것 같아요 ㅠ 자연분만도 마찬가지지만 제왕절개하시는 분들 출산하기 전 출산 가방 준비물로 산후복대는 꼭 챙기셨으면 해요 ㅠ 출산하기 몇 달 전부터 임산부속옷을 따로 준비하는데 임산부팬티와 더불어 임산부복대는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