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m! - Last Christmas 1984 Single 1986 Music from the Edge of Heaven 1986 The Final Billboard Hot 100 NO.3 #조지마이클 #GeorgeMichael 이 #Last_Christmas 를 만들고 나서 1984년 네 번째 1위를 꿈꾸며 12월 둘째 주 발매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해 밴드 에이드(Band Aid)가 결성되더니 'Do they know it's christmas?'를 발표해 버렸어요. 조지 마이클도 밴드 에이드에 초청받아 한 파트 녹음을 하긴 했지요. 조지 마이클은 엄청난 기세로 차트를 치고 올라갈게 뻔한 이 노래를 부르며 곧 발표될 자신들의 노래 #Last_Christmas 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너무나 걱정스러웠습니다. 1984년 12월 9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두 곡의 데뷔곡이 바로 차트 1위와 2위에 랭크되었는데요. 1위가 'Do they know it's christmas?' 2위가 'Last Christmas'였습니다. 1985년 1월 6일 두 곡은 나란히 2위와 3위로 내려왔습니다. 결국 #Last_Christmas 는 1위 자리에 올라서지 못했습니다. 게오르기오스 파나요트(Georgios Panayiotou)는 중2 때 부시 미즈 중학교 2A1반으로 전학을 와 #앤드류리즐리 #Andr...
Pet Shop Boys - It's a Sin 1987 Actually Billboard Hot 100 NO.9 #80년대팝송 최고의 신스팝 듀오가 탄생했다며 데뷔 싱글 'West End Girls'가 정상을 향해 질주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86년 5월 10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금지곡으로 묶여 라디오에서 틀어주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싱글로 차트에 진입한 'Opportunities' 역시 금지곡이 되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 여파를 타고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 데뷔 앨범 <Please>가 라이선스로 발매가 되었는데요. 인서트 우측 하단 글 보이시나요? A 면 트랙에 단 2곡만 실려고 앨범에서 무려 4곡을 금지곡으로 지정해 버렸습니다. 독사 독 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한이 맺혀 일본반, 미국반을 다 구입해버렸습니다. #80년대팝송 최고의 신스팝 맞았습니다. 4곡 빼고 들은 <Please>앨범 수록곡 모든 곡들도 맘을 빼앗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1987년. 2집 <Actually>가 발표되었고 'It's a Sin'이 리드 싱글로 발표되었어요.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충격파를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80년대 신스팝 최고의 한 곡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 노래를 선택할 것입니다. #펫샵보이즈 #...
Quincy Jones - Ai No Corrida 1981 The Dude Billboard Hot 100 NO.28 2024년 11월 3일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9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와 'We Are the World'를 프로듀싱 한 전설의 프로듀서였습니다. 오늘은 그의 대표작 'Ai No Corrida'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일본 최초의 포르노 영화로 일컬어지는 <감각의 제국>. 1976년 오시마 나기사(大島 渚) 감독이 프랑스와 합작해서 만든 작품으로 불어로는 <L'Empire des sens>, 영어 제목은 <The Realm Of The Senses>, 일본 원작 제목은 <愛のコリーダ(사랑의 코리다)>입니다. 이 영화는 1936년 5월 18일 도쿄에서 발생했던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식당 사장 이시다 키치조(石田吉蔵)가 종업원인 게이샤 출신 아베 사다(阿部定)와 내연관계였는데 아베가 성관계 도중 이시다를 목졸라 살해하고 그의 남근을 잘라 지니고 다니다 여관에서 체포되었던 엽기적인 사건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coffeespark 영화는 극단적인 에로티시즘을 내세워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시나리오 대본에 게재되었던 스틸 사진이 문제가 되어 경찰에 적발돼 소송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 촬영 후 문제가 될 소...
Cinderella - Nobody's Fool 1986 Night Songs 이것이 진정한 메탈 샤우팅 보이스다! 헤비메탈에 최적화된 음색으로 일컬어졌던 톰 키퍼(Tom Keifer)의 목소리. 하지만 그의 샤우팅은 너무나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질러대는 창법이었죠. 저러다간 성대가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다들 걱정했습니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결국 성대 파열로 톰 키퍼는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신데렐라 #Cinderella 는 톰 키퍼가 1983년 필라델피아에서 결성했습니다. 화려한 비주얼로 무장한 4인조 글램 메탈 밴드였어요. 필라델피아 엠파이어 록 클럽에서 여느 때처럼 공연을 하고 있던 어느 날. 본 조비(Bon Jovi)가 한 잔 하러 들렀는데 술맛 당기게 공연하는 신데렐라(Cinderella)를 보게 됩니다. 본 조비의 도움을 받아 1987년 <Night Songs>를 발표하며 데뷔하게 되죠. 톰 키퍼의 목소리는 많은 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목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었어요. 2집에서는 메탈보다는 블루스 록 위주의 음악을 만들어 그의 목을 보호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 3집 발표 이후 결국 톰 키퍼의 성대는 파열되고 말았습니다. 더는 1집에서 들려주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 억지로(?) 소리 질러대며 4집을 냈지만 폭망, 결국 신데렐라는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Cinderell...
오늘 떠나볼 #80년대팝송 여행지는 1987년입니다. 1987년. 비틀즈(Beatles)의 앨범들이 처음으로 CD로 발매되었던 해입니다. 데비 깁슨(Debbie Gibson)과 티파니(Tiffany)의 등장은 10대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U2의 <Joshua tree> 앨범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라이선스에서 무려 4곡이나 삭제된 채 발매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라밤바(La Bamba)>와 <비버리 힐스 캅 2(Beverly Hills Cop2)> 사운드트랙 음악들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1982년 <Thriller>이후 5년 만에 앨범 <Bad>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1987 Billboard Year-End Hot 100 Singles : NO.1~NO.15 1위 The Bangles - Walk Like an Egyptian 1986 <Different Light> Billboard Hot 100 NO.1(4) 1986.12.20~1987.1.10 이 곡을 작곡한 리암 스턴버그(Liam Sternberg)가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마치 이집트인들의 율동 같다는 데서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프로듀서가 이 곡을 물고 왔길래 녹음을 하면서도 #뱅글스 #TheBangles 멤버들은 갸우뚱했다고 해요. 그리고 설마 싱글로 낼까 ...
Maisonettes - Heartache Avenue 1983 Maisonettes For Sale UK Official Singles Chart NO.7 40년 동안 #80년대팝송 만 들은 또깡이 뽑은 #80년대팝송 베스트 3 중 한 곡 쏩니다. 1983년에 발표된 메이소네츠(Maisonettes)의 60년대 소울풍 넘버 'Heartache Avenue'가 오늘 음악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좋아하는 만큼 모은 음반도 소개해 드릴게요. 화려한 손동작으로 노래하는 털북숭이 롤 메이슨(Lol Mason)과 기타를 총처럼 휘두르는 마크 티벤햄(Mark Tibenham)이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했습니다. 자신감 끝판왕이었든지 노래 몇 곡을 만들어 음반사에 데모 테이프를 보냈습니다. 바로 연락이 왔죠. "음악 좋던데.. 근데 팀 이름이 없네? 니들 이름이 모니?" "아직 이름 안 지었는데요." "그래? 그럼 넌 이름이 모니?" "메이슨인데요." "메이슨? 어디 보자... 그럼 니들 메이소네츠해라." #메이소네츠 #Maisonettes 가 뭐죠? 네이버 영어사전에도 안 나오는 말입니다. 복층. 복층 주택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름이 메이슨이라고 메이소네츠를 갖다 붙이다니... Maisonettes - Heartache Avenue 1983 <Maisonettes For Sale> 드럼 좀 친다는 닉 페리(Nick Parry...
Dire Straits – Ride Across the River 1985 Brothers in Arms <출처> 네이버 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0042511?sid=103 2003년 중앙일보 한 기자가 강화도 드라이브길에서 <Brothers in Arms>앨범을 들었군요. 1985년 성음 라이선스 음반에는 'Ride Across the River'가 삭제되어 미수록되었는데 용케 들었네요. 퓨전재즈 냄새 짙다는 저 곡이 어떤 노래인지 아십니까? '지독한 궁핍'이란 뜻의 #다이어스트레이츠 #DireStraits 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마크노플러 #MarkKnopfler 가 동생 데이비드 노플러(David Knopfler)랑 1977년에 결성한 영국 4인조 밴드입니다. 1985년 발표한 5집 <Brothers in Arms>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독이 든 성배였을까? 1988년 밴드는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1991년 다시 모여 한 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지만 반응은 없었어요. Brothers In Arms (Remastered 1996) 아티스트 Dire Straits 발매일 1985.05.13. 앨범 유일한 1위(1985.9.21) 곡 'Money For Nothing'. 폴리스(Police)의 노래 'Don't Stand So Close To Me'의 멜로디를 그대...
#80년대팝송 특별 기획! 오늘 팝송 타임머신은 1988년으로 세팅해 보겠습니다. 1988년은 한마디로 조지 마이클의 해였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Bad>앨범에서는 계속해서 히트곡이 터져 나왔고 휘트니 휴스턴은 디바의 길을 예열하고 있었습니다. 인엑시스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릭 애스틀리의 신나는 음악들은 연일 차트를 오르내렸습니다. 데비 깁슨 대 티파니의 라이벌 전쟁은 또 어떻게 펼쳐지고 있었을까요? 1988 Billboard Year-End Hot 100 Singles : NO.1~NO.15 1위 George Michael - Faith 1987 <Faith> Billboard Hot 100 NO.1(4) 1987.12.12~1988.1.2 웸!(Wham!)의 #조지마이클 #GeorgeMichael 은 잊어라. 성인용 앨범이라 자칭하며 조지 마이클이 첫 솔로 앨범을 냈습니다. 웸! 시절 미모는 #앤드류리즐리 #AndrewRidgeley 가 확실히 앞섰는데 대 역전(?)을 펼치며 등장했어요. 구레나룻에 잠자리 선글라스, 라이더 재킷과 리바이스 청바지. 'Faith'는 당시 조지 마이클 스스로 자신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곡이며 희망과 낙관주의를 나타내는 단어라고 밝혔습니다. 빌보드 200에 1위로 올라선 후 6주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1988년 한 해 동안 천만 장 넘게 팔려나가며 판매량 1등을 차지했던, 그야말로 #80년대...
Baltimora - Tarzan Boy 1985 Living in the Background Billboard Hot 100 NO.13 MZ들이 타잔을 알까요? 70년대 흑백 TV 시절 국내에 소개되었던 외화입니다. 어릴 적 밀림에 버려졌던 타잔이 동물들과 함께 성장해 정글의 왕이 되어 군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백인여친 제인이 있었고, 강아지를 지칭하는 워리, 쫑, 도꾸 처럼 원숭이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치타가 있었죠. "아아아~~~아아아~" 이 멜로디를 연식 오래된 분들은 다 기억하실 겁니다. 타잔의 트레이드 마크는 10원짜리 팬티(?)와 동물들을 소환하는 저 고함소리일 텐데요. 이 소리를 녹여 이탈리안 디스코로 만든 가수가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 디스코텍 인기 송 'Tarzan Boy'가 오늘 음악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1993년 어느 날. 뉴스에 '타잔 보이'를 부른 가수 발티모라(Baltimora)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탈리아에 마우리치오 바시(Maurizio Bassi)라는 이름의 팝 프로듀서가 있었습니다. 이 양반이 만든 노래가 'Tarzan Boy'였어요. 아일랜드 출신인 지미 맥셰인(Jimmy McShane)이란 댄서가 한 명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연기와 음악을 공부하다 우연한 기회로 마우리치오 바시를 알게 됩니다. 죽이 맞던 둘은 공연단을 만들어 활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이탈리안 디스...
Shalamar - A Night To Remember 1982 Friends Billboard Hot 100 NO.44 마이클 잭슨 = 문워크. 전혀 낯설지 않은 등식입니다. 문워크(Moonwalk)로 잘 알려져 있는 이 팝핀(Popping) 댄스의 본명(?)은 백슬라이드(Backslide)입니다. 이 춤이 어쩌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것이 되었을까요? 백슬라이드 팝핀 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던 춤 동작이었습니다. 1970년대 초 뉴욕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브레이크 댄스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던 기술이었어요. <소울 트레인> 댄서 출신인 그룹 샬라마(Shalamar)의 제프리 다니엘(Jeffrey Daniel)이 백슬라이드의 귀재였습니다. 영국 <TOTP(Top Of The Pops)>에 출연해서 선보였던 제프리 다니엘의 백슬라이드는 엄청난 화재를 몰고 왔었는데요.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제프리 다니엘의 춤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 무대를 본 마이클 잭슨이 제프리 다니엘에게 푹 빠졌고 그의 팝핀 댄스를 무지 좋아하게 됩니다. 또 보고 싶죠? ^^:; 난리가 났습니다. 샬라마의 노래인데 샬라마는 없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제프리 다니엘의 춤을 좋아했고 그에게서 백슬라이드 춤을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실제 돈 얼마를 주고 제프리 다니엘에게 춤을 배웠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Billie Jean' 준비...
Tiffany - All This Time 1988 Hold an Old Friend's Hand Billboard Hot 100 NO.6 한 살 언니인 70년 개띠 #데비깁슨 #DebbieGibson 과 한 달 차이로 데뷔했던 #티파니 #Tiffany 둘은 데뷔 앨범으로 라이벌이 되어 피비린내 나는 경쟁을 펼쳤습니다. 티파니가 데비 깁슨 싱글 1위 한 곡 보다 많은 두 곡의 1위 곡을 올려 객관적인 성적은 나아 보였죠. 하지만 데비 깁슨은 5곡을 Top40에 올리면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나갔습니다. 티파니는 세 곡. 1988년 말 1989년 초 두 사람의 2집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4살짜리가 나이트클럽 출입을 할 수는 없었죠.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를 돌아다니며 콘서트를 열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자작 앨범 수록곡 'I Think We're Alone Now'는 공연 때마다 수십 장씩 팔려나갔습니다. MCA 레코드가 소문 듣고 찾아와 계약을 체결했던 때가 14살 때였습니다. 'I Think We're Alone Now'와 'Could've Been'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던 1988년은 티파니가 고2때였어요. 물 들어올 때 노젓기 신공을 발휘. 1988년 11월 데비 깁슨 보다 먼저 2집 앨범을 발표합니다. 리드 싱글 'All This Time'은 여세를 이어나가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
Bryan Adams - Heaven 1984 Reckless Billboard Hot 100 NO.1 사랑의 발라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브라이언 아담스 (Bryan Adams)의 'Heaven'. 세상에는 많은 천국이 존재합니다. 이 노래에서 말하는 천국은 어떤 천국일까요? <출처>tvguide 1983년 개봉한 미국 로맨틱 영화 <천국의 낙원 (A Night In Heaven)>입니다. 교수 페이가 부부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중 언니가 기분 풀어주려고 남성 스트립 클럽에 데리고 갑니다. 봉춤 추는 녀석이 가만 보니 자신이 낙제 시켰던 학생이었죠. 둘이서 눈이 맞아 도덕 책 밖의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그러다 남편이 알게 되어 싸우고 도망가고.. 뭐 그런 영화입니다. #브라이언아담스 #BryanAdams 캐나다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59년 돼지띠에요. 브라이언 아담스의 음악적 행보에는 중요한 두 사람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1978년 악기점에서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작곡가 짐 발란스 (Jim Vallance)와 아하 (A-Ha) 'Take On Me' 뮤직비디오를 만든 스티브 배런 (Steve Barron) 감독입니다. 초창기 짐 발란스와 함께 만든 음악들이 브라이언 아담스라는 인물을 알려줬습니다. 그의 음악 대부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준 스티브 배런 덕분에 노래들이 빛났습니다. 브라이언 아담스는 1,000만 장...
Guns N' Roses - Welcome To The Jungle 1987 Appetite for Destruction Billboard Hot 100 NO.7 1988년 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 주연의 <더티 해리 5 - 추적자 (The Dead Pool)>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원래 건즈 앤 로지즈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했습니다만 이렇게 한 단역배우의 립싱크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GNR보다 더 완벽하게 'Welcome To The Jungle'을 표현해 내는 짐 캐리 (Jim Carrey)의 능력. 달력이 없어지지 않는 한 11월만 되면 'November Rain'이 지구 테마송이 됩니다. #건즈앤로지즈 #GunsNRoses 는 198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던 할리우드 로즈 (Hollywood Rose)와 LA 건즈 (L.A. Guns)가 뭉쳐 결성한 하드록 밴드입니다. 리드 보컬 액슬 로즈 (Axl Rose)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슬래쉬 (Slash)가 몸담고 있는 밴드죠. 1987년 데뷔와 동시에 <Appetite for Destruction>앨범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어진 <Use Your Illusion I, II> 앨범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죠. 하지만 멤버 간의 불화로 1996년 슬래쉬가 탈퇴하면서 더 이상 예전의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G...
INXS - Need You Tonight 1987 Kick Billboard Hot 100 NO.1 #80년대팝송 최고의 곡은? 바로 이 곡이 그 답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15년 제작된 애플 워치 광고 한 편 보고 가실게요. " 헤이 쉬리! 80년대 팝송 틀어줘 내 쉬리한테 같은 질문을 했는데... 도나 썸머 노래가 흘러나오네요. ^^:; 1988년 빌보드 연말 차트 2위에 빛나는 곡. #인엑시스 #INXS 최고의 히트곡으로서 유일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인 'Need You Tonight'과 함께 관련 음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NXS A Sextet in an era of synthesizer duos 넘쳐나는 신시사이저 시대의 6인조 밴드 글자 조합으로 만든 INXS의 의미입니다. 영국 밴드 XTC와 호주 잼 회사 IXL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정확한 발음은 [in excess], 인엑세스입니다. 네이버 인명 표기에 인엑시스로 표기되어 있어 그에 따릅니다. 1977년 호주 시드니에서 고딩 친구들이 모여 The Vegetables란 6인조 록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드니 한 술집 주차장에서 미드나잇 오일 (Midnight Oil)의 매니저 개리 모리스 (Gary Morris)를 알게 된 후 인엑시스로 이름을 변경하고 정식 데뷔의 기회를 잡게 됩니다. 1987년 6집 <Kick>이...
#80년대팝송 특별 기획! 어처구니없게도 지난번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소개해 드렸던 빌보드 연말 차트 순위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로 사용했던 <Billboard's Hottest Hot 100 Hits - Fred Bronson>은 불사질러 버렸습니다.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불찰을 자책하며 사죄의 의미로 새롭게 소개해 드리는 순위에서는 곡에 전해드릴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빌보드 연말 순위는 순차적 연도순 소개는 지양하고 랜덤 방식에 의해 연도를 선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83 Billboard Year-End Hot 100 singles : No.1~No.15 1위 The Police - Every Breath You Take 1983 <Synchronicity> Billboard Hot 100 NO.1 (8) 1983.7.9~1983.8.27 'Every Breath You Take'가 인기를 얻던 시기, 앤디 깁 (Andy Gibb)이 한 소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스럽게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스팅 (Sting)이 경악했다고 하죠. 'Every Breath You Take'는 스팅이 첫 번째 부인 프란시스 토멜티와 헤어진 후 악감정 가득 담아 만든 노래입니다.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가 아니라 스토커의 시선으로 깨진 사랑에 대한 증오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
Was (Not Was) - Walk The Dinosaur 1988 What Up, Dog? Billboard Hot 100 NO.7 이 노래는 Nuclear Armageddon, 즉 지구 종말 핵 전쟁에 관한 노래입니다. ...라고 인터뷰에서 말해서 그런 노래구나 알게 되었죠. 종잡을 수 없는 가사만으로는 의미를 알 수 없었습니다. 'Walk The Dinosaur'는 1989년 당시 MTV를 점령했던 곡입니다. 미친 듯이 귀를 파고드는 음악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는데요. 2000년대에는 영상이나 음악이 짤이나 밈으로 만들어져 유행을 타기도 했었습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모두 아시는 곡일 거예요. ^^* #워즈낫워즈 #WasNotWas 는 돈 파젠슨 (Don Fagenson)과 데이비드 와이스 (David Weiss)과 1979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결성하였습니다. 워즈 낫 워즈는 창단 멤버 둘이 베이스기타와 플루트로 뒤를 받치고 있으며 보컬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는 객원 뮤지션들의 참여를 특징으로 합니다. 돈 파젠슨에게 18개월 아들 토니가 있었는데 옹알이로 말을 배우면서 반대말 놀이에 심취해 있었다고 해요. "Dog, Not dog" "Blue, Not blue" 아들내미랑 "영구 있다, 없다" 이런 놀이하다 Was, Not was 단어 조합에 꽂혀 밴드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둘은 이름까지 행사 전용...
Kim Carnes - Bette Davis Eyes 1981 Mistaken Identity Billboard Hot 100 NO.1 유난히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로 여자 로드 스튜어트라 불렸던 킴 칸스가 대박을 터트리다. 베티 데이비스 (Bette Davis)의 눈이 얼마나 이쁘길래 이런 노래를 만들었을까요? 오늘 음악 이야기는 킴 칸스(Kim Carnes)의 목소리와 베티 데이비스의 눈이 주제입니다. #킴칸스 #KimCarnes 는 1945년 미국 LA에서 닭띠로 태어났습니다. 1971년에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작곡가로도 명성을 쌓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허스키 보이스를 가리켜 '독특하게 시끄러운', '목마른 목소리'라고 말했다고 해요. 보니 타일러 (Bonnie Tyler) 같은 이쁜 허스키가 아니라 진짜 듣다 보면 피멍 생기는... 그런 그녀가 노래를 하면 그 거친 목소리에서 묘한 매력이 풍겼습니다. 킴 칸스는 2004년까지 13장의 앨범을 남겼으며 10곡의 Top40 히트곡을 냈습니다. 60년대 활동하던 미국 가수 재키 데샤논 (Jackie DeShannon)이 베티 데이비스가 나온 1942년 영화 <Now Voyager>를 보러 갔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강인한 여성상을 자주 연기하던 베티 데이비스는 뉴잉글랜드 억양과 이쁜 눈으로 유명했었어요. 재키 데샤논은 작곡가 도나 와이즈 (Donna Weiss)와 함께 'B...
Leo Sayer - More Than I Can Say 1980 Living in a Fantasy Billboard Hot 100 NO.2 LP 재킷 이미지는 LP 커버의 전설 #힙노시스 #Hipgnosis 의 작품입니다. 고가의 예술작품 티가 나는가요? 어릴 적 라디오에서는 레오 세이어로 자주 언급했었습니다. 네이버 인명 표기를 기준으로 삼기에 리오 세이어 (Leo Sayer)로 기재합니다. #한국인이좋아하는팝송 리스트에 항상 올라오는 'More Than I Can Say'가 국내 원탑 인기곡입니다. 하지만 리오 세이어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린 곡은 따로 있어요. 그것도 2 곡씩이나. 과연 어떤 곡들일까요? #리오세이어 #LeoSayer 는 영국 남동부 서섹스란 곳에서 1948년생 쥐띠로 태어났습니다. 1967년 18살 때 호텔 알바로 일하다 로비에서 일어난 대형 화제 때 위기에 빠진 노인을 구한 뒤 본인도 다른 사람 손에 의해 구조된 적이 있었습니다. 1973년 작곡가로 음악계에 발을 내디뎠으며 같은 해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피에로 분장으로 TV 쇼에서 노래했던 'The Show Must Go On'으로 영국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어요. 1976년 발표한 <Endless Flight>에서 'You Make Me Feel Like Dancing'과 'When I Need You' 두 곡이 빌보드 핫 100 ...
Quiet Riot - Cum On Feel The Noize 1983 Metal Health Billboard Hot 100 NO.5 콰이어트 라이엇 (Quiet Riot) 원 히트 원더 'Cum On Feel The Noize'. 곡의 엄청난 인기로 이 노래가 수록된 <Metal Health>는 헤비메탈 앨범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메탈의 대중화에 큰 힘을 보탰던 콰이어트 라이엇의 음악 행적을 쫓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콰이어트라이엇 #QuietRiot 은 1973년 미국 LA에서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 (Randy Rhoads)와 베이시스트 켈리 가니 (Kelly Garni)가 의기 투합해 만든 메탈 밴드입니다. LA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케빈 두브로이 (Kevin DuBrow)가 리드 보컬로 영입됩니다. 처음 마하 1 (Machv 1)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었어요. 스테튜스 큐오 (Status Quo)의 보컬 릭 파핏 (Rick Parfitt)이 콰이어트 라이트 (Quiet Right)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가오가 없다며 케빈 두브로이가 콰이어트 라이엇 (Quiet Riot)으로 바꾸었습니다. 70년대 중반 반 헤일런 (Van Halen)과 경쟁구도를 펼치며 활동했었습니다. 1977년 반 헤일런은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으며 승승장구했지만 콰이어트 라이엇은 음반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어요...
Herbie Hancock - Rockit 1983 Future Shock Billboard Hot 100 NO.71 DJ가 LP 긁어내는 스크래칭을 처음 넣어 만든 음악. 최초의 재즈 힙합곡. 인종차별 심한 MTV의 고리타분한 틀을 깨부숴 버린 곡. 설치 예술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아 버린 뮤직비디오. 1983년 허비 행콕은 'Rockit'으로 미래 음악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뮤비는 연일 MTV에서 반복 플레이되었고 행콕은 그래미 시상식에 초대되어 연주까지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71위에 그쳤습니다. 왜일까요? #허비행콕 #HerbieHancock 은 1940년 미국 시카고에서 용띠로 태어난 재즈 음악가입니다.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해 11살 때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를 연주한 신동이었어요. 마일즈 데이비스 (Miles Davis)가 1963년 피아노 파트 연주를 위해 재즈 신동 소문을 듣고 유망주 허비 행콕을 영입합니다. 여기서 허비 행콕은 마일즈 데이비스를 통해 실험정신에 대한 큰 깨우침을 받게 되죠. 70년대 신시사이저의 전자음을 이리저리 만져가며 일렉트로, 펑크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연주곡을 제작해 발표합니다. 스와힐리어로 '작가'를 뜻하는 므완디시 (Mwandishi)란 밴드를 만들어 아방가르드 한 재즈와 펑크, 더해 아프리카 리듬까지 넣은 실험적인 앨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