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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개월 아기 발달 하루가 다르게 행동이 달라집니다. 호기심도 왕성해져서 잠시도 가만 있지 않아요. 엄마를 타고 오르고 무엇이든 밟고 오르려고 합니다. 등산본능이 갈수록 심해지는 거 같아요 힘겨운 까치발로 베이비가드 넘어를 호시탐탐 누리는 어흥이를 위해 거실과 주방도 오픈했어요. 이제 11개월에 들어선 울애기, 오늘은 10개월 아기 발달과정과 함께 어흥이의 발달 기록도 체크해볼게요 생후 10개월 아기 발달 포인트 손을 잡아주면 걷기 시작해요. 자기 힘으로 일어서고 걸음마를 시작하려고 발을 떼기도 해요. 이 시기에는 뒤집기, 빨리기기, 기다가 멈추거나 방향바꾸기, 엎드려 있다가 혼자앉기, 손뼉 치기 등의 동작을 훨씬 능숙하게 해 내요. 우리 아가는 10개월 후반에 들어서서 발을 떼기 시작했어요. 걸음마는 개인차가 있다고 해요 엄마, 아빠라고 말해요. 두 음절로 된 말을 점점 익숙하게 말해요. 대부분 의미가 없는 소리로 들리지만 가끔 엄빠라고 말하면서 엄빠를 쳐다보기도 해요. 이때의 심쿵! 잊을 수가 없네요 온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놀아요. 베란다, 식탁 밑, 의자 밑, 소파 뒤 등 온 집안에서 자신의 몸이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무조건 들어가서 놀아요. 사실 고양이인줄 알았어요. 호랑이띠라 그런가~ 택배 박스 안에도 잘 들어가 있어요. 여기저기 다니며 노는 아이이를 위해 거실과 주방을 오픈해줬어요. 주방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