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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어흥공주를 양육 중인 육아 인플루언서 나라서 좋은 사람입니다 울 애기는 돌 전후로 조금씩 걸음마를 떼더니 15개월이 되어선 아장아장 잘 걷고 지금은 뛰고 있답니다~ 잘 걷고 뛰어 다니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중이지만 엄마 눈에 자꾸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까치발로 걷는 것인데요, 예전에 자폐의 증상 중 하나라고 들은 바 있어 볼 때 마다 걱정스럽긴 하더라고요 평소 발바닥에 뭐가 붙어 있으면 떼어달라고 발을 들이밀어 촉감이 예민한가하고 지켜보고만 있었는데요 양가를 방문하며 아이와 함께 있다보니 양가 어른들께서 어흥공주의 까치발을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이쯤되니 엄마도 궁금하고 이유가 무얼까 알아야겠다 싶어 관련 내용을 정리 해 보았답니다 영유아 검진 18개월 영유아검진을 하게 되면 까치발 여부를 묻는다고 해요 저희 애기 뿐만 아니라 많은 아기들이 그렇다라고 엄빠들이 대답하는 부분인데요 이 중 상당수는 자폐 스펙트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요 자폐 기준의 하나인 상동행동으로 까치발을 볼 수 있는가 엄밀히 말해서 까치발을 상동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상동행동이란 자폐 진단기준 중 하나로 제한되고 반복적인 움직임, 행동, 흥미를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까치발을 하는 이유가 촉각적으로 예민해 발바닥 전체가 닿는 게 싫어서 드는 경우라면 상동행동의 일부로 볼 수는 있지만 또 상동행동이 있다고 무조건 자폐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