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이만좀쉴게요
5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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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를 읽고★★★★☆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 손힘찬 출판 부크럼 발매 2018.07.26. 책 제목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 읽게 된 책... 중간중간 하이라이트를 치고 싶은 구절들이 참 많은 책이었다. 작가님이 생각보다 어려 조금 놀랐다. 공감가는 글을 20대에 쓸 수 있다는 것이 마냥 부럽기도 하고 거침없는 글의 진행이 20대 답다는 생각도 드는 책이었다. 혼자 있는 시간은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다.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시간이고,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나'와의 관계는 훨씬 중요하다. _131p/밀리의 서재 타인과의 관계에 신경을 쓰다보면 나를 들여다 볼 시간이 부족하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마음도 부족해진다. 여유...를 가져야 한다. 나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작가님의 말처럼... 내 갈 길을 막는 잘못된 편견만 깨도, 지금보다 빠르게 전진할 수 있다. _153p/밀리의 서재 잘못된 편견들... 많이 가지고 있다. 알지 못하는 사이 내 머리에 자리잡은 생각들... 계속 깨지 않으면 고착화되어 '꼰대'가 될 수 밖에 없다.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솔직한 것이지 나약한 것이 아니다.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며 그 용기는 자신의 장점을 인정하고, 약점 또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_168p/밀리의 서재 비판이라면 상대방에게도 수용...

2021.07.14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Ⅲ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 손힘찬 출판 부크럼 발매 2018.07.26. 나는 그동안 다른 사람의 눈치를 너무 많이 봤다. 그 이유는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내가 베푼 호의는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되었다. _55p/밀리의 서재 잘 지내고 싶어서 베푼 호의들이 때로는 당연한 권리가 되는 것을 자주 본다. 호의가 당연한 권리가 되는 순간 그 관계는 정상적인 범주를 벗어난 것이 된다. 불편해지고 불쾌해지는 관계로 변질된다. 내 편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안하는 것도 좋지만,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이 된다. _59p/밀리의 서재 내 편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정말 외롭고 고독한 순간.... 하지만 그건 나의 생각일 뿐... 내 편이 한 사람은 있다. 그리고 그것은 너무도 큰 위안이 된다.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네가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할 때 비로소 네 인생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야. 그게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되겠지. _125~126p/밀의의 서재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기. 인생의 가치를 올리기위해서가 아니라 가치있는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래본다.

2021.07.10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Ⅱ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 손힘찬 출판 부크럼 발매 2018.07.26. 오해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는 쉽게 풀리지 않기 때문에 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험담을 하는 사람을 굳이 애써 붙잡지는 않는다. ...... 나에 대한 이미지 관리는 다수에게 정확한 견해를 밝히는 것과 소수에게 내 진심을 전달하는 일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_31p/밀리의 서재 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나를 험담하는 사람을 굳이 붙잡지 말아야 하는데.... 그냥 다수에게는 나의 정확한 견해를 밝히고 소수에게는 내 진심을 전달하는 것... 그것만 해도 관계가 조금은 심플해지고 나의 스트레스도 적으련만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다. 억지로 하는 공감하는 것도 감정낭비가 꽤 심하다. 마음에 여유가 없다면 적당히 맞장구치고, 물 흐르듯 자연스레 화제 전환을 하면된다. 공감은 선택 사항이지 의무가 아니다. 그렇게 공감 받기를 원한다면 상담사를 찾아가기 바란다. _46~47p/밀리의 서재 억지로 하는 공감... 정말 힘들다. 왜 그런지 몰랐는데 나의 감정이 무진장 낭비되는데서 오는 탈진상태와 비슷한 것 같다. 공감은 선택사항인데 왜 의무감처럼 하고 있는 것인지... "나는 상담사가 아니다." 잊지말자.... "아무 이유 없이 뒤에서 욕하거나, 남을 험담하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은 처음부터 거리를 두고 지내는 편이 낫습니다. 뒤늦게 알았으며 그때부터 거리를 두시고요. 몸도 마음...

2021.07.08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Ⅰ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 손힘찬 출판 부크럼 발매 2018.07.26. 제목에 끌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기 시작했다. 일의 피곤함보다는 나처럼 관계의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유난히 하이라이트를 많이 하게 되는 책. 나는 평소에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가까이 지내면서도 적절할 거리를 둔다. 지나치게 가까우면 기대를 하게 되고, 실망감 또한 커지기 때문이다. 이해와 존중. 이 첫걸음을 떼지 못한다면 인간관계는 몹시 피곤해진다. _14p/밀리의 서재 '이해와 존중'이라는 것이 인간관계의 첫걸음이라고 하는데 주변에선 '이해와 존중'을 찾아보기가 참 어렵다. 나이가 들었다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한 사람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마음을 주면 된다는 것. ......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라는 말은 관계의 환상을 품을 사람들한테는 참 불편한 진실일 것이다. _16~17p/밀리의 서재 관계에 환상을 품은 사람이 나였다. 모두 잘 지내기... 어려서는 그럭저럭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일종의 착각.... 나이가 들어서야 이것이 착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내가 아는 사람이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면서 생각하는 편이 괜한 오해도 하지 않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_20p/밀...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