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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셰키 키쉬마을 알바니아교회 ㅣ 4 AUG 2023 셰키(쉐키)가 있는 가발라주는 기원전 2세기에서 8세기까지 번성했던 알바니아왕국의 수도였다고 해요. 쉐키 키쉬마을은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이곳에는 알바니아왕조 때인 5세기에 세워진 알바니아교회가 있어요. 아제르바이잔은 현재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이긴 하지만 오래전인 1세기경부터 기독교가 보급된 곳이라고 해요.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교회 #키쉬마을 m.blog.naver.com 쉐마키에서 이스마일리를 거쳐 셰키로 가는 길에는 지나가는 차량도 거의 없는 한적한 길이었어요. 이정표를 보니 바쿠에서 이곳까지는 260Km, 쉐마키(샤마흐)는 240Km 떨어진 곳으로 쉐키가 있는 가발라주까지는 아직도 40 Km가 남아 있더라고요. 꽤 먼 거리를 달려온 것 같지요? 아제르바이잔의 버스는 워낙 오래된 차량들이라 에어컨이 있어도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 있으나마나 해서 좀 더웠는데요. 저흰 화장실도 갈 겸 잠시 내려서 이곳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어요. 조그마한 마트에서 콜라랑 아이스크림 사서 순삭~~ ㅋ 키쉬마을 초입에서 저흰 버스에서 내려 정말 정말 오래된 올드 택시로 갈아탔어요. 교회로 가는 길이 좁고 가파른데다 울퉁불퉁 돌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나마 교회 앞은 차량 한 대가 비켜갈 정도는 되었어요. 자그마한 나무 대문 안으로 작은 교...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국경 ㅣ 5 AUG 2023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로 가기 위해 국경 통과하는 날 그동안 수많은 나라를 다녀왔었지만 요런 곳은 처음 본지라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골고다언덕 같았던 험난한 국경 통과를 기록으로 남겨 보아요. 아제르바이잔에서 국경 넘어 조지아 가기가 너무나 험난했었던~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국경 m.blog.naver.com 아제르바이잔 셰키 바자르에서 조지아로 가는 길에 화장실에 들르기 위해 잠깐 멈춘 곳은 화물 터미널이었어요. 터미널치곤 작은게 깜찍하지요? ㅎ 아제르바이잔은 화장실 사용 시 거의 대부분이 유료였는데요. 이곳은 유료 화장실은 아니지만 깨끗하다고 하더이다. 악명 높은 골고다언덕을 넘어가려면 미리 화장실도 다녀와야 한다지요. ㅋ 척박한 콘크리트 사이로 피어난 보랏빛 꽃 쪼그리고 앉아 눈 맞추어 주고요. 앙증맞은 터미널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 현지 가이드가 들려주는 아제르바이잔 노래를 들으면서 가는데 음악이 구슬퍼서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더라고요. 아제르바이잔에 다시 올 기회가 없을 것 같아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보려고 창문에 눈을 박듯이 하고 갔는데요. 사진이 걸려있는 이런 모습을 보면 독재국가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차창 너머로 아제르바이잔 국기가 보이는걸 보니 국경이 가까워진 것 같아요. 조지아는 기독교 국가이니 이슬람 양식의 건물을...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셰키 바자르 VS 바자르스토어 코카서스 3국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아르메니아 여행 일정 13일 중 2박 3일을 보냈던 아제르바이잔의 여행기도 마무리에 들어가네요. 일을 하는 틈틈이 사진 정리하며 블로그를 하다 보니 시간도 여의치 않아 자꾸만 미루어지는데요. 그리스와 이집트, 포르투갈도 밀려있는데 이렇게 올리다간 코카서스3국 여행기 정리하려면 몇 년은 걸릴 것 같지만 기록으로 남기는 여행기라 생각하고 천천히 올려본다지요. 아제르바이잔에서 2박 3일을 보낸 마지막 날 오전에 전통 재래시장인 바자르에 들렀다가 국경으로 가기로 했어요. 이날 조지아로 가야 하는데 국경을 통과하기가 그리 녹록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아주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호텔을 나섰어요. 바자르에 도착한 이때만 해도 앞으로 닥칠 고난은 전혀 예상 못 하고 신나게 시장 구경하러 갔는데요. 시장 초입부터 만난 과일가게들이 발을 잡더라고요. 전날 아제르바이잔 화폐인 AZN(마나트)가 없어서 카라반사라이 앞에서 과일도 못 샀었는데요. 조지아로 가야 해서 환전하기가 뭐해 안 했더니만 이곳도 역시 온리 마나트만 받더이다. 사람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지 돈이 없으니 더 먹고픈~~ ㅎ 과일 당도가 우리나라보다 더 못한데도 과일 욕심을 내고 있으니~~ 끙! 코카서스여행을 가면 체리가 무척 저렴하니 꼭 사라던 얘기는 또 들은게 있어서~ ㅎ 사람이 궁하면 홀리는...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셰키팰리스호텔 ㅣ 4 AUG 2023 아제르바이잔 셰키에서 제가 하룻밤 유했던 곳은 4성급 셰키팰리스호텔이었어요. 이곳은 옛날 대상들이 숙소로 사용했었던 카라반사라이 바로 길 건너 위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카라반사라이도 현재 숙소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시설이 조금 불편하다보니 쉐키를 찾는 여행객들은 가까운 이곳 팰리스호텔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코카서스3국 #아제르바이잔 #여행 #셰키 #팰리스호텔 m.blog.naver.com 호텔이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저흰 포터에게 짐을 부탁하고 계단을 한참 올라왔었는데요. 다음날 아침에 봤더니 저희가 올라온 쪽은 레스토랑 쪽이었고 입구는 별도로 있더라고요. 수영장도 있는데 못 본~ ㅋ 팰리스호텔 로비는 셰키에서 보았었던 여러 건물들처럼 갈색톤 인테리어로 약간 중후한 멋이 있는 곳이었어요. 로비 한쪽으로 편안한 소파들이 마련되어 있어 현지 가이드가 체크인할 동안 앉아서 기다렸더랬어요. 로비 한쪽에는 와인과 아제르바이잔의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잠시 밖을 내다보았더니 하늘이 이런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참 예쁘지요? 제가 묵을 룸이에요. 룸 넘버가 좀 요상스러운~ ㅎ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룸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전 홀로 사용할거라 겁나 큰~ ㅎ 침대가 있는 반대쪽에는 큰 화장대와 수납장도 있었어요. TV와 작은 냉장고 수납...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쉐키 레스토랑 VIP KARVAN ㅣ 4 AUG 2023 아제르바이잔 셰키에서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는 분위기 좋은 고급 레스토랑이었어요. 식사를 하는 동안 레스토랑 가수분이 직접 불러주는 감미로운 노래도 들을 수 있어 낯선 타지에서 마음이 몽실몽실해졌었던 기분 좋았던 여행의 한 페이지였는데요. 그곳에서 현지인과 함께 춤추고 놀았던~ ㅋ 코카서스3국 여행 중 아제르바이잔 야외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중 들려온 아리랑~ 가슴이 찌르르~~ #코카서스 #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아리랑 m.blog.naver.com 쉐키 팰리스호텔로 들어가기 전 저희가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상호부터 VIP인 VIP CARVAN RESTORAN이었어요. 레스토랑 건물이 도로변의 주변 건물들과 좀은 색다른 분위기였는데요. 이곳에 오기 전 보았던 칸의 궁전과 카라반사라이 건물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카라반이 大商을 의미한거라고 했는데 그럼 지금의 VIP KARVAN이면 오호~~ 크~~ 건물 옆 계단으로 올라가요. 창문의 문양이 너무 예쁘죠? 올라온 김에 레스토랑 구경도 할 겸 내부를 통해서 들어갔다지요. 내부는 엄청 넓고 프라이버시를 위한 개별 룸도 여러개 있었는데요. 중후한 느낌의 색감에 아랍식 인테리어가 더해져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내부를 가로질러~~ ㅋ 저희가 예약되어 ...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셰키 카라반사라이 ㅣ 4 AUG 2023 아제르바이잔 셰키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수도인 바쿠로 가는 관문이기도 한 제2의 도시였다고 해요. 역사지구인 이곳에는 과거 실크로드 대상들이 쉬어가던 카라반사라이가 있어요. '카라반'은 대상들을 일컫는 말로 카라반사라이는 옛 실크로드 길목마다 자리잡고 있던 숙소라고 하는데요. 옛날 이 지역의 영주들은 낙타가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인 20~30Km마다 대상들을 상대로 한 이런 숙소들을 만들어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자신의 지역을 통과하도록 했다고 해요. 실크로드 대상들은 이곳에서 물물교환을 하면서 동서양의 정보 교환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쉐키에는 19세기까지 5개의 카라반사라이가 있었지만 현재는 유일하게 이곳 하나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셰키 #쉐키 #카라반사라이 m.blog.naver.com 셰키 칸사라이궁전에서 제가 묵을 호텔이 있는 마을로 왔어요. 아제르바이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였던 셰키는 18세기 후반에 큰 홍수로 거의 괴멸되었다가 쉐키반의 제2의 거성이 있던 남쪽을 재건하여 현재의 마을이 되었다고 해요. 제가 묵을 셰키팰리스호텔로 가는 길목에 카라반사라이가 있었는데요. 지은지 약300여년이 된 이곳은 현재도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호텔로 들어가기 전 카라반사라이부터 얼른 들러보...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셰키 칸사라이궁전 ㅣ 4 AUG 2023 아제르바이잔 셰키는 기원전 6세기부터 알바니아에 속해있었던 곳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해요. 1998년부터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었던 이곳의 중요 건축물에는 칸사라이궁전이 있는데요. 칸은 당시 왕의 칭호로 칸사라이궁전은 칸이 여름을 지냈던 여름궁전이라고 해요. 셰키 키쉬마을 알바니아교회에서 칸의 궁전으로 가는 길 견고해 보이는 돌로 쌓은 성벽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성벽의 둘레는 1,200m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높이 쌓은 성벽 사이로 많은 포대가 보이더라고요. 길게 이어진 성벽을 따라 궁전에 도착~ 견고하게 닫혀 있는 이 문으로 들어가면 궁전이 나온다고 해요. 궁전의 문이 이거라고? 이 문은 성채와 성 밖 마을을 구분해놓은 후문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문이 나온다고 하더이다. ㅋ 살짝 내리막길을 따라가는데 길 옆으로 궁전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때만 해도 내부 사진 촬영불가라는 걸 몰랐다는~ ㅎ 셰키에 오면 꼭 가보아야 할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성채 안내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표지판 성채 안에는 궁전과 모스크, 목욕탕, 여성들의 숙소로 사용했던 하렘, 마구간, 창고 등이 있다고 해요. 궁전 앞에 있는 매표소 앙증맞은 매표소 ▶ 관람시간 : 09:00~18:00 ▶ 입장료 : 외국인-성인...

코카서스3국 아제르바이잔 여행 이스마일리 레스토랑 XanBagi ㅣ 4 AUG 2023 기록으로 남기는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쥬마모스크에서 쉐키로 가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황량한 사막에서 점점 초록으로 변하고 있었어요. 쉐키는 조지아 국경과 가까워 코카서스산맥의 산줄기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풍광이 아름다워 조지아 여행에 대한 기대도 살며시 되더라고요. 가는 도중 점심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저희가 간 곳은 아제르바이잔 R8번 국도변에 있는 Xan Bagi였어요. 산바기? 한바기? 이걸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모르겠는~~ ㅎ 구글 지도를 보니 지역은 '이스마일리' 인근으로 나오더라고요. Xan Bağı M9G4+96W, Gala street, Ganja, 아제르바이잔 Karvansaray 185 Mirzə Fətəli Axundzadə, Şəki 5500 아제르바이잔 Ismailli Ismailli, 아제르바이잔 쥬마 모스크 Агдамский район Азербайджан, Agdam - Khojavend Rte, 아제르바이잔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식당은 정원이 아주 넓은 곳이었어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정원 구경을 하면서~ 군데군데 장미꽃도 피어 있어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이 좀은 편안해지는 것 같았어요. 정원 속에 있는 건물이 식당인 줄 알았는데 이곳은 주방이라고 하네요. ㅎ 그럼 식사는 어...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쉐마키 쥬마모스크 ㅣ 4 AUG 2023 아제르바이잔 쉐마키는 해발 709m에 위치한 도시로 9~16세기 쉬르반왕국의 수도였다고 해요. 오래전 여러 번의 지진으로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거의 파괴가 되어 수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하는데요. 왕국의 수도가 바쿠로 옮겨지면서 시골 작은 도시로 변해버린 곳이지만 과거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중요 도시였던 곳이라 전통문화가 잘 남아있다고 해요. 이곳에는 이슬람 왕조인 우마이야 제국의 지배를 받던 743~744년에 건설된 남코카서스 최초로 지어진 쥬마모스크가 있어요. #코카서스3국 #아제르바이잔 #여행 #쉐마키 #쥬마모스크 m.blog.naver.com 코카서스3국 여행 둘째 날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시내 야경을 보고 돌아와 완전 다운~ 덕분에 꿀잠을 잤더랬어요. 3일째 아침 쉐키로 가는 길에 중세 아제르바이잔의 옛 수도였던 쉐마키의 상징인 쥬마모스크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어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제르바이잔의 주민들이 사는 주택의 모습은 꾸밈이 없는 단순 간결한 네모 모양을 하고 있어 바쿠의 현대적인 화려한 건축물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었어요. 가는 도중 슈퍼마켓에 들러 물도 사고~~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갔는데요. 가도 가도 황량한 사막 지형들만 계속 나오더라고요. 나무를 식재해놓은 모습도 간혹 보이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은 황량~~~ ㅎ 쉐마키가 가까...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바쿠 야경명소 하이랜드파크 ㅣ 3 AUG 2023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의 야경명소로 꼽는 곳은 하이랜드파크라고 하는데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바쿠시내와 카스피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바쿠 #랜드마크 #플레임타워 #알로브타워 #야경 #조명쇼 m.blog.naver.com 고부스탄에서 돌아와 저녁식사 후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전날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서 거의 날밤 새고 아침부터 계속 투어하느라 강행군이었는데요. 시간상으로는 근 48시간여를 잠도 자지 않고 돌아다니는 중이라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호텔에 돌아가 쉬고 싶었지만 언제 또다시 이곳에 올수 있을는지 알 수 없어 피곤함을 무릅쓰고 야경투어에 따라나섰어요.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바쿠시내의 야경은 불야성이었는데요. 속으로 두 시간만 견뎌보자하면서 오기를 잘했다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지요. ㅋ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바쿠 #순교자묘지공원 #순례자의길 #하이랜드파크 m.blog.naver.com 하이랜드파크로 가는 길에는 순교자묘지공원과 추모기념탑이 있어요. 순교자묘지공원은 우리나라 현충원 같은 곳으로 1990년 독립전쟁 당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한 이들과 1988~1994년 아르메니아와의 나고르브-카라바흐 분쟁 때 죽은 이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고 해요. 순...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진흙화산 ㅣ 3 AUG 2023 진흙화산은 가스가 섞인 진흙이 솟아오르면서 생긴 화산이라고 해요. 세계 700여개의 진흙화산 중 아제르바잔에만 약 400여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고부스탄의 머드볼케이노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이화산이자 활화산으로 2001년과 2010년도에 폭발해 불꽃이 50m 이상 솟아오르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진흙화산 불이 붙는 진흙?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진흙화산 #하이라이트챌린지 m.blog.naver.com 고부스탄국립공원 암각화문화경관지구에서 내려와 다시 버스를 타고 진흙화산으로 향했어요. 가다가 버스가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지점에서 저흰 오래된 사륜구동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울퉁불퉁한 비포장길에 풀 한 포기 없는 가파른 언덕길을 몇 개 지나서 갔어요. 도착했을 때~~ ㅎ 인터넷으로 미리 보고 짐작을 하긴 했었지만 화산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스러운 나지막한 언덕들만 있더라고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낮은 언덕 표면 진흙들이 말라서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화산 폭발 시 마그마가 흘러내린 모습과 비슷하게 진흙들이 흘러내리면서 더운 날씨에 말라가고 있는~ 구릉 위로 올라가 하나씩 살펴보기로 했는데요. 분출되던 진흙이 멈춘 곳도 있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곳도 있는 반면~ 활발하...

코카서스3국여행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암각화문화경관지구 ㅣ 3 AUG 2023 반사막지역인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암각화문화경관지구 국립공원 바위산에는 많은 유물들과 유적들이 남아있다고 해요. 이곳에는 10만여점의 유물과 약 6,000여점의 바위에 그려진 암각화 그리고 40여개의 무덤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선사시대부터 석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동식물과 인간들의 사냥 모습, 생활상 등 각 시대별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남아있는 곳이라고 해요. 1930년 채석장에서 일하던 인부가 우연히 발견한 후 탐사가 시작된 이곳은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6년에 아제르바이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암각화, 5천년~2만년전에 그려진것으로 추정되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코카서스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암각화 m.blog.naver.com 고부스탄 국립공원박물관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바위산으로 향했어요. 고부스탄이라고 새겨진 큰 바위 표지석 문화경관지구인 고부스탄 암각화국립공원은 537ha의 면적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바위산은 그리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지만 더운 날씨에 그늘 한 점 없는 곳을 걸어서 가려니 초입부터 땀이 줄줄~ 암각화국립공원은 경계 표시를 해놓은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서 가라고 되어 있었어요. 탐방로가 아닌 곳에는 뱀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