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4j12UWPsgA 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진미평양냉면을 방문했습니다. 논현동 평양면옥에서 30년 일하신 분이 오픈한 곳인데, 평양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가게에는 20년 장인이라고 나와있네요. 어떤게 정확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 때 육수 간이 너무 이상해져서 잠시 외면 받았던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을 다시 찾은 것 같습니다. 수요미식회에는 냉면과 제육으로 소개가 되었고, 밥블레스유에서는 어복쟁반으로도 소개가 되었죠. 미슐랭빕구르망에도 소개가 되었네요. 냉면은 장충동 계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는 거의 만석입니다.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6시 반 이후로는 예약이 안 된다고 하네요. 별관도 준비 되어 있어서 자리는 넉넉한 편이지만, 요새 워낙 인기가 많아 되도록 빨리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녁에는 냉면만 먹고 가는 손님들보다 어복쟁반에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불고기 - 5.6만원 (1인/200g, 2.8만) 요즘 평양냉면 가게는 다양한 북한 음식 및 그냥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요, 많은 평양냉면집에서 불고기가 있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불고기는 그냥 한국 음식인데 말이죠. 어쨋든 지난 피양옥에서 불고기를 심각하게 맛있게 먹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주문해 봤는데, 불고기 완전 ...
돼지양념갈비가 맛있기로 유명하고, 직화 불고기는 맛있는 녀석들에도 방송 되었던 서경도락을 찾았다. 마포에도 지점이 있는데, 본점은 여기 도산공원점이라고 한다. 강남에서 유일하게 24시간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더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메밀 100%를 사용하는 평양냉면은 평양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그 평가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콜키지 프리라는 점! 돼지양념갈비가 맛있고, 직화 불고기가 있어 레드 와인 마시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와인 애호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외관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가게가 무척이나 크다. 내부 1층은 그리 넓지 않다. 미리 예약을 해둬서 2층의 룸으로 배정을 받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콜키지 프리 업장의 위용이다. 발렌타인 30년산도 있고, 갖가지 와인이며 위스키 병들이 즐비하다. 발렌타인 30년 부럽다...ㅋ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2층이 상당히 한산한 분위기이다. 배정 받은 룸으로 들어가니 이미 세팅이 다 되어 있었다. 우리만의 공간이 있었던 점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지만, 테이블이 떨어져 있었던 점은..참 아쉬웠다. 음식 테이블은 6인석으로 준비 되었고, 화로는 2군데 있다. 조금 애매한....흠... 이런 고깃집은 반찬도 하나같이 맛이 좋은데, 역시 굳굳. 숯이 들어왔는데 숯 상태가 역시 좋다. 굳굳. 수제돼지갈비 ...
평양냉면 신흥 강자 청담 피양옥을 방문했습니다. 2017년 5월에 오픈한 비교적 신생 이북음식점인데,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꽤 유명한 가게가 되었죠. 평양냉면도 맛있지만, 특색있는 디자인의 어복쟁반, 불고기, 온반, 만두전골, 떡국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어복쟁반이 가장 유명하죠. 천안에도 피양옥이 있지만, 서울 피양옥과는 관계가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도 가능한데요, 발레 주차도 가능합니다. 7호선 청담역에서도 엄청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은 곳이죠. 이 날은 피양옥 전 메뉴 클리어를 목표로 9명 정도가 모였고,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맛봤습니다.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어서 사진에 노이즈가 많은 점은 너무 아쉽네요. 외관 이 간판이 엄청나게 비싼 간판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그냥 봐도 좋아보이는 간판이긴 하네요. 가게 옆에 제분기가 보입니다. 자가 제면을 하고 있다는 뜻이죠. 피양옥의 메밀면은 70% 고구마전분 30% 정도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메밀의 향도 좋았고, 툭툭 끊어지는 면의 식감도 맛이 좋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가게는 완전 만석이었습니다. 피양옥은 안에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하면 룸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조용하고 오붓하게 룸에서 먹으면 좋죠.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룸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먼저 육수를 맛 봤는데, 정말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