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lrbfxSQBiM 국내 유일 혼마구로 오마카세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식 참치집의 경우 대부분 코스로 운영되지만, 참치 외에는 간단한 한식 요리들인 경우가 많죠. 갓포 호빈은 참치와 사시미로 구성된 오마카세를 진행하는데요, 참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단골과 방문하여 기존 코스과는 조금 다르게 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은 영상에서 추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갓포호빈의 시작은 한참치입니다. 참치 맛집으로 맛있는 녀석들에게도 소개가 되었네요. 갓포호빈 간판에도 한참치 4호점라고 써있습니다. 한참치 오너 쉐프인 한원규 쉐프님은 생활의 달인에 참치 물회 달인으로도 소개가 되었네요. 호빈은 사장님 자제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아들 이름을 걸고 하는 가게라 그런지 더 신뢰가 가네요. 가게는 9석의 카운터석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가게 이름처럼 일반 참치 가게와 다르게 갓포요리 중심으로 마구로 오마카세를 풀어가는 점이 신박합니다. 예약은 필수이고, 와인은 2만원 위스키는 3만원의 콜키지 비용이 있습니다 사케는 반입이 안 된다고 합니다. 가게에 사케 리스트가 꽤 다양하고 잔술도 판매하고 있어 가게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벽1시까지 영업을 하는 점도 독특한데요, 9시 이후에는 3.5만원의 안주 코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호우비덴 츠루기 - 8.0만 사케를 잘 모를 땐 그냥 토치키현...

https://youtu.be/PVr2uXikL_k 이야기 맛집으로 유명한 연남동 몽중식을 찾았습니다. 구운몽을 시작으로, 첨밀밀, 화양연화, 서유기, 중경삼림 등 하나의 테마를 정해놓고 그 테마의 스토리 라인을 설명해주면서 각각의 접시에 의미가 담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중국 백주를 페어링으로 마실 수 있는 곳은 사실상 한국에 여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보니, 주차가 안되고, 독립된 화장실 공간이 없어 화장실 가는 점이 조금 불편한 점은 아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8월에 오픈해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독특한 식사 방법때문입니다. 각 테마마다 식기가 바뀌고, 술이 바뀔 때 마다 술에 맞는 잔을 내주는데요, 이런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음식만 놓고 본다면, 가격대비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정해진 테마 속에 들어가 식사를 즐기고, 술을 즐기는 시간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디너 코스는 A, B, C 세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1인 9.5만원 C 코스로 진행 했고, 9가지 백주 페어링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참고로 A코스는 5.5만원 B코스는 7.5만원입니다. 아쉽게도 오늘 소개 드리는 화양연화는 이제 끝났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서유기를 테마로 준비 하셨다고 합니다. 예쁜 여사장님이 중국스러운 옷을 입고 반겨주시네요. 자리는 12석 정도...

https://youtu.be/3RsZWsyk6bQ 요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압구정 코슌을 찾았습니다. 코슌은 언제나 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야키토리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고, 단품 요리도 꽤 다양하게 있네요. 최근에 오픈한 잠수교집 5호점 2층에 있는데, 잠수교집은 발레주차가 안되네요. 참고로 코슌은 발레주차가 가능합니다. 코슌을 담당하고 있는 천관웅 쉐프님은 갓포아키, 로만테이, 란주쿠에서도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요리 실력이 좋아서 팬이 많죠. 이번에 코슌에서도 일반 야키토리와는 전혀 다른 요리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오마카세를 먹을 때에는 예약할 때 미리 애기를 해야 합니다. 워크인으로 방문하면 오마카세 진행이 안되네요. 오마카세는 1인 5.8만원이고, 8시 이후 세미 오마카세로 3.8만원 메뉴도 준비 되어 있네요. 그리고 룸이 하나 있는데 하루 1팀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격은 일반 오마카세보다 조금 비싼데, 콜키지 프리라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던 입구입니다. 빨간 노렌이 인상적이네요. 짧은 복도같은 구조물도 고급진 느낌 물씬 풍기네요. 탁 트인 실내 공간은 무척이나 넓은 느낌입니다.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고, 입구 반대편에 룸이 준비되어 있네요. 룸은 4인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고 1인 7.8만원 코스로만 진행 됩니다. 오토시 - 5,000원 ...

https://youtu.be/joqf9MCmSmg 맛집 무덤 강남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가게, 육품입니다. 미친 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어려워 강남같은 번화가에는 맛집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강남, 신촌, 종로3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요즘 돼지고기 가게들은 상향 평준화되면서 어디를 가도 맛있는 가게가 많은데요, 아직 강남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오픈한지 6개월만에 대박 맛집 반열에 오른 돼지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사실 강남역 근처에는 돼지고기 구이집 밀집 지역인 일명 고기 골목이 있습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서 고기 구이집이 쭉 늘어서 있는데요, 맛을 기대하기 보다는 강남역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면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가는 경우가 많죠. 저렴해 보이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한 곳들은 아닙니다. 그래서 육품의 등장은 상당히 신선한 도전이라는 생각입니다. 우선 재료가 좋습니다. 제주산 백돼지 1등급 원육만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 고기를 21일간 숙성한다고 합니다. 고기를 숙성하게 되면,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고기양이 조금 줄어들게 됩니다. 다른말로 하면 가게 입장에서는 원가율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셈이죠. 그리고 비장탄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비장탄은 일반 숯보다 온도가 높고 숯 향이 아주 맛있게 배여서 고기 구울 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물론 숯 향이 너무 강하게 배여서 싫...

https://www.youtube.com/watch?v=DINtic4_4Ks 조금은 색다른 돼지고기 특수부위만 취급하는 모소리를 방문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돼지고기 가게들은 대부분 냉동삼겹살이나 두툼한 삼겹살, 목살 스타일인데요, 특수부위만 취급하는 독특한 곳입니다. 부산에서 시작 된 모서리는 2018년 서울 신사점에 1호점을 열었다고 합니다. 현재 신사점 월 매출은 월 1억원을 상회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국인데도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특수 부위의 경우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요, 일반적인 목살이나 삼겹살과는 확연히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돼지에도 참 다양한 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모소리는 생고기만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특수 부위의 경우에는 신선도가 생명이라는 설명입니다. 콜키지는 없지만, 잔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도화동 골목길의 워낙 복잡해서 찾아가기 조금 어려운 느낌입니다. 저도 잠시 해멨는데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없습니다. 한 골목 더 가서 산동만두 골목으로 들어가면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예약이 어렵고 대기가 많은 산동 만두에 예약을 걸어놓고 1차로 모소리에서 식사하다가 산동만두를 2차로 가는 것도 좋은 코스일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날 예약을 걸...

https://www.youtube.com/watch?v=MHSRh-DkVPs 아마도 국내 최초의 돼지고기 오마카세인 듯한 청담동 육일점을 다녀왔습니다. 영동 장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네요. 지난 3년간 김치찜으로 유명한 한옥집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육일점으로 재 오픈했다고 하네요. 한옥집 김치찜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여러 방송 매체에 나오면서 맛을 인정받았는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육일점 간판에 한옥집이 적혀있긴 하지만, 현재는 한옥집과는 관계가 없는 가게라고 하네요.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있는데요,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육일점의 가장 큰 특징은 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오마카세입니다. 1일 1팀 4인 이상만 예약이 가능한데요, 8인 룸이지만, 고기를 구워야 하기 때문에 6명 정도까지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고기는 1인 250~300g 정도로 준비되고, 중간중간 요리들이 꽤 많이 나와 완전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위스키 등의 고도주만 1만 원의 비용을 받고, 콜키지 비용은 없는 점도 아주 좋네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의 방문도 꽤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요즘 돼지고기집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돼지 품종에 대한 설명인데요, 육일점에서는 얼룩도야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 유통되는 물량이 꽤 적은 육종인데요, 맛이 좋습니다. 버크셔K나 듀록을 사용하는 가게도 꽤...

https://youtu.be/FD-zFO6MuAs 언젠가부터 시작된 일식 돈카츠의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이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장안동 콘반을 방문했습니다.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한 듀펠센터 안에 위치해 있는데, 듀펠센터에는 콘반 외에도 커피숖, 서점, 일식 요리가게도 입점해 있네요. 콘반은 점심 30그릇, 저녁 30그릇 한정 판매를 하는 곳이라 웨이팅이 꽤 많은 곳인데요, 평일 점심이면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해도 오래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좀 오버해서 10시30분에 가서 3번으로 들어갔는데, 거의 오픈과 동시에 음식을 받았습니다. 평일 11시 30분 정도에 오면 7번 정도로 입장이 가능한데, 오픈 후 30분 정도 기다리면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튀김장비가 하나밖에 없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튀길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문은 11시 30분부터 받습니다. 기다리면서 고기를 받는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돼지고기는 국산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가게 내부는 조금 독특한 카운터석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리는 9석 정도 있네요. 그런데 일하는 직원이 무려 5명이나 되었습니다. 장사가 정말 잘되는 것 같습니다. 음식은 주문 즉시 튀기는데, 튀기고나서 기름을 좀 빼고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돈카츠 메뉴는 정식과 단품이 있는데, 정식을 주문해야 밥, 국, 양...

https://youtu.be/eqOYgGoJGE4 2019년 미식 트렌드 중 하나는 돈카츠였던 느낌입니다. 정말 다양한 일식 돈카츠 가게가 서울 곳곳에서 문을 열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가게도 많지만, 2019년에 새롭게 오픈한 가게가 훨씬 더 많은 느낌이네요. 강남권에서는 정돈 프리미엄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청담동에 호시카츠라는 걸출한 일식 돈카츠 가게가 생겨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호시카츠는 돈카츠도 맛있지만, 멘치카츠도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한 번 먹어보니, 과연 엄청난 맛이었습니다. 평일에 방문하더라도 오픈 전 20분 정도에는 방문해야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식 돈카츠의 특성상 튀기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첫 타이밍을 놓치면 상당히 오래 기다릴 수도 있으니, 되도록 오픈 전이나,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11시 10분 정도에 도착해서 11시 30분에 입장하고 가장 먼저 주문을 했는데요, 거의 12시 정도에 음식을 받았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12시 20분 정도였는데요, 대기는 이미 10명을 넘어섰네요. 최소 한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유모차를 동반한 아이는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확인하세요. 가게가 너무 좁아서 유모차를 둘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높은 좌석 때문에 사고도 한 번 있었다고 ...

합정동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와카츠. 이상하게 이 근처에 일식 돈카츠 맛집이 많은 느낌이다. 전통적인 강자 독립카츠, 요새는 인기 많아서 방문하기 어려운 크레이지 카츠, 그리고 가까운 대흥역에 돈카츠 윤석까지...일식 돈카츠의 전성시대이다. 3군데 모두 가 봤지만, 여기 카와카츠가 가장 맛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 기준은 튀긴 정도인데, 카와카츠 가장 덜 튀겨서 내 주신다. 거의 미듐으로 나와 부드러운 맛을 아주 잘 살렸다. 외관 내부 사장님이 무지하게 잘 생기셨단... 내부는 ㄷ자 다찌로만 구성되어 있는 작은 가게이다. 점심에는 대기도 있다는데, 역시 저녁 첫 타임에 갔더니 대기는 없었다. 그러나 상 로스 카츠는 이미 품절..ㅠ 요즘 숙성육이 대세이다. 카와카츠에서도 국내산 돈육을 10일 정도 숙성한다고 한다. 튀김도 저온 튀김으로 튀겨 주시는데, 그래서인지 튀김 정도가 기가 막힌다. 저온에서 2번 튀기고 오븐에서 저온으로 한 번 더 굽는다고 한다. 왼쪽에 한자는 잘 몰겠는데, 오른쪽 졸업장은 르꼬르동 블루 졸업장이다. 그래서인지 일식 돈카츠이지만, 군데군데 양식스러운 면도 포함되어 있긴 하다. 소스는 히말라야 암염 소금, 수제 로즈마리 올리브 오일 그리고 수제 돈카츠 소스가 준비 되어 있다. 요새는 올리브 오일 주는 돈카츠 집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수제 로즈마리 올리브 오일에는 ...

https://www.youtube.com/watch?v=xdKFBqanDBk 오픈한지 4개월쯤 된 신상 한식 요리 주점 잠실 뜻한바를 방문했습니다. 완전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요, 정말 생뚱맞은 곳에 있네요. 일본 요리학교 출신 쉐프님의 한식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오후 9시까지는 1인 3.8만원의 오마카세 코스만 진행 합니다. 매월 조금씩 요리가 바뀐다고 하네요. 한식, 일식의 경계가 모호한 음식을 맛깔나게 내주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식을 표방하면서 술은 사케 위주로 준비 되어 있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12석의 카운터석으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콜키지는 병당 3만원입니다. 히라이로쿠에몬 준마이슈 히이래 - 6.5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주문해본 사케입니다. 이보다 더 저렴한 사케들도 많이 있네요. 사케 가격은 상당히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이 사케는 개인적으로 조금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사케가 조금 열릴 때쯤 되니 훨씬 더 부드러워지네요. 옆에 있는 사케는 이날 함께 한 형님이 가져오신 사케인데, 정말 너무 크게 비교가 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코스 1. 강원도 두부, 냉이 튀김 시작은 강원도의 힘입니다. 강원도에서 공수했다는 손두부와 조개 냉이 육수를 함께 내주셨습니다. 바삭한 식감의 냉이 튀김도 같이 내주시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의 맛이 일품인데요, 강원도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입...

https://youtu.be/hE1K2blZGD4 눈앞에서 생면으로 조리하는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성수동 바위 파스타바를 찾았습니다. 오픈한지는 3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벌써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곳이죠. 가게 특성상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3명까지 1팀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으면 대관한 것처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리는 총 9석이지만, 만석이 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위치가 정말 애매합니다.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역과도 상당히 거리가 있네요. 주위에는 이렇다 할 가게도 없이 외딴 섬이 나홀로 있는 듯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대학로에서 8년 정도 일을 하다가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한 곳에 오래 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서 가게 이름을 바위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바위 파스타 바라는 이름처럼 술 마시기 좋은 공간이지만, 술 보다는 음식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키지는 병당 2만원입니다. 바위 파스타 바의 상징과도 같은 제면기입니다. 오픈 주방이라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파스타 만드는 전 과정을 다 볼 수 있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구경했습니다.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서 반죽의 양이 다르고 종류가 다르다고 합니다. 흔한 파스타 가게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인데, 가격은 일반 파스타 가게와 비...

https://youtu.be/KGTQzTwzFsY 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묵동 도깨비 시장 근처에 위치한 태명정육식당을 찾았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태명정육식당으로 검색을 하면 제가 방문한 곳이 나오고 한우생등심 태명으로 검색하면 깔끔하게 지은 2호점이 나옵니다. 가게 이름을 전체적으로 한우생등심 태명으로 바꾼 것 같긴 하네요. 주말이면 되도록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일요일은 휴무네요. 네이버에는 주차장이 있다고 나오는데,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우생등심태명은 기본적으로 정육식당 컨셉인데요, 상차림 비용은 별도로 없습니다. 가게 내부에 숙성실이 크게 자리잡고 있고, 고기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구매할 경우에는 고기를 좀 더 많이 주신다고 합니다. 테이블 자리가 있고 앉아서 먹는 자리가 있는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왠지 아늑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시골집에 온 듯한 느낌이네요. 태릉 선수촌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엄청난 스포츠 스타들이 다녀간 곳이네요.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요, 반찬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빨간 양념부터 맛있어보이는 콩나물 무생채 파채도 상당히 맛있고, 고추 장아찌가 신의 한수였습니다. 살짝 기름진 소고기의 맛을 깔끔하게 잘 잡아줘서 아주 잘 어울리네요. 등심 - 7만원 (320g) 특수부위 - 4만원 (160g) 메뉴는 매우 심플한데요, 고기는 등심과 살치살밖에 없습니다. ...

https://youtu.be/zDm0UlmQN34 소격동에 자리잡은 송웅식 쉐프님의 스시 키즈나를 찾았습니다. 송웅식 쉐프님은 일명 모박송이에도 포함되어 있는 쉐프님이죠. 최근에는 세야스시를 포함해 모박장송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모박송이에서 박경재 쉐프님의 스시만 못 먹어봤는데요, 다른 세 분의 스시는 정말 다른 스시라고 느낄만큼 맛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세야스시까지 포함해서 5분을 지칭한다고도 하네요. 모박송이 가게 중 모리타상의 아리아케와 이진욱 쉐프님의 스시인은 예약이 너무나도 어렵고 박경재 쉐프님의 코지마는 가격이 상당히 높죠.(디너 37만원) 그에 비해 스시 키즈나는 비교적 예약이 수월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모박송이 투어의 시작으로 스시 키즈나 어떨까 싶습니다. 키즈나는 일본어로 인연이라는 뜻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끼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마음속에 정해두고 있었던 가게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최소 30년 이상은 손님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쉐프님의 말을 들으니, 생각이 정말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미술관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 네이버에는 위치 등록이 되었다가 지워졌다가 하는데요, 아마 지워질 것 같습니다. 위치는 삼청동 이태리재에서 현대 미술관 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는 삼청동 현대미술관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가게 ...

https://youtu.be/_2e3cTpoeKc 22시간 돼지갈비와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는 서경도락을 찾았습니다. 서경도락은 마포와 강남에 있는데요, 도산대로점만 22시간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시간은 오전 8시부터 2시간입니다. 예전에는 24시간이었는데 영업 시간이 살짝 바뀌었네요. 100% 메밀을 사용한 자가제면을 맛 볼 수 있는 서경도락의 평양냉면은 평양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평이 꽤 좋은데요, 저도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돼지갈비가 맛있고, 콜키지 프리라서 저녁에 와인 모임을 많이 하기도 하죠. 2층에 룸이 꽤 많이 준비 되어 있어서 모임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저는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요,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고 인기가 여전하네요. 주차도 편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수제돼지갈비 - 3.6만 (1인 1.8만/250g) 서경도락은 직화 불고기와 돼지갈비가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 직화불고기는 그저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 번 먹고는 무조건 돼지갈비만 주문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돼지갈비 집이 서경도락인데요, 국내산 한돈만 사용하고 양념이 연하게 배여들어서 양념맛이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양념 색깔부터 짙은 갈색이 아니라 연하고, 불판위에 올라간 고기만 봐도 양념이 묻어있지 않은 부위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기는 꽤 두툼하게 나오고 칼집이 들어가 있...

https://youtu.be/toam-kM0cEY 강남권 중식당으로 인기가 많은 더 라운드에서 프라이빗 룸으로만 구성 된 고급진 더원을 더라운드 삼성점 2층에 오픈했습니다. 메뉴는 코스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더라운드의 메뉴를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더원은 작정하고 고급진 컨셉인데요, 방마다 구성과 컨셉이 다르고 방 하나에 2억원 이상 인테리어 비용이 들어간 방도 있다고 합니다. 더원의 모든 식기는 도예가 이헌정선생님과 유리예술가 안나리사의 작품으로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 이런 곳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더라운드는 콜키지 프리 식당으로도 유명한데요, 더원 역시 고급 컨셉이지만 콜키지 프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인 애호가들의 모임이나 방문이 꽤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에 고급진 잔도 많이 준비 되었지만, 유리 예술가의 작품으로 마셔봤습니다. 하나하나 불어서 만들어서 잔의 모양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하네요. 조금은 투박한 느낌이었지만,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런치 코스는 3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비싼 자스민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6만6천원 코스부터 북경오리가 포함되어 가성비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7만 7천원 자스민 코스는 8가지 요리로 구성되어 있고, 해산물, 가금류, 육고기 등이 적절하게 제공되었습니다. 이날 준비 된 와인들인데요, 정말 엄청난 와인들이 모였네요. 가운데 루...

https://www.youtube.com/watch?v=p4shbeiwXOE&t=2s 한남동 핫플레이스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방문했습니다. 연남동에 먼저 오픈 했다가 한남동으로 2017년 이전했죠. 김호윤 쉐프님의 업장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모든 요리들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에 갑자기 인기가 더 올라간 것 같은데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 예약은 필수인 곳입니다.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는다고 하네요. 청담동에 즐비한 파스타 가게들보다 가격대는 착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 파스타에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콜키지 비용이 좀 황당할 정도로 높은데요, 팀당 2병만 가능하고 한 병에 5만원의 비용을 받습니다. 업장 내 와인도 꽤 다양해서 왠만하면 매장에서 마시는 것이 좋겠네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데요, 테이블 자리가 있고, 바 자리도 있습니다. 거의 한달 전에 예약을 했더니, 가장 좋은 구석 자리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6명 정도 앉을 수 있고 소란스러운 외부와 조금은 단절 된 느낌이라 아주 좋네요. 식전빵 대신 식전 파스타 면 튀김이 나왔습니다. 바삭한 파스타 면을 튀겨서 더욱 더 바삭한 맛을 잘 살렸네요. 맥주 한잔이 간절해 지는 맛입니다. 오스테리아를 대표하는 메뉴가 몇개 있는데요, 오픈 초부터 꾸준히 사랑 받은 메뉴들입니다. 그 중 첫번째는 카르파치오입니다. 투뿔 한우 안...

https://youtu.be/wFlX0SIAhC8 한국의 스시 역사는 신라호텔의 모리타상이라고 한다면, 이탈리아 음식의 시작은 소르티노 쉐프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초 롯데호텔 페닌슐라에서 시작 된 쉐프님의 이탈리안 음식은 2006년 이태원에 쉐프님의 이름을 건 소르티노스를 오픈하면서 대박을 치게 됩니다. 이후 가게를 모두 정리하고 압구정에 그 유명한 그라노를 2010년에 오픈하게 됩니다. 그라노에 뿌리를 두고 있는 가게들이 몽고네, 이태리재, 갈리나데이지, 파스토, 오만지아 등등 왠만한 유명 파스타 가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테라 13을 오픈하면서 현재는 테라13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도 운이 좋아서 쉐프님을 직접 뵐 수 있었는데요, 갈때쯤 되니 나오셔서 테이블마다 인사를 다니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소르티노 쉐프님의 음식은 투박하면서 짠맛이 강한 이탈리아 남부 지방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파스타도 유명하지만,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네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조금 일찍 갔더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겨울이라 비닐로 막아져 있는데, 날이 풀리면 테라스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가게에는 엄청나게 큰 그라인더가 먼저 눈에 띄구요, 피자를 굽는 화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보단 파스타가 맛있었지만, 테라13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화덕에서 구워내 담백한 맛이 좋았습...

https://youtu.be/hE1K2blZGD4 눈앞에서 생면으로 조리하는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성수동 바위 파스타바를 찾았습니다. 오픈한지는 3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벌써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곳이죠. 가게 특성상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3명까지 1팀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으면 대관한 것처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리는 총 9석이지만, 만석이 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위치가 정말 애매합니다.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역과도 상당히 거리가 있네요. 주위에는 이렇다 할 가게도 없이 외딴 섬이 나홀로 있는 듯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대학로에서 8년 정도 일을 하다가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한 곳에 오래 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서 가게 이름을 바위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바위 파스타 바라는 이름처럼 술 마시기 좋은 공간이지만, 술 보다는 음식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키지는 병당 2만원입니다. 바위 파스타 바의 상징과도 같은 제면기입니다. 오픈 주방이라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파스타 만드는 전 과정을 다 볼 수 있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구경했습니다.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서 반죽의 양이 다르고 종류가 다르다고 합니다. 흔한 파스타 가게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인데, 가격은 일반 파스타 가게와 비...

https://youtu.be/54j12UWPsgA 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진미평양냉면을 방문했습니다. 논현동 평양면옥에서 30년 일하신 분이 오픈한 곳인데, 평양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가게에는 20년 장인이라고 나와있네요. 어떤게 정확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 때 육수 간이 너무 이상해져서 잠시 외면 받았던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을 다시 찾은 것 같습니다. 수요미식회에는 냉면과 제육으로 소개가 되었고, 밥블레스유에서는 어복쟁반으로도 소개가 되었죠. 미슐랭빕구르망에도 소개가 되었네요. 냉면은 장충동 계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는 거의 만석입니다.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6시 반 이후로는 예약이 안 된다고 하네요. 별관도 준비 되어 있어서 자리는 넉넉한 편이지만, 요새 워낙 인기가 많아 되도록 빨리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녁에는 냉면만 먹고 가는 손님들보다 어복쟁반에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불고기 - 5.6만원 (1인/200g, 2.8만) 요즘 평양냉면 가게는 다양한 북한 음식 및 그냥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요, 많은 평양냉면집에서 불고기가 있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불고기는 그냥 한국 음식인데 말이죠. 어쨋든 지난 피양옥에서 불고기를 심각하게 맛있게 먹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주문해 봤는데, 불고기 완전 ...

돼지양념갈비가 맛있기로 유명하고, 직화 불고기는 맛있는 녀석들에도 방송 되었던 서경도락을 찾았다. 마포에도 지점이 있는데, 본점은 여기 도산공원점이라고 한다. 강남에서 유일하게 24시간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더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메밀 100%를 사용하는 평양냉면은 평양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그 평가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콜키지 프리라는 점! 돼지양념갈비가 맛있고, 직화 불고기가 있어 레드 와인 마시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와인 애호가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외관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가게가 무척이나 크다. 내부 1층은 그리 넓지 않다. 미리 예약을 해둬서 2층의 룸으로 배정을 받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콜키지 프리 업장의 위용이다. 발렌타인 30년산도 있고, 갖가지 와인이며 위스키 병들이 즐비하다. 발렌타인 30년 부럽다...ㅋ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2층이 상당히 한산한 분위기이다. 배정 받은 룸으로 들어가니 이미 세팅이 다 되어 있었다. 우리만의 공간이 있었던 점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지만, 테이블이 떨어져 있었던 점은..참 아쉬웠다. 음식 테이블은 6인석으로 준비 되었고, 화로는 2군데 있다. 조금 애매한....흠... 이런 고깃집은 반찬도 하나같이 맛이 좋은데, 역시 굳굳. 숯이 들어왔는데 숯 상태가 역시 좋다. 굳굳. 수제돼지갈비 ...

평양냉면 신흥 강자 청담 피양옥을 방문했습니다. 2017년 5월에 오픈한 비교적 신생 이북음식점인데,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꽤 유명한 가게가 되었죠. 평양냉면도 맛있지만, 특색있는 디자인의 어복쟁반, 불고기, 온반, 만두전골, 떡국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어복쟁반이 가장 유명하죠. 천안에도 피양옥이 있지만, 서울 피양옥과는 관계가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도 가능한데요, 발레 주차도 가능합니다. 7호선 청담역에서도 엄청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은 곳이죠. 이 날은 피양옥 전 메뉴 클리어를 목표로 9명 정도가 모였고,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맛봤습니다.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어서 사진에 노이즈가 많은 점은 너무 아쉽네요. 외관 이 간판이 엄청나게 비싼 간판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그냥 봐도 좋아보이는 간판이긴 하네요. 가게 옆에 제분기가 보입니다. 자가 제면을 하고 있다는 뜻이죠. 피양옥의 메밀면은 70% 고구마전분 30% 정도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메밀의 향도 좋았고, 툭툭 끊어지는 면의 식감도 맛이 좋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가게는 완전 만석이었습니다. 피양옥은 안에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하면 룸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조용하고 오붓하게 룸에서 먹으면 좋죠.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룸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먼저 육수를 맛 봤는데, 정말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