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스페셜 포토덤프 캐나다 여행 시리즈, 11번째 지역은 퀘백시티입니다. 퀘벡 캐나다 퀘벡 하체는 뚱뚱하지 않아서 상체까지만 모자이크 캐나다 동부의 퀘백시티는 동부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 한국 분들에게 단기간 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바로 2016년 겨울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 때문입니다. 제가 한창 여행사 다니고 있을 때라, 업계에서도 정말 큰 이슈였고, 드라마는 대성공을 했고, 그 결과 퀘백시티는 한국인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도깨비 이전의 퀘백시티는 대외적으로 그렇게 이름이 알려진 캐나다 여행지는 아니었습니다. 관련해서 잠깐 한국의 패키지 시장의 여행상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캐나다 여행과 관련해서 제가 여행사를 다니기 훨씬 이전부터 캐나다 시장을 지배하던 여행상품은 '캐나다 완전일주'라는 상품이었습니다. 흔히 '캐완'이라고 부르던 상품인데, 서부로 들어가서 로키 대충 보고 동부로 비행기 타고 넘어가서 토론토 & 나이아가라 보고 귀국하는 패키지입니다. 캐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로키의 대표공항인 캘거리에서 동부의 토론토까지 가는 비행시간이 한국에서 마카오 가는 비행시간이랑 얼추 비슷할 정도로 긴 거리인데, 한국 분들은 한 나라를 '일주'한다는 개념을 무척이나 선호하고, 그래서 찍고 움직이는 여행도 불평불만이 없는 편인데, 그 큰 캐나다를 단지 일주...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캐나다 퀘백은 한국에서는 원래 여행의 불모지 같은 곳이었습니다. 프랑스 정착자들의 영향으로 다른 캐나다의 도시들에 비해서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아주 독특한 도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한국에서 오직 퀘백만을 여행하러 가기에는 비슷한 이미지에 더 많은 항공사의 취항 노선으로 인해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던 곳이었습니다. '프랑스보다 더욱 프랑스 같은'곳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기왕 프랑스를 느껴보고 싶으면 여러 번 환승해서 캐나다로 가는 것보다는 한 번에 직항으로 프랑스에 가는 게 더 나은 선택인 거죠. 그런 캐나다 퀘백여행은 단 하나의 계기로 완전히 변신하게 됩니다. 바로 드라마 '도깨비'때문인데, 2016년 말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퀘백여행은 완전히 탈바꿈하게 되었고,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에 저도 한창 여행사를 다니던 시기였는데, 드라마 방영 전/후로 직접적으로 퀘백을 여행하는 인원들이 1~20배 늘었다는 이야기가 여행사마다 나올 정도로 드라마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고인물같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드라마로 인해 여행지의 이미지 자체가 완전히 바뀐 곳은 제 기억 속에서는 도깨비로 인한 퀘백이 해외여행지 중엔 1등이고, 국내 여행지까지 다 아울러 보면, 거의 모래시계와 정동진급의 파급력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 퀘백을 여행하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퀘벡 여행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