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정말 정말 대망의 마지막 사가여행 이야기. 사가공항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해외여행 16년 차 입장에서 난생처음(?) 겪어보는 일도 있었는데 겸사겸사 같이 소개를 해봅니다. 사가시 공항리무진 VS 사가공항 리무진택시 사가여행기 초반에 소개를 했던 것 같은데, 사가공항 버스 리무진은 티웨이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공항리무진버스를 운행한다고 소개를 했었습니다. 공항에서 수속 받고 나오는 사람들을 공항 직원들이 어느 정도 케어를 하며 승객을 탑승시켜서 버스를 놓칠 일이 거의 없는 시스템인데, 반대로 사가 시내에서 공항을 갈 때는 어떤 식인지 역시 체크를 할 필요가 있겠죠? 사가 시내에서 사가공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버스의 시간표를 체크해 봅시다. 사가역 버스센터 05:35 08:40 09:25 09:50 09:55 10:30 14:25 14:30 17:30 사가공항 06:10 09:15 09:55 10:20 10:25 11:05 15:00 15:00 18:05 비고 12:10 푸동행 출발 16:40 인천행 출발 참고를 위해서 푸동행 스케줄도 표시를 해뒀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가에서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은 대부분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 국제선 항공 스케줄에 연동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색칠해놓은 2시 반 전후의 스케줄은 티웨이항공의 스케줄이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제 경우는 마지막 숙박은 사가시에...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오늘은 다케오 여행을 하면서 사진으로 담아둔 여러 가지를 소개합니다. 자투리 사진 총정리! 가라쓰에서 다케오온센 가는 법 다쿠시 일본 사가현 다쿠시 혹시 이렇게 가실 분이 또 계실까 싶긴 하지만, 기왕 체험을 했으니 소개를 해 봅니다. 제 다케오온센 숙박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박이었고, 그 전날이 가라쓰 숙박이었습니다. 다음날 이동을 해야 하는데, 코스가 참 복잡하더라고요. 다케오온센역도 신칸센이 통과하는 역이라서 기차가 많이 오가는 곳이긴 하지만, 가라쓰 기준으로 하면 그 노선을 탑승하기 위해서 일단 사가 역으로 다시 복귀를 해야 하는데, 여러 번 갈아타야 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래서 좀 복잡했습니다. 제일 빠르고, 제일 저렴한 노선이 가라쓰 -> 다쿠 -> 다케오온센으로 이동하는 1회 환승 노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도에서 노선 표시되는 것만 보고 그냥 다쿠역에서 하차를 했는데, 예상외의 난관에 봉착했었습니다. 일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쿠 -> 다케오온센은 봉고 택시로 운영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대략 8~9인승 정도되는, 짐 싣는 공간도 거의 없는 봉고차가 와서 사람을 싣고 이동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당연히 쓰여있듯이 IC 카드도 안되고, 봉고에 사람이 2~3명 타고 있었는데, 만약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면 저는 꼼짝 못 하고 그냥 역 앞에서 기다렸어야 할 상황이었...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도서관과 더불어, 다케오 여행을 대표하는 방문지 중 하나가 바로 다케오신사와 녹나무입니다. 도서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함께 묶어서 다녀오기도 편하고, 또한 녹나무 자체가 웅장하기에, 다케오 여행에서는 빼놓지 않고 가볼 만한 곳입니다. 벚꽃이 만발했던 다케오신사부터 천천히 살펴봅시다. 다케오신사 5327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일본 다케오 신사로 올라가는 길부터 벚나무가 꽤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신사의 건너편, 도서관과 함께 쓰는 주차공간 같은 곳에서는 관광버스가 정차하며 많은 현지분들이 가이드와 함께 관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해외여행객에게도 유명한 곳이지만, 더불어 현지 분들에게도 이 시기에는 유명한 관광지라는 말이겠죠. 다케오신사의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꽃잎이 떨어져서 연못을 계속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 정리가 되었겠죠? 이제 신사로 입장을 해봅시다. 신사로 진입하면 이정표가 양쪽을 가리키고 있는데, 오른쪽은 나가는 길에 봐도 무방하니까 왼쪽으로 향합시다. 신사로 바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QR코드로 신사에 대해서 안내를 하고 있는데, 한국어도 지원이 되니까 처음 가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마치 성벽 아래를 오르는 것처럼, 벚나무실을 조금 오르면 바로 신사로 갈 수...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아직 여행후기를 완전하게 다 끝내진 않았습니다만, 간단(?) 하게 오늘은 6박 7일 일본 사가현 여행경비를 총정리해 보도록 합시다. 이번 여행도 열심히 정리해 왔으니 사가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숙박비 항목 비용 비고 사가 시티호텔 2박 133,022원 조식 불포함 루트인사가 호텔 2박 129,217원 조식 포함 가라쓰 다이이치 호텔 1박 54,276원 조식 포함 다케오 유모토소 토요칸 1박 90,460원 료칸, 조식 포함 다케오 료칸 온천텍스 1,335원 150엔 현장 납부 합계 408,310원 먼저, 숙박비입니다. 저렴한 호텔 및 료칸들을 잘 구해서 숙박했지만, 초반에 사가시에서 4박을 예약한 내용은 평균 숙박비보다 조금 더 주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급하게 예약을 했기 때문이겠죠? 요일이나 이런 것도 저렴하게 숙박할 수 없는 날이 끼어있었는데, 몇 만 원 정도 더 주고 숙박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소한 처음 2박은 조식을 포함해서 저 정도 가격대로 숙박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은 조금 있습니다. 조식이 참 중요한데, 조식이 껴 있으면 그만큼 아침식사로 먹고 마시는 비용도 아낄 수 있는 건데, 요즘 편의점에서 뭘 챙겨 먹어도 아침만 든든히 먹는다고 쳐도 돈 1,000엔은 금방 뚝딱이라, 숙소 예약하실 때 조식도 잘 챙기시는 게 경비를 아끼는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날씨는 안 좋아서 힘들었지만, 가라쓰여행을 할 때, 정말 부지런히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습니다. 오늘은 직접 걸어가며 여행했던 가라쓰 시내 도보관광코스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가라쓰 도보 여행코스 가라쓰 시내 지도에 방문 포인트를 체크해 봤습니다. 총 8개의 포인트이고, 가라쓰성을 둘러보는 그 자체를 제외하고 코스를 도는 것만 약 4km 정도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시기 적당한 코스입니다. 각각 1. 쿄마치 아케이드 2. 구 가라쓰 은행 3. 마이즈루 쇼핑플라자 4. uzumemon No Yakata Hall 5. 구 다카토리 저택 6. 가라쓰 성 7. 구 오시마 저택 8. 가라쓰 신사 4번은 번역이 잘 안돼서 영어 표기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가라쓰 지도의 표기는 가라쓰 역에서 시작을 했습니다만, 만약에 버스를 타고 가라쓰로 가서 버스를 타고 복귀하신다면, 중간에 있는 BC(버스 센터)를 기준으로 동선을 잡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별로 하나씩 살펴봅시다. 1. 쿄마치 아케이드 Kyomachi 교마치 일본 〒847-0045 사가현 가라쓰시 교마치 기차역 기준으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건 쿄마치 아케이드입니다. 사실, 일요일에 들러서 쿄마치 상점가가 활발한 상점가인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상점가를 소개하는 이유는 다른 부분에 있습니다. 바로 호텔 카라에의 위치 때문입니다. 제가 가라쓰 숙소를...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오늘은 사가시의 이곳저곳을 소개합니다. 지금 이어지고 있는 사가여행 포스팅에서도 잠깐잠깐 언급했듯이, 사가시 자체는 뭔가 대단하게 할만한 게 사가현의 다른 지역보다 의외로 떨어지는 도시입니다. 그래도 다니면서 재밌었던 것, 기억나는 것 등등을 포인트별로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Com Box Saga Ekimae 1 Chome-4-17 Ekimae Chuo, Saga, 840-0801 일본 JAファーマーズ Aコープ 街かど畑 1 Chome-4-17 Ekimae Chuo, Saga, 840-0801 일본 SAGA MADO 1 Chome-4-17 Ekimae Chuo, Saga, 840-0801 일본 컴박스에는 로또 판매점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사가 역 바로 앞에 있는 쇼핑몰인 컴박스 COM BOX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가 역 주변에서 숙박한다면, 아마 편의점보다 훨씬 더 자주 가게 될 수도 있는 쇼핑몰입니다. 일단, 로또를 살 수 있습니다. 일본 로또는 당첨돼도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갈 때마다 한 번씩 천 엔어치 정도 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COM BOX를 가는 이유는 내부에 A-Coop이라는 대형 슈퍼마켓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가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상하리만치 사가 역 주변에 다른 편의점이 없고 죄다 패밀리마트뿐입니다. 대형마트가 더 크기도 하...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일본사가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 목적지 중에 하나는 다케오 시이고, 다케오 시를 대표하는 방문지 중 하나가 특이하지만 '다케오시 도서관'입니다. 타케오시 도서관 5304-1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일본 우리나라도 스타필드에 별마당 도서관이 많은 관광객 몰이를 하고 있는데, 별마당 도서관은 뭔가 쇼핑몰에서 보여주기식으로 지어진 도서관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다케오시 도서관은 Takeo City Library라는 영문 표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말 주민들의 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다케오 시립도서관입니다. 정면에서 촬영하면 글씨가 안 보이는 특이한 다케오시 도서관의 대로변 조형물 저 개인적인 소감을 먼저 말해보면, 잘 지어놓은 도서관 하나가 얼마나 지역 관광경제를 잘 이끌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참 많고, 다케오 시의 볼거리 중 하나인 다케오 신사도 바로 옆에 있어서 함께 묶어서 구경하기 좋고, 또 옆에 유메타운이 있어서 겸사겸사 쇼핑몰 구경하기에도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해둔 줄 알았는데, 또 다케오 시립도서관이 이쪽 여행을 많이 가시는 분들께 많이 사랑받는 이유가, 도서관에 스타벅스가 딸려있습니다. 그리고 야외로 나갈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이 ...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이번 사가 여행 포스팅 중에 잠깐 언급했던 이야기가 있는데, 사가현여행에서 사가시 자체는 아주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현청 소재지인 대도시이긴 하지만, 약간 대전 같은 느낌의 도시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사가여행을 가시면 사가시를 거점으로 주변 도시들을 많이 여행하게 되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사가시를 포함해서 5개의 시를 여행했습니다. 가라쓰 역에 있는 가라쓰 시내 미니어처 사가시에서 약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가라쓰시는 오가는데 JR가라쓰선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버스가 몇십엔 더 싸긴 하지만, 걸리는 시간이 2배가 소요되어 대체적으로 JR을 이용해서 관광을 하는 게 맞는 도시입니다. 사가현 제2의 도시이긴 하지만, 지역 내에 볼거리가 집약적으로 몰려있기도 해서 사가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괜찮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관련해서 JR가라쓰선 스케줄 등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JR가라쓰선 - 로맨싱 사가 알고 보면 쓸데없지만 뭔가 있어 보이는 열차 이야기를 먼저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JR가라쓰선은 노랑이 기차로 계속 홍보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앞서 보여드린 가라쓰시의 미니어처에도 노란 열차가 나오는 걸 보면, 트레이드 마크처럼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디젤 열차인 것도 참 인상적입니다. 사가현 여행을 하다 보면, 열차 머...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일본 사가현 벚꽃여행 시리즈, 오늘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신사, 일본 3대 이나리 신사인 '유토쿠 이나리 신사' 벚꽃여행 후기입니다. 이번 후기는 지난번에 소개했던 곳과 연결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아래의 링크 참고 바랍니다. 일본 사가현 가시마시 벚꽃 명소 아사히가오카 공원 Asahigaoka Park 旭ヶ岡公園 벚꽃후기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일본 사가현의 '가시마 시'입니다. 사가시에서 ... blog.naver.com 왼쪽. 아사히가오카공원에서 버스정거장 도보이동, 오른쪽. 버스정거장에서 유토쿠 신사 앞 버스 노선 아사히가오카공원 구경을 마무리했다면, 이제 유토쿠이나리 신사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탑승해야 합니다. 가까운 곳은 버스 타는 곳이 없고 어디든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제일 가까운 역이 나카가와 역이고, 공원에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여길 추천하는 이유는, 가는 길에 편의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사에 가면 등산도 해야 하니, 편의점에서 간단한 먹거리, 음료수를 준비합시다. 버스 타고 한참 달리다 보면, 느낌상 종점 같은 대형 버스 정차장의 역에 도착합니다. 버스역 이름도 '유토쿠 신사 앞'입니다. 사실, 저는 신사를 보러 갔지, 벚꽃을 보러 간 건 아니었는데, 의외로 가시마시의 유토쿠 이나리 신사는 현지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일본 사가현의 '가시마 시'입니다. 사가시에서 JR로컬선을 타면 약 40분, 신칸센을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사가현 벚꽃 명소를 찾아보면서 오늘 소개할 '아사히가오카공원' 목적으로 갔던 도시인데, 오가면서 찾아보니까 굉장히 유명한 신사도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시마시를 총 2편에 걸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무튼! 오늘 소개할 가시마시 벚꽃 명소는 아사히가오카공원(Asahigaoka Park, 旭ヶ岡公園)입니다. 아사히가오카공원 가는 법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는 역시 JR로컬선을 탑승해야 합니다. 목적지는 '히젠카시마'역입니다. 관련해서 일본 기차역에서 열차 스케줄표 보는 법을 간단히 소개하고 싶은데, 시간표 상단에는 뭔가 통합적인 목적지가 쓰여있을 겁니다. 나가사키 라인, 사가&도스&하카타라인 등등. 그리고, 그 아래에는 시간대별로 무언가의 출발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시간 아래에 보시면, 작은 글씨로 쓰여있는 게 보이실 텐데, 그 글씨별로 목적지가 다른 겁니다. 제가 화살표를 해둔 곳이 히젠카시마역 스케줄인 건데, 같은 플랫폼을 기준으로 아침 5시부터 10시까지의 스케줄 중에 히젠카시마로 가는 로컬선의 스케줄은 9시 48분 하나밖에 없다는 거죠. 몇 번 실수를 하고 난 뒤에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로컬선을 탑승하실 때는 미리 시간표를 체크하고 가...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거의 대부분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했는데, 오늘 소개할 가라쓰맛집은 방문했던 몇 개 안되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나름 사연이 있는데, 가라쓰 역을 처음 도착했을 때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캐리어도 끌고 해야 돼서 그냥 비 맞고 숙소로 이동하고 있었고, 동네 자체에 오가는 사람이 아예 없었는데, 이상하게 한 식당 앞에만 줄이 계속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싶다가, 짐 맡겨놓고 다시 나와서 보니 여전히 줄을 서고 있길래, 무슨 메뉴를 파는 곳인지도 모르고 줄을 섰습니다. 해산물 돈부리를 파는 집이었고, 결론적으로는 매우 맛있었다! 자세히 소개합니다. 가라쓰맛집 우미마치돈 가라쓰점 海街丼 唐津店입니다. 海街丼 唐津店 1616-1 Hiranomachi, Karatsu, Saga 847-0812 일본 가라쓰역에서 나오면 바로 입구가 보일 정도로 역에서 가깝습니다. 문밖에는 입간판으로 메뉴판이 있는데, 다른 돈부리 메뉴가 더 있긴 한데, 제 번역기와 0%의 일본어 실력으로는 주문하기 어려울 것 같았고, 메인메뉴인 해산물 돈부리 중에 하나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상, 특상, 이렇게 나눠놓고 있는 것 같은데, 1,990엔짜리는 한 번에 담그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상짜리 1,290엔짜리로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11,500원 정도입니다. 큰 메뉴판에 쓰여있는 게 ...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이번 사가여행은 여러 가지를 했지만, 벚꽃 구경이 주된 목표였습니다. 날씨가 안 좋은 날도 더러 있었고, 일본도 벚꽃이 일찍 피어난다고 예측을 했지만 생각보다 꽃이 늦게 펴서 여행 초기에는 꽃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오기시 오기공원도 꽃이 좀 덜 피었을 때, 여행 초기에 다녀온 곳 중 하나입니다. 가는 법부터 차근차근 소개하겠습니다. JR 로컬선은 현금 결제만 가능 앞으로 포스팅에 자주 나올 내용 중에 하나일 텐데, 오기공원을 가는 법에 앞서서, JR로컬선에 대한 내용을 체크하려고 합니다. 사가역이 사가시에서도 현청 소재지이고 그래서 중심적인 곳은 맞지만, 사가현여행의 핵심은 모두 다른 시에 있습니다. 사가역도 신칸센이 통과하는 역이긴 하지만, 신칸센이 일본 전역을 전부 커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사가에 베이스를 두더라도 버스나 JR 로컬선을 활용해야 합니다. 사가역을 기준으로 하는 로컬선의 특징이 있는데, 일단 IC 카드 결제가 안됩니다. 역에 따라서 발권기는 IC 카드로 표를 끊을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오늘 소개할 오기역 같은 경우는 역 자체에 있는 발권기도 현금결제 밖에 안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여러 번 사가역에서 IC 카드 찍고 탔다가 도착역에서 다시 번역기 돌려가면서 상황을 설명하고 역무원에게 비용처리를 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IC 카드가 있고, 출발...
안녕하세요~거대 곰돌이입니다. 무사히 사가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서 간단히 캐리어에서 꺼낼 것만 꺼내고 바로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오늘은 여러 가지로 뒷정리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체험단을 또 오늘 저녁에 잡아놔가지고, 부지런히 빨래하고 짐 정리 중입니다. 그래도 블로그는 해야겠죠!! 오늘의 주제는 사가 드럭스토어 쇼핑입니다. 이번에도 어머니 심부름이 있었습니다. 쓰시던 동전 파스를 다 쓰셨다고 가서 싸면 좀 사 오라고 하셔서, 사가에 도착한 2일차에 아침 9시부터 저녁 18시까지 비 예보가 있던 날, 그냥 쇼핑만 간단히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이날 가격 비교(?)를 한다고 사가의 드럭스토어 5군데를 돌아봤습니다. 관련해서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일본 드럭스토어 가격 비교하는 법 모 직구 사이트의 동전파스 가격 일본 드럭스토어 쇼핑이 무턱대고 다 싸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얼마든지 싸게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직접 직구를 해서 필요한 걸 구입하곤 하시는데, 건강보조식품들도 그렇지만, 이런 동전 파스들도 직구를 하시곤 합니다. 사이트에서 살 수 있는 가격을 계산해 보면, 동전파스 일반은 대략 630엔(156매짜리 기준), 동전파스 쿨은 대략 686엔 정도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동전파스 쿨을 쓰시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사...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벚꽃시즌이 시작되어 저도 빨리 꽃구경 다녀온 후기들을 좀 올리고 싶은데, 사진 정리, 영상 정리를 좀 많이 해야 돼서 여행 중에는 계속 간단한 포스팅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돌아가니, 내일부터는 꽃구경한 이야기들 열심히 풀어보겠습니다. Karatsu Daiichi Hotel 488-1 Nishideramachi, Karatsu, Saga 847-0815 일본 가라쓰여행은 1박만 진행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이동한 지역에서 꽃을 제대로 봐서 좋았지만, 가라쓰에 1박 하는 내내 비가 와서 관광을 제대로 하질 못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고, 짐 맡겨놓고 움직이는 동안에도 계속 비가 오고...... 가라쓰성도 상대적(?)으로 꽃이 덜 피고 전망이 안 좋아서 가라쓰여행은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그냥 숙소로 돌아왔었습니다. 그래서 그 흔한 오징어회도 못 먹고 그냥 쉬었군요. 가라쓰 다이이치 호텔을 선택한 건 한 가지 이유인데, 호스텔을 제외하고 여기가 위치상 숙박비가 제일 저렴했었습니다. 도착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한 호스텔이 정말 위치도 좋고 괜찮던데, 여행 중에 계속 블로그를 하다 보니 호스텔은 아무래도 짐 보관이나 그런 게 좀 불편하더라고요. 더군다나 혼자 있기도 해서, 이번 여행은 전부다 독실을 잡았었습니다. 오래된 호텔의 열쇠 처리(?) 방법 가라쓰 다이이치 호텔은 가라쓰 역에서 도...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사가여행을 하면서 사가에 4박이나 했는데, 정작 사가 시내를 제대로 구경을 안 했습니다. 대단히 볼 것도 없기도 하거니와 다음을 위해서 남겨둔 것도 있고 그래서, 겸사겸사 시내에서 뭐라도 좀 보자고 싶어서 열심히 볼거리를 좀 찾아봤습니다. 전망대 같은 게 있으면 보러 가야겠다 싶어서 찾다 보니, 무료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가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가 시내에서 역 주변 제외하고 유일하게 관광하러 다녀온 곳, 사가전망대 saga360 소개합니다. 佐賀県庁 展望ホール(SAGA360) 1 Chome-1-59 Jonai, Saga, 840-0041 일본 사가360은 사가 현청 별관에 있는 곳입니다. 건물의 제일 높은 층을 전망대처럼 꾸며놓은 곳입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토요일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아예 없었습니다. 화살표 쪽으로 가시면 올라가는 엘리베티어가 있습니다. 사가360은 평일에는 아침 8시 반부터, 주말은 10시부터 운영되고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R 층을 누르시면 되고, 대략 12~13층 높이 정도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죠? 올라가면 이렇게 사방에 창문을 바라보며 의자가 놓여있고, 모서리는 각이 좀 져있고 사가360 이름처럼 360도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그랬던 것은 관람객인데, 정말 사람이 아예 없었습니다. 해...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이번 사가현여행은 총 6박인데, 사가시에서 4박, 가라쓰에서 1박, 다케오에서 1박을 합니다. 사가는 숙소가 맘에 드는 요금이 없어서 2박 + 2박으로 여행을 했는데, 사가시티호텔은 도착해서 첫 2박을 한 숙소입니다. 항공권을 여행 일주일 전에 발권을 해서 숙소 요금이 전체적으로 다 맘에 안 들어서 예약을 하다 보니 사가시에서 숙소를 한 번 옮기게 되었는데, 그래도 적당히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사가시티호텔 숙박기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사가 시티 호텔 1 Chome-7-31 Ekimae Chuo, Saga, 840-0801 일본 사가시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보통 사가열차역 인근에서 하게 되는데, 나중에 여행을 준비하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위치가 좋은 호텔 중에는 APA 계열도 있는데 거긴 제외해야 하니까, 그걸 빼면 역 주변에 4~5개 정도의 호텔 안에서 선택지가 좁혀집니다. 여기서 선택지는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을 말합니다. 호텔은 외관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연식이 있는 호텔입니다. 카운터도 예스러운 풍경이 제법 있습니다. 제일 놀랐던 것은 직원분의 응대인데, 나이가 좀 있으신 여성분, 아마 50대 이후로 생각되는데, 체크인하려고 번역기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답변하는 데 영어를 굉장히 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편하게 체크인했습니다. 그리고 1층 로비...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여행 둘째 날은 하루 종일 비가 왔습니다. 오전에서 오후 넘어가는 시점에는 부슬부슬 내리던 게 오후 넘어가니까 빗줄기가 좀 거세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이날은 관광 없이 몇 군데 드럭스토어만 좀 들르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쇼핑에 대한 이야기는 돌아가서 하는 걸로 할게요. 유메타운 사가 5 Chome-14-1 Hyogokita, Saga, 849-0919 일본 Hamakatsu 5 Chome-14-1 Hyogokita, Saga, 849-0919 일본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는 유메타운은 '백화점'입니다. 그중에서도 사가시에 있는 유메타운은 좀 특별한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지역별로 사람이 모이는 곳이 차이가 좀 있습니다. 여러 상점이 모인 아케이드가 중심가인 곳도 있고, 기차역이 중심가인 곳도 있습니다. 사가시도 기차역이 중심가이고 교통의 중심지라서 사람이 많이 모이긴 하지만, 사가시는 유메타운도 그런 중심가 중에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같은 카페도 그래서 입점해 있고, 상가도 많고, 나름 식당가도 있습니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는 대형마트가 사가역 인근에도 하나 있지만, 규모만 봤을 때는 제가 이번 여행 중에 들렀던 곳 중에서는 유메타운에 있는 슈퍼마켓이 제일 큰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유메타운에도 드럭스토어가 있고, 지역에 있는 드럭스토어 순회를 하면서 마지막 목적지로 유메타운을 선택...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열심히 사가여행 중입니다. 도착한 날은 그냥 잠깐 숙소 근처만 둘러보고 쉬었고,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쇼핑만 하러 돌아다녔군요. 오늘 1차로 숙소 옮기고 본격적으로 사가현여행을 시작하는데, 벚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좀 섭섭(?) 한 그런 기분입니다. 오래간만에 사가공항을 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 공항을 꽤 자주 다녔는데, 생소할까 싶었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아무튼, 입국 수속하고 공항버스 탑승하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사가공항 도착 : 14시 36분(인천공항에서 수속이 지연되어 6분 늦게 도착) 입국 심사대 통과 : 14시 54분(기내에서 9번대 자리에 앉음) 짐 수령 후 세관 통과 후 완전히 입국 완료 : 15시 06분 사가공항 리무진 출발 : 15시 43분 사가시 버스터미널 도착 : 16시 17분 사가공항 입국 수속 타임테이블 사가공항에서 파는 유심. 7일짜리 무제한 플렌 3,000엔 심사 받고 나올 때까지는 사진을 찍으면 안 돼서 이야기로 좀 풀어보면, 우선 앞자리에 앉아서 심사는 그래도 일찍 받고 나왔는데 심사를 다 받고 나왔을 때도 짐은 아직 나오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사가공항은 입국 심사 받고 나온 공간에 수하물 벨트가 1개뿐이고, 제가 심사 받고 나온 뒤에 조금 있다가 짐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고, 제 짐이 나오기까지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세관검사를 받는 길...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다음 주 사가여행에서 제가 다시 우레시노를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거의 매년 우레시노를 갔었는데, 지금은 블로거로 살고 있으니, 작년에 갔던 우레시노보다는 겹치지 않는 지역을 방문하는 게 더 효율(?) 적이거든요. 그래도 일본 온천여행은 버릴 수 없기에, 당일 온천이라도 가볼까? 싶어서 우레시노 료칸 홈페이지를 체크하며 당일 온천을 체크해 보고 있습니다. 의외로, 제가 당일 온천으로 료칸에 들어가 본 적이 없거든요. 대부분 다 숙박하면서 온천을 이용한 경험만 있어서, 실제로 가면 어떤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출처는 우레시노 료칸 중 공식 홈페이지가 있는 곳들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우레시노 당일 온천 정리 숙소명 이용요금 입욕시간 요시노야 대욕장 어른 1,100엔(부가세 포함) 전세탕 4,400엔(부가세 포함) 암반욕 1,430엔(부가세 포함) 평일 15:30 ~ 23:30 주말 10:30 ~ 23:30 (암반욕은 주말/평일 동일) 15:00 ~ 22:00 암반욕은 그냥 돌판 위에 올라가서 우리나라 찜질방처럼 쉬는 그런 느낌의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뭔가 암반욕을 위한 것을 대여하는 유료 서비스도 있는데, 아마 가도 하진 않을 것 같아서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습니다. 요시노야 대욕장은 2개가 있는데, ...
교토 벚꽃 안녕하세요~ 거대 곰돌이입니다. 어제저녁에 계속 밟히는 항공료가 있어서, 급하게, 다음 주에 출국하는 항공권을 끊었습니다. 때마침 시기가 또 벚꽃이 필 시기라서, 겸사겸사 일본벚꽃 개화시기를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고자 합니다. 桜開花・満開情報 2024 - tenki.jp 全国約1000ヶ所のお花見スポットの詳しい桜開花情報の他、アクセス情報や天気予報を掲載!10日間先までの天気がチェックできるからお花見計画に役立ちます。今見ごろの桜スポットや夜桜・ライトアップスポット、桜祭り開催があるスポットで検索もできます。 tenki.jp 먼저, 일본벚꽃 개화시기를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 먼저 소개합니다. 링크로 알려드리는 사이트는 일본기상협회 사이트입니다. 현지 사이트니까 나름 공신력이 있겠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시면, 3월 17일 자로 발표한 개화 예상 시기와 만개 예상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은 나라가 길쭉하게 생겨서 북쪽과 남쪽의 기온 차이가 있습니다. 캡처한 지도는 가로로 누워있는데, 실제로는 삿포로가 있는 홋카이도가 제일 북쪽에 있고 거길 기준으로 길게 누워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추운 홋카이도는 벚꽃이 늦게 피어나고,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개화시기는 빨라집니다. 그래서 지도상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도쿄를 제외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꽃이 빨리 피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