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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역 민속주점 : 박씨물고온제비 - 2nd (24시간 영업)

    개천절 목요일입니다. 다들 집에서 편안히 쉬고 계시려나요? 저는 10월 1일 화요일 여행을 떠나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루 묵고, 어제 무사히 발리로 넘어와 우붓에서 인사드려요. 이래저래 이동 시간이 길어 피곤했는데, 오늘은 좀 여유를 부려봅니다. 그사이 또 밀린 이야기가 많으니 풀어야겠죠:: 영등포 세자매 회동 3차 이야기 풀어봅니다. 민속주점으로 가볼게요. 영등포역 민속주점 : 박씨물고온제비 일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괜찮은 곳인데, 마침 2차로 찾은 고대닭발 위치가 이곳 근처더라고요. 빠르게 먹고 3차로 방문했습니다. 입장. 분위기 느낌 오시죠? 요즘 보기 힘든 민속주점 분위기 물씬.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 어둡고 미로처럼 되어 있어 술마시고 정신 차려야지 자칫 정줄 놓으면 잠시 화장실 갔다가 본인 테이블에 못찾아올 수 있습니다 ㅋㅋ 착석. 영등포역 민속주점 박씨물고온제비 메뉴. 기본찬이 깔리는데 민속주점스러우면서도 백반집마냥 꽤나 알차게 깔립니다. 된장박이고추, 소세지볶음, 깍두기, 감자볶음, 겉절이. 맛도 괜찮아요. 2차 마치고 뽑은 인형. 동생이 한 방에 뽑았는데 신나서 계속 하다 보니 실제로는 돈이 많이 들어감 주의 ㅋㅋ 반찬에 소맥 한 잔 하다 보니 나온 안주. '낙지볶음+사리 (21,000원)'. 2차로 매운 닭발을 먹였으니 3차는 울프를 위한 안주 ㅋㅋ 빨간 양념이 먹음직스러운 낚지볶음에 소면 사리 세 덩이. 이 정도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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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역 술집 : 고대닭발

    오후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전에 소개한 은행골 영등포점에 이은 2차 이야기. 초밥과 참치회에 생맥주 한 잔씩 하고, 2차는 둘째가 요즘 먹고 싶었다는 닭발을 먹기로 합니다. 저녁을 먹으며 검색해보니 가까이 고대닭발이 있어 전화로 자리 확인 후 찾았는데요- 오랜만에 매운 닭발로 스트레스 한 번 풀어볼게요. 함께 가봅니다. 영등포역 술집 : 고대닭발 영등포역 술집 고대닭발 메뉴. 벽면의 지폐 장식. 간혹 통 큰 분들의 만원권도 있습니다. (아깝다..) 주문을 하니 세팅을 해주시는데, 철제 원형 테이블이 사이즈도 작은데다 가운데 불판 자리도 있어 공간이 정말 좁습니다. 기본세팅 놓을 공간도 부족한 상황:: 인당 내어주는 파만 살짝 들어간 짭조름한 국물. 단무지와 기름장. 세팅 끝. '똥집 (8,000원)'. 닭발보다 먼저 등장한 똥집. 매운맛에 약한 울프를 위한 추가 안주. 깨끗이 손질된 똥집을 구워 먹는 메뉴예요. 사이즈는 한 입에 먹기 부담 없게 잘게 썰어져 나옵니다. '매운닭발 (8,000원)', '덜매운닭발 (8,000원)'. 각 1인분씩. 저와 막내는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하고, 둘째와 울프는 매운맛에 약해 섞어 주문했어요. (..하지만 구우면서 뒤적이다 보니 어떤게 매운거고 어떤게 덜매운건지 헷갈리기 시작 ㅋㅋ) '주먹밥 (3,000원)'. 매운맛을 잡아줄 주먹밥도 주문했어요. 먹어볼게요. 매운닭발 맛은 처음엔 괜찮다가 먹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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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역 초밥/참치회 : 은행골 영등포점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날이자 임시공휴일인 화요일 아침이에요. 저는 오늘부터 휴가를 붙여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요, 발리로 떠납니다. 일단 오늘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가서 하루 레이오버로 짧게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여행기는 다녀와 풀기로 하고, 오늘의 묵은지 포스팅은 지난 8월 친동생들과 만났던 날 찾은 은행골 영등포점을 소개할게요. 원래는 하이디라오에 가려다 대기가 너무 길어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ㅎ 영등포역 초밥/참치회 : 은행골 영등포점 회를 그닥 즐기지 않는 저이지만 가끔 생각나는 참치회. 그럴 때 동네에서 찾는 곳이 은행골인데, 이날은 영등포점을 찾았어요. 홀이 상당히 널찍합니다. 벽면에 메뉴가 있고요- 테이블 위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착석. 은행골 영등포점 기본 세팅. 락교와 절인 생강, 씻은지, 새우장, 어묵우동. 새우장은 모든 지점이 인당 한 마리씩은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 같고, 은행골 하면 떠오르는 무한리필 가능 어묵우동도 나왔습니다. 세 자매와 울프까지 넷이 모인 자리고요- 1차는 큰언니가 쏜다. '도로+활어 (24,000원)'. 총 12피스. 참치 반, 광어 반. 활어는 보통 광어초밥이 나오더라고요. '특진초밥 (22,000원)'. 역시 12피스가 나오고요- 도로 3피스, 연어 3피스, 장어 2피스, 엔까 2피스, 새우장 2피스의 구성이에요. 초밥이 먼저 나와 식사를 시작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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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 가산구로곱창 - 3rd

    오후 포스팅은 임시공휴일을 앞둔 불월을 기념하여.. 애증의 메뉴 곱창 포스팅 나갑니다.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었던 날. 제 오랜 단골집인 가산구로곱창에 가보기로 했는데요- 가산으로 옮기고는 자주 찾지 못하고 있지만, 구로곱창 시절 2010년도부터 찾으며 두 번의 이동까지 따라다닌 ㅋㅋ 오랜 인연이 있는 곱창집이에요. 나름 14년 단골집??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 가산구로곱창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유명 곱창집 구로곱창 초기 사장님이 지금은 이곳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곱창집을 하고 계세요. 동네 특성상 주말은 휴무. 평일 오후 5시 이른 시간 찾았더니 한산합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가산구로곱창 메뉴. 착석. 인당 기름장과 청양고추 들어간 새콤한 비법소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찬이 깔리는데요- 대파김치, 콩나물국, 간/처녑, 부추무침, 고추, 당근, 쌈장. 1등으로 도착해 홀로 맥주 한 잔. 친구들 도착 시간 맞춰 주문한 곱창이 나왔어요. '모듬곱창 (300g / 25,000원)' 3인분에 '양깃머리 (200g / 28,000원)' 1인분. 모듬곱창은 곱창, 대창, 막창, 염통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에 양파, 버섯, 감자 그리고 떡을 올려주십니다. 오랜 단골 버프 받은 퀄리티와 양. 사장님이 갈 때마다 그날 가장 맛있는 녀석들로 골라주세요. 위에는 곱창. 아래는 대창, 양깃, 염통, 막창 그리고 곁들일 것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비쥬얼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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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호텔 추천 :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 (조식편)

    월요일 아침이에요.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지만 오늘로 9월이 끝나고 내일부터는 10월 초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어요. 임시공휴일 덕분에 하루 더 꿀맛 같은 휴일이 생겨 기분이 좋은데요- 그만큼 오늘은 월요병 없이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라며, 하노이 출장기 마지막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이번 출장에서 7박8일을 머물렀던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의 조식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는 로비가 6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로비에서 오른편으로 쭉 들어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3 Spoons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고요- 저는 조식이 포함된 옵션으로 숙박을 했기에 매일 아침을 이곳에서 시작했어요. 제법 규모가 있는 레스토랑이었고, 조식은 뷔페식으로 제공이 됩니다. 사실 사람들이 있다 보니 음식 사진을 구석구석 담지는 못했어요. 특이했던건 한켠에 마련된 한국 라면 코너. 한국인 투숙객이 많이 묵는 호텔인지 라면 코너가 있더라고요. 위의 두 사진은 다른 날 찍은 사진들인데, 라면 종류도 살짝살짝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베이커리 코너가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 있었는데, 버터도 한 번씩 먹을만큼 접시에 담겨져 있어 뭔가 진심인 느낌. 그렇게 하루도 빠짐 없이 즐긴 조식 후기예요. 첫 날은 오후에 체크인을 했고, 둘째 날부터 시작합니다. 샐러드, 난과 커리, 계란후라이, 김밥, 크로아상을 가져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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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꺼우저이 로컬펍 : Bia Thu Trà

    일요일 아침이에요. 주말은 또 이렇게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네요. 어제는 집안일로 지방에 다녀왔더니 정말 하루가 훌쩍 지나버렸어요. 남은 주말 동안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은데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어요. 그리고 하노이 출장기도 어서 털어봅니다. 하노이 마지막 밤. 엊그제 소개한 Quán Ăn Ngon 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바로 옆에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펍이 보이더군요. 2차는 무조건 여기다 싶어 간단히 저녁 먹고 맥주 마시러~ 하노이 꺼우저이 로컬펍 : Bia Thu Trà 야장 느낌도 나는게 뭔가 눈길을 끌어 입장해봅니다. 일상으로 이미 분위기는 보여드렸죠? 넘나 로컬 느낌 ㅋㅋ 현지인들이 신나게 한 잔 하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메뉴판을 대충 스캔해보니 한국의 만선호프 같은 느낌이랄까요? 주문지에 맥주를 체크하는 곳이 있고, 거의 인원 수대로 맥주부터 나오는 분위기. 여기에 간단한 주전부리와 물티슈를 주는데, 모두 먹거나 사용하면 요금을 내야하니 신중히 ㅋㅋ 맥주는 받아들었고요- 로컬 맥주인지 맛은 좀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그만큼 가격도 저렴했어요. 다들 밥을 먹고 온 터라 간단한 안주를 주문했어요. 사진 양쪽으로 보이는 반로와 땅콩이 기본으로 내어주고 먹을 경우 요금을 부과하는 안주들이에요. 딱히 다른 안주가 필요 없는 상태라면 저 기본 땅콩에 맥주만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두부튀김. 그동안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맛본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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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1
    하노이 꺼우저이 베트남 레스토랑 : Quán Ăn Ngon

    이번주에 하노이 출장기를 끝내려고 했는데.. 역시 사람 일은 마음처럼 되질 않습니다. 불금 저녁에 급 하나 풀어보는 하노이 출장기. 하노이 마지막 밤 저녁으로 찾은 꺼우저이 베트남 레스토랑 Quán Ăn Ngon 을 소개할게요. 발표를 위해 행사 전 날 출장온 분을 위해 마지막날 저녁은 베트남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현지 직원에게 추천받은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괜찮았던 곳. 뭔가 현지 느낌 나는 따뜻한 인테리어. 가족 외식으로 많이 찾는지 손님 연령대가 다양하더라고요.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 주문한 것들만 담아봤어요. 가격대만 대략 참고하세요. 저녁은 간단히 쌀국수를 하나씩 주문하고, 반쎄오를 쉐어하기로 했어요. 저는 닭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쪽파가 일부는 작게, 일부는 길게 들어있네요. 칠리칠리. 칼칼하게 변신. 반쎄오가 등장했어요.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이미 경험이 있으니, 혹시 말아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가능하네요. 근처의 테이블에서 우리 반쎄오를 예쁘게 말아주시는 중. 기다리는 동안 쌀국수에 집중. 국물 한 모금 호로록- 깔끔한 육수가 맛있네요. 사실 맛없기 힘든 메뉴. 국수 자체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닭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부들부들한 국수도 호로록- 비아 하노이도 빠트릴 수 없죠. 완성된 롤. 반쎄오와 야채를 넣고 말아주셨어요. 바삭하게 씹히는 반쎄오 반죽이 매력적이에요. 롤로 드셔보세요. 여기까지 간단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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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블랙 일상 7박8일 하노이 출장기 (7, 8일차)

    오후 포스팅도 하노이 이야기 이어갑니다. 하노이 출장기가 이제 끝을 앞두고 있어서 오늘내일 부지런히 풀고 털어볼게요. 하노이 7일차 행사 당일, 그리고 8일차 집으로 돌아오는 길과 쇼핑리스트까지 하나의 일상으로 풀어봅니다. 행사 당일 아침. 바쁠 예정이니 조식도 든든히 챙겨먹습니다. (언제는 안먹은 것처럼..) 필요 없어도 매일 하는 해장템은 쌀국수로 선택. 이날은 김치찌개가 보이길래 가져와봤는데.. 살짝 달큰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오전은 행사 준비로 바삐 일하고, 점심은 배달 김치볶음밥으로 간단히 때웁니다. 그렇게 무사히 행사를 마쳤고요- 몇몇 인원들과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일단 1인 1쌀국수. 거대한 반쎄오는 쉐어용으로 주문. 현지 식당에서 반쎼오 롤로 말아달라 요청하면 이렇게 해주는 곳이 많더라고요. 쫀득한 라이스페이퍼 안에 반쎄오 반죽이 바삭하게 씹혀서 매력적이에요. 반주는 필수. 분위기 좋았던 이곳은 따로 소개할게요. Quán Ăn Ngon Toà nhà 25T2, P. Hoàng Đạo Thúy P.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oà, Cầu Giấy, Hà Nội 100000 베트남 주소 : Toà nhà 25T2, P. Hoàng Đạo Thúy P. Nguyễn Thị Thập, Trung Hoà, Cầu Giấy, Hà Nội 100000 베트남 Quán Ăn Ngon 전화 : +8490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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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43
    하노이 동다 그릇가게/소품샵 : Chisai Kitchen, A Little Leaf

    수요일 아침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행사가 있어 외근을 가는 날이에요. 체력은 바닥나겠지만 모처럼 콧바람 쐰다 생각하고 다녀올게요. 오늘 포스팅도 하노이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하노이 출장 6일차 일요일은 동생들 선물을 살겸 그릇가게 겸 소품샵을 두 곳 다녀왔는데요- 두 곳 다 사진을 많이 담아와서 소개해봅니다. 하노이 동다 그릇가게/소품샵 : Chisai Kitchen, A Little Leaf 먼저 찾은 곳은 Chisai Kitchen 이에요. 저기 보이는 건물 카페 옆으로 들어가시면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4층. 건물 밖에도 내부에도 딱히 간판이라고 할만한게 없어서 헤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면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는 이런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은 상호처럼 각종 주방용품과 그릇 위주의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이런 곳들 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딱히 부착된 안내문도 없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도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편하게 구석구석 사진을 담아봤어요. 한때 인터넷에 많이 보이던 법랑 컵도 보이고요- 식기, 찻잔, 각종 주방용품 등이 구석구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찍은 사진을 울프와 동생들에게 보내 갖고싶은게 있나 물어봅니다. 동생이 요거트용 스푼이 갖고싶다길래 사이즈 비교차 담아본 사진. 이건 탕후루 젓가락이라고 쓰인게 귀여워 담아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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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17
    하노이 꺼우저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Hẻm Quán 92 Vũ Phạm Hàm

    오후 포스팅 시작합니다. 하노이 출장 6일차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던 하노이 꺼우저이 지역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Hẻm Quán 92 Vũ Phạm Hàm 을 소개할게요. 구글맵의 상호는 저러한데, 그냥 Hẻm Quán 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숙소에서 그랩을 타고 점심 먹으러 나가봅니다. 하노이 꺼우저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Hẻm Quán 92 Vũ Phạm Hàm 레스토랑 분위기가 제법 근사하죠?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나 방문했더니 가게에 손님이 저 뿐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지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영어 소통은 어려운 편인데, 그래도 친절합니다. 화창한 밖이 잘 보이는 창가에 자리잡았어요. 착석. 얼음물 주신거 아니고 냉큼 맥주부터 주문했고요.. 잠시 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일요일 늦은 점심 혼밥. 주중에 현지인 직원이 데려와줬던 레스토랑이고, 그때 마음에 들었던 메뉴를 주문했어요. Boiled Vegetable with Caramelized Fish Sause. 채소찜. 갖가지 채소들이 찜기에 쪄서 나와요. 이걸 이 소스에 찍어 먹는건데, 달큰한 맛이 나는 피쉬소스예요. 단짠단짠 하면서도 살짝 쿰쿰한 맛이 나는게 묘하게 매력적. 뭔가 건강하고 깔끔한 음식이면서도 소스 덕분에 간을 잃지 않아 매력적이더라고요.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두부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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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블랙 일상 : 7박8일 하노이 출장기 (6일차)

    화요일 아침이에요. 오늘 포스팅도 슬슬 막바지에 접어든 하노이 출장기를 풀어볼게요. 하노이 출장 6일차 일요일 일상이에요. 주말에는 다행히 업무가 없어 여유롭게 하노이 일상을 즐겼는데요- 전날은 관광을 했으니 오늘은 쇼핑 데이로- 하루도 빼먹지 않고 챙겨먹은 조식. 출장가서 벌크업 해온 느낌.. 이날도 라면 한 그릇 했고요- 마무리 커피까지. 그리고 싱가폴 직원들과 아주 잠깐 로비에 모여 자잘한 수작업 업무를 했어요. 전날 시장에서 사온 용안이 너무 많아 저녁에 싱가폴 직원들을 제 방에 초대했어요. 냉장고 가득 용안 채우기. 과일은 시원하게 먹어야죠. 두 개 사온 반로는 제가 간식으로 하나 맛보고 하나는 저녁에 맛보여주려고 테스트 삼아 먹어봤는데, 아무 맛도 안나는 찰떡 같은거에 저 꿀을 뿌려 먹는 간식이더라고요. 나쁘지 않았어요. 잠깐 쉬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그랩 타고 나와봅니다. 주중에 현지 직원이 데려갔던 식당이 마음에 들어 다시 찾았어요. 갖가지 채소를 찜기에 쪄낸 요리. 달큰하면서 살짝 쿰쿰하고 짭조름한 맛이 있는 이 소스에 저 채소들을 찍어 먹는건데, 뭔가 건강한 음식이면서 맛도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두부 덕후의 마음에 들어온 이 요리도 다시 주문했어요. 거기에 맥주 두 병 야무지게 마셨어요. Hẻm Quán 92 Vũ Phạm Hàm 이라는 곳이에요. 역시 따로 소개할게요. Hẻm Quán 92 Vũ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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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블랙 일상 : 울랙장이야기

    오후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후는 오랜만에 진짜 일상 포스팅을 가져왔어요. 김블랙 일상 울랙장이야기. 8월 4일~8월 7일 사이의 일상인데요- 무더웠던 한여름의 울랙장이야기로 함께 가볼게요. 더워도 포기할 수 없는 라면 해장. 저는 신라면 더레드, 울프는 진라면 매운맛. 호로록~ 간단한 반찬도 만들어봅니다. 오이지무침, 콩나물무침. 저녁 상차림. 소세지 부침이 메인이고, 남은 편육. 그리고 시장에서 구입한 콩물이 조금 남았길래 콩국수도 조금씩 나눠 먹었어요. 2차. 복숭아, 과자, 옥수수. 명란, 뵈르 트러플맛김. 일본에서 사온 게맛 과자. 요거 짭조름하니 맛있더라고요. 이만큼. 켈리(3), 백화수복(1). 쿠팡에서 장을 봤어요. 아이클리어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 오뚜기 옛날 국수 칼국수 500g, 실파 200g, 주키니 호박, 참나물 130g, 백오이 2개, 절단대파 300g, 자숙 참소라살 300g, 완도 건조매생이. 점심 준비를 해볼게요. 고추장찌개 팔팔. 점심상. 잡곡밥에 고추장찌개와 고등어구이, 고구마순무침,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콩자반, 감자조림. 약속이 있던 날. 재택 근무 중 울프가 저녁에 먹을 고기를 자장자장 재워둡니다. 처렁이가 사준 청바지. 날이 더워서 아직 개시를 못했네요. 각종 소스들도 처렁이가 준거. 이건 베트남 다녀온 큰누가 주신 마카다미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까먹는 재미도 있고 ㅎ 저녁상. 울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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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미슐랭 빕그루망 레스토랑 : The East (Feat. Gau Coffee, HaNoi Spa)

    월요일 아침이에요.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이번주도 바쁜 한주가 예상되지만 힘내서 하루 시작해봅니다. 오늘 포스팅도 하노이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후루룩- 빨리 풀어버리고 싶은데 마음같지 않은 요즘:: 하노이 출장 5일차에는 호안끼엠호수가 있는 구시가로 관광을 나왔는데요- 녹손 사원을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저녁으로 찾은 미슐랭 빕그루망 레스토랑 The East까지 한 번에 풀어볼게요. 녹손 사원에서 나와 하노이 구시가를 거닐어 봅니다. 세 번째 하노이라 나름 낯익은 곳들이 보이네요. 하노이스러운 거리들. 지난 4월에 방문했던 쌀국수집이 보여 찰칵. 울프한테 사진 보내주고 "기억나니?" ㅋㅋ 길 건너 보이는 그릇가게에 들려 울프 선물을 하나 샀어요. 잠깐 걸었다고 땀이 엄청 나네요. 잠시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기로 합니다. Gau Coffee & Bakery. 평점도 좋고 후기 사진을 보면 꽤 손님이 많은 카페 같은데 한가하네요. 내부가 시원할까 싶어 앉았지만.. 밖과 큰 차이는 없었던 ㅋㅋ 잠시 후 받아든 커피 한 잔. 연유가 들어간 베트남 커피를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커피 가격은 60,000동. 우리돈 3,250원 정도. 잘 저어 당충전 완료. Gau Coffee & Bakery 82 P. Hàng Gai,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주소 : 82 P. Hàng Gai, Hàng Gai,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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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31
    하노이 가볼만한 곳 : 녹손사원 (Feat. 호안끼엠호수)

    일요일 아침이에요. 요즘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왜이리 피곤하고 만사 귀찮은지:: 블로그 업로드를 게을리 하고 있어요. 밀린 포스팅거리가 많은데 마음만 불편한 상황.. 오늘도 쌓여있는 사진들 중 하노이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하노이 출장 5일차에 맞은 주말.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고 익숙한 관광지로 나서봅니다. 목적지는 호안끼엠. 그랩을 불렀어요.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에서 호안끼엠호수는 차로 40여 분이 걸리는 제법 먼 거리예요. 차만 타면 자는 병이 있는데.. 혼자라 잠들지 않으려 애쓰는 중. 꿈벅꿈벅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고 이동해봅니다. 도착. 이동하는 사이 시원하게 비가 내렸던 것 같아요. 하노이 하면 떠오르는 스팟 중 빼놓을 수 없는게 호안끼엠호수인데, 호수 한 가운데에 사원이 하나 있어요. 예전엔 응옥선 사원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외래어표기법이 바뀐건가? 구글맵에 녹손 사원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시키는대로 부르기로 ㅎㅎ 녹손 사원은 입장료가 있어요. 줄을 서서 티켓을 구입해봅니다. 50,000동. 우리 돈으로 2,700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봅니다. 2015년에 다녀왔으니 9년만의 방문이네요. 하노이 볼거리 : 응옥선 사당 그리고 쇼핑 # 2015. 06. 15 (월) 화요일 아침이에요. 요즘은 시간이 꽤 빨리 가는 느낌.. 벌써 9월이기도 하고... blog.naver.com 2015년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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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역 치맥 : 치킨매니아 (Feat. 만나포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이에요.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더위가 꺾이려나요? 일단 너무 습해서 비를 맞고 있는건가 싶은 날씨인데요.. 축축 늘어지는 날씨이지만 불금이니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하시고요- 며칠 게으름피우다 느지막이 올려보는 망원동 포스팅. 네. 4차 갑니다. 이 멤버 아주 어마어마하네요. 이제 안주는 큰 의미가 없으므로.. 에어컨 맛집으로 이동해봅니다. 망원역 치맥 : 치킨매니아 망원점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치맥 하러 들렸어요. 주문한 메뉴만 담아봤어요. 기본 세팅. 마카로니 과자. 치킨무와 치킨소스, 허니머스타드소스. 양배추 샐러드. 생맥주 한 잔. 호프집 생맥주 포기 못하죠. '매니아 후라이드 (20,000원)'. 치킨은 기본인 후라이드를 가장 좋아해요. 바삭해 보이는 비쥬얼. 늘 같은 선택. 날개파. 누가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요구르트 샤베트 (10,000원)'. 4차라 의지가 없어 사진은 이정도.. 치킨매니아 망원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94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94 치킨매니아 망원점 전화 : 02-332-9981 / 영업 시간 : 14:30~24:00 그럼 집에 가야지 왜 5차..? 심지어 바로 옆집. (이럴거면 그냥 치킨을 남기지 말지.. ㅋㅋ) 하여간 착석. 기본 세팅. 김과자. 그 시절 마른안주에 종종 나오던 그 과자. 먹태. 아몬드를 조금 내어주네요. 김치전. 왜 5차에서 안주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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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동 피자&파스타 : 10평파스타 (소주/맥주 판매)

    오후 포스팅 시작합니다. 거나했던 망원동 나들이 그 3차 이야기. 서가만두에서 생각보다 높은 실내 온도에 땀샘이 터진 일행들, 빠르게 만두 세 판에 소맥 들이키고 3차 자리로 이동해봅니다. 3차는 망원동에서 피자와 파스타에 소주도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10평파스타. 친절한 사장님의 센스 있는 서브가 마음에 들었던 그곳으로 가봅니다. 망원동 피자&파스타 : 10평파스타 정말 좁고 기다란 구조. 테이블도 많지 않습니다. 벽면의 거대한 커트러리 장식이 귀엽네요. (갖고싶다..) 착석. 망원동 10평파스타 메뉴를 살펴볼게요. 샐러드, 리조또, 파스타, 피자 등을 판매하는 이탈리안 식당인데 생맥주와 소주, 맥주도 구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기본으로 내어주는 수제 느낌 낭낭한 피클. '마늘빵 4ps (2,000원)'. 일행은 다섯 명이었지만 4ps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서 여성 멤버 둘이 나눠 먹을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말도 없이 센스 있게 5조각을 주셔서 놀랐던- 시작부터 기분이 좋고요- 소주, 맥주 4,000원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 3차이니 가볍게(?) '페퍼로니 피자 (L 14,000원)'.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피자. 짭조름한 맛이 맥주와도 무척 잘 어울립니다. 물론 제 주위엔 피쏘 파가 더 많지만요.. '빼쉐 (13,000원)'. 뚝배기에 등장한 이 파스타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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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월드컵시장 중국식 만두집 : 서가만두

    추석입니다. 민족대명절 추석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연휴 내 여유부렸으니 오늘은 가족들을 만나러 내려가려고요. 다들 남은 연휴도 잘 보내시고, 저는 오늘도 묵은 포스팅을 풀어볼게요. 어제 소개한 망원월드컵시장 소문난순대국왕족발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로 향합니다. 2차는 인근에 위치한 중국식 만두집인데요- 외관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그곳으로 고고- 망원월드컵시장 중국식 만두집 : 서가만두 매월 1번째 월요일 휴무여서 사실 이날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휴무라고 표시되어 포기했던 곳인데, 영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전화 확인 필수. 입장. 내부가 상당히 좁고 테이블도 몇 개 없는 집이에요. 메뉴 스캔하시고- 착석. 기본 세팅. 단무지. 양념 간장. 청꼬 들어간 간장은 뭔가 한국스럽네요. 일단 한 잔 쭉- '한돈 고기 만두 (10개 7,500원)'. 만두 사이즈가 앙증합니다. 저처럼 입이 작은 사람도 한 입에 털어 넣을 수 있는 사이즈. 고기가 가득 뭉쳐진듯한 만두소에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만두. 매력있네요. 작은 사이즈에 가볍게 집어먹기도 좋아 만맥 하기 딱이었어요. 이날은 만맥 대신 만소맥. '한돈 배추 만두 (10개 7,000원)'. 흔치 않은 메뉴 같아 주문. 고기 만두와 비슷한데 안에 배추가 들어있어요. 고기 양념의 단맛과는 다른 배추 단맛이 더해진 맛. 마지막 한 판은 '새우 부추 만두 (10개 8,000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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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월드컵시장 맛집 : 소문난순대국왕족발

    오후 포스팅 시작합니다. 어느 평일 저녁. 조촐했던 모임이 점점 거해져 어마어마하게 먹고 마셨던 날. 1차는 망원월드컵시장에 위치한 소문난순대국왕족발이라는 곳. 시장에 위치한 순대국집 상호는 왜 다 소문난인지 알 수 없지만.. 일단 후기를 보니 매력이 뿜뿜. 어떤 곳인지 직접 가서 맛보기로 하고 퇴근 후 망원월드컵시장으로 달려가봅니다. 소문난순대국왕족발로 함께 가볼게요. 망원월드컵시장 맛집 : 소문난순대국왕족발 시장통의 평범한 순대국집 느낌. 내부는 제법 넓었는데, 조금 이른 저녁 찾았음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하네요. 손님 연령층은 높은 편. 메뉴 스캔하시고요- 착석. 찬이 깔립니다. 깍두기. 깻잎과 알배추. '반반접시 (13,000원)'. 편육,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순대 중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고 해서 머리고기와 순대 선택. 수북히 쌓아주신 머리고기. 반가운 시장 당면순대. 서비스로 국물을 내어주셨고요- '왕족발 (小 24,000원)'. 족발 가격 착하네요. 요즘 3만원 이하의 족발 보기 힘든데 이곳은 大 사이즈도 27,000원이라 가격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적당히 식혀 얇게 썰어 내어주신 족발 비쥬얼이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푸짐한 한 상 가격이 37,000원. 이걸로 5명이 한 잔 했으니 정말 가성비 좋죠? 오랜만의 당면순대가 반가워 먼저 먹어봅니다. 쫀득쫀득. 좋아하는 간도 먹고요- 소맥으로 입가심. 일행들이 가장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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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미딩 이탈리안 레스토랑 : Pizza 4P's

    월요일 아침이에요. 오늘도 하노이 이야기로 하루 시작해봅니다. 5일차에 주말을 맞은 하노이 출장기. 어제 하루 전체 일정을 일상 포스팅으로 풀었는데요- 브런치로 찾은 Pizza 4P's를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Pizza 4P's는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요-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유명세를 타서 베트남 여기저기 지점이 있는 브랜드였어요. 제가 찾은 곳은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묵은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 1층에 위치한 지점이었습니다. 함께 고고- 하노이 미딩 이탈리안 레스토랑 : Pizza 4P's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 건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내부는 층고가 높고 좌석이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친절한 직원분들이 인원수에 맞게 안내해줍니다. 하노이 출장 첫 날 싱가폴 직원들과 셋이 이곳을 찾아 샐러드 하나와 반반피자, 파스타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왼쪽은 Teriyaki Chicken, 오른쪽은 Spicy Beef Kebab 피자였어요. 둘 다 맛있게 먹었고요- 그리고 파스타는 Bolognese Spaghetti with House-made Smoked Burrata 를 주문했는데, 가져오자마자 다시 가져가 치즈를 잘 섞은 뒤 세 그릇으로 나눠줘서 풀샷이 없는데, 이 파스타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매콤하고 소스도 진한게 제스타일. 거기에 귀여운 잔과 함께 제공되는 Mikan BiA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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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블랙 일상 : 7박8일 하노이 출장기 (4, 5일차)

    추석 연휴인 일요일 아침이에요. 여유로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연휴는 추석 앞이 길어 명절 전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고 하루를 보냈어요. 오늘도 여유롭게 하루 시작하며 7박8일 하노이 출장기 4, 5일차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금요일 바짝 일하고 토요일 혼자서도 잘 노는 일상. 금요일 아침 조식. 출근 전 매일 조식으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은 이런 아이들을 골라봤고요- 혼자 하는 출장이라 과음은 하지 않지만 해장은 매일 합니다. 오늘은 쌀국수. 이날은 사토리우스의 행사가 있었네요. 매일매일 다양한 기업들의 행사가 이어지는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 저도 행사를 치르기 위해 떠난 출장이고, 행사일인 월요일 전 마지막 평일이라 이날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어요. 점심은 하노이 사무실 또 다른 직원분이 일식당에 데려가 우동과 스시를 사줬는데 사진을 못찍었고요- 저녁은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늦은 밤 저녁 겸 맥주 한 잔 하러 Cheers 라는 곳에 들렸다 새벽 귀가했네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치킨이 괜찮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금요일을 순삭하고 맞이한 토요일. 여전히 흐리지만 모처럼 조금 맑았던 날씨.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 식당을 찾았더니 사람이 바글바글 정신이 없네요. 겨우 자리잡고 조식. 평일엔 시간이 걸려 시도하지 않았던 바로 끓여주는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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