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1억을 모아보고 40대에 노후 생활비 월 500만원을 준비해 보니 하루라도 일찍 알고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 당장 시작해야 할 재테크에 대해 공유해 볼까 한다. 잠깐 발만 담그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간절해서 오래오래 지속했으면 좋겠다. 1억원 만들기 종잣돈 1억원을 5년, 10년에 걸쳐 모으는 게 아니라 무조건 빨리 모아야 한다. 투자할 때 최소한의 시드머니라는 1억원을 빨리 모아봐야 집을 사든, 주식 투자를 하든 작은 경험부터 남들보다 일찍 시작할 수 있고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간이 단축되고 3억원, 5억원으로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빨라진다. 1억원을 빨리 모아보니 어떻게 불릴까, 어떻게 안전하게 지킬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소비해서 얻는 잠깐의 기쁨보다 자산이 불어나는 기쁨이 훨씬 오래 지속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쉽게 쓰지 못한다. 무시할 수 없는 절약 당연하게도 재테크의 기본 더 벌고 쓰지 않고 아껴야 빨리 모을 수 있다. 매일 커피 마시고 친구들 만나 외식하고 주말마다 외출에 정기적인 여행 등 남들 하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만 포기하면 가능하다. 생활비 5% 아끼는 것은 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확정수익이지만 단기간에 투자로 5% 수익을 얻기란 운도 따라야 해서 내 노력대로 안될 때가 많다. 더 벌 수 없다면 아끼는 것부터 시...
저마다 다른 상황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업주부와 워킹맘을 선택하는 문제는 늘 논란의 중심이 된다. 나처럼 출산하고 퇴사를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전업을 선택해야 하기도 하고 아이를 더 돌보고 싶은 마음에 육아에 전념하기도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워킹맘을 선택한다는데 대한민국 기혼여성 중 워킹맘은 얼마나되고 맞벌이와 외벌이의 소득, 소비 격차는 얼마나 될까? 경력단절 이유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4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대부부분 육아 > 결혼 > 임신, 출산 때문에 직장일 그만두었고 자녀 교육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자녀 연령이 올라갈수록 고용률도 상승했다. 아직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맡길 수 있는 고용환경, 양육 환경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오랫동안 전업맘으로 살던 지인들도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높은 물가로 인한 생활비 지출, 교육비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다시 재취업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워킹맘이 전업맘보다 많다는데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줄었고 10명 중 6명은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전업주부가 지난해 비해 11만명이나 감소하면서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외벌이 맞벌이가구 소득 격차는 2022년 2분기 기준 맞벌이는 761만원, 외벌이는 483만원으로 월...
나만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좋은 차 타는 것 같은데 정말 온라인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부자가 많은 걸까?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던 내 연령대 사람들의 순자산은 얼마나되고 우리집은 상위 몇 프로인지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자료가 있다. 최근 40대 평균을 포스팅했는데 연령대별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공유해 볼까 한다. 부채가 늘어난다는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직장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 퇴직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평균 1억946억원, 40대는 1억1,402만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총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30대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상승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내집마련했던 수요자들이 주담대와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 신생아특례대출받아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 많은 가구가 소득의 상당 부분을 원리금 상환하는데 쓰고 있다. 직장인 가구의 실물자산, 금융자산은 연령이나 근로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실물자산 전체 평균은 6.1억원이다. 50대가 평균 7.5억원으로 가장 많고 월 소득 700만원 이상 받는 근로자는 11.5억원의 실물자산(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자산 역시 평균은 1.7억원이지만 50대가 2.1억원으로 가장 많고 20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의 경우 평균 2.5억원, 기간이 길수록 자산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가구당 순자산 평균은 실물자산 7...
40대 초반까지도 아직 노후가 한참 남아있어서 내 집이 있고 절약, 저축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40대 후반, 50대가 가까워오니 여기저기 권고사직, 정리해고 얘기가 들려오며 조기 은퇴는 남 얘기 같지 않아 왜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들이 연금이 최고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잔소리했는지 알 것 같다. 걱정만 하기에는 망설일 시간이 없고 달라지는 것도 없어서 시작했던 노후 월 생활비 500만원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볼까 한다. 국민연금 270만원 고갈된다, 개혁한다 말도 많지만 나라가 법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라 지금보다 늦게 나오거나 예정된 금액보다 줄어들 수 있으나 어쨌든 내고 있고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부부가 함께 준비하면 금액이 훨씬 커지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도 납부하지 않은 기간을 추납하고 60세까지 최소 금액 월 9만원 납부를 유지하면 노령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남편과 내 연금을 더해 매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오르는 270만원 정도를 평생 받을 수 있을 수 있다. 절약으로 월 생활비 300만원 아이가 학령기인 현재도 고정 생활비를 포함한 총 생활비 300만원으로 모든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고정 소득이 끊길지 몰라서 월급과 부수입이 들어오면 선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예산을 정해 그 안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60세 이후에는 물가가 지금...
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서 생활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 양육비와 교육비 지출 때문에 최고의 노후 준비는 딩크인 것 같다는 글을 확인했었다.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나와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여기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가 있어 공유해 볼까 한다. 자료 출처 : 통계청 2024 사회조사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비중은 2년 전보다 살짝 증가했지만 52.5%에 그쳤고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 1위는 자금 부족, 2위가 출산과 양육 부담, 3위는 고용상태 불안정을 꼽았다. 회사 근로와 사업을 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어 불안한데 돈은 부족하고 아이 키울 여력이 안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게 한다. 결혼 문화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어 결혼 없이 함께 살 수 있는 동거가 가능하고 결혼을 안 해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답변이 계속 상승 추세다.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비율은 2년 전보다 늘었지만 31.6%는 아이를 꼭 갖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다. 최고의 저출산 대책은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저출산 해결 대책으로 모두가 첫째는 주거 지원을 꼽았고 두 번째가 청년 일자리, 취업 지원으로 결혼할 때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집값에 대한 부담을 해결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또 출산을 미루고 ...
물가가 많이 올라서, 월급은 제자리라 쓸 돈도 부족한데 언제 대출 갚고 저축하냐고 하지만 방법이 있는데, 아끼고 줄일 수 있는데도 실천을 못하고 안 할 뿐이다. 생활비 줄여서 한 푼이라도 더 모으기 위해 지키고 있는 3가지, 아껴야 잘 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자주 정기적으로 얘기하는 블로거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잔소리 타임이다. 더 벌고 더 줄이고 평일 낮 시간에 동네 지인들을 만나 커피 마시고 브런치 먹으러 갈 때 출근하는 친구들 보며 이 시간에도 그 친구들은 월급 받고 돈을 벌고 있는데 나만 쓰고 있는 것 같아 불안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나도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매일같이 고민하며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서 짧게라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나보다 잘 살고 잘 버는 친구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고 부러워만 하지 않았고 더 이상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나도 그들처럼 돈을 벌기 위해 뭐라도 해야 했다. 남과 비교하면 괴롭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따라가고 싶은 목표가 되었던 것 같다. 아무리 찾아도 일자리가 없을 땐 안 쓰고 덜 쓰며 최소한의 생활비로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신혼 때는 100만원, 세 식구가 되고 나서는 150만원, 아이가 학생이 된 지금은 300만원 안되는 예산안에서만 쓰고 있다. 소득이 늘어도 보너스가 들어와도 생활비를 늘리지 않았고 관리비, 식비, 교육비 뭐 하나 안 아끼는 항목이 없다. 꼭...
작년부터 조금씩 오르던 금값이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한 돈에 40만원도 비싸다 했는데 52만원에 거래되며 나만 없는 것 같아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어제는 살짝 반등했으나 일주일 만에 급 하락세를 지속하며 3년 만에 최대로 하락했던데 뒤늦게 매수한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지금이라도 사거나 팔아야 하나, 아이 돌때 받았던 돌 반지 시세가 더 떨어지기 전에 매도를 계획해야 할까 궁금해하는 글이 많아졌다. 금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 안전 자산인 금도 미국 3대 지수처럼 우상향하고 있지만 코로나와 우크라 전쟁 때를 제외하고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 큰 상승 없는 흐름을 보여줬으나 올해 크게 상승하더니 9월 이후 폭등하기 시작했다. 나 또한 2021년부터 3년간 월급 날마다 2, 3g씩 KRX 금계좌에 적립해 왔던 히스토리를 블로그에 기록해왔고 올해 3월, 5월에 각각 39g, 38g 매도 후기를 포스팅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쉽지만 당시에는 상승률이 매우 둔한 금이 23% 정도의 수익을 보여주는 건 큰 상승이었다. 금값 왜 폭등하다 떨어졌나 봤더니 미국 금리 인하가 예정되면서 은행에 돈을 넣는 것보다 금을 사는 게 더 나은 선택이고 중동 지역 전쟁과 세계 경기 불안정으로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그가 원하는 전쟁 없는 평화, 높은...
모든 부자들이 같지 않겠지만 적어도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내가 아는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다르고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내가 그들과 다른 이유, 노력으로 부족한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안될 건 없다 젊을 땐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남들이 놀고 즐기고 여행하는 것으로 경험을 살 때 뭐라도 시작할 수 있는 시드머니를 악착같이 모았고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을 찾아 준비하며 퇴근 후의 시간, 주말에도 치열하게 살아왔다. 이미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이라, 새로 도전하는 일이라 "이게 되겠어?, 에이 그걸 어떻게 해"라고 얘기할 때 가능성을 찾았고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정해 달려간다. 내가 받고 있는 월급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실제로 그렇게 되었을 때 남들이 말리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준비와 용기, 결단이 있다. 매달 안정적으로 받는 적은 월급에 만족하며 시간이 없어서 체력이 달려서 핑계대기 바쁘고 변화가 두려워 이직할 엄두도 못내는 혹시라도 회사에서 정리될까 걱정했던 나와 다르다. 피나는 노력 겨우 이만큼 해놓고 힘들다고 노력해도 안된다고 포기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그들의 반의반의 반도 못 미치는...
한국 직장인들에게 순자산 10억은 서울에 집 한 채만 있어도 가능하기에 서민으로 보일 수 있고 또 누군가는 평생 받은 월급을 다 모아도 가질 수 없는 금액이라 늘 논쟁이 된다. 40대 직장인 가구의 평균 순자산과 대한민국 40대 가구 평균 순자산, 10억은 상위 몇 프로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있어 공유해 볼까 한다. 실물자산은 10인 이상 기업에서 2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30~59세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2024 퇴직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가구의 평균 실물자산(부동산)은 6억891만원, 40대가 6억594만원으로 당연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근로소득이 늘어날수록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7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을 받고 있는 직장인 가구의 실물자산 평균은 11.5억원이나 된다. 금융자산은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제외한 현재 보유 중인 금융자산 평균은 1.7억원, 40대 평균은 1억7,588만원으로 이 또한 연령이 높고 근무기간이 길수록 증가한다. 40대도 근무 기간이 15년, 20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라면 평균보다 높을 수 있다. 40대 직장인 가구 평균 순자산 위 자료에 따르면 실물과 금융자산을 합한 총자산은 7억8,182만원으로 실물자산이 7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비중이 높아 금융자산은 미국과 일본, 영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노...
막연히 대한민국에 1인 가구 비율이 매해 상승한다고만 알고 있었으나 전체 가구의 35.5%, 783만 가구나 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고 있다.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1인 가구는 한 달 얼마의 소득을 벌고 얼마를 쓰는지, 그들의 금융 포트폴리오와 부업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 자료가 있어 공유해 볼까 한다. 대한민국 1인 가구 이렇게 많았다니 통계청 자료로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1인 가구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4인 이상 가구에 2배에 달하고 우리나라 가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설마설마했는데 1인가구>2인가구>3인가구 >4인 이상 가구 유형 순으로 높고 2050년에는 5가구 중 2가구가 1인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매년 크게 증가하는 것도 놀랍지만 20대, 30대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월 소득과 지출은 KB경영연구소가 수도권, 광역시 기준 25세~59세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평균 소득은 315만원, 생활비로 40.8%, 129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 이중 월세와 관리비가 22.7만원, 식비가 32.8만원으로 총 55.5%를 차지할 만큼 높고 그다음으로 여가활동, 쇼핑, 교통, 통신비, 가족 용돈 순으로 지출했다. 교육비 때문에 여가활동이나 쇼핑을 줄여야 하는 3, 4인가구와 다른 여...
집 나간 외국인들이 다시 안 돌아오고 4만전자에서 한없이 내려갈 것만 같던 삼성전자 주가가 오랜만에 7.21% 크게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대량 매수하고 7년 만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여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데 주가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이 와중에 4년 차 삼전 주주는 다시 적립을 계획하고 있다. 왜 한없이 하락했을까 7월 초만 해도 9만전자를 곧 뚫을 것 같았으나 고가 대비 40% 이상 떨어지고 2017년 11월 가격으로 돌아가 2017년 매수해서 여태 보유하고 있었다면 수익이 제로인 상황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납품하지 못하고 TSMC와 하이닉스에 밀려 매출이 감소했고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세제 혜택 축소로 텍사스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도 잘 운영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또 환율이 올라 원화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보기 싫은 외국인들이 떠나며 4만 반 만에 49,900원까지 내려갔었다. 11월 15일 주가가 급등하던 날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하고 나같이 불안한 개인들만 매도했다. 자사주 매입 효과 있을까 회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자사주 매입은 주식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있고 소각하면 배당처럼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효과가 있지만 성장 동력이 부족해 보일 수 있고 장기...
높은 물가와 집값, 온라인 세상에서 흔한 연봉 때문에 1억원이라는 돈의 가치가 적어 보이고 남들 다 있다는데 나만 없는 것 같아 포기하고 자책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나 가능하지만 분명 모으기 힘든 금액이고 어쩌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가능한 금액이지만 모든 투자와 재테크의 첫 출발이 되는 1억을 빨리 모아보니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돈 모으는 힘 "어차피 1억 모아봤자 집 못 산다,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부자들도 1천만원, 1억부터 모아 20억이 되고 30억이 되었다. 천원, 만원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과 달리 빨리 1억원을 모아본 사람들은 푼돈의 가치를 알고 아끼고 모아야 가능한 돈의 소중함을 알기에 쉽게 쓰지 못한다. 모아본 경험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더 이상 조급해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이 신혼을 시작했을 땐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출발부터 다른 친구들 보며 부러워하고 비교하고 주눅 들었는데 그 친구들이 여유롭게 쓰고 살 시간에 돈을 모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었고 어느 순간 추월하기 시작한다. 빠르게 불어나는 자산 1억을 모은다고 바로 큰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다음 단계에 돈 모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0에서 출발해 1억 모으기까지 걸렸던 시간보다 복리의 힘으로 2억 모으는 시간, 3억으로 가는 시간이 단축된다.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고 원금에 레버리지를 더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대출 ...
가을 결혼 시즌에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되는 축의금 기준을 알려주는 통계가 있다. 매년 오르는 물가와 식대 때문에 봄, 가을마다 이슈되는 축의금 사연 확인하고 얼마를 내야 할까 고민해 본다. 호텔에서 결혼하는 친구 오래전 커뮤니티에서 뜨거웠던 논쟁으로 호텔에서 결혼하는 친구가 가족이나 지인 데리고 오지 말고 혼자만 참석하라고 통보받았다는 사연과 한 연예인이 수입이 적어 어려운 시기에 다른 연예인 결혼식에 초대받았으나 사정이 어려워 축의금 5만원을 냈고 밥은 먹지 않았지만 그때 적게 내서 미안했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는 신문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호텔 결혼식 얼마를 해야 할까? 5성급 호텔의 경우 하루에 최하 8천만원, 1억 이상을 쓰는 웨딩이다 보니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수 있지만 정작 초대받은 사람들은 얼마를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그래도 혼자 오라고 통보하고 5만원 냈다고 뭐라 하고 그럴 거면 왜 호텔에서 할까? 카카오페이 요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높은 식대 때문에 밥값이 비싼 호텔은 일반 결혼식보다 평균 2~5만원 정도를 더 내고 있고 참석하지 않으면 덜 낸다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이만큼 낸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카카오페이에서 송금 데이터로 축의금 기준을 분석했다는데 평균 액수는 9만원으로 2019년 5년 전과 비교해 38,000원이나 올랐다. 코로나 이후 많은 웨딩홀이 문을 닫으면서 ...
가진 것 없이 시작해서, 남들만큼은 살고 싶어서 달라져야 했다. 왜 그렇게까지 살아야 하냐는 얘기를 들어야 했지만 느리더라도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더니 돈이 모이고 연봉이 올라갔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해야 했고 그래서 가능했던 노력들을 얘기해 볼까 한다. 습관의 자동화 게으르고 체력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고 뒹굴뒹굴하며 낮잠 자는 매일 똑같은 하루의 반복이었는데 나와 비슷하게 시작했던 사람들이 더 높은 꿈을 꾸고 커리어를 쌓는 모습 보며 나도 없던 몸값을 올려보고 싶었고 목표를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에 온 시간을 다 쏟았다. 체력이 있어야 장기전을 이겨낼 수 있어서 운동 한 번 해본 적 없었지만 억지로 몸을 일으켜 등산과 홈트를 했다. 블로그에 하나의 글이라도 더 쓰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과 뉴스, 블로그로 경제를 공부하고 도서관 가서 재테크와 자기계발서를 읽고 타이머 맞춰 하루 2개의 글을 쓰면서 이런 규칙적인 습관이 자동화가 되어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새벽 기상이 가능해졌다. 3년 동안 울고 싶을 만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진심을 다해 간절하게 열심히 살아온 것 같다.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 매일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블로그가 성장하지 않아서, 너무 느려서 발만 동동거려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포스팅 하나를 쓰더라도 내가 알고 있고 주고 싶은 정보를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머리를 쥐어짜고...
40대 후반전에 들어서고 아이가 커갈수록 노후가 멀지 않은 것 같아 50대, 60대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이 많아진다. 파이어족의 시대가 가고 70대에도 부족한 생활비 때문에 안정적으로 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는데 얼마가 있어야 걱정 없이 은퇴할 수 있을까? 노후 준비 잘되고 있을까? 누구나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준비가 경제력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잘 준비되어 있다는 가구는 16.6%밖에 안되고 보통이 33.3%, 부족하다는 가구가 44.5%로 가장 많았다. 생활비는 어디에서 가져올까? 86.8%는 국민연금, 49.1%가 사학, 군인, 공무원 연금으로 대부분 공적 연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라 국민연금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그다음이 개인연금, 금융소득 순이고 기초연금과 같은 정부 지원금, 가족 지원도 적지 않다. 부동산으로 얻을 수 있는 주택연금과 부동산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 자료 출처 : KB골든라이프보고서 은퇴 가능한 자산은? 하나금융연구소 금융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에 확보할 수 있는 자금으로 부동산 5~6억원, 금융자산 2억원을 모아 평균 9억원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은퇴 시점에 10억원은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고 20억원 가까이는 되어야 재정 걱정 없...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대한민국은 2025년부터 10명 중 2명이 65세 이상 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현재 1천만명 수준인 노인인구가 2050년에는 2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최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현재 65세인 연령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해 75세로 상향 조정할 것을 건의하고 서울시도 복지혜택을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는데 국가 재정과 복지 이슈가 있는 노인 기준은 상향될 수 있을까? 대한노인회에서는 출산한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했던 부영건설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국가에서 정년 연장제를 도입해 현재 정부가 쓰고 있는 노인 예산을 복지 보다 정년 연장하는데 지원하자고 건의했다. 첫해 65세에는 임금피크제 적용하여 40%, 10년 후 75세에는 20%만 받도록 정해 생산기간을 10년 더 연장하자는 의견이다. 65세 이상 노인 혜택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초연금, 지하철 무임승차 외에도 지자체마다 다른 버스 이용요금, 일자리 지원, 세금과 의료 등 다양한 일상생활, 경제, 주거복지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생각보다 꽤 많은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 연령을 올린다면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자료 출처 :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사진 출처 : 중앙일보 어떤 문제가 있을까? 기초연금, 국민연금 ...
현재 20대, 30대가 퇴직할 나이 2055년에는 인구 고령화로 나갈 돈은 많은데 납부할 사람이 줄어들면서 쌓여있던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고 적자로 돌아선다는데 수급권자가 될 우리는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자주 열어보고 확인하고 있다. 평생 납부한 국민연금 납부 보험료 확인하고 노후 생활비로 부족하지 않을지 고민해 보기로 한다. NPS 국민연금 홈페이지 - 자주 찾는 서비스 - 내 국민연금 알아보기 메뉴에서 그동안 납부했던 보험료, 예상 수령액, 납부했을 당시 소속되어 있던 회사명까지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주부의 국민연금은 총 300개월 동안 회사 다닐 때 회사가 반, 내 월급에서 반 납부했던 금액에 중간에 이직하고 주부로 살면서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 145개월을 추납해 현재까지 납부한 연금보험료는 30,429,000원이다. 추후납부 추납(추후납부)이란 실직이나 휴직, 사업 중단으로 소득이 단절되어 납부하지 못했던 국민연금을 추가로 납부해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고 노후에 받는 수령액을 늘릴 수 있어 한때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재테크 수단이 되기도 했다. 2020년 12월 전에는 정해진 기간 없이 추납할 수 있어 법 개정 전에 납부했는데 현재는 10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법이 다시 개정되지 않는다면 추납은 늦게 할수록 좋다. 일시불, 할부로 낼 수 있고 추납 후에도 60세까지 매달 9만원 원한다면 그 이상을 ...
지난달 실업급여 신청자가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에서도 대규모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한창 일해야 할 대한민국 50대는 언제 회사에서 퇴사 통사 통보를 받을지 몰라 노심초사해야 하고 아이들 교육비 지출에 병원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부모님 부양까지 걱정해야 할 나이가 되어버렸다. 내일이라도 당장 무슨 일이 있어날지 몰라 미리 계획하고 50대에 갑자기 퇴사해도 두렵지 않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3가지에 대해 공유해 볼까 한다. 자산과 소득 우리집 총 자산이 얼마나되고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퇴직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내일 당장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 끊어지면 현재 자산으로 어느 정도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고 연금은 언제부터 수령할 수 있는지, 퇴직금은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미리 계획한다. 연금이 개시되기 전 소득 공백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얼마나되고 혹시라도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할 때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을 계산한다. 국민연금 홈페이지 내연금 알아보기에서 퇴직연금, 개인연금, 국민연금 등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소득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소비 습관 퇴직 전, 지금부터 우리 집 지출 내역을 확인하고 생활비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가장 많이 버는 40대, 50대에 교육비 지출이 크지만 지금 줄이지 않고 저축, 투자하지 않으면 갑자기 닥칠 수 있는 ...
12,032세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재건축 아파트 단지이자 많은 갈등과 이슈가 있었던 둔촌 주공이 완전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되어 지난달 사전점검을 끝내고 이번 달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022년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84㎡에 당첨된 친구는 당시 계약을 고민했었는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대출이 어렵다는데 잔금을 치러야 입주가 가능한데 최근 정부의 가계 대출 관리로 어마어마한 세대수만큼 수요는 많은데 한도가 낮아지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거나 신한은행처럼 내년부터 잔금대출이 가능한 곳도 있다. 입주 기한이 내년 3월까지라 아직 여유가 있지만 금리도 최저 4.641%~5% 초반까지 높게 결정되었고 받을 수 있는 은행도 한정적이다. 이렇게 큰 단지 입주에 예전 같았으면 은행들이 서로 내주겠다고 경쟁했을 텐데 입주자들이 아쉬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친구 역시 지금 사는 집을 빼서 이사해야 하는데 금리가 높은 데다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적어 언제 옮겨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가와 시세는 헬리오시티보다 많은 미니 신도시급 세대수라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던 시기와 맞물려 분양가가 너무 높다, 단지와 단지가 너무 가까운 주방뷰다, 전매 제한 8년, 실거주 의무도 2년이 있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너무 많았다. 대규모 미분양이 나왔으나 겨우 ...
돈은 모으고 싶은데 어디에서 줄여야 할지, 어떻게 모아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신혼부부가 있다. 출산을 앞두고 있어 육아휴직하고 줄어들 소득에 아직 내 집이 없어 걱정이라는 부부는 생활비 300만원도 빠듯하다는데 더 줄이고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월 소득은 남편은 330만원, 아내는 30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1년에 한 번 보너스가 나오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 여름휴가 때 여행비로 지출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고 아직 전세 대출이 남아있어 월 20만원의 이자가 지출되고 있다. 지출 내역 고정지출 137만원 중 양가 경조사비가 월 20만원 포함되는데 명절과 생신에 챙겨야 할 식사 비용과 용돈, 부모님 여행 경비, 조카들 용돈까지 포함되어 있다. 변동지출은 205만원으로 총 생활비는 342만원이다. 남편 소득 330만원 아내 소득 300만원 고정지출 변동지출 항목 금액 항목 금액 대출이자 20만원 식비 80만원 관리비 23만원 생활용품 5만원 통신비 9만원 용돈 80만원 (남편 50, 아내 30) 보험료 65만원 (남편 35, 아내 24, 아기 6) 주유비 15만원 양가 경조사 20만원 의복비 5만원 경조사비 20만원 합계 137만원 합계 205만원 월 저축액은 청약통장 10만원, 파킹통장에 저축 278만원 앞으로의 계획 아내는 육아휴직이 끝나고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 몰라 불안하지만 되도록 맞벌이를 계획하고 있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