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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20대에 1억을 모아보고 40대에 노후 생활비 월 500만원을 준비해 보니 하루라도 일찍 알고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 당장 시작해야 할 재테크에 대해 공유해 볼까 한다. 잠깐 발만 담그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간절해서 오래오래 지속했으면 좋겠다. 1억원 만들기 종잣돈 1억원을 5년, 10년에 걸쳐 모으는 게 아니라 무조건 빨리 모아야 한다. 투자할 때 최소한의 시드머니라는 1억원을 빨리 모아봐야 집을 사든, 주식 투자를 하든 작은 경험부터 남들보다 일찍 시작할 수 있고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간이 단축되고 3억원, 5억원으로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빨라진다. 1억원을 빨리 모아보니 어떻게 불릴까, 어떻게 안전하게 지킬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소비해서 얻는 잠깐의 기쁨보다 자산이 불어나는 기쁨이 훨씬 오래 지속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쉽게 쓰지 못한다. 무시할 수 없는 절약 당연하게도 재테크의 기본 더 벌고 쓰지 않고 아껴야 빨리 모을 수 있다. 매일 커피 마시고 친구들 만나 외식하고 주말마다 외출에 정기적인 여행 등 남들 하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만 포기하면 가능하다. 생활비 5% 아끼는 것은 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확정수익이지만 단기간에 투자로 5% 수익을 얻기란 운도 따라야 해서 내 노력대로 안될 때가 많다. 더 벌 수 없다면 아끼는 것부터 시...
저마다 다른 상황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업주부와 워킹맘을 선택하는 문제는 늘 논란의 중심이 된다. 나처럼 출산하고 퇴사를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전업을 선택해야 하기도 하고 아이를 더 돌보고 싶은 마음에 육아에 전념하기도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워킹맘을 선택한다는데 대한민국 기혼여성 중 워킹맘은 얼마나되고 맞벌이와 외벌이의 소득, 소비 격차는 얼마나 될까? 경력단절 이유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4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대부부분 육아 > 결혼 > 임신, 출산 때문에 직장일 그만두었고 자녀 교육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자녀 연령이 올라갈수록 고용률도 상승했다. 아직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맡길 수 있는 고용환경, 양육 환경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오랫동안 전업맘으로 살던 지인들도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높은 물가로 인한 생활비 지출, 교육비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다시 재취업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워킹맘이 전업맘보다 많다는데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줄었고 10명 중 6명은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전업주부가 지난해 비해 11만명이나 감소하면서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외벌이 맞벌이가구 소득 격차는 2022년 2분기 기준 맞벌이는 761만원, 외벌이는 483만원으로 월...
나만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좋은 차 타는 것 같은데 정말 온라인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부자가 많은 걸까?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던 내 연령대 사람들의 순자산은 얼마나되고 우리집은 상위 몇 프로인지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자료가 있다. 최근 40대 평균을 포스팅했는데 연령대별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공유해 볼까 한다. 부채가 늘어난다는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직장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 퇴직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평균 1억946억원, 40대는 1억1,402만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총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30대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상승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내집마련했던 수요자들이 주담대와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 신생아특례대출받아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 많은 가구가 소득의 상당 부분을 원리금 상환하는데 쓰고 있다. 직장인 가구의 실물자산, 금융자산은 연령이나 근로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실물자산 전체 평균은 6.1억원이다. 50대가 평균 7.5억원으로 가장 많고 월 소득 700만원 이상 받는 근로자는 11.5억원의 실물자산(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자산 역시 평균은 1.7억원이지만 50대가 2.1억원으로 가장 많고 20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의 경우 평균 2.5억원, 기간이 길수록 자산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가구당 순자산 평균은 실물자산 7...
40대 초반까지도 아직 노후가 한참 남아있어서 내 집이 있고 절약, 저축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40대 후반, 50대가 가까워오니 여기저기 권고사직, 정리해고 얘기가 들려오며 조기 은퇴는 남 얘기 같지 않아 왜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들이 연금이 최고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잔소리했는지 알 것 같다. 걱정만 하기에는 망설일 시간이 없고 달라지는 것도 없어서 시작했던 노후 월 생활비 500만원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볼까 한다. 국민연금 270만원 고갈된다, 개혁한다 말도 많지만 나라가 법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라 지금보다 늦게 나오거나 예정된 금액보다 줄어들 수 있으나 어쨌든 내고 있고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부부가 함께 준비하면 금액이 훨씬 커지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도 납부하지 않은 기간을 추납하고 60세까지 최소 금액 월 9만원 납부를 유지하면 노령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남편과 내 연금을 더해 매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오르는 270만원 정도를 평생 받을 수 있을 수 있다. 절약으로 월 생활비 300만원 아이가 학령기인 현재도 고정 생활비를 포함한 총 생활비 300만원으로 모든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고정 소득이 끊길지 몰라서 월급과 부수입이 들어오면 선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예산을 정해 그 안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60세 이후에는 물가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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