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이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한다. 3년 전인 2021년 11월 첫 번째 블로그에서 양자컴퓨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제 빛을 보는 느낌이다. 유엔총회에서는 내년을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할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술이다. 양자컴퓨터 기존 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는 0과 1을 사용하여 순차적인 단계를 거쳐 연산을 수행해 왔다. 반면 양자컴퓨팅은 0과 1을 동시에 갖는 중첩성을 활용하여 한 번에 여러 계산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다. 순차적인 기존 컴퓨터도 무척 빠른 느낌인데, 병렬로 처리되는 양자컴퓨터의 속도는 얼마나 될까? 구글에서 개발한 양자컴퓨터의 속도는 10자년이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풀어냈다. 10자년? 이런 단어가 있을까 싶은 생소한 단어이다. 절대적 연산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는 연산량을 줄이고 병렬로 처리하면 기존 슈퍼컴퓨터가 백만 년 걸리는 암호 해독을 몇 초 만에 해결이 가능하다. 상용화는 언제? 구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에서 양자컴퓨터에 투자하고 있다. IBM은 지난달 신형 양자칩 '퀀텀 헤론'을 선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은 주도적인 기술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 초기 단계이다. 안정성과 오류율 개선, 전반적인 효율성 증대가 획기적...

지난 8월부터 미국의 기준 금리는 인하되고 있다. 12월 기준금리 발표일에는 0.25% 인하가 이루어졌는데, 기사를 보면 매파적 금리 인하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맥을 읽어보면 대충 감이 잡히기 마련인데, 매파적이라는 단어는 뜻이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경제에서 이런 단어들은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 매파적 뜻 경제용어에서 매파적이라는 뜻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 인상과 같은 긴축 통화 정책을 하자는 것이다. 비둘기파 뜻 매파적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금리 인하와 같은 확장적 통화 정책을 하는 것이다. 매파적 금리 인하? 위에서 매파적의 뜻은 금리 인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 시간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때에는 매파적 금리 인하라고 한다. 왜? 파월 의장은 12월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경우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4번에서 2번으로 줄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즉, 경제 상황을 보면서 천천히 조금씩 금리 인하를 하겠다는 뜻이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으로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가상시장과 주식시장이 급락했으며, 원 달러 환율도 1,450원까지 올랐다. 매파적 결정 이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 안정성 유지가 목표이다. ...

이제 연말정산의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연말 연초가 되면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체크하고 더 받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2025년 연말정산 기간 보통 1월 중순쯤 되면 국세청의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때 서류를 출력하여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회사마다 제출 시기는 다르겠지만, 보통 1월 말까지가 아닐까 싶다. 회사는 내년 2월 급여 지급 때까지 2024년 귀속 근로소득세를 정산해 원천징수하게 되는데, 직장인이라면 2월 급여에 연말정산이 되어있을 것이다. 3월 10일까지 원천세 신고서와 지급명세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년 연말정산 기간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이번 연말정산부터 세법 개정으로 비과세·공제되는 부분이 늘어났다. 작년과 다르게 챙겨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 세액공제 2024년도에 혼인신고를 하면 5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초혼이나 재혼에 상관없이 생애 1회 받을 수 있으며, 2026.12.31 신고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 아이가 귀한 시기!~ 요즘은 아이를 낳으면 다양한 곳에서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받은 출산지원금은 최대 2년까지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이나 배우자가 출산일 2년 이내에 받은 지원금이라면 가능하다. 의료비 어린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 병원에 자주 가게 된다. 나도 아...

요즘 서학개미들이 제일 많이 쓸어담고 있는 종목이 팔란티어라고 한다. 이번 달 순 매수 규모는 4억 3786만 달러로, 테슬라 4억 1688만 달러를 넘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지난 미국 대선 이후인 11월부터 더욱 가팔라졌다. 이 기간에만 72.69%가 인상되었다고.. 팔란티어는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로 실적 성장세와 함께 트럼프 수혜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스프레티지와 함께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된다. 팔란티어는 연중 누계를 보면 347.82%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75.58%, 엔비디아 171.29% 상승한데 비해 거의 압도적이다. 실적 향상, 트럼프 수혜주, 나스닥 100지수 입성 등 다양한 호재가 있지만, 최근 너무 많이 올랐기에 지금 매수하기 힘든 점도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럴 때 대안이 ETF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팔란티어 ETF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PLTU ETF 상품 개요 출시일 : 2024.12.10 현재가 : 27.16$ (39,373원) 운용보수 : 0.97% 분배율 : 0 운용사 : Direxion 시가총액 : 214.6억 원 팔란티어 2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출시된 지 딱 10일 지났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너무 최근에 출시된 상품이기에 당장 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상품이 출시되고 적어도 몇 개월은 지나야 어떠한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