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볼만한곳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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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영종도 가볼만한곳, 파라다이스시티

인천공항 옆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는 여러 부속건물들이 있는데,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인별에서 독특한 금빛건물로 유명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마치 건물의 한 자락을 들어올린 듯한 벽과 그 사이로 통로를 만들어 드나들수 있게 한 독특한 건물이다 공항철도 파라다이스시티역에서 내려도 되고, 우린 파라다이스시티 주차장에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오니, 워터파크인 씨메르 건물이 보이고 하얀 벽의 크로마 뒷편으로 이어졌다 얼핏 눈동자와도 같은 통로를 가로질러 건물 앞편으로~ 건물 앞면은 오전햇살을 받아 금빛 찬란했고 계단 마저도 온통 금빛 물결~ 워낙 건물이 크고 웅장해서 한 프레임에 담기조차 힘들었던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다시 통로를 거슬러 건물 옆으로 돌아가니 흰색과 금빛이 반반 나뉜 옆면이 나타났다 햇살에 더욱 반짝반짝 크로마와 나란히 마주하고 있는 건물은 테마파크인 원더박스 라고 하는데 운영중인지는 모르겠음 아트스페이스가 있는 파라다이스시티플라자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잠시 야외정원에 들렀다 이곳에도 역시 몇몇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관에 온 느낌 건물 옥상 위 망원경을 보고있는 동상도 인상적이다 사진찍기 좋은 곳,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꼭 숙박이 아니어도 잠시 들러 건축물과 작품을 감상해도 좋은 곳이었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74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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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볼만한곳, 프로방스빛축제

2021.1.1.금 1년 365일 내내 운영되는 #파주프로방스빛축제 오래전부터 가보고싶었는데, 매번 대낮의 프로방스마을만 보고 돌아가다가 맘 먹고 해질무렵 찾아온 이곳이었다 연말에도,연초에도 공부하러 간 남편 대신 아이들과 셋이서 찾은 이곳.. 얘들 어릴적엔 종종 오던 곳인데, 기억이나 하려나.. 입장료 없음 파즈프로방스 주차타워 밖으로 나와 처음 본 풍경.. 어스름 구름사이로 살짝 물들어가던 이날의 하늘이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온실 뒷편 고백터널.. 하지만 너무 일찍 와서 아직 밝은 이곳이었다 게다가 반대방향에서 들어왔더니 뒤돌아서야 고백의 단계가 있는걸 발견했다 추위를 피할겸 들어간 온실건물에서 빠알간 동백나무 한 그루를 만났다 올겨울 제주동백은 만날 수 있을까.. 허브샵 구경까지 마치고 나니, 좀더 어두워진 프로방스 하늘을 가로지르던 조명불빛이 예쁘던 시간 동화같은 프로방스마을의 포토존들도 그냥 지나칠 순 없었고, 단골샵에 들러 옷구경,소품 구경 어릴적 와보고 오랫만에 이곳을 찾은 아이들.. 이 길의 끝 오르막계단에서 쉬고 있던 길냥이 4마리, 길고양이 답지 않게 우아한 모습에 찍으러 다가가니, 곧 도망가던 녀석들이었다 어쩜 신기하게 대각선위치로 자리잡은 냥이들 핸폰사진 계단 위쪽으로도 이어지는 프로방스마을 인어공주동상 앞 연못도 차가운 겨울바람에 꽁꽁 얼고.. 언덕 위 나인블럭의 불빛 아래 꽁꽁 언 폭포를 발견하곤 다가가보...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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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가볼만한곳, 안양예술공원.2

2020.1.3.일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을 따라 걷다보니 눈앞에 거대한 대나무집이 나타났다 나선형의 통로를 따라 들어간 내부엔 등산객 몇분이 쉬고 계셔서 조용히 하늘만 찍고 돌아나와야 했다 눈앞의 대나무집 덕분에 그저 멀리서 보고 스친 작품,발견 나중에 알게된 이 대나무움집 같은 곳은 안양사원 대나무 틈 사이로 비추던 햇살이 멋지던 공간.. 산길을 따라 혼자 걸으며 길을 몰라 불안했지만 다행히 길은 노외주차장으로 이어졌고 이제 아직 가보지 못한 공원 위쪽으로 향했다 꽁꽁 얼어붙은 #안양예술로 계곡 옆 벽면, 멋진 꽃작품도 감상하며 걸어올라가는 길 컬러유리로 된 '너의거실'이란 작품.. 들어가보고 싶은데, 역시 폐쇄중 꼭 예술작품이 아니어도 경치감상하며 걷기좋은 안양예술로였다 봄과 가을의 풍경은 또 얼마나 예뻤을지 다른 계절에 꼭 다시 와봐야지 결심하게 했던 풍경 꽁꽁 언 계곡 위로 하얀 전구조명이 줄줄이 매달려있고, 그 아래 썰매를 즐기던 아이들.. 여름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이곳이라 들었는데, 겨울에도 역시 좋은 놀이공간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공영주차장에서 만난 구름다리터널.. 이걸 보러 온건데..여기 있었구나~ 작품명은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ㅡ 구간마다 약간은 다른 빛을 띄던 터널을 따라 걸으면 마치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 나홀로 셀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 원형광장의 기하적인 무늬를 처...

2021.01.25
48
강화도맛집카페, 꼬막한상&유리카페

여행갈 때 맛집검색은 잘 안하는 편인데, 이번 강화나들이엔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꼬막한상 마침 강화루지와 위치도 가깝고 가보고픈 동검도 가는 길에 있었으니 기꺼이 그곳으로 #강화도맛집 #꼬막한상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띈 전구장식 뻥 뚫린 통창건물 위로 푸른 하늘을 예쁘게 수놓은 하얀전구부터 맘에 들었다 1층은 꼬막한상 2층은 유리카페, 3층은 루프탑까지 있었으니, 일석삼조였다 꼬막비빔밥 11.0 꼬막초무침 18.0 넓은 실내에 창가자리는 칸막이까지 되어있어 안전하다는 후기를 보고 고른 식당, 우리도 창가자리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맛본 맛있는 꼬막한상이었다 창밖 풍경 멀리 카운터에 보이던 위트있던 문구 머리에는 지식을 가슴에는 사랑을 입속에는 꼬막을 요즘 꼬막비빔밥 배달시켜 먹으려다가 식당사정으로 계속 실패했는데, 여기서 소원성취~ 후기대로 맛있어서 진작 오지 않은게 후회됐다 미역국도 깊은 맛이 나서 맛있음, 만두도 시켰는데 먹느라 사진이 읎다 ㅠㅠ 양념된 꼬막을 밥에 비빈 후 김에 싸서 날치알을 올려먹으면 꿀맛~ 나중엔 그냥 날치알까지 넣어 비벼먹었다는 후기 식사 후 소화시키러 옥상 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 이렇게 예쁠 줄 미처 몰랐다 칸막이가 되있는 유리부스라 코로나 걱정도 없고 노을 질때나 야경보러 와도 좋을 이곳 건물 뒷편엔 작은 동물농장이 있어 애들의 관심을 끄는 중 투명 엘베를 타고 2층 유리카페에...

2021.01.13
43
강화 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루지 통영에 처음 루지가 생기고 이후 강화도에도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기회만 노리다가 이제서야 타러오게 되었다 좋은 계절 다 보내고 추운 겨울에서야 오다니.. 그나마 겨울햇살 따스했던 날이라 많이 춥지는 않아서 탈 만 했던 날, 크리스마스에도 공부하러 간 남편 덕에 또 과부신세.. 늙은 애들 데리고 루지 태워준다며 도착한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였다 출처-네이버 매표소 매표소 건물에 식당과 야외테라스가 있지만 추워서인지 한적하기만 하고, 바로 앞 작은 호수도 꽁꽁~ 경치 예쁜 계절에 못 온 게 좀 아쉽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트리장식이 위로가 되었다 루지 탈때는 사진을 찍으면 안되니 이곳에서 기념사진~ 발열쳬크와 QR코드 확인 후 입장~ 곤돌라는 같은 일행끼리만 태워주니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곤돌라 탑승 전 헬멧 착용 꽤 긴 루지 코스에 설렘 상승 중 곤돌라 내부 마스크 벗기 금지 루지 코스를 따라 내려오던 어느 가족 정상에 도착하니 눈앞에 우주선모양의 전망대카페가 나타났다 먼저 정상 난간쪽으로 다가가 경치 먼저~ 멀리 윤슬 반짝이던 강화 앞바다풍경에 가슴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강화도가볼만한곳 #강화도루지 눈부신 강화앞바다 감상을 마치고 이제 전망대건물로 향했다 이곳 야외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과 루지탑승장~ 이제 전망구경은 다 한듯하니 루지탑승장으로 향했다 처음 탑승은 오른쪽, 재탑승은 왼쪽~ 간단...

2021.01.11
36
12월 소래습지생태공원.2

2020.12.13.일 을씨년스런 풍경의 소래습지엔 차가운 겨울바람이 연신 불어댔고 구름 사이로 가끔 햇살이 비추곤 했다 다행히 몸은 그닥 춥진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사진 덕분에 손은 꽁꽁.. 담엔 꼭 장갑 끼고 오리라~ 문득 뒤돌아 본 서쪽하늘엔 마침 구름 사이로 빛갈림이 펼쳐졌으니 무작정 셔터를 눌러대야했다 세 대의 풍차 앞엔 3명의 남성들과 한 쌍의 연인이 사진을 남기고 있었고, 우린 그저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대신 뒤돌아보면 남서쪽으로 저물던 해가 가끔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풍차를 찍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포커스 안에 들어온 연인들.. 덕분에 멋진 사진 완성~ 아파트 사이로 저물던 태양이 잠깐 얼굴을 내민 사이 억새 위로 황금빛 햇살이 비추었다 너무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금빛 억새에 반했던 순간 우왕좌왕 짧은 산책을 마무리하고, 잠시 몸을 녹이러 들른 생태전시관.. 코로나 때문에 문이 닫혀있을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운영중이었다 전시관에서 나오는 길에 만난 귀여운 산타장식 아파트숲 때문인지 더이상의 노을은 없었던 겨울날의 소래습지였지만, 비대면나들이로 추천할 만한 곳.. 겨울바람을 정면으로 맞고 싶다면 강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7

2021.01.07
45
시흥 가볼만한곳, 일몰명소, 배곧한울공원.2

배곧한울공원의 노을을 보고 싶어 찾아왔지만, 이곳의 일몰은 예상보다 멋졌고, 그 황홀함에 마구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던 그날의 하늘이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동남아 같은 이런 풍경도 너무 좋다는.. 두 개의 파라솔 사이로 강렬한 태양이 지고 있었고, 그를 향해 걸어갔다 배곧한울공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오이도 생명의 나무가 멀리 보였고, 오이도에도 가고 싶었지만, 휴일의 그곳은 너무 붐비는 곳이라 차마 갈 수는 없었다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배곧한울공원 #드라마촬영지 였던 그곳도 찾아가보고 싶었는데, 차가운 겨울바람 덕에 차마 그곳까지 걸어가보진 못했다 담에 다시 와야지~ 문득 올려다본 하늘엔 하얀 초승달이 떴고, 아쉬움에 다시 카페건물 위로 올라가보았다 그곳에서 마주한 일몰은 오랫만에 맛보는 황홀함이었고, 한동안 잊지못할 불타는 태양이었다 마치 물감으로 채색한 듯 그라데이션 되어가던 하늘.. 배곧한울공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590

2021.01.01
31
인천일몰명소, 정서진

2020.12.6.일 주말내내 집콕하다가 일욜 오후에서야 언택트로 갈 만한곳을 생각하다가 홀로 정서진으로 향했다 갈까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4시 넘어 출발했더니 가는 내내 해 떨어질까 조마조마했던 드라이브.. 도착하지마자 마구 달려가 간신히 일몰을 맛보았다 가끔 오던 곳이지만 정서진에서의 일몰은 또 처음이라 일몰 포인트도 모르고 그저 보이는대로 찍고나니 집에 와서야 자릴 잘못 잡은 걸 깨달았다 그저 남들과 다른 시선인걸로 만족해야 했던 사진들 정서진으로 향하는 도로 위에서 만난 붉은 노을.. 딱 한컷 밖에 못 담고 그저 눈에 가득 담아야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만난 풍경.. 철 지난 억새 너머로 떨어지고 있던 붉은 태양.. 일몰은 언제나 경이로웠다 저렴이 줌렌즈로 당겨찍은 둥근 태양 태양만 보느라 미처 보지못한 나무 아래 서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진사님이셨고..저곳이 일몰포인트 인 걸 이제야 깨달았다 하지만 아라빛섬을 둘러싼 호수 너머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꽤 멋있었으니 스스로 위로해보고.. #정서진노을종 을 담으러 살짝 자리를 이동해보았다 계절의 흐름메 따라 좀더 남서쪽에서 지고 있던 태양, 노을종의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서 담을 수 밖에 없는 아쉬움 #정서진노을종 사이로 떨어지던 태양과 그 안에 모델이 되어준 사람들.. 이 순간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커다란 태양 하나쯤 품었으리라.. 처음 담아본 정서진의 일몰.. 얼떨결...

2020.12.29
93
김포장릉, 붉은 단풍길 사이로.1

2020.11.15.일 작년 12월 단풍이 거의 진 계절에 찾았었던 김포장릉이었지만, 그날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올가을에도 찜해두었던 이곳.. 혼자 갈까 하다가 같은 동네에 사시는 인친님을 알게 되어 감히 함께 가자며 먼저 메세지를 날렸다 막샷을 찍는 나와는 달리 사진을 배우신 분이라 꼭 한번 만나뵙고 싶었는데 이제서야..이제라도.. 안개 낀 아침, 그분을 픽업하고 도착한 김포장릉의 입구는 그저 환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우리 서로 날씨 너무 좋다며 대박을 외쳤고, 김포장릉이 처음인 언니도 아주 흡족해 한 이날이었다 입구부터 이리 멋있으니 주차장 밖으로 나와 한참동안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댔다 틸팅샷이란 것도 배워가며.. 걸어가며 쓱쓱 찍어대는 나와는 달리 한자리에서 진득하게 찍는 언니 덕분에 오랫만에 사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솔직히 사진을 안 찍는 칭구들과의 걸음은 마음껏 찍을 수 없는 아쉬움이 컸더랬다 jhj님 한참만에야 김포장릉 안으로 입성~ 박물관 보다는 바로 앞 안개에 가리워진 풍경에 홀딱 반하고.. jhj님 photo by jhj 이런 수묵담채화 같은 풍경..너무 좋다 청설모도..까치도.. 가을산책 나왔나보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나타나는 단풍나무길, 이길의 온전한 가을모습은 또 처음이었다 단풍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그 뿌연 길 사이로 누군가 걸어오시고.. 우리도 그 몽환적인 길로 들어섰다 초록 ...

2020.12.17
47
시흥가볼만한곳, 소전미술관

2020.11.8.일 소래산산림욕장 입구, 카페 청화공간 바로옆에 위치한 #소전미술관 카페가 아직 오픈전이라 소전미술관으로 향했는데 이곳 역시 10시 오픈이었다 산림욕장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보았다 입구부터 가을가을했던 이곳 화~일 10:00~17:00 / 성인 1,000원 photo by SKY 개인미술관이라 크진 않지만 앞뜰 가득 예쁜 조경과 조각품들이 눈에 띄었다 마침 앞마당에선 공연이 있는 듯 준비가 한창이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던 풍경소리..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특이한 풍경이었다 뒷편 소나무 그늘 아래엔 예쁜 가족상~ 일단 안으로 들어가 발열체크와 명부를 작성하고 입장 깔끔한 실내엔 도자기가 전시중이었다 조선백자와 분청사기 등이 전시중이었는데 진품일지 궁금.. 그가 꼼꼼히 살펴보는 동안 내 시선은 창이 그려낸 액자풍경으로 향했다 그림이 따로 없네~ 다시 밖으로 나온 앞뜰엔 금빛은빛 말조형물이 시선을 끌었다. 멋져멋져~~ 공연 준비중이던 앞뜰 너머 주황빛 단풍이래 손가락조형물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울타리 너머는 카페 청화공간 소전미술관 내에 '앤의정원'이라는 꽃집이 있어 들어가보고 싶었는데..아직 오픈전이라 문틈으로 살짝~ 단풍나무 아래 거대한 엄지손가락 조각도 꽤 인상적~ 단풍 아래 쌍둥이차가 귀여워서 한컷~ 소래산산림욕장이나 청화공간 방문 시 함께 구경하기 좋은 #소전미술관 전시보다는 앞뜰 풍경이 더 좋았지만 한...

2020.12.06
64
비내리는 석파정의 가을.1

2020.11.1.일 비 내리는 부암동길을 걸어 석파정을 품고있는 #서울미술관 에 도착했다 부암동 올 때마다 오고 싶던 곳인데, 이제서야 오다니.. 하지만 이 가을까지 기다려 지금 오길 너무 잘한 석파정이었다 석파정이 보여준 가을은 최고였고, 이제까지 기다린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 석파정 일일입장권 5.0 성인 통합입장권 11.0 (월,화 휴무) 11시~5시 운영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QR코드체크인을 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석파정의 입구가 나타나고 밖으로 나서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인왕산 기슭 아래 너럭바위 주변으로 온통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는 풍경이란.. 현재 석파정은 서울미술관에서 관리중이라고 석파정은 원래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의 별서였는데, 흥선대원군이 이곳을 탐내 하루만 빌린 후, 대원군이 집권하면서 그의 소유가 되었고 이름을 석파정으로 바꾸었는데, 앞산이 모두 바위 언덕이기 때문이며 대원군의 호인 석파도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사랑채에 앉아 있기도 했고,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시선을 빼앗겨 사랑채에 가볼 생각조차 못했다 사랑채 옆엔 보호수로 지정된 노송이 막대에 기대 간신히 자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노송 뒷편엔 삼계동이라 각인된 커다란 바위가 있어 이곳을 '삼계동정사' 라고도 불리운다 뒤돌아보면 멀리 운무에 쌓인 북악산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나니, 흥선대원군이 탐낼만한 석파정이었다 어딜 먼저...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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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파주출판단지에서 가을사진 담기

2020.10.11.일 당일치기 파주여행의 마지막코스는 파주출판단지였다 자주 가던 곳이지만, 아는동생이 가고 싶다하니 돌아가는 길에 들르기로~ 담쟁이덩쿨이 많은 출판단지의 담쟁이는 어느덧 붉게 물들어있었고, 오늘 들르길 너무 잘했다며.. 볼거리많은 파주출판단지에서의 첫 코스는 동생이 가보고싶다는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이곳에서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야외테이블 가득한 인파에 놀라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다 #지혜의숲 으로 가는 길, 벽면 가득 붉은 담쟁이 뒤덮힌 건물에 꽂혀 무조건 차를 멈췄다 아마 이 건물은 #안그라픽스 였던 듯.. 자주 보던 곳이었는데,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나보다 피아노 치던 아이를 급하게 담으려다가 초점 상실..ㅠㅠ 이런 멋진 장소를 왜 여태 몰랐을까~ 붉은 담쟁이를 배경으로 사진 꾹꾹 담아주고 이제 길건너 지혜의숲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고택에도 잠시 들르고.. 커피는 나인블럭에서 테이크아웃~ 분위기는 좋은데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ㅠㅠ 늦은 오후햇살이 길게 드리운 김소월시의다리가 궁금했는데, 하필 진입금지였다 다시 지혜의숲 안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퇴장.. 가을느낌 가득한 카페 헤세에서 그녀의 인증샷을 찍어주고.. 파주출판단지 회동길을 따라 걸었다 #카페 헤세 코스모스 찍으러 다가갔는데..다른 분도 같은 생각이였나보다 마지막으로 들른 #나남출판 건물의 앞쪽엔 붉은 담쟁이가 바람처럼 뻗어나가고 있었다 지난번엔 ...

2020.11.06
51
파주가볼만한곳, 율곡수목원 구절초.#1

2020.10.11.일 이맘때쯤이면 율곡수목원 산자락에 하얀구절초가 흐드러질테니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작년 가을에 이어 올해도 율곡수목원으로~ 작년까지만해도 오전엔 한적했던 이곳이었는데, 오전부터 넓은 주차장을 차들이 가득 메우고 우리가 빠져나올 무렵엔 길가까지 넘쳐났더랬다 오전햇살에 눈부신 억새길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스팟이었고, 서로의 인증샷도 남겨주며 즐긴 율곡수목원 사계정원 매년 조금씩 정비되고 있는 율곡수목원 초입엔 편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고, 군데군데 밤나무 아래 밤송이들이 나뒹굴고 있었지만 밤도토리 채취금지 였다 구절초동산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길도 가을을 즐기기 충분한 공간.. 구절초가 아니어도 율곡수목원이 좋은 이유였다 생태학습장 팔각정 옆에 작은 구절초밭이 있지만, 이곳은 메인이 아니니까 무심히 지나치고 올해도 단풍나무길로 올랐다 아침햇살에 밝게 빛나던 단풍나무 한그루.. 그 옆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계단을 올라서면 눈 내린 듯 하얀 구절초동산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늦은 시각에 도착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점령했지만, 덕분에 모델들이 많이 생겼다 하얀 구절초밭엔 역시 빨간 옷이 포인트~!! 작년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진을 남기고.. (바로 옆 나뭇단에는 다른분들이 앉아계셨는데, 이 자리라도 비어서 다행이었다) 한계단 위로 오르면 나무숲 사이로 구불구불 오솔길이 나타나고 그 길 위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

2020.11.02
54
10월 시흥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2020.10.4.일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주변의 다양한 풍경덕분에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고 한참만에야 오르기 시작했다 전망대가 유독 높게 느껴지던 이날, 오르고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던 그곳에 올라 내려다본 풍경은 또 감동이었다 드넓은 잔디광장은 언제봐도 멋짐 외딴곳에 홀로 서있는 갯골습지센터는 항상 외로워보인다 노란옷의 꼬마아가씨도 경치감상중 염전체험장과 소금창고 내가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가야 할 길..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 내려왔다 억새꽃 필 무렵 다시 와야겠다.. 광장 한 가운데서서 뒤돌아보면.. 오늘의 갯벌은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는걸로.. 노을이 없는 액자풍경은 밋밋하기만 하고.. 이건 못 보던건데..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흔들전망대 홀로 실컷 만끽하고 돌아간 이날이었다 갯골생태공원흔들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2020.10.28
49
강화도가볼만한곳, 전등사.#1

2020.10.3.토 10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기온은 높았고 #전등사 가는 길도 푸르렀던 10월 연휴의 나들이였다 동문 초입의 군밤할머니들은 더 많아졌지만, 군밤을 팔아드리진 못했다..죄송.. 전등사 가는 길에서 가장 힘든 계단 오르기 매표소 앞 몇몇 식당들이 있어서 전등사 갔다오는 길에 들러 점심 먹으려 했는데, 나올 무렵에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다 (결국 목포식당 대신 '동문'식당에서 점심) 입장료 3.0 강화 삼랑성은 일명 정족산성이라고 하며, 단군이 세 아들에게 성을 쌓게하고 이름을 삼랑성이라고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프랑스군을 무찌른 곳으로 유명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헌수승전비가 있다 동문을 지나면 양헌수승전비가 나타나고 그 옆으로 정족산성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다음에 오면 꼭 이 산성길을 걸어보려 했는데, 아무래도 경사가 너무 가파르니 포기.. 돌탑만 한개 쌓아놓고 다시 전등사로 향했다 전등사 가는 숲길은 언제나 걷기 좋은 길인데, 하얀 구절초꽃밭까지 막 조성하기 시작했으니, 내년에 더 멋진 길이 될 것 같은 예감~ 보호수가 한두개가 아닌 역사깊은 전등사이다 매번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올라가니, 가우라꽃길이 한창이었다 템플스테이체험관 앞쪽엔 꽃밭과 장독대도 있었고 나날이 예뻐지는 전등사였다 대조루 종루 종루 위 나뭇가지가 그려낸 그림이 멋지다 정오가 되면서 기온은 더욱 올랐고...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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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드림파크야생화단지 핑크뮬리

2020.10.1.목 매년 가을 무렵이면 드림파크야생화단지에 핑크뮬리가 피어날 시기이니, 핑크뮬리원을 찾아가는 길, 터널엔 갖가지 호박도 주렁주렁 열렸다 터널 옆에 핑크뮬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가 4개나 있었다는 사실~ 그것도 모르고 매번 같은 입구만 찾아헤맸다는.. 입구도 멋진 포토존~ 초록의 터널을 지나면 에펠탑 모양의 철탑과 둥근 핑크뮬리원이 나타난다 마침 딱 알맞게 물든 핑크뮬리.. 게다가 아직 한적한 이곳이라 마냥 신났더랬다 핑크뮬리는 햇살이 비출때 더 이쁜 법인데, 마침 가을햇살도 밝게 빛나고.. 핑크뮬리는 역광일때 이쁘다고 하니 울타리를 따라 한바퀴 돌며 핑크빛이 가장 예쁜 위치를 찾아보았다 한바퀴 돌다보니 핑크뮬리 사이 고랑이 있어서 비스듬히 찍으면 마치 핑크뮬리에 푹 안긴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오늘 드림파크에 온 목적이 핑크뮬리 때문이었는데, 오랜 산책으로 지친 그는 빨리 가자며.. 이곳엔 채 10분도 머물지 않았더랬다 반대편으로 나오는 길엔 또 노란 꽃길이 이어졌고 중앙광장에 모여있던 인파들로 깜짝 놀랐더랬다 유난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던 추석연휴의 #드림파크야생화단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온 모습에 흐뭇하면서도 아쉬운 마음.. 어느 한 할머니가 손주에게 목화꽃이라고 알려주며 옛날에 목화솜 따던 추억을 설명하고 계셨다 오늘은 그냥 지나치려 했던 단풍길을 또 걷고 초...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