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가볼만한곳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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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볼만한곳, 율곡수목원 구절초.#1

2020.10.11.일 이맘때쯤이면 율곡수목원 산자락에 하얀구절초가 흐드러질테니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작년 가을에 이어 올해도 율곡수목원으로~ 작년까지만해도 오전엔 한적했던 이곳이었는데, 오전부터 넓은 주차장을 차들이 가득 메우고 우리가 빠져나올 무렵엔 길가까지 넘쳐났더랬다 오전햇살에 눈부신 억새길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스팟이었고, 서로의 인증샷도 남겨주며 즐긴 율곡수목원 사계정원 매년 조금씩 정비되고 있는 율곡수목원 초입엔 편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고, 군데군데 밤나무 아래 밤송이들이 나뒹굴고 있었지만 밤도토리 채취금지 였다 구절초동산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길도 가을을 즐기기 충분한 공간.. 구절초가 아니어도 율곡수목원이 좋은 이유였다 생태학습장 팔각정 옆에 작은 구절초밭이 있지만, 이곳은 메인이 아니니까 무심히 지나치고 올해도 단풍나무길로 올랐다 아침햇살에 밝게 빛나던 단풍나무 한그루.. 그 옆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계단을 올라서면 눈 내린 듯 하얀 구절초동산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늦은 시각에 도착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점령했지만, 덕분에 모델들이 많이 생겼다 하얀 구절초밭엔 역시 빨간 옷이 포인트~!! 작년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진을 남기고.. (바로 옆 나뭇단에는 다른분들이 앉아계셨는데, 이 자리라도 비어서 다행이었다) 한계단 위로 오르면 나무숲 사이로 구불구불 오솔길이 나타나고 그 길 위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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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볼만한곳, 프로방스빛축제

2021.1.1.금 1년 365일 내내 운영되는 #파주프로방스빛축제 오래전부터 가보고싶었는데, 매번 대낮의 프로방스마을만 보고 돌아가다가 맘 먹고 해질무렵 찾아온 이곳이었다 연말에도,연초에도 공부하러 간 남편 대신 아이들과 셋이서 찾은 이곳.. 얘들 어릴적엔 종종 오던 곳인데, 기억이나 하려나.. 입장료 없음 파즈프로방스 주차타워 밖으로 나와 처음 본 풍경.. 어스름 구름사이로 살짝 물들어가던 이날의 하늘이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온실 뒷편 고백터널.. 하지만 너무 일찍 와서 아직 밝은 이곳이었다 게다가 반대방향에서 들어왔더니 뒤돌아서야 고백의 단계가 있는걸 발견했다 추위를 피할겸 들어간 온실건물에서 빠알간 동백나무 한 그루를 만났다 올겨울 제주동백은 만날 수 있을까.. 허브샵 구경까지 마치고 나니, 좀더 어두워진 프로방스 하늘을 가로지르던 조명불빛이 예쁘던 시간 동화같은 프로방스마을의 포토존들도 그냥 지나칠 순 없었고, 단골샵에 들러 옷구경,소품 구경 어릴적 와보고 오랫만에 이곳을 찾은 아이들.. 이 길의 끝 오르막계단에서 쉬고 있던 길냥이 4마리, 길고양이 답지 않게 우아한 모습에 찍으러 다가가니, 곧 도망가던 녀석들이었다 어쩜 신기하게 대각선위치로 자리잡은 냥이들 핸폰사진 계단 위쪽으로도 이어지는 프로방스마을 인어공주동상 앞 연못도 차가운 겨울바람에 꽁꽁 얼고.. 언덕 위 나인블럭의 불빛 아래 꽁꽁 언 폭포를 발견하곤 다가가보...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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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파주출판단지에서 가을사진 담기

2020.10.11.일 당일치기 파주여행의 마지막코스는 파주출판단지였다 자주 가던 곳이지만, 아는동생이 가고 싶다하니 돌아가는 길에 들르기로~ 담쟁이덩쿨이 많은 출판단지의 담쟁이는 어느덧 붉게 물들어있었고, 오늘 들르길 너무 잘했다며.. 볼거리많은 파주출판단지에서의 첫 코스는 동생이 가보고싶다는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이곳에서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야외테이블 가득한 인파에 놀라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다 #지혜의숲 으로 가는 길, 벽면 가득 붉은 담쟁이 뒤덮힌 건물에 꽂혀 무조건 차를 멈췄다 아마 이 건물은 #안그라픽스 였던 듯.. 자주 보던 곳이었는데,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나보다 피아노 치던 아이를 급하게 담으려다가 초점 상실..ㅠㅠ 이런 멋진 장소를 왜 여태 몰랐을까~ 붉은 담쟁이를 배경으로 사진 꾹꾹 담아주고 이제 길건너 지혜의숲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고택에도 잠시 들르고.. 커피는 나인블럭에서 테이크아웃~ 분위기는 좋은데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ㅠㅠ 늦은 오후햇살이 길게 드리운 김소월시의다리가 궁금했는데, 하필 진입금지였다 다시 지혜의숲 안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퇴장.. 가을느낌 가득한 카페 헤세에서 그녀의 인증샷을 찍어주고.. 파주출판단지 회동길을 따라 걸었다 #카페 헤세 코스모스 찍으러 다가갔는데..다른 분도 같은 생각이였나보다 마지막으로 들른 #나남출판 건물의 앞쪽엔 붉은 담쟁이가 바람처럼 뻗어나가고 있었다 지난번엔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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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헤이리예술마을.#2

2020.9.6.일 헤이리예술마을 갈대광장의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보니, 2개의 대형카페가 나타났다 먼저 왼편의 하얀 조형물이 있던 카페엔 냥이 한마리.. 오른편 하얀 전구가 주렁주렁 매달린 카페는 #웨딩마을 야외존이 너무 예뻐서 이런 곳에서 야외결혼식을 해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결혼식을 하는 곳이었다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엔 이런 카페에서 스몰웨딩을 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 웨딩마을 앞 빨간 자동차 위 널브러진 냥이 한마리.. 첨엔 인형인 줄 알고 다가가보니.. 몹시 졸린 냥이였다 너무 귀여워서 그의 낮잠을 방해 중.. 세상 귀찮은 표정의 냥이 걷다보니 초록잔디밭이 인상적이었던 악기박물관을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예쁜 정원이 있었던 게 기억나 다가가보았다 이번엔 연둣빛 목수국이~ #이정규장신구갤러리 황인용의 뮤직스페이스.. 우연히 그분을 뵈었다 냥이를 따라 들어간 #나인블럭헤이리점 그곳도 코로나로 인해 며칠간 임시휴업 상태.. 나인블럭이 문 닫은 건 또 처음이었다 할 수 없이 야외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 나인블럭 뒷길을 따라가면 #한길책박물관 1층 리빙샵 #썸띵플레이 2층 #카페마레 정처없이 걷다가 오랫만에 헤이리를 가로지르는 물길 건너편으로 향했다 사실은 이 다리를 찍어보고 싶어서.. 원하는 구도로 찍어주긴 했는데, 옷이 삐져나온 건 왜 말을 안해줬냐구~ 다리에서 바라본 개울의 풍경.. 주홍빛 능소화가 아직도 선명하다 왼쪽...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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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개망초 흐드러진 파주출판단지에서

2020.7.25.토 갑자기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이 드러난 파주출판단지를 서서히 드라이브 하다가 도로가에서 만난 하얀 개망초군락.. 주차할 곳을 찾다가 자작나무가 심어진 어느 정원을 만났다 초록 정원 가득 조형물과 나무수국이 펼쳐져 있던 예쁜 공간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북카페정원이었는데, 오픈전이라 조용히 둘러보기만~ #북카페 #플럼라인 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 하얀 목수국의 콜라보~ 이제 길건너 하얀 개망초꽃밭으로 향했다 파주출판단지를 가로지르는 하천변에 자연스레 피어난 듯한 개망초.. 흐드러지게 핀 풍경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혼자 잠깐 내려 후다닥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하얀 개망초 꽃무리 사이사이 조각작품도 있으니.. 유명 공원이 부럽지 않던 그곳 이날의 최종목적지는 이길의 끝 #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었다 한산했던 출판단지에 비해 정말 많은 아이들과 인파가 몰려있던 곳.. 한동안 오지 않았던 곳이라 바뀐 모습에 놀라고 점심과 쇼핑을 즐기고 컴백홈~ 이날 저 다리 너머 일산에서 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뿜어나오는 현장을 목격했더랬다 이 뮬리밭은 가을날 다시 오고 싶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640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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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예쁜날, 파주출판단지 회동길

2020.7.25.일 파주출판단지 카페에서 나오니 맑아진 하늘이었다 오늘 목적지는 카페뿐이었지만, 그냥 가긴 아쉬우니 천천히 출판단지를 드라이브.. 차를 타고 가다 만난 초록담쟁이 가득한 건물외벽.. 어느 출판사 건물인지도 모르고 압도적인 모습에 그저 열심히 셔터만 눌러댔다 하얀 자작나무 옆 갈색빛 계단은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스팟이었으니, 그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계단을 올랐다 다시 발길을 옮겨 지난 4월에 만났던 회동길 옆 작은공원엔 하얀개망초가 밝게 빛나고 있었으니 잠시 홀로 차에서 내려 꽃구경~ 커다란 나무 아래 진정한 힐링을 즐기시던 분 여름아침햇살에 빛나는 개망초가 이리 예쁜지 처음 알았다 회동길 위로 멋진 하늘이 펼쳐졌고 길건너엔 알록달록 꽃들까지..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좋은 #파주출판단지 이러니 가장 애정하는 장소가 아닐리가.. 회동길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