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겨울여행
289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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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곳, 산방산 용머리해안

매일 09:00~17:00 (만조 및 기상악화 시 통제)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22.1.11.화 산방산 해안에 위치해, 바닷 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는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용머리해안 바닷가를 따라 내려가면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절경인 이곳이지만, 이번에도 날씨가 좋지 않으니 통제되었을 걸 알지만 지나가는 길이니 잠시 내려 걸어보았다 혹시 유채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입구에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던 유채꽃밭 넓은 주차장을 지나 용머리해안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소소한 풍경들.. 매표소 입구에는 1653년 하멜이 탄 선박이 난파되어 이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는 하멜표류기념비와 하멜상선전시관이 있다. 바로 옆 들판엔 언제나처럼 말 두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고, 이곳에도 유채꽃이 피곤 했는데, 아직이었던 1월 제주 모처럼 용머리해안길도 열린 듯 했는데, 기상상황 때문에 통제라니 아쉽긴 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나쁘진 않았다 반대쪽 하늘엔 멋진 구름이 피어올랐고, 검은 모래 해변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다 이 산책로를 따라가면 어딜까 궁금했는데, 화장실 가는 길이었다 주차장 건너편에 멋진 카페도 생겨났던데, 여유가 된다면 쉬어가도 좋을 듯한 공간이었다 차로 이동하며 바라본 산방산 봉우리는 더욱 웅장해서 입 벌리고 감탄~ 그래도 이제 다시 용머리해안에 도전하지는 않을 작정이다... 용머리해안 제주특...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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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사계해안에서

22.1.11.화 산이물에서 사계해안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사계해안에 도착하자 마구 쏟아지던 눈... 눈앞을 가릴 정도로 쏟아지는 눈발에 모자를 눌러쓰고 해변으로 달려나갔다. 밀물이라 구멍 뽕뽕 뚫린 바위를 보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위가 다 잠기진 않았다. 사계해변은 위도상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변이라고 한다. 용머리해안과 비슷한 화산쇄설층이 있어 요즘 핫플로 떠오른 이곳 거센 눈발을 피해 칭구는 차로 먼저 돌아가고, 눈발도 차츰 약해지기 시작했다 매번 사계해변의 모래사장은 걸어보지도 않고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신기하게 생긴 구멍 뚫린 바위와 암석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사계해안이었다 뒤돌아보니 야자수 너머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짧고 굵은 인상을 남겨준 사계해안을 떠났다 잠깐의 시간동안 변화무쌍한 날씨를 경험하고 돌아가는 길, 사계항의 풍경에 잠시 시선을 뺏기고.. 이제 산방산으로 향했다. 사계해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제주가볼만한곳 #사계해안 #사계항 #제주사진찍기좋은곳 #제주여행 #1월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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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쪽숙소, 제주펜션, 두모리에리조트

1월 제주여행의 첫날 숙소는 두모포구에 있는 두모리에리조트였다 요즘 포구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지라 제주 지도를 뒤져 한적한 포구를 찾아냈고, 해질녘 석양을 볼 수있으리란 부푼 기대를 안고 예약한 그곳이었다. 하지만 급 흐려진 날씨에 일찍 일정을 마치고 리조트에 체크인했다. 두모포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 리조트 건물에 낚시,건축이란 글씨 덕분에 여기가 맞나? 잠시 헤매고.. 1층엔 카페와 낚시용품점, 건축사무실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던 리조트였다. 하지만 2층 전부 오션뷰에, 리조트 앞 풍경도 너무 멋지던 #두모리에 79,000(평일)~99,000(주말) 벚꽃이 화사한 카페 겸 사무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친절하신 사장님의 안내를 듣고 올라간 2층 룸은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감동~ 신혼부부 갬성의 예쁜 방과 주방, 화장실도 넓고 쾌적, 베란다엔 작은 테이블과 의자, 곳곳에 세심한 인테리어소품까지 마음에 쏙 들었다 하지만, 날씨는 점점 더 흐려져 비가 뿌리고.. 오늘 일몰을 볼 수 없으리란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숙소 베란다에서 두모포구가 한눈에 보이고, 신창풍차의 바람개비와 억새 일렁이는 풍경은 너무 좋아서 보고 또 보고.. 냉장고 안 바구니에는 조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담날 아침 맛있게 흡입~ 사장님이 추천해준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 길, 잠시 리조트 정원 산책.. 낮에는 몰랐던 정원이 길게 펼쳐져있어 산책하며 ...

2022.02.09
29
1월 제주, 싱계물공원, 신창풍차해안도로

22.1.10.월 오래전 신창풍차해안도로를 지나치긴 했지만, 거센 바람 덕에 그저 스치듯 지나가서 아쉬움이 남던 그곳.. 내비에 싱계물공원을 치고 도착하니.. 해안데크길까지는 너무 멀었다 곧 날도 어두워지고 비가 내릴 듯한 날씨라 그저 공원에서 풍력발전기만 바라보고 말았는데, 저길 걸었어야 했네.. '싱게물'은 제주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용천수)라고 한다. 싱계물공원에는 예전 목욕탕으로 쓰이던 곳이 있는데, 돌담으로 남탕,여탕이 구분되어 있었다. 싱계물공원 산책로의 끝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었는데, 왜 걸어갈 생각을 안했을까.. 그냥 돌아오는 길, 살짝 들여다본 남탕., 남탕은 길에서 훤히 들여다보여 과연 저기서 목욕이 가능한지 의아할 따름이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 길 옆에 억새와 습지가 보이니 잠시 걸어보았다 이건 마늘밭인가?? 날씨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이날의 일정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조금 일찍 숙소로 향했다. 이번에도 신창풍차해안도로를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으니, 다음에 또 가야할 이유가 생겼다

2022.02.07
19
제주동백명소, 캐슬렉스cc

22.1.10.월 매해 새로운 동백명소가 나타나곤 했는데, 지난 겨울동백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캐슬렉스cc 였다. 경치좋은 골프클럽답게 골프장 입구에 심어진 동백나무.. 버스정류장과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의 동백군락지였다 내게 초점이 안 맞아서 다행인 사진들.. 입구에서 사진 몇장을 남기고, 이웃님 인스타에서 본 장소는 어딜까 고민하다가 골프클럽 안으로 입장.. 차 세울 곳을 찾다가 주차장 바로 옆에서 동백터널을 발견했다 아~ 여기였구나~~ 여지껏 보아온 동글동글 동백나무와는 달리 날씬한 동백나무가 바람에 한들거리던 풍경.. 동백꽃은 많이 떨어졌지만, 붉은 꽃잎 즈려밟으며 걷기 좋은 길이었다 동백길 바로 옆 도로의 가로수길도 멋졌는데, 여유가 없다보니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이 길을 따라 쭉 걷고 싶은.. 꽃보다 나무가 더 아름다운 길, 캐슬렉스cc였다 캐슬렉스제주CC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1241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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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곳, 오름추천, 금오름

연못을 품은 신비로운 서쪽언덕 22.1.10.월 이번 제주여행에서 오름을 두 군데 정도 오르려고 계획했는데, 그 첫번째가 금오름이었다. 산정상에 원형 분화구와 호수를 품고 있는 기생화산체라고 한다.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했다고 하나, 지금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금'은 어원상 신의 뜻을 가진 '곰'에서 유래된 걸로 해석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름이라 그런지 입구주변은 개발중이었고, 커피 트럭 앞에도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었다 (주차공간이 별로 없음..) 난이도 하라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표고 427.5m의 꽤 높은 오름이었고 포장길에다 경사가 심해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간간이 볼 수 있었다 (소요시간 20여분) 흔적만 남은 생이못 일단 사람들을 따라 희망의 숲길이라는 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허리가 안좋은 칭구도 힘들어했지만, 오르는 내내 옆으로 보이는 제주의 풍경 덕분에 힐링~ 그리고 드디어 오름 정상의 풍경과 마주했다. 아직 한라산 백록담을 못 봤지만, 작은 백록담같은 느낌이었다. 몇몇 분들은 분화구 안으로 걸어들어갔지만, 우린 그냥 여기서 바라보는 걸로.. 오름 정상의 초소같은 곳 옆에선 패러글라이딩이 행해지고 있었다. 미처 몰랐던 정보였지만, 눈 앞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새로운 경험이었다 오름이 포장도로로 되어있던 이유도 패러글라이딩 차량때문이었고, 마침 새로운 한 팀이 도착하고 있었...

2022.02.04
55
제주 가볼만한곳, 아르떼뮤지엄

시공을 초월한 자연 (Eternal Nature) 관람시간 : 10시~20시(연중무휴) 이용료 : 성인 17,000원(전시입장) 20,000원(전시입장+Tea 1잔) 22.1.10.월 작년 제주여행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아르떼뮤지엄 국내 최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대흥행을 하고, 이와 유사한 '노형슈퍼마켓'이라는 전시관도 새로 생겼지만, 칭구는 이곳이 첫 방문이니 한번 더 아르떼뮤지엄으로 향했다. Flower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Flower관 무한한 꽃잎의 연주가 선사하는 생명의 환희를 주제로 한 곳인데, 이곳 영상도 작년과는 바뀌어 있었다 작년에 비해 몇몇 미디어아트는 변경되었고, 두번째라 그런지 처음 보았을 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감흥이란.. 작년 가장 멋있는 미디어아트였던 워터폴이었는데, 올해는 금빛폭포가 아닌 푸른 영상이라 실망스러웠던 곳이었다 트로피컬 열대 우림 속 동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정글 작년에 빠뜨리고 지나친 비치는 처음이라 마냥 좋았고, 오로라까지 환상적인 곳이었다. 대부분의 공간은 어둡기 때문에 카메라 보다는 핸폰 사진이 더 잘 나온다 새로운 달포토존과 꽃 배경 페이퍼 아트가 만들어 낸 별빛의 향연인 Star 색색으로 변하는 불빛이 환상적인 공간이다 쏟아질 듯 갇혀 있는 초대형 파도 Wave 줄이 길게 늘어선 Moon포토존은 그냥 지나쳐 가든으로 들어섰다. 마침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이 진행중...

2022.02.03
17
1월 제주여행, 상가리감귤수출단지 야자수포토존

22.1.10.월 이국적인 야자수 풍경 가득한 곳, 해외에 나가진 못해도 제주에서 해외갬성을 느낄 수 있는 상가리감귤수출단지 제주공항에 11시에 도착하기로 한 칭구는 11시가 한참 넘어 도착했고, 첫번째 일정인 아르떼뮤지엄으로 가는 길, 상가리감귤수출단지가 있으니 잠시 들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작년엔 처음이라 입구를 헤매었다면 올해는 한번에 찾았고, 여전히 한산한 그곳이었다 우뚝 솟은 거대한 야자수밀림에 칭구도 놀라고, 해외 못지 않은 풍광을 여전히 자랑하던 상가리감귤수출단지였다 예전에 비해 벤치가 늘어나고,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 분위기도 좋아지고.. 누군가 벤치를 더 가져다 놓았고, 좀더 꾸며서 관광지로 개발해도 좋을 듯해 보였다 다 둘러보는데 몇 분 걸리지 않는 상가리감귤수출단지 야자수군락지.. 지나는 길이라면 꼭 한번쯤 들러도 좋을 만한 곳이었다 #제주사진찍기좋은곳 #야자수군락 #상가리감귤수출단지 #제주서쪽여행 상가리감귤수출단지선과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9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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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 도두봉

22.1.10.월 칭구가 오기 전까지 홀로 즐기는 제주여행~ 제주공항 근처를 벗어날 순 없으니, 작년에 이어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를 또 만났다 도두봉과 해안도로 사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니, 길 아래로 보이던 현무암해변.. 이곳 풍경도 나쁘지 않네~ 억새 너머 바다풍경이 예뻐서 잠시 경로를 이탈했다 억새 흐드러질 무렵 이곳도 예뻤겠구나.. 이제 알록달록 무지개빛 방지석으로 향했지만,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어 사진찍기 쉽지 않으니, 초입에서 간단히 찍고 도두봉으로 향했다. 외로운 낚시꾼과 동질감 느끼던 순간.. 도두봉 정상까지는 세 갈래길로 나뉘는데, 어느 길로 가든 정상과 쉽게 만날 수 있다. 작년엔 왼쪽길로 가봤으니, 이번엔 오른쪽 길로~ 경치는 좋았지만, 경로는 제일 길고 살짝 힘들었다 데크로 된 둘레길에선 우연히 붉은 동백과 마실 나온 닭들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움~ 눈을 돌리면 솔숲 너머 등대와 포구가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기가 도두항 인가 보다..뒤늦은 깨달음 마지막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도두봉 포토존이 나타났고, 이미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니 스치듯 지나갈 수 밖에.. 예전엔 도두봉 정상에서의 전망이 더 맘에 들었는데, 이날은 날씨 탓인지 그럭저럭.. 내려가는 길 키세스존이라 불리는 포토존엔 두팀 밖에 없었지만, 한~참 걸릴 듯 하니 그냥 내려가기로.. 텅빈 포토존이라도 찍으려했는데..빈틈이...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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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행기사진 찍기좋은곳, 용마마을정류장, 용담포구

2022.1.10.월 제주공항 근처에서 비행기샷을 찍을 수 있는 #용마마을 버스정류장 내비에 용담포구를 치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니, 몇몇 사람들이 정류장 근처에 서있는 게 보였고, 그곳임을 직감했다. 먼저 온 가족팀이 인증샷을 준비중이셨고, 계속 비행기를 기다릴 순 없으니 아무나 찍어둘 수밖에.. 라이더분들이 지나가시고, 그 뒤로 비행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크게 다가오던 비행기는 정류장 위에서 엄청 낮게 지나가고, 왜 이곳 인증샷을 찍는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풍경이었다 정류장 근처엔 카페 듀포레와 용담포구도 있어 비행기를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였다. 혼자니까 카페 대신 포구만 잠시 걷기로.. 카페 듀포레 언제부턴가 포구의 매력에 빠져버렸고, 용담포구도 비행기샷만큼이나 매력적이라 계속 셔터를 눌러댔다. 포구 위로도 커다란 비행기가 지나가고, 배와 비행기를 한번에 볼 수 있었던 이곳.. 방파제 끝 등대 위로 스쳐지나던 뱅기 한 대.. 마침 낚시꾼의 그물에도 물고기가 걸렸나보다. 제주공항과 아주 가까워서 잠시 들르기 좋은 용담포구, 용마마을 버스정류장 제주에 다시 온다면 또 보러올 것 같은 느낌~ #제주여행 #용마마을 #용담포구 #제주공항근처가볼만만곳 #비행기사진찍기좋은곳 용담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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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용연계곡, 용연구름다리

2022.1.10.월 칭구와 단둘이 떠난 겨울제주여행, 뒤늦게 도착하는 칭구를 기다리며 공항근처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용연계곡이 생각났다 제주공항에서 3.5km 10분 거리라서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었다 주차장을 못 찾고 인근에 주차 후 계곡을 따라 걸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주차장은 용두암 쪽에) 멀리 용연구름다리가 보이고, 하늘엔 연신 비행기가 지나갔다 바다로 이어지는 계곡 아래엔 하늘빛 어선 두어척.. 옆을 보면 정자 아래 청록색 물빛이 예쁜 용연계곡이었다. 물빛에 반했어~!! 용연구름다리 입구에서 반대방향으로 가면 용두암이 나오지만, 용두암은 내 취향이 아닌걸로~ 용연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도 멋있고, 뒤돌아보면 기암절벽 아래 푸른 물빛도 멋진 용연계곡이 펼쳐졌다. 왜 진작 와보지 않았을까 후회..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용연정이 나타나고, 그곳에서도 용연계곡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바로 아래쪽엔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었는데.. 그냥 윗길로 걷고말았다 산책로엔 붉은 동백과 간혹 꽃들이 남아있어 다른 계절엔 또 얼마나 예쁠지 상상하게 하던 길이었다.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계곡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길.. 계곡이 아니어도 걷기좋은 길이었다 #제주공항근처가볼만한곳 #제주여행지추천 #용연계곡 #용연구름다리 #제주여행 용연구름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이동 2581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