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여행, 봄에 꽃구경하기 좋은 청초호수공원 작은봄빛씨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작년 봄, 강원도 속초 여행을 갔다가 봄에 꽃구경하기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속초 청초호수공원인데요. 주변으로 볼거리들도 많았고 엄청난 규모의 튤립 꽃밭과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에요. 올해도 얼마나 예쁘게 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답니다. 그동안 저희 부부는 강원도 속초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청초호수공원은 처음 와본 거였어요. 대부분 바다를 보러 해변이나 산으로만 다녔지 호수를 보러 올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청초호수공원이 있는 청초호는 동해와 격리되어 있는 석호로 북쪽에 작은 입구가 바다 쪽으로 열려있어요. 풍랑의 피해가 적은 곳이라 예로부터 배를 정박하는 장소로 쓰였던 곳이에요. 이곳은 가보게 된 이유는 강원도 속초 여행을 할 때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냥 이런 곳도 있었네~ 하고 산책 겸 나온 건데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답니다. 팔경 중에 4경에 속한다고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는 곳은 시작점이자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1. 청초정 2. 청초호 둘레길 3. 시민식수공원 4. 엑스포 잔디광장 & 엑스포타워 5. 청초호수공원 6. 수협 일몰 위는 꽃구경을 하며 이동한 순서인데요. 호수를 따라 아예 한 바퀴를 다 돌았고 시간도 꽤나 걸렸어요. 6번의 시민...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입니다. 오늘은 속초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인생 낙지볶음에 대해서 이야기에요. 제가 평소 매콤한 것을 좋아하지만 낙지는 워낙 좋아해서 자주 먹기도 하고 맛집이라는 곳들을 많이 다녔거든요. 그런데 진짜 너! 무! 맛있는 속초 찐맛집을 발견했어요. 바로 40년 전통의 옛골이라는 곳인데요. 때는 시간만 되면 강원도로 놀러 가던 시절이라 이 날도 신랑이랑 시간 내어 속초 여행을 간 날이었습니다. 가자마자 첫 끼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하면서 엄청난 고민을 하던 중에 있었어요.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면서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했고요. 이 고민을 들은 친구가 꼭 가보라면서알려준 곳이 바로 옛골이라는 속초 맛집입니다. 도착해보니 딱 봐도 정말 오래된 느낌의 식당이었어요. 청초호, 속초항 근처 갯배선창작 앞에 위치해서 관광지와 접근성도 좋았답니다. 사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많이 찾는 생선조림 전문점인데 낙지볶음이랑 곰치국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라고 합니다. 특이하죠?ㅋㅋ 저는 이렇게 전통 있는 오래된 음식점 너무 좋아요. 이런 데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도 이곳을 알게 된 사연이 있더라고요. 오래된 노포맛집만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이 알려주었다고 했습니다! 오래된 느낌은 났지만 청결하고 깔끔한 분위기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딱 브레이크 타임 시간인 3시 전쯤에 방문했는데 평일이기도 했고 애매한 시간대...
작은봄빛씨입니다. 오늘은 속초 여행을 갔을 때 들렀던 곳으로 모두들 가봤으면 하는 장소를 이야기해볼게요.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수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바다를 마음껏 구경하고 싶다면 저는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꼭 한 번은 걸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도심에서 느꼈던 복잡함과 답답함이 한순간에 사라지거든요! 저희 부부는 속초해수욕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해변에는 귀엽고 센스 있는 조형물들이 참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시작하니 더 많은 것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여기부터 걸으면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천국의계단을 만날 수 있어요! 지나가던 아이들이 좋아하던 돌고래 조형물도 참 귀여웠어요. 생동감있는 돌고래를 표현해놔서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다를 향한 그네 의자, 방파제 조형물, 액자 모양의 포토존까지 꽤나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신나실 거예요. 갈때마다 예쁜 조형물들이 생겨나서 매번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열심히 사진도 남겼습니다. 이렇게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은 줄 알았더라면 예쁘게 입고 갈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속초해변 쪽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모래사장을 걸을 수밖에 없었어요. 모래 위를 걷는거라 힘들긴 해도 포토존들이 많아서 재미었답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계단 조형물까지! 일명 천국의계단 이라고도 불...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입니다. 오늘은 한국에 있을 때 저희 부부가 정말 자주 다녔었던 강원도 속초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시간만 나면 강원도로 놀러 갔던 애들이었죠.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매번 비싼 곳에서 묵을 수 없는 노릇이라 가성비 괜찮은 속초 숙소들도 많이 다녔는데요. 여러 곳들을 다녀본 결과 굉장히 괜찮았던 곳이 있었어요. 저희는 에어비앤비로 저렴하게 예약해서 갔는데 가격 대비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곳이어서 오늘은 이곳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희가 묵었던 속초 에어비앤비는 sky sea resort ( 스카이씨 리조트 ) 라고 적혀있는 건물이었는데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듯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위치였어요. 속초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로데오 거리와 접근성이 좋답니다. 앞에는 청초호수가 있고 중앙시장 ( 관광수산시장 ) 도 있어요! 차가 없어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었고 마트와 편의점도 다 가까워서 여행하기에 딱 좋았던 위치였어요. 저희는 평일에 놀러 간 거라 주차를 건물에 할 수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기도 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호스트 분이 주차할 때 자리가 없으면 이 건물 건너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이 1층 로비의 모습이에요. 셀프체크인 방식으로 비번을 airbnb 메시지로 알려주기 때문에 체크인 절차 ...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봤던 속초 가볼만한곳 중에 바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곳과 드라이브도 즐기고 예쁜 사진들을 남길 수 있는 곳,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기 좋은 곳들을 엄선하여 12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속초 여행을 가면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카페를 가는 것도 좋지만 여행을 왔으니 관광지들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제가 정리한 곳들은 대부분 한적해서 언택트 여행을 할 수 있는 야외이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닐 수 있으니 안심도 되고요. 그럼 떠나볼까요! 01. 속초 영랑호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석호로 백사가 퇴적하여 발달한 둘레 7.8km, 수심 8.5m 자연호수 먼저 첫번째 속초 가볼만한곳은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영랑호에요. 둘레가 무려 7.6km나 되고 길이 예뻐서 걸으면 힐링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은 곳이에요. 지금은 추우니 차를 타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답니다. 중간중간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데 범바위를 찾아 영랑정에 오르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저는 영랑호 드라이브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범바위도 가볼 걸 그랬어요. 영랑호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02. 청초호수공원 & 청초정 청초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에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이곳은 좁고 길어 동해와 격리된 석호로 북쪽에 입구가 열려 있어 선박들이 외해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 조...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저는 속초 여행을 가면 꼭 회 한접시는 먹고 오게 되는데, 이날은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이라 바쁘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해서 횟집을 가지 않고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건 안 올리고 ' 나만 알고 있다가 또 가야지~ ' 했던 곳인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식당에 가서 먹는 것은 약간 꺼려지기도 해서 포장해서 바닷가 근처에서 먹거나 숙소에서 먹으면 더 나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여기는 속초 회포장으로 열심히 알아보던 중에 3만원 짜리만 주문해도 가성비 최고라는 곳을 찾았는데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시스템이라 부랴부랴 전화를 해서 언제 찾으러 간다고 시간 약속을 해놨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은 속초 신유네 회포장 이었는데 찾으러 가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관광지가 아닌 일반 동네 같은 곳에 있길래, 그냥 ' 항이나 중앙시장에서 떠왔어야 했나? ' 했었는데 먹어보니 진짜 지금까지의 어떤 곳보다 양도 푸짐하고 싱싱한게 만족스러웠어요. 저희는 속초 회포장이 마감하기 전에 가지러 갔어요. 모둠 소짜와 대짜 메뉴 밖에 없어서 저희는 2명이라 소짜로 주문해놨습니다. 큰길이 아닌 골목 같은 길가에 있기 때문에 근처에 다 왔다면 조금 천천히 가면서 봐야 해요. 안 그럼 지나칠 수 있습니다. 신유네회포장은 외관은 이런 모습이었어요. 포장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 주차장은 차 5~6대 정도 들어갈 정도였고 가게는 작은 편...
작은봄빛씨에요. 최근에 두번이나 갈 정도로 요즘 저의 최애 국내여행지라고 칭할 수 있는 설악산 근처에서 보물찾기 하듯이 숨어있는 속초 카페를 찾았어요.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평화롭고 좋은 곳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지 의문일 정도로 너무나 예뻤습니다. 사실 아직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곳이라 저만 알고 싶은 곳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힐링하기에도 좋고 예쁜 곳은 모두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속초 그나데 카페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속초 그나데 카페의 위치는 바다 쪽보다는 설악산에 가까운 곳이에요. 바람꽃마을, 학사평 그 어디쯤이었는데 주소지는 학사평길 61 이에요. 건물 자체는 제법 큰 편이였는데 들어가 보니 1층만 카페 건물이었어요. 1층만 해도 규모가 작지는 않더라고요. 한편에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자리가 많지는 않았고 100m 정도 떨어진 곳의 공터에도 주차할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답니다! 사실 속초 카페 하면 오션뷰를 가진 바닷가 근처의 곳들만 떠올리게 되는데 그동안 바다 근처의 카페들은 많이 다녔으니 이번에는 ' 설악산 근처로 가보자! ' 하고서는 신랑이랑 열심히 알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입구로 들어서는데 “ 이 정도면 식물원이 아닌가? ”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곳곳에 식물들이 많았어요. 자연을 좋아하는 저는 일단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식물들 마다 이름도 다 적혀있고, 정성...
작은봄빛씨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곳은 사방이 통유리로 그림같이 예쁜 넓디넓은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속초카페인데요. 저의 취미 중에 하나가 신상 카페들이나 핫한 곳들을 가보는건데 요즘은 예전처럼 투어를 많이 못 해서 그런지 아쉬워요. 일전에 다녀왔던 곳들이 참 많은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몇달 안되었지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새록새록하고 아쉬운 마음이 조금은 나아지더라고요. 여러 곳의 속초카페를 다녀보니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들이 꽤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앵커커피 ( ANCHOR COFFEE ) 는 실내나 테라스에서 제대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속초 앵커커피는 등대 해수욕장 쪽에 있는데 커피를 마시고 산책 겸 걸어서 영금정 쪽으로 다녀오기도 딱 괜찮은 위치에요. 물회로 유명한 봉포머구리집과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밥 먹고 가기에도 딱 좋은 코스랍니다. 원래 여기도 가려다가 올 때마다 몇 번이나 먹어서 이번엔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보자며 패스해 주었지요. 사실 안에 들어가기 전에는 너무나 평범한 건물의 모습이라 그저 뷰만 좋은 곳인가보다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1층은 그저 그랬는데 2,3층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이 한 명 있었고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보통? 주문하는 카운터가 깔끔하지 않고 정신없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인 주문시스템 기계가...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입니다.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아직 너무 좋지 않나요? 오늘은 못다한 속초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다양한 테마로 되어 있고 야외 공간이 넓어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대규모 속초 카페로 그냥 오션뷰가 아닌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특별했습니다. 속초 카페 하면 바다정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유명한 곳이잖아요? 근데 저는 신관이 새로 지어진지는 몰랐거든요. 원래도 좋았던 곳이지만 신관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였어요. 우선 주차공간에서부터 깜짝 놀랐답니다. 카페 뒤쪽으로 400여 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를 하고 들어서는데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왜 이렇게 많던지~ 사진을 하나씩 찍으면서 들어가다 보니 입구부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더라고요. 속초 바다정원에는 반려동물들도 입장이 가능한데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야외에서는 목줄 필수, 배설물 처리, 실내는 조건부 개방이 되어 있었습니다. ( 케이지, 유모차, 가방 안에 있는 조건 ) 속초 바다정원은 총 5층짜리 건물이에요. 1층 베이커리 및 테라스 2층 펍 & 레스토랑 고객 3층 카페 및 키즈존 4층 실내 오션뷰 5층 야외 루프탑 그리고 야외 테라스, 정원, 솔밭, 원두막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있어요. 1층 모습이에요. 실내에도 테이블들이 참 많았는데 여기 야외에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아...
작은봄빛씨입니다. 등산에 매력을 느낀 신랑 덕분에 속초 여행에서 설악산 울산바위까지 올라간 이야기를 해볼거에요. 저도 물론 쉬운 산행은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힘든 구간이 있어서 저는 그다지 쉬운 등산은 아니었지만 올라가보니 진짜 좋아서 가보자고 한 신랑에게 고마웠어요. 속초 여행이나 가볼만한곳 하면 떠오르는건 바다와 설악산이죠? 제가 이렇게 설악산을 몇 번이나 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갔다오니 등산에 흥미가 생겨서 또 가고 싶어지긴 하더라고요. 일단 흔들바위나 울산바위를 가려면 이 입구에서 출발해야 해요. 이번 속초 여행에서 저희는 켄싱턴 리조트에 머물렀는데 주차장에 그냥 차를 세워놓고 설악산 신흥사 입구 쪽으로 향했답니다. 입구부터 초록초록하고 웅장해보여요. 입산 가능 시간은 구간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셔서 올라가세요. 신흥사 입구에서 성인 1인당 3,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검표소에 티켓을 보여드리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들어가면 설악산 반달곰이 반겨줘요. 산에 오르기 전에 화장실도 미리 가주고 실시간 대청봉 상황을 알 수 있는 라이브 캠도 슬쩍 봐주고요~ 이날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는 상황이었는데 대청봉은 아주 맑더라고요? 비가 조금씩 내리길래 걱정을 하며 처음엔 흔들바위까지는 금방이니 가보자! 하고 호기롭게 출발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울산바위까지 3.7km를 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비룡폭포가...
강원도 속초 가볼만한곳 외옹치 바다향기로 옆에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던곳 오늘은 강원도 속초 여행에서 들렀던 곳 중에 가볼만한곳이 있어 이야기해볼까 해요. 바로 바다향기로 인데요. 전 속초에 요런 곳이 있는지 몰랐었어요. 원래 65년 동안 출입통제였던 곳이었는데 2018년 4월에 개방이 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비가 오려고 하고 하늘이 흐려서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았답니다. 하늘이 파랬으면 더 예쁘긴 했을거 같아요. 주차는 그냥 네비나 티맵을 찍고 오면 외옹치항 주차장으로 안내하는데 여기에 무료로 차를 세울수가 있어요. 주차구역 바로 옆쪽에 있기 때문에 이제 여기서부터 걸으면 돼요. 롯데리조트 정문도 이쪽에 같이 있더라고요. 여기가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입구인데 앞에 문이 달려있어요.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 24시간 열려있는게 아니라 개방시간이 하절기와 동절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밤에는 닫아 놓나 보더라고요. 자전거나 유모차 등은 들어올 수 없고 기상악화시에는 산책로를 폐쇄한데요. 아무래도 바다가 바로 옆이라 그렇겠죠? 하절기 07:00 ~19:00 ( 입장마감 : 19:30 ) 동절기 08:00 ~ 17:00 (입장마감 : 17:30 ) 앞쪽에는 다양한 안내문들과 지명의 유래도 쓰여있어서 한번 읽어봤는데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했더니 정리하기가 힘...
봄빛씨입니다. 제가 강원도 속초 여행을 갈 때 일정 중에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 관광지로 유명한 아바이마을이에요. 전 보통 속초 아바이마을로 이동할때는 설악금강대교를 거쳐서 백사장 근처에 주차를 해놓고 돌아봤었는데 갯배 체험을 통해 건너가보니 이색적인 경험을 하기에 좋은거 같아서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희가 밥을 먹었던 곳에서 앞쪽을 보니 아바이마을로 이동할 수 있길래 식당 주차장에 차를 두고 오랜만에 갯배를 타보기로 했어요. 거리는 50m도 안되는거 같은데 예전에는 이곳에 물이 얕은 편이라 육로였다고 해요. 하지만 속초항이 개발되면서 1932년부터 1936년까지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수로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끊어진 육로를 이으려고 갯배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이곳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생겼지만 설악금강대교가 없었을 때는 갯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청초호 둘레로 5km를 돌아갔어야 했다고 합니다. 요금표를 보니 성인이 편도 500원에요. 속초 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이며, 운행시간은 04:30 ~ 23:00까지 이니 참고하세요. 마침 갯배나루에 출발하려고 하는 배가 있어서 승선을 했습니다. 선부 1명을 포함하여 총 32명이 탑승할 수 있고 안내사항이 적혀 있는데 애완동물도 같이 탈 수 있어요. 갯배 끄는 방법도 자세하게 적혀있었는데 갈고리 3~4개가 배에 구비되어 있는데 직접 배를 끌어보고 싶다면 먼저 차지하...
작은봄빛씨입니다. 저번주에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얼마전에도 다녀왔지만 서울에서 2시간 내외로 갈 수 있어서 또 다녀왔습니다. 저번 여행때 설악산에 빠졌기 때문에 이번엔 바다가 아닌 산 근처로 속초 숙소를 잡았어요. 저희가 이번에 묵었던 곳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였는데 새로 지은 신축 객실이라 깔끔했고 부대시설들과 조경들도 잘 되어 있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스러웠던 힐링 별장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길부터 예뻐서 감탄을 연발했어요. 스위스를 모티브로 삼아 알프스 컨셉으로 만든 속초 리조트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정말 우리나라 맞나 싶더라고요.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둘러보니 예쁜 독채 별장들이 가득하고 끝에는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있는 속초 숙소이기 때문에 공기도 정말 좋고 자연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어서 리조트 내부만 돌아다녀도 산림욕 하는 기분~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와 조식 먹는 곳, 전망대, 편의점이 있는 웰컴센터로 향했어요. 웰컴센터 건물 뒤로는 울산바위가 보여서 뷰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입구에는 웨건계의 벤츠 폼포라 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아기가 있다면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외부는 자연자연한 힐링 별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로비에 들어서니 켄싱턴스러운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체크인을 하면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았습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시작...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입니다. 얼마 전 다녀온 속초 여행에서 처음으로 설악산을 가보았습니다.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하지만 이전에는 등산을 힘들다고만 생각해서 산은 기피했었어요. 또 강원도 속초하면 무조건 바다 아니야? 라고 생각했기도 했기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답니다. 요즘엔 체력도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자연을 느끼며 여행하는 것이 좋아서 종종 가벼운 등산을 하다 보니 산을 오르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신랑이 설악산 비룡폭포는 정말 쉬운 코스라고 해서 가보게 되었는데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이만한 곳이 없고 등산 초보자들도 오르기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신흥사 쪽으로 들어갔는데 입구 쪽에서 둘러보고 깜짝 놀랐어요. ' 우리나라에 이런 산이 있었단 말이야? '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저는 몰랐었는데 지도 속의 외설악 부분은 신흥사 소유의 토지라고 하더라고요. 비룡폭포도 이 안에 들어가 있어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하면 되는데요. 성인 1인 기준 3,500원이에요.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모습은 작은 상가들과 화장실이 있고 뒤쪽으로 산들의 능선이 그림 같았어요! 오르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기는 필수에요. 중간에 하나 더 있긴 한데 이쪽에 있던 화장실이 더 좋았어요. 평일에 가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
강원도 속초 여행 동명항 & 영금정 해돋이정자에서 넓은 바다도 구경하고 맛있는 우니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초 여행에서 들렀던 동명항과 영금정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여기는 강원도 속초를 떠올리면 몇군데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 그중에 한곳인거 같아요. 사실 여기에 튀김 집들이 있어서 해돋이정자에서 바다도 구경하고 튀김도 좀 먹을까 했는데 아침에 밥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안 꺼져서 일단 주변부터 슬슬 돌아보기로 했어요. 주차 주차는 앞에 있는 주차장에 해놨습니다. 주차비도 저렴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주차관리하시는 분도 아주 쿨하셨어요. 저희는 한시간 남짓 세워둬서 지폐와 몇백원이 더 나왔는데 지폐를 내고 나머지 남은 돈을 내려고 보니 아무리 찾아도 만원짜리 밖에 없어서 이걸로 드린다니까 대신 내주시는건지 웃으면서 쿨하게 가라고~ㅋㅋ 덕분에 더 기분좋게 속초 여행을 즐길수 있었다죠?ㅋㅋ 앞으로 나오면 튀김 집들이 많은데 아주 큼직큼직한게 맛있어 보였어요. 제가 새우튀김보단 오징어튀김을 진짜 좋아하는데 요즘 오튀가 제대로 하는 곳이 없어서 이따가 꼭 먹자고 하며 일단 빨리 소화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양옆으로 정자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와요. 하나는 바다에 길이 있고 하나는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 靈琴亭 먼저 위로 꽤나 올라가는 정자부터 가보기로 했어요. 옆에 간단한 안내문도 붙어 있어서 읽어보니 속초 영금정...
작은봄빛씨입니다. 요즘 저희 작봄이 부부는 속초 여행에 푹 빠져있어요. 멋진 바다와 산이 있기에 갈 곳이 많기도 하고 또 하나는 제 취향의 맛있는 먹거리들과 맛집이 많아서에요. 저는 해산물로 만든 요리 중에 특히 물회를 좋아하는데 강원도에서는 이와 비슷한 음식을 회국수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속초 현지인 맛집으로 입소문 나있는 아바이회국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꽤 오래된 곳인거 같은데 후기는 몇개 안되더라고요. 여행지에서 이런 숨은 맛집을 찾는게 또 하나의 재미잖아요? 그 정도로 입소문으로만 알 수 있었던 곳이라 가기 전부터 엄청 기대가 되었었어요. 속초 아바이회국수는 아바이마을 안의 한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저희는 아바이마을을 구경도 하고 식사할 겸 들렀답니다. 구석 어딘가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기는 힘든 편이라 아는 사람들만 오는 듯했습니다. 아바이마을은 속초 여행을 가면 한번씩은 들리는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한데, 차로도 올 수 있고 갯배를 타고 들어올 수도 있어요. 저희는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주차공간들도 널찍하고, 식당 옆에 공터도 크기 때문에 바로 근처에 했습니다. 외관은 화려하지 않고 판자집? 같은 스타일이었어요. 참고로 2, 4째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더라고요. 이 사실을 모르고 제가 둘째주 화요일에 속초 현지인 맛집을 찾아갔다가 문이 닫아있어서 다음 날 다시 갔다죠. ㅜㅜ 메뉴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에요. 강원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 장칼국수 ’ 라고 다들 드셔보셨나요? 고추장 베이스로 한 강원도 향토음식인 칼국수인데요~ 저는 예전에 동해에 아주 유명한 집에서 한번 먹어보고는 “ 오~ 꽤 괜찮네 “ 싶었는데 또 찾아가서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었거든요. 하지만 오늘 이야기할 속초에서 먹었던 장칼국수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신랑도 저도 지금까지도 종종 생각난다며 속초 가면 또 가자고 할 정도로 대만족했던 곳이거든요. 제가 인생 장칼국수를 만나게 된 곳은 속초 왕박골식당이라는 곳인데 장사항 쪽에 위치해있어요. 영랑호 또는 동명항이랑도 가까워서 여행코스가 이쪽을때 계획해서 가기에 딱 좋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첫 느낌은 외관 자체가 굉장히 오래된 듯한 가정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 공터가 꽤 넓게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속초 왕박골식당에 들어가 보니 오래된 가정집이 맞더라고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그런게 아니고 실내의 모습도 그랬어요. 깔끔한 식당 분위기를 상상하고 온 거 였으면 실망할 수 있었을테지만 저는 이런 오래된 맛집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레트로한 분위기여서 느낌이 좋더라고요. 요즘 또 이런 갬성이 유행이잖아요? 일부러 레트로로 꾸며놓은건 아니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마감시간 15분 전에 간 거라 죄송했거든요. ...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에요. 저희 부부가 얼마 전에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다도 실컷 보고 먹부림도 하고 싶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속초에 정말 오랜만에 온 거 더라고요. 강원도에서 강릉은 종종 놀러 갔는데, 이상하게 이쪽은 잘 안오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에선 ' 그동안 속초에 왜 안 왔을까 ? ' 싶을 정도로 괜찮은 곳들을 많이 찾았어요. 어떤 곳들인지 기대되시죠? 앞으로의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그중에서 오늘은 먹거리가 가득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꼭 들려야하는 속초 중앙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저희는 조금 늦은 시간인 저녁 7시 10분쯤 도착했어요. 밤보다 낮이 북적북적한 곳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 좋더라고요. 이곳은 건어물, 닭강정 / 의류상가 / 수산물회센터 / 고객쉼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마감시간은 모두 상이하답니다. 해가 다 진 후라 그런지 수산물을 파는 곳들은 텅텅 비어 있었고, 그나마 남은 가게들도 문을 닫고 있어서 이러다 닭강정도 못 먹고 오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닭강정을 파는 골목 쪽으로 들어오니 문이 열려있는 곳들이 은근 있어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구경을 해보니 예전에 속초 중앙시장에 왔을 때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정돈된 모습이더라고요? 특히 눈에 띄게 많은 곳은 튀김집이랑 닭강정 집이었어요. 어떤걸 먹어볼까 하며 둘러보다가 여기선 당연히 만석닭강정이라며 그 방향으로 향했어요. 그러다...
강원도 속초 여행코스 아바이마을, 외옹치 바다향기로, 동명항, 중앙시장, 핫한 카페까지 1박 2일 일정 10곳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1박 2일로 속초 여행을 다녀와서 ' 언제 다 쓸까? ' 하고 사진만 보고 고민하다가 자세한 이야기들은 추후에 하기로 하고 먼저 제가 다닌 여행코스부터 적어보려고 합니다. 차례대로 적으니 10곳이나 되네요?ㅋㅋ 사실 강원도 속초는 예전에 지겨울 정도로 많이 가서 몇 년은 안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니 좋더라고요. 여행을 가기 전에는 오랜만이니 설악산에 가서 케이블카도 타고 정상도 가볼까? 했는데 아주 때마침 비가 와서 못갔답니다.ㅠㅠ 대신 호텔을 그쪽에 잡아서 그 공기는 맘껏 마시고 왔어요. 주말을 끼고 가야 하는 거라 원래는 금요일 저녁에 출발할까 하다가 그냥 토요일 아침 8시쯤 출발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막히는 구간이 하나도 없어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88생선구이 숯불에 구어 주는 다양한 팔팔한 생선들 도착할 때쯤 배가 고파진 우리는 처음엔 물회를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물회는 좀 아니란 생각에 생선구이는 괜찮겠다 싶어 유명한 88생선구이로 고고했어요. 왜 88일까? 팔팔해서 팔팔생선구이인가? 친구한테 말은 안했지만 혼자 별생각을 다하며 도착한곳.. 입구에 숯불을 만드시는 분들 그리고 직원들 대부분이 동남아 분이시던데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직원분들도 많아서 주문이나 서빙은 빨랐습니다. 생선구...
안녕하세요. 봄빛씨에요. 오늘은 속초 여행에서 아바이마을을 들렀을 때 먹었던 음식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사실 여행이란게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먹는 즐거움도 크다고 생각해요. 어딜 가나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맛집은 어딨는지부터 찾으니까요. 이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 찾고 느낌이 오는대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아바이마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갯배를 타고 올 수도 있고 설악금강대교를 타다가 빠지는 옆길을 타고 차로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흰 첫날은 갯배를 타고 돌아보고 두번째 날은 속초 아바이순대를 찾으러 온 거라 차로 왔습니다. 주차는 바닷가 쪽에 하고 돌아다니면 된답니다. 속초 아바이순대를 파는 식당들은 이 골목에 줄지어있어요. 입구 쪽에 유명한 식당이 있긴한데 유명해서 그런지 줄이 꽤나 길었습니다. 저는 기다려서 먹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배가 고프지 않았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나 봤을텐데 기다리기도 싫었고 배도 슬슬 고파와서 친구에게 그냥 직진을 하자고 했습니다. 뒤쪽에 있는 식당들은 초입보다는 한가한 느낌이었는데 서비스를 더 주겠다는 말들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느낌이 오는 곳을 찾는게 중요하죠! 그러다 발견한 2대 송림순대 간판에 맛없으면 돈 안 받는다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친구는 안쪽을 보더니 사람이 너무 없는거 같다고 더 돌아보자 했는데 전 느낌이 왔어요. 뭔가 자신감이 넘쳐보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