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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won Gangneung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날씨는 덥지만 여기저기 휴가를 떠날 생각에 너무 설레어 오는데요. 오늘은 바다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휴가지 강릉 해수욕장 추천 장소와 개장일 정보, 먹거리까지 저의 강릉 여행코스를 보여드릴게요. 01. 강릉 경포해수욕장 첫번째 강릉 여행코스는 대표적인 강릉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경포해변이에요. 인현동 산 1번지에서 강문동 산 1번지에 이르는 동해안 최대의 해변으로 6km의 백사장과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하게 피서를 즐기기에 제격이었어요. 2023년 개장일은 7월 1일 ( 토 ) ~ 8월 20일 ( 일 ) 까지로 근처 해수욕장보다 7일이나 빠르게 개장했답니다. 강릉 경포해변 개장 정보 개장일 07. 01 ~ 08. 20 개장시간 06:00 ~ 24:00 수영 가능 시간 09:00 ~ 18:00 백사장에는 파라솔들이 가득했는데 가족 단위부터 커플,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고 꼭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간단히 피크닉도 즐길 수 있어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모래가 곱다 보니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샤워시설, 탈의실 갖가지 편의시설을 비롯해 한편에 커다란 천막이 쳐져 있어 그늘 아래서 모래놀이를 하기...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강릉 여행에서 마지막 날에 아바이회국수를 먹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찾는 숨은 맛집이라고 해서 와본 건데, 이런 숨어있는 식당들을 찾아내서 어떤 맛인지 직접 맛보는 건 여행의 묘미라고 할까요? 강릉 아바이회국수는 약간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처음에 티맵을 찍고 왔는데 길가에 있는 작은 국숫집 비주얼이라 ' 진짜 맛집이 맞아? ' 싶었습니다. 그리고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들렀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평일에 들렸는데 보니까 이 주변에 일하는 분들이 점심을 먹으러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강릉 아바이회국수 앞에서 10분 정도 대기를 하다가 들어갔는데 예상보다 내부가 너무 좁았어요.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를 다시 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에서 입식 스타일로 바뀌면서 간격이 조금씩 생겼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는데 진짜 코로나 이후로 식당도 잘 안 갔지만 이렇게 가까이 붙어서 먹어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몇 개월 사이에 가격도 천 원씩 올랐어요. 메뉴판을 보면 3가지의 메뉴가 있는데 회국수와 회덮밥은 9,000원, 회무침은 중짜가 없어지고 소짜 20,000원, 대짜 30,000 원으로 변경되었더라고요. 저희는 국수 하나와 덮밥 하나를...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강릉중앙시장 이야기예요. 저는 여행을 하면 그 지역의 전통시장은 꼭 들리는데 여기는 이곳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곳이라 낮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저녁에 먹거리들도 탐방하고 이것저것 먹으며 맛있는게 있으면 포장도 하려고 일부러 오후 7시쯤에 들렀는데 후아! 주차장부터 헬이었어요. 좁은 도로에 강릉중앙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기 때문에 진입해야 되는 길부터 아주 꽉꽉 막혀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 요금은 15분 이내 무료이고 30분 이내 500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씩 부과 되며, 1일 주차는 만 원이에요. 하지만 만차라 세울수도 없어서 도로변에 겨우 주차를 했는데 간격들이 좁아서 힘들었어요. 눈치껏 주차를 하던지 아예 다른 곳에 하고 걸어오는 편이 나을듯해요. 일단 저희는 어찌어찌 차를 대놓고 뭘 먹을까 기대하며 신나게 걸어가 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 이곳이 입구에요. 강릉중앙시장은 연중무휴로 1980년에 형성된 상설시장이에요. 점포수가 314개에 면적은 총 만천평이 넘는다고 되어있어요. 특산품으로는 바닷가이니 건어물이나 초당두부가 유명하더라고요. 또, 단오누리중앙성남시장이라고도 불리고 있었어요. 매주 금토 7시부터는 야시장도 열린다는데 주말에 간 게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영업시간은 점포마다 다른데 평일은 일...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에요. 오늘은 방구석 강릉 여행으로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국내여행지 중에 하나인 강릉 갈만한곳 들을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중에서도 이쪽은 매년 갈때마다 너무 좋아서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는 것 같아요. 올해는 아직 못갔지만 조만간 갈 생각이에요. 위의 표는 제가 가보고 좋았던 곳들을 정리한 거입니다. 아래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안목해수욕장 & 커피거리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릉 커피거리는 다들 아실거에요. 원래 커피자판기로 유명한 거리였는데 2,000년 이후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커피의 메카로 만들었답니다. 안목해수욕장을 걷다 보면 바닷속에 커다란 커피컵 동상이 동동~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컵 모양이었어요. 그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인 커피거리랍니다. 이곳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키크러스커피 라는 곳에 갔었는데 끄트머리에 있어서 뷰는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굿 :)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있는 스타벅스가 뷰는 아주 끝내주긴 하지만 여기서는 프랜차이즈보다는 특별한 커피들을 마셔보는게 좋아요! 강문해수욕장 안목해변에 사람이 많아서 싫다면 조용한 해변으로 추천할만한 곳이 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해변 중 하나인 강문해변이에요. 저는 강릉 여행을 갈 때 여긴 꼭 들리는데 유독 참 좋더라고요. 항상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넓은 동해 바다와 자연,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너무나 좋았던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큰 기대 없이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풍부하고 앞에는 바다가 뒤에는 산이 있어 모든 공간을 활용한 멋진 복합예술공간이라 꼭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해요.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이제야 정리했어요. 강릉 시내에서 한참을 달려오니 외진 곳에 커다란 건물이 있었어요. 높은 지역에 있어서 오르막을 올라오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답니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의 하슬라는 고구려 시대의 강릉의 옛 지명이라고 해요. 2003년부터 조각가 부부인 박신영과 최옥영이 함께 디자인하고 만든 곳으로 3만 3천 평의 야외조각공원과 미술관, 뮤지엄호텔, 피노키오 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까지 없는 게 없는 복합예술공간이랍니다. 이곳을 관람하려면 미술관이 있는 건물의 매표소부터 들어가면 돼요. 관람시간은 09:00 ~ 18:00로 365일, 연중무휴입니다. 자유관람권이 12,000원으로 약간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다 둘러보고 나니 아깝지 않았습니다. 전 현장에서 결제해서 할인을 전혀 못 받았는데 미리 예매해가면 조금 더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클룩 단독] 하슬라아트월드, 젊은달와이파크 할인 입장권 동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예술공간입니다. 해안...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강릉 여행에서 너무나 좋았던 곳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사람 키의 10배가 넘는 높이의 거대한 소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인데요. 생가터와 기념관도 같이 있어서 알찬 볼거리와 사람도 거의 없어서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사진도 너무나 멋지게 나와서 강릉 사진명소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어요. [ 강릉 허난설헌 ] 으로 티맵에 검색해서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공간이 널찍해서 주차하기 편리했습니다. 데크가 깔린 길 뒤로 한옥이 보이는데 중간쯤에서 사진을 찍으니 예쁘게 나와서 한참 있었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입장료가 무료예요. 반려동물은 출입금지이며 텐트나 그늘막, 취사 불가랍니다. 곳곳에 벤치들이 많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았어요. 무료로 이렇게 좋은 곳을 둘러볼 수 있으니 이용수칙은 꼭 지켜야겠죠! 허초희가 태어난 생가터 부터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9호 ) 기념관, 동상, 전통차 체험관, 허씨5문장 시비, 호서장서각터, 그리고 거대한 소나무숲까지 있어서 아주 알차게 구경했어요. 입구에 있는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부터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강릉이 배출한 조선 중기 시, 서, 화 삼절을 걸쳐 천재성을 인정받은 여류작가 난설헌 허초희와 홍길동전 하면 떠오르는 문학가이며 자유사상가인 교산 허균의 허씨오문장 이야기와 문학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한 곳이에요....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강릉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커피로 잠을 깨려고 본관 앞쪽으로 갔다가 카페 & 펍을 발견해서 친구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사천해변에서 서핑을 개척한 최초의 서프스쿨이라는 강릉 포이푸 ( POIPU ) 가 세인트존스호텔에 2호점이 생긴 건 알고 있었는데 이곳도 서핑 강습도 하고 카페와 펍으로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해변가가 앞에 있고 휴양지와 같은 느낌이 팍팍 나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이곳으로 오려고 S동으로 온건 아니었는데 지나가다 보니 입구에서부터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위치는 경포세인트존스호텔 본관 맞은편에 있는 S동 1층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정확한 위치는 몰랐지만 호텔에 있는지는 알고 있어서 여행을 오기 전에 살펴봤었는데 비어캔치킨플래터가 있길래 저녁에 맥주와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찜해놓은 곳이었어요. 하지만 수영하고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고 이래서 갈 시간이 없었서 다음에 오지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외부부터 발리 같은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었고 벽쪽으로는 설명과 메뉴들이 적혀있었어요. 강릉 포이푸는 올바른 서핑 문화를 만든다고 되어 있고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음료들이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딱딱한 건물에서 갑자기 해외 휴양지를 온 느낌이...

강릉 여행지 솔향수목원 소나무 향이 가득해서 완전 힐링 되는, 강원도 수목원 오늘은 한창 봄 날씨에 다녀온, 강릉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그동안 강원도 여행을 가면 보통 바다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바다가 아닌 새로운 곳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강릉 여행지 중 하나인 강원도 수목원~ 강릉시에서 금강소나무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있는 칠성산을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릴수 있도록 이곳 솔향수목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 칭찬해요 칭찬해~ 강원도 강릉솔향수목원 위치는 바다 쪽에서 본다면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대략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충분히 가볼만한 거리이다. 수목원에 도착하니 소나무들 키가 어찌나 큰지 쭉쭉 뻗어있다. 주차는 무료였고 주차장도 아주 넓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있었는데도 주차장도 넓고 수목원 안도 넓어서 사람이 엄청 적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수목원 입구에서부터 예쁜 튤립들이 맞이해주니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 보니 올해 왜 이렇게 여기저기 튤립이 많은거 같지? 강릉 여행을 끝나고 돌아와보니 동네공원에도 튤립 잔치가 열렸고 근처인 서울숲에도 튤립이 난리던데... 올해 유독 튤립 파티 열린 이유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 궁금궁금 :) 당연히 입장료가 있겠지.. 하고 인포 쪽으로 가봤는데..! 오잉? 무료입장이라니~ 강릉시 넘나 혜자 아닌가요? 이런 여행지를 무...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에요. 해외는 커녕 국내 여행도 힘든 요즘, 강원도 정동진 쪽은 자연과 더불어 있고 사람이 몰리는 곳이 많지 않아서인지 꽤 많이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갔던 곳중에 강릉 가볼만한곳 으로 추천할만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이야기를 해볼게요. 먼저 강릉 바다부채길은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쪽에서 시작해서 심곡항까지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랍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가시려면 먼저 썬크루즈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해야 해요. 무료주차장도 있는데 500m를 다시 걸어와야 해서 저희는 그냥 주차비를 내고 이곳에 주차했습니다.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매표소가 보이는데 저희는 일반 관광객으로 1인당 3,000원씩 내고 입장했어요. 보호자가 있는 6세 이하의 어린이나 65세 이상의 노인 등은 입장료 면제랍니다. 개방시간은 하절기 ( 4월-9월 ) am 09:00 ~ pm 05:30 동절기 ( 10월-3월 ) am 09:00 ~ pm 4:30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될수도 있어요. 강릉 바다부채길을 걷는 동안은 화장실이 없는데 생각보다 오래 걷게 되니 출발 전에 꼭 들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실 물을 챙겨가는 것도 좋아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역이에요.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고, 정동진...

봄빛씨입니다. 여름휴가를 강릉으로 다녀왔는데 다른 곳들은 다 비가 왔는데 이쪽은 구름 한점 없이 파랗고 더웠어요. 오늘은 강릉 가볼만한곳 중에서 더울 때 가보면 놀랄만한 곳이 있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저는 햇빛이 쨍쨍하고 무척이나 더운 날에 갔다 온건데 ' 이런 곳이 있었어? ' 하고 완전 놀랐거든요. 저는 강릉 가볼만한곳 하면 경포대 해수욕장부터 떠올랐는데 진짜 경포대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정자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도착해보니 내리 찌는 햇살에 커다란 주차장이 저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예요. 차도 몇 대없어서 ' 더운데 누가 여길 오겠어 ' 했는데 반전이 있었어요. 원래 일정은 산책로를 걸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걷기에는 힘들만한 날씨라서 경포대 정자까지만 가보기로 했어요. 산책로가 안내되어 있는데 지도만 봐서는 엄청 걸어야 할 것처럼 보여서 힘들 것을 예상했어요. 자세히 보면 주차장에서 250 ~ 300m만 걸으면 되는 거라 몇 걸음 안된답니다. 한쪽에 입장하는 곳으로 보이는 안내소가 있는데 그 뒤에 있는 길을 따라가면 된답니다. 강릉 경포대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고 관광해설도 들을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사람은 따로 없더라고요. 이용 시간은 상시 가능하고 연중 개방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있어 올라가는 길은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가다 보면 옆쪽으로는 숨어 있듯 커다란 돌비석이 하나 있는데 안...

봄빛씨입니다. 저번주에 여름휴가를 맞이해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는 계속 비 소식이 있어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있는내내 하늘이 어찌나 맑고 쨍쨍하던지 여름을 제대로 만끽하고 왔답니다. 강원도이니 ' 장칼국수는 꼭 먹어야지 ' 생각하고 간터라 벌집, 현대, 형제 등 유명한 곳들도 많았지만 다 제쳐두고 새로운 곳을 찾아봤는데 알과 곤이가 들어가 있는 특이한 강릉 장칼국수 집이 있어서 ' 괜찮겠는데? ' 하고 먹으러 갔어요. 제가 간 곳은 강릉 최씨국수집이었는데 티맵을 찍고 가니 교동 시내에 있는 주택가로 안내하더라고요. 도착했는데 간판을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서 없어진건가 했는데 건물 뒤편으로 안내해 준 거더라고요. 차로 한 두바퀴는 돌았던 것 같습니다. 더이상 돌면 안되겠기에 주차를 아무데나 해놓고 근처를 돌아다니니 뒷문으로 보이는 곳을 발견했답니다. 원래 이렇게 최씨국수집 정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더라고요. 티맵을 찍고 가면 뒤쪽으로 안내해서 잘 안 보이니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오면 된답니다. 이곳은 강릉 원조 알곤지 칼국수를 파는 곳인데 1박 2일 국수로드 편에도 나왔었더라고요. 전 곤이의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곤이가 들어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맛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최씨국수집 내부로 들어가 보니 확장을 한건지 실내가 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생각보다 테이블도 많고...

작은봄빛씨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국내여행지 강릉! 얼마전에 가볼만한 곳들을 싹 정리 해봤었는데 볼거리도 좋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강릉 맛집부터 강릉 카페까지 총 12곳을 정리해볼게요. 01. 폴앤메리 첫번째 강릉 맛집은 치즈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버거로 소문난 폴앤메리에요. 이곳은 강문해변에 앞에 있어서 바다를 보며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음료는 밀쉐와 콜라를 선택했는데 밀크쉐이크는 저랑 신랑 입맛엔 너무 밍밍하고 별로였으니 참고하세요. 버거는 모짜렐라가 들어가는 메뉴를 고르면 돼요. 02. 차현희 순두부청국장 강릉 하면 순두부가 유명하잖아요? 저는 두부요리를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무조건 한 끼 이상은 먹어요. 이곳은 초당 순두부거리에 위치해 있고 순두부와 함께 맛있는 반찬들로 정갈한 한상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어요. 메뉴는 전복 혹은 낙지가 들어간 전골인데 두부나 순두부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낙지 순두부 전골을 주문했어요! 사실 전골만 먹기에는 조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반찬과 함께 생선구이까지 나와 상차림이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반찬은 물론이고 생선구이 맛집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순두부와 얼큰한 낙지전골은 생각보다 얼큰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아예 못 먹는다면 하얀 순두부나 청국장...

강릉 가볼만한곳 강릉 튤립공원 교동 튤립축제 위치와 주차정보~ 이번주가 절정일듯! 저번주 작봄이 ( 나 ) 생일을 맞이해서 우리 부부는 강원도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3박 4일간의 여행 중에서 지금 가면 너무나 여유롭고 만개한 꽃들로 제대로 힐링 할 수 있는 튤립공원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아참! 강릉에 있는 동안 지진도 났었다.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신랑이 지진을 느꼈다며 빨리 이쪽으로 나오랬는데 둔감한 나는 전혀 몰랐다ㅋㅋ 10분 후에 진짜로 지진 경보 문자가 오고나서 신랑 말을 믿어줌.... ㅁㅇ 지진이 났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사진을 찍었던 시절.. ㅋㅋㅋ 저 땐 흐리고 파도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그래서 ' 어딜 갈까? ' 하고 강릉 가볼만한곳을 알아보고 있던 중 sns를 보니 강릉에 튤립이 엄청 많이 피어 있는 곳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어디인지 알아보니 강릉교동주공1단지 아파트 옆에 있다는 정보를 접수! 저 지도 속에 초록 초록한 공간이 바로 강릉 튤립공원이다. 공원은 원래 있었던거 같은데 네이버 지도에도 표시가 없는걸 보니 조성된지는 얼마 안된것 같다. 제일 아래 지도는 내가 직접 설정한거고 지도에 쓰여 있는 ' 35호공원 ' 이라고도 검색해도 안되니 그냥 아파트 찍고 가시길.. [ 교동주공1단지 ] 로 티맵에 검색을 하고 찾아가니 보기에는 그냥 흔한 아파트 ...

St. JOHN'S HOTEL 세인트존스호텔 인피니티풀이 있는 강릉 호텔 오션타워 정중앙에 오션뷰 룸에 숙박한 후기와 할인팁까지~ 얼마 전? 다녀온 작봄이 부부의 강릉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퇴근하고 저녁 늦게 가야해서 차가 너무 밀릴까봐 우리는 미리 예약해둔 ktx를 타고 출발했어요. 강릉행 ktx는 처음 타 봤는데, 좌석이 다른 지역에 갈 때보다 훨씬 넓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강릉역에서 나온 우리는 다음날 차를 렌트 해놓은 상황이라 택시를 타고 예약해둔 강릉 호텔로 고고찡했지요. 역에서 세인트존스경포호텔까지는 대략 7~10분 정도 걸렸어요. 밤 11시쯤 강릉 호텔 세인트존스에 도착한 우리 부부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 최대한 잘 누려보자! ' 하며 다짐을 하고 들어갔어요. ㅋㅋ 시간이 늦어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이 로비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리뷰들을 보니 체크인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글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늦은 시간에 가서인지 전혀 불편함 없이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로비 한편에는 카페도 보이고 빵집도 보였는데 시간이 늦어서 다 닫혀 있었어요.ㅠㅠ ' 낼 가자~ ' 해놓고선 다른 곳에서 많이 먹어서 결국 가보지는 못했지만..ㅋㅋ 우리는 강릉 호텔을 에어비앤비로 예약하고 갔어요. 그 이유는 우리가 예약한 방이 오션뷰 룸 중에서도 한가운데 위치한거 였어요. 거의...

이곳이 맛집이다! 동화가든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강릉 짬뽕순두부 이번 강릉 여행은 3박 4일로 다녀와서 먹은 음식들도 많고 다녀온 카페도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다녀온 친구들이 강릉 짬뽕순두부를 너무나 추천하길래 도대체 ' 어느 정도길래..? ' 하면서 가본건데 먹고 나서 보니 정말 추천할만했더라고요. 여긴 여행을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곳이라고 자부하는 곳입니다. 저도 가장 맛있다고 느꼈을뿐더러 둘째날부터 함께 여행한 가족들, 그리고 신랑도 최애로 뽑은 강릉 맛집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볼께요. 바로 동화가든이라는 곳인데 이름만 들었을 땐 어떤 음식을 파는지 모르겠는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간판에 이름은 원조짬순, 안송자 청국장 이라고 적혀있어서 처음엔 ' 맞게 온건가? ' 싶었습니다. 위치는 강릉 초당순두부마을에 있는데 웨이팅이 심하다길래 브레이크 타임에 가서 기다렸다가 ' 바로 먹어야지! ' 하고 와보니 이미 차들이 많이 와있었어요. 깜짝 놀라서 우리도 후다닥 주차를 해놓고 대기번호를 뽑으러 갔다요. 대기표를 뽑는지 몰랐던 분들은 나중에 번호 부르는거 보고 다들 엄청 깜짝 놀라시던데 대기표가 없으면 일찍 와도 엄청 기다려야하니 가자마자 한분은 언능 내리셔서 번호표부터 뽑으세요.ㅋㅋ 앞에는 대기하는 공간도 있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끝날 때까지는 보통 차에서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 대...

강릉 물회 장안횟집 가자미가 가득 들어간 물회도 정말 맛있었지만, 인생 미역국을 만나 두그릇 뚝딱!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에 강릉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이 순두부짬뽕라고 이야기 했었잖아요? 사실 그에 못지않은 엄청난 식당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오늘은 여행에서 찾은 식당 중에 두번째로 맛있었던 강릉 물회 맛집을 적어보려고 해요. 바로 사천항 물회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강릉 물회로 정말 소문난 장안횟집인데요. 요기는 얼마전에 올렸던 사천해변에 있던 카페 뤼미에르와 가까워서 두개를 코스로 가면 딱 좋아요. 주차는 사천항 무료 공용주차장에 했어요. 공간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자리는 많지는 않답니다. 아마 지금같은 성수기에는 차가 많을것 같아 주차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차를 마치고 강릉 장안횟집으로 가는 길에 수산물 직판장도 보였어요. 직판장도 옆에 있겠다 얼마나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을까? 기대가 되었어요. 그리고 바다 냄새도 나고 갈매기도 끼룩대니까 괜히 좋더라고요. :) 이곳이 바로 강릉 장안횟집입니다. 가자미물회로 소문난 곳이고 함께 나오는 미역국으로도 엄청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딱 보기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 보이죠? 심지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들어가는 길에 수족관에 가자미와 미역들이 보였어요. 여기 미역을 사갈수만 있다면 사 가고 싶더라고요. 저 평생 먹어본 국중에 최...

CAFE FAUL & MARY 카페폴앤메리 강릉 수제버거 먹고 강문해변 산책하니 딱 좋네! 오늘 이야기할 곳은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갔을때, 가장 처음으로 먹었던 강릉 수제버거 이야기에요. 유명한 강릉 맛집들을 찾아보던 중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핫플 맛집이 있었는데, 바로 카페폴앤메리 버거였고 검색해봐도 사진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에 사진 속에서 보는 비주얼도 너무 맛나 보여서 ' 여기는 꼭 가봐야지 ' 하고 찜꽁해 놨다가 첫끼니로 먹게 되었어요~ 폴앤메리는 강문해변에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 거의 끝 쪽에 있고 앞으로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버거집이라 가까이에 하시는게 더 좋겠죠? 저는 근처에 있는 세인트존스호텔에 머물렀기 때문에 도보로 금방 도착했답니다. 바닷가에서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가니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바로 이곳이 강문해변 폴앤메리에요! 카페라고 적혀있지만 보기에는 카페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겉모습도 그저 그런? SNS에서 많이 핫했던 것치고는 외부는 그저 그렇더라고요. 내부에 들어와 보니 겉모습보다 더 실망스러웠어요. ㅠ 강릉 수제버거로 유명하길래 좀 갬성있게 잘 꾸며진 곳일줄 알았거든요. 오래된 가게를 조금 꾸며놓은 정도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인테리어가 어떻든 뭐 맛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11시쯤? 간거...

Cafe Lumiere 카페 뤼미에르 정말 풍경이 다 한듯한, 강릉 사천해변 카페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던 강릉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제가 여행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그 지역의 맛있는 식당 찾기이고,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건 밥 먹은 후에 예쁜 카페에 가는거랍니다.ㅋㅋ 이번 여행에서는, 강릉 카페로 유명한 곳들을 제법 다 돌아봤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카페 뤼미에르예요. 위치는 강릉 사천해변 쪽에 있는데 갈매기가 유독 많더라고요? 이때가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모였니?ㅋㅋ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특히 물이 파랗고 예쁜 바다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예전엔 강릉 바다하면 경포해변, 안목해변이나 혹은 강문해변을 먼저 떠올리고 그쪽을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사천해변 쪽이 아주 핫하고 뜨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이 근방에 이것저것 생기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주차도 가능하지만 우리 가족은 근처에 차를 세워 놓고 카페 뤼미에르 쪽으로 걸어왔어요. SNS에 강릉 카페라고 검색하면 제일 인기 있고 핫한 곳이 바로 이곳이라 제일 기대하고 온 카페였는데 첫인상은 음...? ㅋㅋㅋ 겉모습이 너무 그냥 보통 카페였어요. 첫인상은 정말 특별할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 하지만 반전이 있었어요!!! ) 약간은 실망한 채로 내부로 들어섰습니다. 근데 내부도 응... 그냥 카페야~ㅋㅋㅋㅋㅋㅋ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