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가볼만한곳 부소담악 / 라온뜰 / 화인산림욕장 힐링여행지 여기! 가을바람 부는 곳. 가을햇살을 맞을 수 있는 가볼만한곳, 어디라도 좋다 싶었다. 훌쩍 바람쏘이고 싶은 날, 집 밖으로 나서는 것이 여행이니..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가을길과의 만남이다. 얼마 안 남았다 생각하니 더 따뜻했고 더 눈부시던 가을 풍경에 행복했던 충북 옥천으로의 1박2일 가을여행이다. <여행일 : 11월 4~5일> 익산에서 옥천까지 1시간 10분 거리. 이동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자차로 움직여 옥천군청에서 합류 고즈넉하고 아늑한 수변 힐링 산책길이 좋았던 국토부 선정 국내 아름다운 100대 하천 중 하나 부소담악과 라온뜰에서의 천연염색으로 퀄리티 넘치는 스카프 만들기, 메타숲에서의 힐링여행 화인산림욕장... 그 간에 쌓아둔 복잡 다양한 잡념들을 털어버릴 수 있던 첫날의 여행. 오늘은 여행 첫날 찾았던 옥천 가볼만한곳들을 먼저 전한다. 부소담악 여행 일정 중 첫 코스였다. 옥천군 군복면 추소리 앞 호숫가에 병풍처럼 펼쳐진 절경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는 옥천 부소담악이 있다.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있는 산이라는 의미라는데 대청호가 건설되면서 일부가 물에 잠겼고 물에 잠겼던 자리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듯한 절경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물안개 피는 이른 아침엔 마치 구름 위로 떠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