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 NCS 자료해석 중 비율이 주어진 문제를 비교적 쉽게 풀어보겠습니다(feat. 수포자를 위한 자료해석 20강). 먼저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시기 바랍니다. 2022년 기준 토마토가격과 2022년 배추가격을 각 구해서 대소비교를 해야합니다. 2022년 기준 토마토가격은 2019년 토마토 가격 x 2020년 증가율 x 2021년 증가율 x 2022년 증가율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값을 적용해보면 7000원(2019년 토마토) x 1.3(2020년) x 1.2(2021년) x 0.75(2022년)입니다. 원칙은 위 계산을 다 해야하지만, 그러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배추가격도 토마토가격과 비슷한 방식으로 표현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아가 저희는 정확한 값을 구할 필요는 없고 대소비교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일단 계산을 하지 않은 채로 배추가격도 구해봅니다. 5000원 x 1.5 x 0.9 x 1.2입니다. 즉, 1) 7000 x 1.3 x 1.2 x 0.75와 2) 5000 x 1.5 x 0.9 x 1.2의 대소비교만 해주면 됩니다. 약분을 하면, 1) 14 x 1.3 2) 10 x 2 x 0.9 입니다. 1)은 18.2 2)는 18이 나와서 1)이 더 크고 토마토 가격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1번문제 정답은 O입니다. 이렇게 비율이 값으로 주어진 문제는 복잡한 계산을 할 필요 없이 약분을 통해 빠르게 풀 수 있습니...
초등학교 때 태권도 학원을 다녔는데 태권도 학원 1층에는 커피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옛날 커피 자판기는 동전이 실제로 들어가는 구멍과 사람이 동전을 넣어야 하는 구멍 사이에 1cm 정도 틈이 있었습니다. 아마 자판기를 둘러싸고 있는 철판이 1cm 정도 떨어져서 설치되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자판기에 동전을 넣다가 동전을 1cm 틈으로 떨어뜨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매일 태권도 학원이 끝나면 자판기 1cm 틈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꺼냈습니다. 자판기 아랫부분에 눕혀져 있는 동전을 나뭇가지 같은 것으로 툭툭 치면 동전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이게 참 재밌었습니다. 1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이 나오다가 500원짜리 동전이 나올 때는 '이러다가 금방 부자 되겠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나이트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 게임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메이플스토리처럼 하루 종일 상점을 열어놓고 있어야 합니다. 퇴근 후 게임을 하는 어른들은 이렇게 상점을 열어놓기 어려웠기 때문에 물건을 그냥 싸게 팔았습니다. 저는 물건을 싸게 파는 어른들로부터 물건을 사서 시세대로 물건을 팔았습니다. 이때는 게임 자체를 하는 것보다 이렇게 돈을 버는 게 재밌었습니다. 실제로 게임 돈을 현금으로 환전해서 200만 원 정도를 벌기도 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매일 컴퓨터를 하니까 부모님께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
변호사 일을 할 수록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만 깊어지고, 공부했던 내용을 잊는게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가벼운 민법 강의라도 들을까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ㅎㅎ..강의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니 실제 시험을 풀면서 관련 지식들을 상기해보려고 합니다. 틈틈이 문제를 풀고, 푸는 과정들을 상세하게 써보겠습니다. 스스로 공부를 해보려고 푸는 것이기도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틈틈이 풀어서 올려보겠습니다. 12회 변시 민사법 기록형 1번 청구 https://blog.naver.com/lawyer____/223629031021 [민사법 기록형 강의 #1] 12회 변호사시험 민사법 기록형 해설 (1) 안녕하세요. 변호사 일을 하면서 매일 업무를 수행하는 분야 외에 법리를 잊어가는 것이 항상 아쉽다고 생... blog.naver.com 12회 변시 민사법 기록형 2번 청구 https://blog.naver.com/lawyer____/223629258485 [민사법 기록형 강의 #2] 12회 변호사시험 민사법 기록형 해설 (2) https://blog.naver.com/lawyer____/223629031021 지난번 1번 청구에 이어서 2번 청구를 해보겠습니다. 2번... blog.naver.com
대학시절 비와이의 Forever 무대를 생방송으로 보며 전율이 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박치 중에 박치라 랩을 잘 따라 부르지도 못하고 비트를 쪼갠다는 표현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냥 Forever 무대는 좋았습니다. 최근에도 우연히 속초 페스티벌에 가서 비와이의 Forever 무대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Forever 가사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가장 마지막 부분인데, 부정적 에너지에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가사입니다. (랩 가사를 그대로 쓰는 건 참 뻘쭘해서 사진으로 대체해 봅니다..) 가끔 부정적인 사고가 엄습할 때는 위 노래 가사가 떠오르고 최대한 빠르게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요새 가끔 찾아오는 부정적인 생각은 1. 폭등할 것 같은 집값과 2. 10년, 20년 뒤 커리어에 대한 고민입니다. 1. 집값 폭등기를 눈앞에서 경험했다 보니 막연하게 집값이 또 폭등할 것 같은 생각이 있습니다. 당연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의 값은 오르겠지만 또다시 매우 비상적인 속도로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 kb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서 괜스레 부동산 가격들을 훑어봅니다. 최근에는 아내와 조금 무리해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볼까라는 이야기도 (가볍게) 했지만, 그렇게 하면 지금의 만족스러운 생활이 많이 훼손될 것 같아서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근래에 집을 사지 않기...
많은 분들이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심심할 때마다 문제를 풀고 올려보겠습니다. 자료해석은 통상 문제 부분, 표 부분, 보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번 문제는 원래 보기로 주어져서 검토해야 하는 부분들이 <조건>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용한 조건을 지워주면서 하나씩 적용해 봅니다. 첫 번째 조건을 적용하면, 총 값이 50 이하인 곳은 지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C와 D는 갑 국이 아닙니다. A, B 중에서 갑 국을 찾아야 합니다. A, B 지역에서 1인당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비교하면 됩니다. 1인당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A 국의 경우 (9.7+14.0+17.0+11.0) / 9.7이고, B 국의 경우 64 / 2.9입니다. A 국의 경우 4개 값을 더하는 것이므로 그냥 더해도 되고, 가평균을 이용해도 됩니다. 가(짜)평균이 14라고 생각하면 9.7은 4.3만큼 부족하고, 17은 3만큼 남고, 11은 3만큼 부족합니다. 따라서 A 국의 모든 값의 합은 14 x 4인 56에서 4.3만큼 부족한 51.7이 나옵니다. 구체적인 계산을 할 필요 없이, 분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분모는 A 국이 B 국에 3배 이상이므로 1인당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당연히 B 국이 큽니다. 따라서 A 국은 갑입니다. 두 번째 조건을 적용해 보면, 1인당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차이가 1.0톤 이하인 두 지역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도, 원칙적...
근무시간이 없어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7시 40분쯤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중간에 조금 놀고) 일을 하다보니 저녁 9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길다고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더 잘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그냥 객관적으로 긴 근무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개업을 하고 나서는 근무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긴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임에서도 짜증날 때가 있듯이 가끔 짜증도 나긴 하지만 성취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성급하게 부동산 분양계약을 체결하신 분의 계약을 취소시켜드리고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아냈습니다. 이럴 때의 느낌은 게임을 아주 잘 했을 때의 쾌감과 보람도 함께 오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 이런 쾌감 때문에 더 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변호사가 하는 일은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심껏 하고 있고, 할 것이지만,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할 때는 계속 게임을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싶긴 합니다(ㅎㅎ). 지금까지의 짧은 식견으로는 게임을 한다는 마음으로 일해야 저도 행복하면서 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풀 문제는 2024년 PSAT 상황 판단 2번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법 규정을 대략적으로 봅니다. 설명 편의상 순서대로 1조, 2조라고 보겠습니다. 1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관관형시장의 지정과 육성에 관한 조항이고, 2조는 지정의 해제에 관한 조항입니다. 구체적으로, 제1조 제1항은 지정의 주체, 지정 과정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1조 2항은 지정 자료 제출 의무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고, 1조 3항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사항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 2조 1항은 지정 해제 사유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2조 2항은 지정 해제 절차에 관하여 말하고 있고, 2조 3항은 지정 내용 통보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 정도로 각 규정이 어느 내용에 관한 것인지만 파악하고, 이제 보기를 보면서 주체, 상대방, 목적물 등을 하나씩 분설하여 검토해야 합니다. 1번 보기를 보면 지정 과정에 관한 것이므로 제1조 제1항입니다. 제1조 제1항에 따르면 상인조직을 대표하는 자가 신청하여야 하므로 개별 상인 부분은 틀린 부분입니다. 2번 보기를 보면 해제 통보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2번 보기는 제2조 제3항에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고, 이런 보기는 다시 돌아갈 필요 없이 바로 잘못된 보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번 보기는 해제 과정에 관한 내용이고 제2조 제2항에 가야 하는데, 이 부분 역시 제2조 제2항과 완전 반대되는...
요즘에는 인적성 강의를 제작하고 교재를 만드느라 자료해석, 퀴즈, 명제 문제 등은 많이 풀었지만 조금 더 고난이도의 PSAT 문제는 잘 풀지 못했습니다. 사고력을 더 증진시켜보기 위해(월가아재 칼럼 중독) 고난이도 PSAT 문제를 아침에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문제는 자기 시험이 아닐 때 풀면 재미있습니다. 다들 아침에 뇌를 깨운다고 생각하고 한 문제씩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풀어볼 문제는 PSAT 상황판단 1번 문제입니다. 법규정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처음 보는 법을 보고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아가 해당 법 규정을 암기해서 보기의 진위여부를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법 규정 한 문장 안에도 다수의 구성요건이 존재하기 때문에 법 검토는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법 규정 검토가 꼼꼼하게 이루어져야하는 것을 고려하면 빠른 시간안에 법 규정을 읽고 보기를 정확하게 푸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일단 법 규정을 보면서 구조만 파악하고 넘어갑니다. 처음에 나온 규정은 <기본계획>에 관한 규정이고, 그 다음 규정은 <시행계획>에 관한 규정이고, 마지막 규정은 <운영실태 평가>에 관한 규정입니다(편의상 순서대로 1조, 2조, 3조라고 하겠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기본계획>에 관한 규정은 1항 - 수립 주체, 2항 - 수립 과정, 3항 - 작성지침 통보 및 자료 제출 요청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
온라인 GSAT 시험에서 도형추리는 3문제가 출제되는데 이 중 2문제는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고 1문제는 한 눈에 보이지 않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는 유형은 단순한 이동, 회전, 반전, 대칭, 연산 규칙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복잡하게 출제되면 도형이 여러개가 출제되거나 (가로, 세로 규칙이 아닌) 대각선 모양으로 규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단 도형추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서 도형추리에 적용되는 규칙을 학습해놔야 실제 시험에서 규칙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도형추리 공식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bkY1j0zq9FA?feature=shared 또한, 조금 난이도가 있는 색조합 유형을 단순하게 풀기 위한 방법은 아래 영상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WpiSrKsiBfY?feature=shared 위 영상 외에도 조금 더 구체적인 팁이 있는데, 까다로운 모양의 45도 회전입니다. 대표적으로, 별 모양, 오각형 모양을 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모양입니다. 세모를 통해서 시계방향 45도가 회전하는 것은 알았습니다. 하지만 별 모양에서 45도 회전한 것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45도 회전된 모양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45도 회전은 알아냈으니까 처음 모양에서 9...
안녕하세요. 권유드리는 멤버십 재생목록 시청 순서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래 목록 중 1~4번은 전부 시청하는 것 권장합니다. 5번 재생목록은 자신이 인적성 시험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따라 시청 시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현재 잘 안풀리는 유형,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형 위주로 찾아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래 영상을 보기 전에 <무조건> 문제를 먼저 풀고 보셔야 하는 점입니다. 수포자를 위한 자료해석 수포자를 위한 응용수리 계산연습 봉봉TV 통합기본서 해설 강의 그 외의 멤버십 강의들 추리영역 자료해석 응용수리 봉봉 유형별 문제집 해설강의 1. 수포자를 위한 자료해석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QiAHNTJRhbpSjkAii6oG70qeXruI5Ty&feature=shared 멤버십 영상 - 수포자를 위한 자료해석 youtube.com 2 . 수포자를 위한 응용수리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QiAHNTJRhbcjkqqxzxJutfpQLERtxzF&feature=shared 멤버십 영상 - 수포자를 위한 응용수리 강의 youtube.com 3. 계산연습 재생목록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QiAHNTJRhYMGS4q8sEQkKufuLyIvfXp&feature=shared 멤버십 영상...
오늘은 아내가 청주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이제는 의식적으로 출근이라는 단어보다는 그냥 사무실에 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2의 집처럼 편하기도 합니다. 오전에 일을 조금 정리하고 오후에는 월가아재님이 운영하는 Valley AI에 가입해서 글을 보고 있습니다. 재테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입해서 글을 읽고 있는데, 일단 계속 일기를 쓰라고 합니다. 아직 재테크에 관한 글은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일기를 쓰라는 글을 계속 보다 보니 일기가 쓰고 싶어져서 블로그를 켰습니다. 최근에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된 만큼, 이번 글에는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감이 안 오기 때문에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 일단 돈을 왜 많이 벌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자유로워지기 위해 많이 번다고 답변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으면서 살기 위해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또 저의 가족들도 그런 상태를 만들어주기 위해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사실, 돈이 많이 드는 취미를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취미가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한 돈이 (적어도 저에게는)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그런데 이제 여기에 남들의 시선이나 가끔씩 스멀스멀 올라오는 과시욕이 포함되면 필...
안녕하세요. 어제 삼성 서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합격하신 분들은 3주 동안 열심히 공부하셔서 적어도 GSAT에서는 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변수가 많은 취업과정에서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인적성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적어도 인적성 영역에서는 떨이지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3주간 GSAT을 공부하는 분들을 위하여 전반적인 GSAT 공부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GSAT은 수리와 추리로 크게 2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져있지만, 더 세분화하여 생각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추리는 명제, 추리 퀴즈, 도식추리, 도형추리, 반박문제, 일치불일치 문제 등으로 나누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나아가,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추리 퀴즈의 경우 1) 상황이 확정된 유형, 2) 상황이 확정되지 않은 유형, 3) 참거짓 문제 등으로 더 세분화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위 세부 유형에 따라 풀이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렇게 유형이 다름에도 이를 구분하지 않고 공부를 하다보니, "적성시험은 머리 좋은 사람이 붙는다"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세부 유형별로 공부하는 것을 전제로, 앞으로 3주간 공부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 일단 문제집을 풀기 GSAT 시험은 기초 지식이 필요한 시험이 아닙니다. 저희가 전공지식이나 기본 배경지식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료해석 문제는 일반적으로 계산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3개의 보기와 계산이 필요한 2개의 보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계산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3개의 보기부터 검토해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을 풀다 보면 계산이 필요한 2개의 보기 중에 정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계산이 필요한 보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형적인 계산이 필요한 보기인) 계산한 두 값의 차이를 구해야 하는 보기의 시간을 단축시켜보겠습니다. 검토해 볼 보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 보기를 정석적으로 풀 때는 두 값을 곱셈이나 나눗셈을 이용하여 구한 다음에 각 값의 차이를 구해서 보기의 진위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그런데 값의 차이를 구하는 보기는 이전 년도와의 증가량, 감소량 등을 묻는 경우가 많기에 값이 근소하게 차이 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단축방법입니다. 우선, 2023년 A사 ㄹ제품 매출액은 2,140 x 29% x 백만 원(단위)입니다. 첫 번째 주어진 표의 단위가 백만 원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백만 원을 곱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2022년 A사 ㄹ제품 매출액은 2,119 x 23 % x 백만 원(단위)입니다. 정성으로는 위 두 값을 구한 다음에 차이를 구해서 그 차이가 1억 원보다 큰 지 검토하면 됩니다. 일단, 단위가 크면 헷갈리므...
요즘에 질문을 받다보면 모르는 공식들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모어(?) 모모모(?) 같은 공식인데, 아마 인강 강사나 다른 유튜버분이 만든 공식 같습니다. 이러한 공식이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최근 온라인 GSAT 시험에는 적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온라인 GSAT에는 나오는 명제 유형들만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 출제된 온라인 GSAT 명제 유형에 적용되는 공식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별다른 생각없이 공식만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GSAT 시험이 최근 출제되고 있는 명제 유형에서만 출제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해당 공식만 외워서 가셨다가 아예 문제가 안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공식을 사용하시더라도, 일단 기본적으로 명제유형을 모두 풀 수 있는 연습은 하셔야 합니다. 원칙 : 한 번씩만 사용된 명제를 <어떤>으로 연결 한 번씩 사용된 명제 두 개를 어떤으로 연결하면 정답이 나옵니다. 위 문제는 전제 1, 전제 2에 모두 학생이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한 번만 사용된 <교복>과 <점심밥>을 어떤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교복과 점심밥이 연결된 4번이 정답입니다. 위 문제는 학생이 두 번 사용되었고, <교복>과 <성실>이 한 번씩만 사용되었습니다. 교복과 성실을 어떤으로 연결해주면 되고 4번이 정답이 됩니다. 교복이 두 번 사용 되었습니다. 그러면 학생과 성실한 ...
한 달 정도 전에 아내로부터 평론가 이동진님이 하신 말씀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책은 물과 같고 영상은 술과 같다는 말이었는데, 전문을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영화는 말하자면 술 같은 거고요, 책은 물 같은 거예요. 책은 우리를 좋은 의미에서 차갑게 만들어주고 영화는 좋은 의미에서 뜨겁게 만드는데요, 그런데 이성은 기본적으로 차가운 겁니다" 처음에 책은 물 같고, 영상은 술과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책은 정신에 좋고, 영상은 정신에 좋지 않아서 그런가?'라고 답변했는데, 위 이유를 들었을 때 정말 공감이 되었고 "역시 이동진님은 다르구나"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한 달 정도가 지난 엊그제 책이 물과 같은 이유가 생각이 안 나서, 다시 아내에게 '근데 책이 물과 같은 이유가 책이 정신에 좋아서인가?'라고 또 물었습니다(?)). 최근에는 출퇴근 시간이 짧아져서 책을 잘 읽지 못했습니다. 책에 집중을 하고 나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상태가 되는데, 요새는 그러한 상태 없는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변호사 일을 할 때는 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에, 요즘 생활을 돌이켜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집중이 안 되거나 마음이 들뜰 때 업무시간에도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을 보려다가, 갑자기 지금 정리한 생각을 블로그에 써보고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오늘까지 제출하기로 계획하였던 소장 접수를 마무리하고 블로그 글을 작성해 봅니다. 홍보 목적이 뚜렷한 제 법률사무소 블로그 외에, 가끔은 봉봉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내심 홍보 목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정보를 잘 정리해서 하나의 글을 작성하고 싶은 욕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출한 소장도 지역주택조합 탈퇴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 중에 지역주택조합이나 협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말리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조합 가입은 쉽지만 탈퇴는 번거롭고 많은 금액을 손해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탈퇴를 하더라도 신탁계약 때문에 쉽게 돈을 돌려받을 수도 없는 구조입니다. 요새는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원수에게 권하는 00조합) 때문에 조합도 조합 명칭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광고 문자나 홍보 전단지를 보면 <10년 장기 임대>, <10년 전세 후 아파트 취득> 등과 같이 솔깃한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광고를 보고 모델하우스에 방문해서 계약을 체결하려고 보면 계약서 맨 위에 <00조합 가입 계약서>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조합 사업의 경우 모델하우스는 잘 지어놓습니다. 고급스러운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덜컥 계약을 체결하시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역주택조합,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란? 우선,...
삼성전자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2024년 하반기 삼성전자 채용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구독자분이 작성해 주신 삼성전자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합격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최종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 스펙 인 서울 공대 기계공학과 나이 20대 후반 스펙 : 오픽 IH 인턴 : 인턴 경험 X 2. 자소서 작성 팁 현직자 선배들에게 질의한 것이 많이 도움 되었어요. 처음에는 눈치도 보이고 했지만 먼저 연락드리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지원자 입장에서는 알기 어려운 현직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게 좋았고 실제로 지원하는 직무가 하는 일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직자들로부터 들은 정보와 JOB DESCRIPTION에 있는 내용을 고려해서 작성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과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직무에 최대한 연결하도록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선배들로부터 들은 정보, JOB 디스크립션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일단 내용을 작성한 뒤에는 같이 스터디를 진행했던 스터디원과 주변 친구들에게 첨삭을 요청했습니다.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이나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을 지적해 줄 것을 요청했고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부분을 수정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대생이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자소서를 쓴 것 같습니다. 자소서 첨삭은 문과 친구들한테 받는...
요새 스마트폰 사용과 서면 작성 업무의 적절한 분배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일하다 보면 의뢰인 전화와 네이버 상담을 하다가 일과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상담 전화를 한 번 하면 설명충 기질이 발동해서 시간이 삭제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퇴근할 때는 (노래방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목에서 피 맛이 나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1시간 정도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기로 결심하고, 스마트폰을 회의실에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제 공간에서 분리되면 귀신같이 집중이 잘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수임을 하고 돈을 벌지만 스마트폰이 없어야만 일을 할 수 있는 역설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이제 거의 다 꾸몄습니다. 텅 비었던 사무실이 예쁘게 꾸며져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이전 사무실 변호사님들이 챙겨주신 마음(이라 불리는 돈)으로 사고 싶던 가구들을 사면서 잘 꾸몄습니다. 자식 사진을 자랑하는 부모처럼 사무실에 새로운 가구가 들어올 때마다 사진 찍어서 가족들에게 자랑했습니다. 그 정도로 저만의 사무실을 얻어서 시작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사무실에 애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기쁜 마음과 함께 가끔씩 불안한 마음이 찾아옵니다. 이미 하루에 해야 할 일이 가득하고 초반에 생각보다 많은 사건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지만, 하루 종일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을 때는 불안한...
안녕하세요. 구독자분이 작성해주신 2024년 상반기 SK하이닉스 합격후기 공유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펙 학교 : 중경외시 전자과 학점 : 3점 후반 영어점수 : 오픽 IH 직무 : 반도체 관련 인턴 6개월 자격증 : 컴활 1급 서류전형 인턴 6개월 경험을 적절하게 활용하였습니다. 인턴 경험이 최근 경험이기도 하고 쓸 말이 많기도 했지만 너무 인턴경험만 쓰려하기 보다는 대학생활 경험도 적절히 활용하였습니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생각나는데로 쓰다가, 경험도 중복되고 정리도 안되는 것 같아서 정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우선 경험을 직무 경험과 직무 외 경험으로 분류했고 그 다음에 활용했습니다. 경험정리를 구체적으로 할까 생각도 했지만 자소서를 늦게부터 쓰기 시작해서 그냥 직무 경험 / 직무 외 경험으로 나누고 바로 자소서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글 재주도 없고 오히려 잘 쓰려고 하다보면 너무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최대한 사실 위주로 썼습니다. 담백하게 쓰다보니 오히려 무난무난하게 서류를 통과한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SKCT) 온라인 SKCT를 봤습니다. 후기를 찾다보니 N-BACK이 나온다는 말도 있고 전개도 같은 문제들이 나온다는 말도 있었지만, 기본 인적성 시험대로 나왔습니다. 시험 전에 안내를 해주긴 하지만 정말 시험 며칠전이라서 그때부터 준비하기는 매우 늦습니다. 따라서 직전 후기들 찾아보면서 적절한 시험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