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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12] 대만 우승. 대한민국은 사실상 3등?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리자 출처 머니투데이 어제 마무리 되었던 WBSC 프리미어 12의 우승팀은 아주 놀랍게도(?) 대만이 차지했습니다. 사무라이 재팬이라는 브랜드 아래 국가대항전에서 적수가 없어 보였던 일본 대표팀의 연승 행진은 27연승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1차전 대만에게 패배했던 게 확실히 실력 문제였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원래 절대 강자와 절대 약자의 차이가 크지 않은 종목이긴 하지만 투수력에서 확실히 우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우승을 점치는 게 일반적인 견해였을텐데 대만의 우승은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프리미어 12는 1회 대회 대한민국, 2회 대회 일본 우승에 이어 3회째 대만 우승까지 동아시아 국가들이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천제션은 도쿄돔 우측 담장을 넘겨버리는 쐐기포 쓰리런을 날리면서 대회 MVP 트로피에 그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또, 우리나라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던 좌완 에이스 린위민은 슈퍼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9득점을 하면서 활활 타오르던 일본의 강타선에 찬물을 부어버렸습니다. 그야말로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4:0으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예선라운드, 슈퍼라운드에서 모두 이겼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타선이 침묵을 지켰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대만은 강했다 대회 MVP에 오른 퉁이 라이온즈의 천제션 선수는 이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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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오타니가 가는 길이 역사다

    최초의 지명타자 MVP 출처 FOX SPORTS 당연한 결과지만 오타니 쇼헤이는 세번째 MVP를 수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지명타자가 MVP를 받았습니다. 54개의 홈런과 130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수비 출장없이 순수하게 공격에서만 BWAR 9.2를 기록한 타자는 100마일에 가까운 포심과 타자들의 배트를 춤추게 하는 스플리터와 스위퍼를 던지는 투수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투수를 할 수 없고 지명타자로 한 시즌을 치른다고 했을 때 오타니의 MVP 수상을 예측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하지만 그는 실력으로 증명했고 만장일치라는 투표 결과가 보여주듯이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였습니다. 오타니는 매 시즌마다 베이브 루스, 윌리 메이스와 같은 전설들을 소환하고 있으며 그들과의 비교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가 130이닝을 던지면서 150개 넘는 탈삼진을 잡아내고(21시즌) 사이영상 4위에 오른 투수가 30홈런을 넘게 치고(22시즌) OPS 1.066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한 타자가 10승을 기록했습니다.(23시즌) 오프시즌에 10년 7억불이라는 실로 놀라운 계약으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오타니는 24시즌에서도 그만의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했습니다. 최초의 50-50 올시즌 오타니가 기록한 가장 눈에 띄는 업적은 바로 50홈런 50도루입니다. 10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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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드디어 사이영을 거머쥔 크리스 세일

    24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올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둥지를 옮긴 크리스 세일은 지난 3년 간의 부진을 완전히 지운 채 커리어 첫 사이영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의 성적은 29경기 177 2/3이닝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를 기록하면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고 사이영 상 발표하기 한참 전부터 수상이 유력시 되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 2위는 32경기 200이닝 16승 7패 평균자책점 2.57 탈삼진 224개를 기록하면서 다승 2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2위를 기록한 콩의 화신 잭 휠러였습니다.(아무리 생각해봐도 21년 코빈 번스 대신 휠러가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사이영 2위만 두 번 하면서 20년대 새로운 콩의 화신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언젠가 한 번 받으리라 믿어 봅니다. 휠러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각설하고 레드삭스에서 무너졌던 크리스 세일이 부활을 넘어서 35세의 나이에 첫 사이영을 받았다는 건 참으로 놀랍습니다. 부상과의 싸움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택을 받고(1라운드 13픽)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크리스 세일은 198cm의 큰 키에 80kg대의 호리호리한 체형에서 사이드암에서 채찍같이 휘두르는 매서운 팔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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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국제대회 부진, 실력일까? 불운일까?

    지난 11월 18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호주전을 승리했지만 일본, 대만에 밀리면서 WBSC 프리미어 12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병역을 앞둔 KBO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아시안 게임은 10 광저우부터 22 항저우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고 있는데 야구판 월드컵인 WBC 대회에서는 09 대회 이후 조별 라운드 통과에 실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프리미어 12에서도 4강 라운드 진출이 목표였는데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는데 선수들이 실력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야구계가 국제 대회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선수들이 실력 발휘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까요? 정말 최선을 다한 선수 선발인가? 정말 최선을 다한 대회 준비였나? 삼성의 통합 4연패와 정규리그 5연속 우승을 이끈 류중일 감독은 분명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명장입니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기에서 보여주는 몇몇 아쉬운 판단이 분명히 존재하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 계속해서 잡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13 WBC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전 5:0 참패, 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만난 대만투수 린위민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첫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대만과의 첫 경기 선발투수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는게 "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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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주] 강추!! 신체 발달과 두뇌 발달을 동시에

    어느 덧 육아 270일차를 넘어선 새내기 아빠입니다. 우리 딸 아이는 기본적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더 좋아하고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해서 그동안 구매했던 장난감 중에서 크게 재미를 봤던 게 없습니다. 3개월 시기 이전에 썼던 국민템 타이니 모빌과 첫 문센에서 받아왔던 강아지 풍선 이후 아이의 관심을 가장 많이 차지한 아이템 비지주를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아이가 비지주를 좋아하고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부모도 만족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b1gztO 노벨랜드 비지쥬 롤러코스터 장난감 - 멜로디/러닝완구 | 쿠팡 현재 별점 4.4점, 리뷰 130개를 가진 노벨랜드 비지쥬 롤러코스터 장난감!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멜로디/러닝완구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link.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처음 아내가 구매하자고 했을 때 너무 크고 애기가 가지고 놀 것 같지 않아서 반대했는데 완전 저의 오해였습니다. 저도 구매하기 전에는 부피가 커서 고민을 좀 했는데 막상 집에 가지고 온 이후 정말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의 물건을 살 때 늘 부피에 대한 고민을 하는 편입니다. 공간은 한정적이니 아이가 잘 가지고 놀지도 않는 아이템이 부피만 크면 그야말로 처치 곤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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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L] 라이벌리는 언제나 재밌다

    정규시즌의 앨런은 마홈스가 두렵지 않아 조쉬 앨런과 패트릭 마홈스의 경쟁 관계는 참 재밌습니다. 올시즌 팀의 기둥 패트릭 마홈스가 커리어로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단단한 수비와 어쨌든 클러치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는 마홈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10주차까지 9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칩스였습니다. 쓰러질 듯 하면서도 끝내 마지막에 웃는 팀이었던 칩스가 11주차 빌스에게 드디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로서 조쉬 앨런의 빌스는 마홈스의 칩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4연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마홈스와 앨런이 주전으로 자리 잡은 이후 거의 매시즌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했기 때문에 20시즌부터 매년 정규시즌 한 차례씩 맞붙고 있는 이 두 팀은 AFC의 공인 라이벌리입니다. 하지만 참 공교롭게도 이 빌스는 정규시즌 한정 칩스 담당 일진이고 칩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빌스 담당 일진입니다. 이 경기에서 조쉬 앨런은 40번의 패스를 던지고 12번의 러싱을 시도하면서 팀의 공격을 진두 지휘했습니다. 15번의 써드다운 컨버전을 아홉 차례 성공시키면서 TOP에서 칩스를 압도했으며 4쿼터 막판 투미닛 워닝 직전에 26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원 포제션 차이로 투미닛 워닝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빌스와 조쉬 앨런은 파괴 전차와 같은 질주로 아예 승부의 추를 자신에게 가져 왔습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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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쇠소녀단] 24년 최고의 예능. "엔딩은 이미 정해져 있다"

    출처 TVN 홈페이지 지난 주 토요일 TVN에서 방영했던 무쇠소녀단이 참가했던 여배우 4명이 모두 완주에 성공하는 엔딩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엔딩은 이미 정해져 있어 1회 때 진서연의 인터뷰가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캐스팅이 됐고 대역은 쓸 수 없고 무조건 완주를 해야하는 배역을 맡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 거냐고 묻는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무조건 완주를 해야 한다며 큰 언니로서 각오를 다지던 진서연씨를 보면서 '오오 운동 좀 하나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진서연씨는 멤버의 구멍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공포증이 있는 수영도 수영이지만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몸이 무겁고 자세가 불편해 보였습니다.(필자는 나름 러닝을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나름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이고 한때 연간 2,000km 이상의 마일리지를 쌓았던 라이더이기도 합니다. 19년도 데상트에서 주최했던 듀애슬론 비경쟁 부분 완주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나 강(오픈워터)에서 1km 이상의 수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철인3종 도전을 포기한 전적도 있습니다. 물 공포증이 있어서 실내 풀장에도 못 들어가던 사람이 4개월만에 오픈 워터에서 1.5km를 완주했다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진서연씨의 각오가 얼마나 대단했고 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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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L] 24시즌 개막기념 쿼터백 파워랭킹

    혹시 안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쿠팡플레이에서 24년도에도 중계가 결정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MBC스포츠 플러스 채널에서도 NFL중계를 해준다고 합니다. 크으 이 얼마나 감동적인가요?! 이제 더 이상 한국도 풋볼 불모지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 동안 200일 채 되지 않은 예쁜 딸아이를 돌보느라 포스팅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매주 정기적인 포스팅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최대한 힘써보겠습니다. 시즌 개막에 맞춰 팀별 프리뷰와 다양한 콘텐츠를 포스팅하면 좋았을텐데 그럴 여유가 없었기에 내일 개막에 앞서 간략하게 쿼터백 파워랭킹과 팀별 파워랭킹만 올려볼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처럼 주별 리뷰와 프리뷰는 힘들 것 같은데 정말 인상적인 경기 리뷰나 기대되는 경기의 프리뷰 그리고 인상적인 전술이나 선수에 대한 소개 정도는 최대한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럼 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 스타팅 쿼터백의 파워랭킹을 제 마음대로 매겨보겠습니다. TIER 0. 패트릭 마홈스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 칩스) 이견의 여지없는 현역 최고의 쿼터백. 이제 다른 쿼터백들과 같은 티어에 놓기 어렵다. NFL 사상 최초의 3peat을 해낼 수 있을까? 브래디 빠이지만 혹시라도 칩스와 마홈스가 쓰리핏을 성공한다면 마홈스를 GOAT라고 불러도 반박하지 않을 것이다. TIER 1. 슈퍼볼 컨텐더 2. 조 버로우(신시내티 벵갈스) 현역 선수 중 플레이오프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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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흙신다운 위대한 마무리

    24 롤랑가로스 1회전 최고의 빅매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라파엘 나달의 경기는 3:0 즈베레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롤랑가로스에서 누구보다 강한 아니 테니스 역사상 클레이코트에서 가장 완벽했던 흙신의 마지막 롤랑가로스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흙신 다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라파엘 나달은 롤랑가로스에서 112승 4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두었고 노박 조코비치라는 이름의 선수를 제외하면 롤랑가로스 무대에서 104승 1패에 무려 14번의 우승이라는 실로 믿을 수 없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올시즌 사실상 은퇴를 발표하고 애매한 스탠스로 일관했던 라파엘 나달의 마지막 롤랑가로스 상대로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어찌보면 최선의 상대였을지도 모릅니다. 2022년 절정을 향해 달려가던 즈베레프의 발목이 돌아가면서 아쉽게 마무리 됐지만 또 하나의 클래식 매치로 남을 뻔했던 둘의 대결의 리매치이면서 나달이 1회전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상대가 즈베레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경기에서 상대방을 걱정하는 나달의 모습에서 나달이라는 위대한 선수의 품격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로저 페더러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중요한 변곡점에서 페더러의 앞길을 막았던 나달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클레이만 잘하는 선수라고 폄하해본 적도 있고 기술보다 체력을 앞세운(?) 그의 테니스를 유치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레슨을 받고 테니스를 쳐보니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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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너를 위한 에너지젤 "얼티밋포텐셜 에너지젤"

    동아마라톤 대회도 성황리에 끝이 났고 다음주에는 대구국제마라톤이 열립니다. 사실 매주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러너들의 성수기입니다. 전 요새 육아로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굵직 굵직한 대회를 참가하고 있지 못하지만 다행히 주말마다 장모님께서 도와주셔서 짬짬이 달리기는 할 수 있답니다. 요새 러너들 사이에서 핫한 채널인 런업티비에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얼티밋포텐셜의 또다른 제품을 소개해주더라구요. 이번에는 에너지젤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mxPOv-vl60&list=PLqTnlsOU9VSecaounGogtH1_VMa2blgup&index=2&t=386s 마라톤 풀코스 또는 장거리 훈련을 하시는 분들에게 필수아이템이 에너지젤인데 런업티비의 소개를 보니 얼티밋포텐셜에서 아주 작정하고 만든 모양입니다. 좋은 기회에 제품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당연히 놓칠 수 없죠. 얼른 제품을 구해봤습니다. 파란색과 하얀 박스는 언제봐도 예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박스 포장이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또 높아집니다. 에너지젤의 핵심은 얼마나 빠르게 러너들에게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주냐 입니다. 달리면서 고갈된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줄 수 있는 탄수화물 성분이 무엇이냐가 중요한데 얼티밋포텐션의 에너지젤은 팔라티노스 분말과 말토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더라구요. 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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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임신과 출산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책 "태어나줘서 고마워"

    태어나줘서 고마워 저자 오수영 출판 다른 발매 2020.05.07. 얼마 전에 포스팅을 통해 저의 가족이 새롭게 탄생했다는 소식을 알려 드렸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하고 무사히 출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신 담당 교수님 오수영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태어나줘서 고마워"는 책 내용과 책을 쓰신 교수님의 마음이 절절이 느껴져서 제가 엄청 감동을 받으면서 읽은 책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님인 오수영 선생님은 우리 온유가 태중에 생긴 지 12주가 지났을 때부터 태어났을 때까지 아이와 아내의 건강을 챙겨주신 고마우신 분입니다. 아내가 임신 중 입원했을 때 병실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라는 책을 읽고 있을 때 교수님께서 웃으면서 '제가 쓴 책도 이동진씨가 추천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시길래 인터넷을 서칭했더니 떡 하니 나와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진료를 받을 때마다 느꼈지만 산모에 대한 애정이 글에서도 뚝뚝 묻어 나옵니다. 모든 임신은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임과 동시에 병리적 현상이기도 합니다. 책 "태어나줘서 고마워" 본문 중 전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하나의 문장을 고르라면 이 문장을 고르고 싶습니다. 임신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또한 질병적 현상이기도 합니다. 임신을 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너무 많은 위험들을 감수하고 아이를 지키기 위한 산모의 희생과 헌신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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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選手 시리즈 11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저자 선수 에디터스,손윤,한승훈 출판 브레인스토어 발매 2023.05.12. MLB의 서울 시리즈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5:2, 15:11로 승패를 나눠가졌고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들이 고척돔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쳤으며 또 한국의 텐션 넘치는 야구 응원 문화를 MLB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는 두 경기에서 10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홈런은 팀 동료 무키 베츠와 파드리스의 스타 매니 마차도에게서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그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공항에서도 경기장에서도 훌륭한 매너를 보여준 오타니는 역시 리그의 아이콘으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 현재 오타니 통역사였던 마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이슈로 징계 관련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리그의 아이콘이자 슈퍼스타인 오타니에게 큰 징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0년대 MLB의 최고의 아이콘은 분명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는 한 종목을 대표하는 아이콘이기 때문에 브레인스토어의 기획전인 "선수" 시리즈에 유일한 야구선수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90년대 메이저리그의 중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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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정신 없는 육아 초보를 위한 간단 아침식사 "배블리 다이어트 단백질 쉐이크"

    드디어 말로만 듣던 육아 초보의 육아 전쟁이 시작되었네요. 전쟁(?)이란 말을 쓰기엔 매일 매일이 너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지만 사실 시간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다 경험하셨겠지만 신생아 시기의 육아는 아이 모유 또는 분유를 먹이고 소화(트림)를 시키고 재우고 젖병 열탕 소독하고 간단한 집안일을 하고 나면 또 애기 밥 먹일 시간이 돌아오거든요. 그런 정신없는 와중에 끼니를 챙겨 먹겠다고 이것 저것 준비하기엔 정말 바쁩니다. 그렇다고 끼니를 건너 뛰기엔 부모의 체력이 아이의 체력이니 식사를 건너 뛸 수도 없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할만한 쉐이크를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바로 "배블리 다이어트 단백질 쉐이크"입니다. 결혼 하기 전에 근육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단백질 쉐이크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벌써 7~8년도 전입니다. 요샌 어떤 단백질 쉐이크가 있나 네이버를 검색하다 발견했답니다. 구매 목적 자체가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는 거라 맛과 성분을 중심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리뷰를 보니 맛이 괜찮다는 평이 많고 제가 좋아하는 초코맛도 있어서 냉큼 구매를 했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가 골고루 잘 들어가 있고 비타민, 엽산, 칼슘, 아연 등 육아 초보인 저에게 필요한 성분들이 잘 들어가 있어서 식사 대용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 단백질이 17g이나 들어가 있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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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아이는 천재다

    볼테르의 “철학사전”에 천재에 대한 정의(?)가 나옵니다. “천재라는 단어는 대단한 재능을 통틀어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이 개입된 재능을 지칭하는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신생아는 천재임이 분명합니다. 누구한테 배우지도 않았을 것이고 어디서 검색한 것도 아닐텐데 매일 매일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랑받을 짓만 골라합니다. 이처럼 창의적인 존재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성장하면서 세상이 원하는 재능을 찾을 수도 있고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주변의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창의력 대장임은 확실합니다. 단 한 명의 힘으로 주변에 있는 십수명의 사람을 매일 매일 웃게 만드는 창의성 넘치는 천재 덕분에 잠도 못자는데 사는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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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탄생

    2024.2.23 10:31 이온유(태명 똥글이)가 저와 제 아내에게 찾아 왔습니다. 벌써 19일 이나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서투르지만 훌륭한 사람으로 자립하는 그 날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어야지요. 임신과 출산이라는 어려운 시간들을 묵묵히 그리고 단단하게 버텨준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출산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의료진들에게도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보답하면서 살겠다는 지금의 마음 잊지 않아 볼게요. 참 매일이 감동과 감사로 가득 차 있는 날들입니다. 아내의 산후조리와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저의 개인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무래도 지속적인 포스팅은 많이 힘들 것입니다. 앞으로 육아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정보와 제가 공부하고 육아하면서 얻는 감상들 위주의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스포츠와 관련된 포스팅은 아무래도 좀 줄어들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종종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웃님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셨을 때 도움이 되거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팅을 꾸준히 생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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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드디어 류현진이 크보로 돌아오나요

    메이저에 발자국을 남긴 류현진 2013년 포스팅을 통해 LA다저스로 이적하고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1055 1/3이닝을 던지고 평균자책 3.27(조정방어율 122+)를 기록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각이 아주 쎄게 잡혔습니다. 사실상의 오피셜이 나왔다고 보여지고 이제 구단의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와 달리 KBO에서 커리어를 쌓고 포스팅을 통한 이적으로 한국인 선수들의 새로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준 선수이며 평균자책 1위(2019시즌 2.32), 사이영 투표 2위(2019)와 3위(2020)를 기록하면서 KBO 출신도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선수입니다.(류현진 자체가 규격 외의 선수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1~2년 메이저리그에서 더 뛰고 메이저 100승에 도전할 줄 알았는데 오타니랑 야마모토가 돈을 휩쓸어가고 차갑게 식어버린 FA시장 상황 때문인지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KBO로 리턴하게 되었습니다. 류현진의 메이저 커리어는 블루제이스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고 부상 때문에 통으로 날려 먹은 시즌도 있지만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 부상 이후 돌아온 18시즌 하반기와 19시즌의 활약은 왜 류현진이 야구 천재인지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류현진은 피칭이 무엇인지 이해했고 그를 그라운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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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의 중요성

    다이어트를 하면서 우리가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수면입니다. 아니 우리의 건강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수면일수도 있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어제 9시쯤 넷플릭스로 살인자 ㅇ난감을 보기 시작했는데 다음화로 자동으로 넘어가는 최신 기술의 노예가 되어서 그만... 결과적으로 3시간 정도 밖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거 말고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는데 체중이 1kg가 늘어났습니다. 부종일수도 있고 잠을 안 자면서 물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일시적인 체중 증가일수도 있지만 수면이 부족한 다음날 아침 체중, 혈당 모든 게 올라있는 걸 보니 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굳이 이렇게 직접 확인하지 않았어도 됐는데... 이제 오늘부터 다시 꿀잠을 위해 블루라이트 없는 밤을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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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볼58] GOAT로 가는 길 - 슈퍼볼 58 리뷰

    라스베가스 엘리젼트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슈퍼볼 58에서 캔자스시티 칩스는 20년만에 리핏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마홈스는 역대 최고의 쿼터백이라고 할 수 있다"입니다. 28:3을 뒤집고 위대한 역전승의 희생양이 되면서 톰 브래디의 GOAT로 가는 길을 바라보고 있었던 카일 섀너한은 이번에는 패트릭 마홈스의 위대한 4쿼터 드라이브의 희생양이 되면서 무관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단 1점도 나오지 않았던 1쿼터부터 연장전 끝날 때까지 정말 손에서 땀이 멈추지 않았던 58회 슈퍼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누가 마홈스를 막아낼 수 있을까 우리는 마홈스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대가 왜 마홈스의 시대인지 슈퍼볼 58에서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홈스는 슈퍼볼 54, 57, 58에서 승리를 따내며 스타팅 쿼터백으로 데뷔하고 6시즌 만에 세 번의 우승과 세 번의 슈퍼볼 MVP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세 번의 우승동안 팀이 이기고 있던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고 모두 4쿼터 또는 연장전에 역전 드라이브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전반 내내 나이너스의 디펜스에 꽁꽁 묶여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후반전에 살아났으며 4쿼터 마지막 투미닛 워닝과 연장전 마지막 터치다운 드라이브와 같은 위대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가 왜 역대급 쿼터백인지 확인시켜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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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L] 왕조로 가는 길 vs 복수는 나의 것 - 슈퍼볼58 프리뷰

    슈퍼볼 54에서 격돌했던 두 팀이 다시 한 번 슈퍼볼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4년 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던 포티나이너스와 마홈스 시대 가장 좋지 못한 정규시즌을 보냈지만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들어온 이후 왕조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은 라스베가스에서 빈스 롬바르디컵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홈스가 스타팅 쿼터백으로 나온 6시즌 동안 6번의 컨퍼런스 챔피언십 라운드 진출, 네 번의 슈퍼볼 진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칩스는 슈퍼볼58까지 차지한다면 패트리어츠의 슈퍼볼38, 39 연속 우승 이후 19년만에 슈퍼볼 리핏을 성공하면서 완벽한 왕조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슈퍼볼 54에서 4쿼터에만 21점을 내주고 10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한 포티나이너스는 드디어 복수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조 몬태나 - 스티브 영이라는 역대급 쿼터백과 역대 최고의 리시버 제리 라이스와 함께 슈퍼볼 5회 진출과 5회 우승을 차지했던 포티나이너스는 그 이후 슈퍼볼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프리뷰부터 곱씹어보면 결국 올라올 팀들이 올라왔다고 봅니다. 슈퍼볼에서 만날 만한 팀들이 만났고 그 어떤 팀이 승리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두 팀의 대결.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의 지배자이다 패트릭 마홈스 - 트래비스 켈시는 현재 NFL의 지배자입니다. 그들의 플레이는 이미 역사이고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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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일이 아니라 한 일을 기록하기

    매년 무수한 계획을 세우지만 일년이 지나고 나면 딱히 해놓은 게 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1월이 되면 다이어트, 영어공부, 독서 등 계획만 세우고 1월이 끝날 때가 되면 해놓은 게 없으니 흐지부지하게 되더라구요... 네...제 얘기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저는 요새 천식을 비롯하여 피검사 결과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되는 피검사 수치(혈청 근육 수치가 1100이 나왔습니다)가 나와서 2주 째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천한 게 없으니 쓸 게 없어서 운동 실천 파트는 휴점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 게 없으면 한 게 없다고 쓰는 게 맞는 거 같아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한 일이 없지만 한 게 없다고 적어야지요. 언젠가 제 몸이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기다리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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