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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보노와 함께 HCM과 열심히 싸워가는 중이고 한 달 간격이던 병원 출석에서 투약하던 약이 잘 맞아 3개월에 한 번으로 바뀌고, 추적 검사하고 있으니 이제 더 이상의 질병은 놓치지 않을 거야! 라고 다짐했던 내 자만심 때문인지 23년도에 신부전이 찾아왔다. 너무 슬프고 미안하고 화가 났는데 3년간 느낀 건 어떤 질병이든 지금이라도 케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건 정말 다행인거고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보노의 삶의 질이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뭐든지 다 해 볼 생각만 해야 한다는 거. 내 보물 김보노씨 특히 이번 달에 보노 건강 이슈로 신장 케어 관련한 용품들을 구매했기 때문에 겸사 겸사 기록 남기면 좋을 것 같았다. (블로그도 시작하게 된 김에🤔) 🍀7월 고양이 보노 반려 일기🍀 (왜 그래 우리 요즘 좋았잖아...🥲) 3개월간 토 없이 잘 지내서 뿌듯했는데 6월 말쯤 컨디션이 떨어졌는지 그냥 토도 아니고 인생 첫 사료토를 했다. 3개월 단위로 앨범에 토, 호흡수, 증상 기록함 🙋🏻‍♀️ 고양이는 원래 토를 자주 하지 않나요? 👉🏻냥바냥 & 헤어볼 때문이나 하는 경우가 있지만 신부전, HCM을 진단받은 고양이가 헤어볼/사료토 등이 아닌 구토를 하는 건 위험하다. 토한 후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호흡수 체크도 필수고 개구 호흡 또는 호흡수가 빠르다면 바로 응급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