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한국 기준), 프리미어 리그 ‘동화 우승’을 기록했던 레스터 시티가 2024/25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레스터의 승격을 도왔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이적하면서 빈자리를 스티브 쿠퍼 감독이 메우게 됐다. 쿠퍼 감독은 21/22 시즌 챔피언십 소속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고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23/24 시즌 챔피언십 우승 주역, 마레스카 감독을 잃은 레스터가 선택한 감독은 스티브 쿠퍼였다. 쿠퍼 감독은 레스터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과거 2017 FIFA U-17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레스터의 회장, 아이야왓 시왓타나쁘라파는 쿠퍼 감독의 선수 개발 능력과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으며, 쿠퍼 감독은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대가 크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에 나설 것”이라 답했다. #유망주 하나는 잘 키우는 쿠퍼 감독 잉글랜드 U-16, U-17 대표팀 수장이었던 쿠퍼 감독은 제이던 산초, 필 포든 등을 육성했고 리버풀 아카데미로 적을 옮긴 후에는 라힘 스털링이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발굴했다. 또 스완지 시티 감독 시절에는 리안 브루스터, 마크 게히, 코너 갤러거 등을 요긴하게 활용하며 성장시켰고,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는 모건 깁스화이트와 브레넌 존슨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중추적인 역할을...
지난 6월 15일(한국 기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만 31세의 젊은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휘르첼러는 2023/24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을 떠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뒤를 잇게 되며,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출처 - skysports.com 만 31세 110일의 나이로 브라이튼의 수장이 된 휘르첼러는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연소 정식 감독이다.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직까지 포함하면, 2021년에 토트넘을 이끌었던 라이언 메이슨(29세 312일)이 최연소 감독이지만 정식 계약을 맺은 감독은 휘르첼러가 가장 어리다. 브라이튼 임원진은 “휘르첼러가 브라이튼의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감독”이라 말하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출처 - skysports.com #파비안 휘르첼러, 그 생소한 이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태어난 휘르첼러는 독일 국적으로, 선수로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이른 나이에 지도자로 전향한 케이스다. 휘르첼러는 바이에른 뮌헨 II, 호펜하임, 1860 뮌헨 등에서 선수 커리어를 밟다가 감독의 길을 택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업적은 아무래도 FC 장크트파울리의 승격이다. 2023/24 시즌 2. 분데스리가 소속이었던 장크트파울리는 휘르첼러 감독의 지도 하에 13년 만의 1부 리그 승격을 일궈냈다. 심지어 시즌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했던 우승 경쟁에서 장크트파울리는 막판 스퍼...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 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5. 15. 수 04:00 (한국 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SPOTV 생중계 [2023-24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토트넘 맨시티 역대 전적 66승 37무 67패 67승 37무 66패 최근 전적 패-패-패-패-승 승-승-승-승-승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2승 1무 2패로 동등 감독 상대 전적 1승 1무로 과르디올라 상대적 우위 2. 팀 뉴스 토트넘 맨시티 부상 우도지, 포스터, 세세뇽, 베르너, 솔로몬, 데이비스, 히샤를리송, 비수마 - 징계 - - 기타 - - 불투명 - 아케 3. 관전 포인트 - 우승 경쟁의 향방을 바꿀 그 경기 ▶ 토트넘, 이겨도 져도 기분이 좋지 않을 예정 토트넘이 가장 싫어하는 라이벌 구단은 다름 아닌 아스널이다. 북런던 더비에는 연고지에 대한 역사도 담겨 있고, 성적과 두 구단을 모두 솔 캠벨 같은 선수들로 인해 라이벌 구도가 더 강력해졌다. 서로 죽고 못 사는 라이벌이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은 토트넘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이제는 토트넘의 광팬이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유는 단 하나, 아스널의 우승 향방이 이번 37라운드 경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 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5. 5. 일 01:30 (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 SPOTV 생중계 [2023-24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맨시티 울브스 역대 전적 53승 26무 49패 49승 26무 53패 최근 전적 승-무-승-승-승 패-무-패-패-승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4승 1패로 맨시티 압도적 우위 감독 상대 전적 1승 1패로 동등 2. 팀 뉴스 맨시티 울브스 부상 에데르송 도슨, 치워네, N. 르미나 징계 - - 기타 - - 불투명 디아스, 포든 S. 부에노, 아이트누리, 네투, 벨레가르드 3. 관전 포인트 - 우승 경쟁에 바쁜 맨시티 vs 고춧가루 가능한 울브스 ▶ 코리안 가이에게 당했던 맨시티 선두 경쟁에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초, 울버햄튼전에서 패한 것은 제법 큰 타격이었다. 현재 맨시티는 1위 아스널과 한 경기 차이가 있으나 승점 1점 차로 2위로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시즌 초 맨시티가 울브스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지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당시 1차전은 ‘코리안 가이’가 지배한 경기였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울브스 공격진에 대한 평가를 하다 황희찬을 두고 ‘코리안 가이’라고 칭했고, 이에 황희찬은 결승골로 회답했다. 순식간에 황희찬은 ‘코리안...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 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4. 28. 일 22:00 (한국 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SPOTV 생중계 [2023-24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토트넘 아스널 역대 전적 61승 52무 81패 81승 52무 61패 최근 전적 패-승-무-승-패 무-패-패-승-승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3승 1무 1패로 아스널 상대적 우위 감독 상대 전적 1무로 동등 2. 팀 뉴스 토트넘 아스널 부상 우도지, 포스터, 세세뇽, 솔로몬, 스킵 팀버 징계 기타 불투명 히샤를리송, 포로 - 3. 관전 포인트 - 북런던 더비, 말이 더 필요해? ▶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 발목 잡고 싶은 토트넘 아스널이 한 경기 먼저 치른 상황이지만, 27일(한국 기준) 기준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 1점 높은 상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폐막까지 4경기 남은 상황에서,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서로를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는 북런던 더비의 관계에서 토트넘은 라이벌의 우승 가능성을 꺾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5위 토트넘은 32경기를 치른 상태로 승점 60점,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6점 차를 기록 중인데 아스널을 꺾고 흐름을 탄다면 챔피언스 리그 티켓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의 흐름이 오락가락이...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 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4. 27. 토 23:00 (한국 시간) 몰리뉴 SPOTV 생중계 [2023-24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울브스 루턴 타운 역대 전적 14승 6무 13패 13승 6무 14패 최근 전적 무-패-무-패-패 패-패-승-패-패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3승 1무 1패로 울브스 상대적 우위 감독 상대 전적 1무로 동등 2. 팀 뉴스 울브스 루턴 타운 부상 도슨, 치오네, 네투, 르미나, S. 부에노, 벨레가르드 로키어, 카보레, 나캄바, 브라운, 벨, 포트, 오그베네, 안데르센, 아데바요 징계 기타 불투명 고메스 버크 3. 관전 포인트 - 최근 흐름 가장 안 좋은 두 팀의 맞대결 ▶ 도슨, 르미나가 많이 그리운 울브스 울버햄튼의 마지막 승리는 3월 10일(이하 한국 기준) 풀럼전이었다. 이후 FA컵 포함 무려 7경기 동안 울버햄튼은 승리하지 못했고, 심지어 최근 두 경기 동안에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유럽 대항전 티켓을 노렸던 울브스지만,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현재 리그 12위에 위치해있다. 가장 큰 문제는 단연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시즌 초에는 공격수들의 부재가 컸고, 후반기 들어서는 마리오 르미나, 크레이그 도슨 등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특히 도슨의 공백은 제법 컸는데, 도슨은 지...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4. 21. 일 03:30 (한국 시간) 몰리뉴 SPOTV 생중계 [2023-24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울브스 아스널 역대 전적 32승 28무 63패 63승 28무 32패 최근 전적 패-패-무-패-무 승-승-무-패-패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5승으로 아스널 압도적 우위 감독 상대 전적 2승으로 아르테타 상대적 우위 2. 팀 뉴스 울브스 아스널 부상 네투, 도슨 팀버 징계 - - 기타 - - 불투명 아이트누리, 세메두, 벨레가르드 - 3. 관전 포인트 - 부진 거듭하는 울브스 vs 선두 자리 내준 아스널 ▶ 늑대군단의 목표, 다섯 경기 무승 흐름 끊기 게리 오닐 울브스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오닐 감독은 시즌 중도 부임한 상황에서, 사실상 첫 이적시장이었던 겨울 이적시장에 이렇다 할 보강을 해내지 못했다. 오닐 감독이 바랐던 건 아시안컵 일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는 황희찬의 대체자였다.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서 예상보다 일찍 탈락하면서 황희찬이 조기 복귀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오랜 시간 스쿼드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울브스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그 사이 오닐 감독의 울브스는 침몰하기 시작했다. 2월까지 선방하고 있던 울브스였지만, 주포 마테우스 쿠냐 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3월에는...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 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4. 15. 월 00:30 (한국 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SPOTV 생중계 [2023-24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아스널 아스톤 빌라 역대 전적 87승 45무 70패 70승 45무 87패 최근 전적 승-무-승-승-무 무-승-패-무-승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아스널 상대적 우위 감독 상대 전적 2승 1무 1패로 에메리 상대적 우위 2. 팀 뉴스 아스널 아스톤 빌라 부상 팀버 카마라, 부엔디아, 밍스, 램지 징계 - 루이스 기타 - - 불투명 - 랑글레, 캐시 3. 관전 포인트 - 2위 아스널 vs 4위 아스톤 빌라 ▶ 2위 아스널, 리그 22승 5무 4패 행운도 따랐고, 실력도 따랐다. 지난 시즌, 5점 차로 우승을 놓쳤던 아스널은 리그 7경기를 남겨 두고 다시 한번 선두 탈환을 앞두고 있다. 현재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승점 2점 차, 아스널이 한 경기를 덜 치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불과 몇 시간 선두 자리에 머물 뿐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PL 32R 리포트] 맨시티, 5개월 만에 리그 1위! 펩 “불과 몇 시간짜리 선두” [BY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홈에서 루턴 타운을 제압하며 프리미어 리그 선두로 등극...
[축구 톺아보기]는 다가오는 축구 경기 중 주목할만한 경기들을 추려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 경기 정보 2024. 4. 1. 월 00:30 (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 SPOTV 생중계 2. 팀 뉴스 [2023-24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맨시티 아스널 역대 전적 65승 46무 99패 99승 46무 65패 최근 전적 승-승-승-무-승 패-승-승-승-승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 3승 1무 1패로 맨시티 상대적 우위 감독 상대 전적 8승 3패로 과르디올라 압도적 우위 3. 관전 포인트 - 1위 아스널 vs 3위 맨시티, 또 한 번 미리 보는 결승전 ▶ 1위 아스널, 리그 20승 4무 4패 우승과 승점 5점 차. 큰 차이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두 경기 차이였다. 불과 두 시즌 전까지만 해도 아스널은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열망하는 도전자 정도였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다 감독의 잠재력은 지난 시즌부터 폭발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맨체스터 시티를 위협하는 우승 후보가 됐다. 아슬아슬했던 레이스 끝에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고, 아스널은 완벽한 역사의 희생양이 됐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모 아니면 도’ 시리즈처럼, 절치부심한 아르테타 감독은 다시 한번 칼을 갈았다. 시즌 초반의 아쉬웠던 결과를 뒤로한 채, 13라운드 부터 아스널은 리그 선두를 달리더니, 맨시티-리버풀과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현재는 약 10개월 만에 다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