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영리메타세콰이어숲
672021.04.15
인플루언서 
보람
7,463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14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 기대어 사는 삶

보배넘침, 보람의 요가를 위한 여행 _ 핸드스탠드 물구나무서기 기대어 사는 삶 삶이란게 언제나 누군가에 기대어 산다 홀로 서지 못하니까 홀로서지 못하면 어떤가, 기댈곳이 있는데 여튼, 쭉쭉 뻗어 자란 나무만 보면 기대고 싶어지는 1인 그래서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에서도 기댔다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숲) 입자욜 무료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54-1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평소에도 우리동네 숨은 사진 맛집인 회덕 메타세콰이어길도 종종 찾아가서 계절마다 요가사진을 찍고 담양, 공주의 메타세콰이어숲들 찾아다니는 편이데 규모로 치자면 담양보다 작고, 공주보다 넓은거 같다 4월초, 들린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은 이다지도 휑할수가 없었다 어찌나 열심히 가지치기를 했는지 가지도 위쪽으로만 뻗어내서 더 휑한 느낌 벌영리라서 벌목을 했나, 라는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며 돌아다녔는데 지금쯤엔 애기애기한 새싹들이 올라와서 청년같은 모습은 아니라도 유치원생의 애기애기한 연두빛을 띄지 않을까 싶다 5월 쯤엔 훨씬 더 예쁘겠지 요가를 위한 여행인데 다른 아사나는 그다지 안어울릴거 같고 딱 핸드스탠드가 어울릴거 같은 느낌 (은 나무만 보면 기대로 싶다) 19년도 쯤부터 해먹없이 벽이나 나무 어딘가에 기대서 물구나무서기가 됐는데 (그전엔 해먹에 기대서만 됐었다) 아직도 기대고 있다 느리면 ...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