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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는 게임 웹진 기자, 제대하고는 게임 월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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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리뷰
소니-WH-1000XM4
BOSE-QC이어버드, NC700
삼성전자-갤럭시탭S6, 버즈 라이브
삼성전자-갤럭시노트10+, 노트북9
LG전자-윙
딱히 원인은 모르겠지만 피곤한 것 같은 상태로 몇 달을 지냈다.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딱히 원인도 없다고. 이래서 사람들이 비타민을 먹는 건가 싶던 차, 해가 바뀌니 뭔지 모르게 예년보다 더 피곤한 것 같다. 따지고 보면 고작 며칠. 일 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이 막 지났을 뿐인데 시기가 맞물리니 체감의 변화가 현실성 있게 다가온다. 이것도 사실 단순히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취미에도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뭐라도 하는 편이었다. 몸을 움직이는 게 가장 좋고 그렇지 않으면 게임이라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근데 요즘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저 좋다.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 아닐까 싶다. 덕분에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예전엔 하루에 한 번씩, 조금이라도 짬을 내서 하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며칠 여유가 없으면 아예 시도를 않는다. 장르 역시 MMORPG에서 모바일, PS, 스위치 위주로 바뀌었다. 여러 명과 같이 플레이하던 방식에서 오롯이 혼자 해야 하는 게임으로 말이다. 몇 주간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G PRO X 2 LIGHTSPEED을 써봤다. 흔히들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하면 대전을 용이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소통과 사운드 플레이에 무게를 두지만, 그런 것들을 제쳐두더라도 만족스러웠다. 나만의 시...
눈뜨고 있는 시간 대부분은 PC를 쓴다. 일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고, 자투리 시간에 짤막하게 즐기는 취미도 PC 하나면 대부분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OTT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서는 TV의 역할도 겸하게 되었기 때문에, 집에 있으면 거의 켜두는 것 같다. 수명이니 성능이니 생각하면 쓰지 않을 때는 잠시라도 꺼두는 게 좋겠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마음먹고 전원을 끄면 바로 켜야 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다. 해서 요즘엔 절전 모드를 활용하는 편이다. 외출할 때도 마찬가지. 외부에서 원격 데스크톱을 써야 할 때가 가끔 있다. '오늘은 쓸 일이 없겠지' 싶어서 꺼두면, 꼭 아쉬운 날이 있다. 전원 버튼이 버젓이 있지만 잘 누르지 않는 상태로 쭉 쓰고 있다. 그래서 내게 컴퓨터, 윈도우 예약 종료 방법은 잘 쓰지 않는 명령어 중 하나지만, 이따끔 필요한 친구들이 보이길래 이참에 간단하게 정리한다. 대용량 파일을 옮겨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때, 중요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전원을 끌 수는 없지만 자리를 비워야 할 때, 등등 만약에 상황을 대비해 활용하면 되겠다. 방법도 엄청 쉽다. 윈도우 + R 동시 입력 키보드에서 해당 키를 동시에 누르면 실행 창이 뜬다. 여기에 간단하게 명령어만 입력해 주면 된다. Shutdown -s -t 3600 1시간 후 컴퓨터 예약 종료 명령어 여기서 숫자는 초를 의미한다. 60을 입력하면 1분 후 종료가...
지금은 잠깐 일을 쉬고 있지만, 회사를 다닐 때는 한 번씩 키보드를 바꿔 쓰는 걸 즐겼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각만 해봤지 한 번도 정리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참에 정리해 봤다. 하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다는 것. 둘, 업무 시간 대부분 키보드를 두드려야 한다는 것. 셋, 육신은 이렇게 회사에 갇혀 있지만 나는 사실 돈을 버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소비 행동. 넷, 새로운 키보드에 대한 기대감. 다섯, 단순히 두드리는 재미. 따지고 보면 다섯 번째 이유가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커스텀까지는 빠지지 않아서 기성품을 사거나 핫스왑 제품의 스위치를 바꾸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다는 게 천만다행이라고 할까? 집에도 수십 개의 키보드를 거치해놓고 심심하면 바꿔 쓰는 지인은 키보드에만 천만 원단위가 들었다고 했다. 뭐 그것도 여유가 되니까 하는 일이겠지만. 이번엔 에포메이커의 키보드 2종을 가져왔다. Epomaker HE75 Tri, mag 그리고 Cypher21을 곁들인. 먼저 에포메이커 HE75 Tri부터 살펴봤다. 대략적인 정보는 케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000mAh의 배터리와 75% 작은 레이아웃, 그리고 개스킷 마운트 PC 플레이트,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 백라이트까지 키보드 커버, 별도의 스위치와 키 ...
크롬 자동 업데이트 이후, 새탭으로 유튜브가 열리는 일이 반복됐다. 처음보는 겪는 증상이라 검색해봤더니, 무려 Google Help의 답변이 있는 단골 상황. 해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우선 설정 초기화를 해보고 안 되면 크롬을 재설치하란다. 저장했던 것들은 어찌해야 되나 하고 초기화를 살펴봤는데, 북마크, 방문 기록, 비밀 번호는 초기화 항목에서 제외된다는 안내 문구를 봤다. 번거롭지 않겠거니 했는데, 막상 초기화를 하고 보니까 다크모드가 해제됐다. 몇 년 지나서 어떻게 했었는지 방법은 잊은 터라, 정리할 겸 간단하게 포스팅해보기로 했다.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참고가 되길. 네이버 다크모드 활성화 PC에서는 네이버 메인 화면 우측 하단 톱니바퀴를 눌러서 선택하면 된다. 화면을 어둡게 설정하거나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실로 간단한 방법. 왼쪽부터 순서대로 모바일에서는 왼쪽 상단 메뉴를 선택, 홈 꾸미기, 기기 설정에서 다크모드를 할 수 있다. 간편하고 쉽지만 위의 방법들은 네이버 메인이나 일부 페이지에서만 적용된다. 만약 네이버의 다른 페이지나 자주 방문하는 웹을 다크모드로 이용하고 싶다면, 이어 소개할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크롬 다크모드 설정 설정 옵션에서 모양으로 이동, 어둡게 설정하면 크롬 자체 메뉴는 어두운 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 허나, 완벽하게 하려면 테마를 적용해야 한다. 현재 Slinky 테마를 쓰는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