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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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어워드 수상 게이밍 헤드셋 추천 로지텍G PRO X 2 LIGHTSPEED

    딱히 원인은 모르겠지만 피곤한 것 같은 상태로 몇 달을 지냈다.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딱히 원인도 없다고. 이래서 사람들이 비타민을 먹는 건가 싶던 차, 해가 바뀌니 뭔지 모르게 예년보다 더 피곤한 것 같다. 따지고 보면 고작 며칠. 일 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이 막 지났을 뿐인데 시기가 맞물리니 체감의 변화가 현실성 있게 다가온다. 이것도 사실 단순히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취미에도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뭐라도 하는 편이었다. 몸을 움직이는 게 가장 좋고 그렇지 않으면 게임이라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근데 요즘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저 좋다.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 아닐까 싶다. 덕분에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예전엔 하루에 한 번씩, 조금이라도 짬을 내서 하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며칠 여유가 없으면 아예 시도를 않는다. 장르 역시 MMORPG에서 모바일, PS, 스위치 위주로 바뀌었다. 여러 명과 같이 플레이하던 방식에서 오롯이 혼자 해야 하는 게임으로 말이다. 몇 주간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G PRO X 2 LIGHTSPEED을 써봤다. 흔히들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하면 대전을 용이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소통과 사운드 플레이에 무게를 두지만, 그런 것들을 제쳐두더라도 만족스러웠다. 나만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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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9
    컴퓨터, 윈도우 예약 종료 명령어 설정 및 해제 방법

    눈뜨고 있는 시간 대부분은 PC를 쓴다. 일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고, 자투리 시간에 짤막하게 즐기는 취미도 PC 하나면 대부분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OTT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서는 TV의 역할도 겸하게 되었기 때문에, 집에 있으면 거의 켜두는 것 같다. 수명이니 성능이니 생각하면 쓰지 않을 때는 잠시라도 꺼두는 게 좋겠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마음먹고 전원을 끄면 바로 켜야 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다. 해서 요즘엔 절전 모드를 활용하는 편이다. 외출할 때도 마찬가지. 외부에서 원격 데스크톱을 써야 할 때가 가끔 있다. '오늘은 쓸 일이 없겠지' 싶어서 꺼두면, 꼭 아쉬운 날이 있다. 전원 버튼이 버젓이 있지만 잘 누르지 않는 상태로 쭉 쓰고 있다. 그래서 내게 컴퓨터, 윈도우 예약 종료 방법은 잘 쓰지 않는 명령어 중 하나지만, 이따끔 필요한 친구들이 보이길래 이참에 간단하게 정리한다. 대용량 파일을 옮겨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때, 중요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전원을 끌 수는 없지만 자리를 비워야 할 때, 등등 만약에 상황을 대비해 활용하면 되겠다. 방법도 엄청 쉽다. 윈도우 + R 동시 입력 키보드에서 해당 키를 동시에 누르면 실행 창이 뜬다. 여기에 간단하게 명령어만 입력해 주면 된다. Shutdown -s -t 3600 1시간 후 컴퓨터 예약 종료 명령어 여기서 숫자는 초를 의미한다. 60을 입력하면 1분 후 종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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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47
    에포메이커 HE75 Tri, Mag 리뷰, 타건 영상

    지금은 잠깐 일을 쉬고 있지만, 회사를 다닐 때는 한 번씩 키보드를 바꿔 쓰는 걸 즐겼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각만 해봤지 한 번도 정리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참에 정리해 봤다. 하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다는 것. 둘, 업무 시간 대부분 키보드를 두드려야 한다는 것. 셋, 육신은 이렇게 회사에 갇혀 있지만 나는 사실 돈을 버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소비 행동. 넷, 새로운 키보드에 대한 기대감. 다섯, 단순히 두드리는 재미. 따지고 보면 다섯 번째 이유가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커스텀까지는 빠지지 않아서 기성품을 사거나 핫스왑 제품의 스위치를 바꾸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다는 게 천만다행이라고 할까? 집에도 수십 개의 키보드를 거치해놓고 심심하면 바꿔 쓰는 지인은 키보드에만 천만 원단위가 들었다고 했다. 뭐 그것도 여유가 되니까 하는 일이겠지만. 이번엔 에포메이커의 키보드 2종을 가져왔다. Epomaker HE75 Tri, mag 그리고 Cypher21을 곁들인. 먼저 에포메이커 HE75 Tri부터 살펴봤다. 대략적인 정보는 케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000mAh의 배터리와 75% 작은 레이아웃, 그리고 개스킷 마운트 PC 플레이트,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 백라이트까지 키보드 커버, 별도의 스위치와 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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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15
    네이버, 크롬 다크모드 설정 방법

    크롬 자동 업데이트 이후, 새탭으로 유튜브가 열리는 일이 반복됐다. 처음보는 겪는 증상이라 검색해봤더니, 무려 Google Help의 답변이 있는 단골 상황. 해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우선 설정 초기화를 해보고 안 되면 크롬을 재설치하란다. 저장했던 것들은 어찌해야 되나 하고 초기화를 살펴봤는데, 북마크, 방문 기록, 비밀 번호는 초기화 항목에서 제외된다는 안내 문구를 봤다. 번거롭지 않겠거니 했는데, 막상 초기화를 하고 보니까 다크모드가 해제됐다. 몇 년 지나서 어떻게 했었는지 방법은 잊은 터라, 정리할 겸 간단하게 포스팅해보기로 했다.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참고가 되길. 네이버 다크모드 활성화 PC에서는 네이버 메인 화면 우측 하단 톱니바퀴를 눌러서 선택하면 된다. 화면을 어둡게 설정하거나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실로 간단한 방법. 왼쪽부터 순서대로 모바일에서는 왼쪽 상단 메뉴를 선택, 홈 꾸미기, 기기 설정에서 다크모드를 할 수 있다. 간편하고 쉽지만 위의 방법들은 네이버 메인이나 일부 페이지에서만 적용된다. 만약 네이버의 다른 페이지나 자주 방문하는 웹을 다크모드로 이용하고 싶다면, 이어 소개할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크롬 다크모드 설정 설정 옵션에서 모양으로 이동, 어둡게 설정하면 크롬 자체 메뉴는 어두운 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 허나, 완벽하게 하려면 테마를 적용해야 한다. 현재 Slinky 테마를 쓰는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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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30
    석와치스 시아르고 펜넬 컬렉션 SG-010L-SB

    누군가는 낡은 생각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악세사리를 많이 착용한 남자"에 불호가 있다. 그가 대외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직업이라거나 한다면 이해되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꼭 그랬어야만 했나?' 싶다. 목걸이, 팔찌, 귀걸이 전부 이해는 되지만, 그걸 몇 개씩이나 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렁주렁 과일이 달려있는 나무를 보는 느낌이다. 뭔가 부담스럽다. 이건 지극히 나만의 관점이라 어디 이야기한 적 없지만, 모르긴 해도 과도한 치장을 좋아할 남자는 많이 없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적당한 악세사리라면, 단연 시계만한 게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시계는 가장 좋아하는 악세사리다. 여러 브랜드를 꿰고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 이상으로 좋아한다. 눈으로 보기에도 어려운 조그마한 부품을 한데 모아 만들어낸 완성품, 테크니컬 자체가 매력적인 데다가 의미가 있는 날 선물로 주고받은 기억 등, 거기에 혹 더 있을지 모르는, "나 같은 관점을 가진 남자가 보기에도 적당한 남자의 액세서리는 오로지 시계 뿐"이지 않나 싶다. 파고들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으로 고가의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지만, 이해되지 않는 가격들보다는 취향의 디자인을 찾고 겹치지 않는 시계들을 하나둘씩 사서 모으곤 했다. 디지털시계가 나온 뒤로는 배경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예전처럼 관심을 두진 않지만, 한 번씩 클래식한 시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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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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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힐 온수매트 싱글 사이즈 후기

    막연하게 짐작만 하고 있다가 겪으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살다 보면 그런 것들이 적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내게 특별하게 기억 남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난방비였다. 어렸을 적에 항상 여름만 되면 전기세, 냉방비가 많이 나온다는 어른들의 말은 숱하게 들어서, 자취를 시작할 때 '여름이 고비겠구나' 했다. 헌데 막상 밖에 나와 살아보니 여름 냉방비 보다 겨울 난방비가 훨씬 더 많이 나온다는걸, 체감하면서 깨달았다. '왜 이런 건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았던 걸까?' 입대 전에 군대 얘기는 수백 번도 더 들었지만 누구 하나 매일 불침번을 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던 것처럼, 누구라 꼬집을 수 없지만 내 주변 인생 선배들이 뭔가 야속하게 느껴졌다. 자면서 더운 건 어떻게 참을 수 있지만 추우면 죽을 수도 있다. 죽지 않고 아끼려면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이미 한차례 요금 폭탄을 겪었기에 집 전체를 따뜻하게 하려는 건 욕심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자주 머무는 곳을 따뜻하게 만들어야겠다 싶었는데, 암만 생각해 봐도 전기장판만 한 것이 없었다. 어렸을 적부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익숙한 것도 선택의 한몫을 했다. 잠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던 코타츠도 떠돌랐지만, 그때는 해외 구매가 쉽지 않던 시절이라 단념했다. 그리고 채 한 달이 되지 않아서 하나를 더 배웠는데, 전기장판의 수명은 그다지 길지 않다는 거였다. 가성비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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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24
    전기면도기 추천 브라운 시리즈 9 프로 플러스 2개월 사용 후기

    나는 자주 반복해야 하는 일이라면 최적의 효율을 찾아내는 것이 옳다 여기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예를 들 수 있겠지만, 그중 하나만 꺼내 보자면 이런 거다. "출근하는 시간대에 어떤 경로로, 어떤 교통수단을 써야 집에서 회사까지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가" 같은 정도의 일이라면, 이미 면접 단계에서 체크하고, 입사 하루 이틀 사이에 수정해 나간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반복해야 하는 일이라면 효율을 찾아야 마땅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기면도기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적인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기 직전, 침대에서 뭉그적거리는 몇 분의 여운을 포기하기 싫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뭉그적은 수초 내지는 10분이 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일찍 일어나도 준비 시간은 조금 빠듯했는데, 침대에서 더 일찍 나온다는 선택지 대신 준비 시간을 줄여보고자 했다. 효율을 따지는 인간이기에 "면도"라는 행위만 놓고 봤을 때, 면도기는 대체가 불가능한 영역이었다. 본질인 "절삭"이 특히 그랬다. 살에 직접 날이 닿는 것과 안전망을 사이에 둔 건 아무래도 차이가 있으니까. 하지만 상처가 나는 일이 많았다. 바쁠 때는 서두르다 보니 그랬나 보다 했지만, 상처를 염려하고 천천히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결국 하루 정도는 거르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초췌해 보인다고 했다. 마치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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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41
    웰브 두유제조기, 두유제조기 레시피까지 갖춘 디테일

    관람이 가능한 나이가 되고서 뒤늦게 봤던 올드보이, 주인공인 오대수는 갇혀 있는 15년 동안 군만두만 먹는다. 당시 영화를 같이 봤던 지인은 15년간 갇혀 있었다는 것보다 메뉴 선택권을 주지 않은 것에 분개했다. 나는 '그거라도 준 게 어딘가' 싶었지만, 굳이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니 나름 할만할 것 같단 결론에 다다랐다. 원체 질리는 게 잘 없다. "점심에 뭐 먹었으니까, 어제 뭐 먹었으니까, 이번에는 다른 거 먹자" 같은 일은, 나와 연관이 없는 얘기다. 군만두를 연달아 먹어 본 적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아마 15년간 김밥만 줬으면 잘 먹었을 것도 같다. 다만, 국물도 좀 달라 읍소했을지도. 만약 남자의 소울 푸드라는 제육볶음, 돈까스라면 무탈하게 잘 있었을 거 같다. 그 메뉴라면 오대수의 화도 좀 누그러지지 않았을까? 우리 가족은 나와 다르다. 자주 먹는, 찾아 먹는 기호 식품이라는 게 없는 편이다. 퇴근할 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에게 안기고 싶은 개인적 로망이 있건만, 전화해서 물으면 그때마다 먹고 싶은 게 없단다. 세상천지에 먹고 싶은 게 한가득인 사람이 차고 넘치는데, 우리 가족은 열 번을 물어도 한 번 대답하는 일이 드물다. '나 몰래 뭐 먹나?' 그러다 얼마 전부터 어머니는 두유를 집으로 주문해 드시기 시작했다. 박스 단위로 주문해서 출근 전에 드시는 형태로 말이다. 여태껏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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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13
    VPN 우회, 해외 직구도 한 방에 Express VPN

    VPN을 처음 썼던 것은 공교롭게도 해외에서 생활할 때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싶은데, TV에서는 당연히 방영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고, 인터넷은 해외 IP는 차단된다며 영상이 나오질 않았다. 지인 중 한명이 VPN을 언급, 가까스로 국가대표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그후로도 종종 스포츠 경기가 보고 싶을 땐 VPN을 썼다. 그간 못 봤던 경기들, 오랜만에 보니까 뭐가 그리 재미가 있던지,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 볼 수 있게 된 건 작은 즐거움 중 하나였다. 일반적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VPN은 보통 이렇게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통은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 서비스에서 국가 설정을 바꿔 가며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콘텐츠를 시청하는 정도로 말이다. 그 외에 흥미로운 사용처가 하나 더 있다고 하면 쇼핑이지 않을까?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소프트웨어 구독, 제품 구매 등은 지역 설정을 바꾸면 같은 서비스라 하더라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있다. 한동안 꽤 입소문을 탔던 것 같은데 의외로 주변에는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신기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xpressVPN을 가지고 VPN의 숨은 사용처와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먼저 언급하고 싶은 건 무료 VPN은 관심도 주지 않는 게 좋다는 거다. 사실 달리 부를 말이 없어 VPN이 붙은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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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48
    미니 에어건 기능까지 갖춘 카사장 차량용 무선 청소기

    어쩌다 한 번씩 지인들의 차를 구경하거나 얻어 탈 때면, 어렵지 않게 이런 저런 짐들이 아무렇게 놓여 있는 광경을 많이 봤다. '사는 게 바쁜 탓이겠거니' 생각했지만, 평소에는 혼자 머무는 공간이고 누군가에게 보여줄 계획이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평균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각을 맞춰야 한다거나 먼지 한 톨 용납할 수 없는 깔끔한 성향이 아니라면, 우리는 모두 크든 작든 얼핏 보기에는 정리가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나름의 규칙과 질서가 있는 공간을 꾸려본 적이 있을 테니까. 이번에 살펴볼 것은 카사장(CAR SAJANG)이라는 직관적 이름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차량용 무선 청소기로 미니 에어건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물건이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소개한다. 여러 색상을 판매하는 것처럼 표기가 되어 있으나 카사장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블랙 색상만 취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패키지 겉면에는 간단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알차게 담았다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어떻게 포장했지?' 생각될 정도로 구성품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한 번이라도 구성품을 전부 꺼냈다가는, 다시 포장하기 어려울 정도로. 카사장 차량용 무선 청소기는 보관 파우치 안에 들어 있다. 손에 쥐면 이 정도. 마침 카페에 있어서 주문한 음료와 비교해 봤다. 크기는 가로 55mm, 세로 260mm, 무게는 약 540g. 전면에 카사장 로고가 있는 걸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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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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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스텀 도트 LED, 에포메이커 다이나탭 75X

    초등학생 때였다. 담임 선생님은 애들이 학교에 등교해서 1교시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자리에 앉아 펜 글씨 교본을 쓰게끔 했다. '떠들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건가?' 싶었지만, "글씨를 예쁘게 쓰게 되면, 나름의 장점이 많다"는 게 이유였다. 나중에는 글씨를 고치는 게 어려우니,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당시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지나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이해와는 별개로, 선생님이 시킨 일이니 열심히 했다.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나중에는 글씨가 예쁘다 칭찬받는 일도 있었다. 덕분에 한동안은 필기가 재미있었다. 새로운 필기도구가 생기면, 잠도 미루고 공책에 글씨를 써보곤 했던 기억도 있다. 지금은 나이도 들고, 필기할 일도 많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글씨가 예쁘다 칭찬해 주는 어른도 없어서 새로운 필기구에 마음이 동하진 않지만, 그 시절 기억 때문인지 새로운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면 꼭 한 번은 두드려 보고 싶어진다. 이제는 마음에 드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으니 말이다. 이게 어린인지, 어른인지. 어쨌든 첫눈에 두드려 보고 싶었던 키보드 중 하나, 에포메이커 다이나탭 75X를 소개한다. 에포메이커 다이나탭 75X 외형과 구성 에포메이커 다이나탭 75X은 두 가지 색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다크 그레이와 퍼플 화이트. 소개할 키보드는 다크 그레이다. 구성은 리무버와 케이블, 설명서 정도로 딱히 특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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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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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골전도 이어폰 샥즈 오픈런 프로2 후기

    러닝이 좋다는 건 일찌감치 알고 있었지만, 평소 운동은 숨쉬기로 충분한 거 아니냐는 친구가 전화로 같이 러닝을 하자고 했을 때, 비로소 러닝이 유행으로 자리매김했구나 싶었다. 왜 인터넷 밈이 공중파 예능에 등장하면 사망 선고라는 것처럼, 친구가 러닝에 관심을 보였으니 어떤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닐까 했는데, 마침 SNL에서 러닝 크루가 풍자되길래 친구 탓을 하는 중이다. 언제 한 번 같이 뛰자는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마침 러닝 메이트로 쓸만한 제품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샥즈 오픈런 프로2 골전도 스포츠 이어폰을 살펴봤다. 오픈런 프로2 언박싱 외형을 보면 알겠지만 귀에 걸치듯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구성은 오픈런 프로2 본품과 전용 파우치, 충전 케이블, 워런티 카드와 설명서 정도. 색상은 블랙과 오렌지로 나뉜다. 오픈런 프로2 외형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가냘프다는 인상이었다. 사람의 몸이 아니니까 맞는 표현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그랬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떠오르는 느낌이면서도 만져보면 제대로 이어졌다는 느낌. 마감을 잘해서 고급스러운 인상도 있다. 무게는 약 30g 정도로 엄청 가볍다. 휴대 편의를 생각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유닛끼리는 가까이 두면 찰싹 붙는다. 오른쪽에는 볼륨 업(전원), 다운, 왼쪽에 있는 다기능 버튼으로 음악 재생과 통화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방수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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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42
    뷰소닉 LX700-4K 3500안시 단초점 빔프로젝터

    자취를 할 때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빔프로젝터였다. OTT 서비스가 정착된 다음부터 TV를 보는 건 손에 꼽을 일이 됐기 때문에, 차라리 빔프로젝터를 설치해서 쓰는 게 내게는 구미가 당겼기 때문이다. 결국 고민만 하다가 실천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언젠가는 꼭 빔프로젝터로 내 공간을 꾸미고 싶다는 로망은 가지고 있다. 한 번이라도 빔프로젝터 브랜드를 살펴봤다면 익숙할 이름인 뷰소닉,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인들과 짧은 휴가 동안에 LK700-4K 빔프로젝터 요긴하게 쓰면서 살펴봤다. 어떤 제품인지 소개한다. 뷰소닉 LX700-4K 빔프로젝터 구성품 전원 케이블과 어댑터, 설명서와 리모컨 등이 있으며, 다른 기기와 연결을 위한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면에 보이는 XBOX의 로고는 Microsoft와 협력, 전용 해상도와 주사율 조합을 제공하기에 게임을 플레이하기 적합한 환경이라는 인증과도 같다. XBOX = 1440P QHD, 120Hz PS5 = 1440P, 120Hz (HDR 구현) 정체성을 드러내는 듯한 4K HDR. 미국 CTA 인증 규격인 Ture 4K UHD, 3840 x 2160 표준 830만 화소를 지원한다. 전자제품을 다룰 때는 꼭 설명서를 읽어봐야 한다는 주의지만,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화면 조절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본체에 있는 버튼은 모두 리모컨이 있기 때문에 천장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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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41
    전기면도기 추천 브라운 시리즈 9 프로 플러스 후기

    성별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한 최소 충분 조건이 있다면, 그건 깔끔함이 아닐까 한다. 외모와 같이 타고나야 하는 것들과는 달리 노력에 따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외모도 후천적 도움을 받아 개선할 수 있긴 하지만. 이제까지 몸담았던 회사 대부분은 자율 복장이었다. 그리고 자율 복장인 곳이 대체로 그렇듯 출근 시간은 일정했지만, 퇴근 시간은 회사 상황에 따라 널을 뛰었다. 단정하며 깔끔하게 살고 싶은 바람이 있기는 했으나, 부족한 잠 앞에서는 그저 바람으로 그칠 뿐이었다. 회사 탓을 하며 산발로 다니고 수염이 아무렇게나 자라도록 놔두면서 남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시위라 했지만, 일종의 해방감도 있었다. 그러다가 '아무리 그래도 면도는 좀 해야겠다' 했던 건,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했지만, 오랜만에 마주친 어머니가 "꼴이 그게 뭐냐"는 한 마디 때문이었다. 한동안 편하게 살다가 부족한 아침 잠을 아껴 면도를 하자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다. 거품을 내고 수염이 난 곳에 꼼꼼하게 바르고 상처가 나지 않게 천천히 면도하는 과정은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전기 면도기는 이런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다.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충전만 되어 있다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브라운 시리즈 9 프로 플러스를 써봤다. 자세히 소개한다. 브라운 면도기 시리즈 9 프로 플러스 언박싱 어떤 제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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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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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그램 풀리프 족욕기, 족탕기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여러 브랜드에서 힐링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구매하려면 수십만 원을 써야 했던 물건들도 이제는 좀 찾아보면 10만 원 미만의 비슷한 것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물론 안마의자같이 부피가 큰 고가의 물건들은 아직도 부담이 되지만,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휴대용 기기들은 수입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예전부터 힐링케어로 분류되는 품목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족욕기라고도 부르고 족탕기라고도 불리는 이것 역시 예전부터 지켜봤지만, 구매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되기 때문이었다. 하필 눈에 들어왔던 것이 고가의 제품인 이유도 컸다. 그러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10만 원 미만의 제품의 있다고 해서 살펴봤다. 며칠 써봤는데 가격을 감안하면 퍼포먼스가 만족스럽다. 비타그램 풀리프 족욕기, 족탕기를 소개한다. 비타그램 족욕기 구성품 스티로폼이 아니라 에어쿠션으로 꼼꼼하게 포장한 게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박스 자체엔 조금 손상이 있었는데도 괜찮았다. 구성품은 족욕기와 덮개, 설명서, 리모컨, 바퀴 4개. 간편한 조작과 외형 살펴보기 본체는 터치식으로, 원거리에서는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전원과 온도, 롤링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데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사용 자체는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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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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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플러스 커브건 등마사지기

    자주 쓰는 물건은 보이는 곳에 두어야 마음이 편하다. 안 보이게 두면 정작 필요할 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이면 숨겨 두더라도 곁에 둔다. 그래서 안약, 안경닦이, 빗 같은 것들은 계절 상관없이 항상 책상 위에 두고 있는데, 여름 한정으로 곁에 두는 물건이 하나 있다. 효자손이다. 모기가 많은 계절이다. 가려운 게 싫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잠들지만, 일어나서 보면 꼭 한 두번씩은 물린다. 가려워도 참다가 마지못해 살짝 긁기 시작하면 어느새 등이 간지럽다. 다른 부위라면 손이 닿기 때문에 혼자 해결할 수 있지만, 등만큼은 다르다. 펜이나 다른 것들로 시도해봐도 성에 차지가 않는다. 그렇지만 효자손이 있다면 혼자서도 문제없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책상 위에는 효자손이 있다. 마사지건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등은 어떻게 하지?' 혼자서 등을 두드릴 수 있게끔 무언가 보조 장치가 있다면 좋겠다 싶었는데, 실체화 된 것이 바로 등마사지기 휴플러스 커브건 되시겠다. 뒤에 송장이 붙어 있다. 배송이 되면 이런 모습이라고 참고하면 되겠다. 휴플러스의 로고와 제품 외형, 후면을 통해서 제원을 살펴볼 수 있다. 휴플러스라는 브랜드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살펴보니 26년이나 됐단다. 홈페이지의 브랜드 영역을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특허와 브랜드 등록 소식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구성품은 5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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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32
    몬카 게이밍기어, MONKA HG9069W 헤드셋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게이밍기어 브랜드다. 낯선 이름이라 찾아보니 23년 지스타를 통해서 첫 선을 보였다고. 그리고 지난 5월 공식 런칭했다. 한 번쯤 기회 되면 써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운이 좋았다. 몬카 게이밍기어 제품 중 MONKA HG9069W 헤드셋을 체험해 봤다. 간단하게 살펴보는 주요 기능, 40mm의 스피커 사이즈와 트리플 모드가 눈에 띄더라. 레드, 화이트 위주의 색상을 쓴 것도 그렇고 뭔가 캐릭터도 쓰였길래 찾아보니, MONKA 시그니처 캐릭터란다. 보도 자료에, 승리를 향한 길을 개척한다느니, 전통 미학적이니, 무사의 명예와 규율이라느니 쓰여 있길래 공식 홈페이지에 무슨 안내라도 있나, 캐릭터 이름이라도 있나 싶어 찾아보니 딱히 설명된 공간은 없어서 좀 아쉬웠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배너와 함께 몬카, MONKA 게이밍기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통일되어 있어서 보기 좋고, 꾸미기에도 괜찮겠단 생각도 들었다. 마치 초대장 같아서 '여기서 컨셉을 챙긴건가?' 했지만, 그냥 유저 가이드였다. 몬카, MONKA HG9069W 헤드셋 본품의 외형. 양쪽에 로고가 있고 음소거, 전원, 충전, 볼륨 조절, 마이크 잭 포트 등등, 모든 조작과 연결을 헤드셋 왼쪽에서 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RGB 라이트도 활성화되는데 원치 않는다면 전원 버튼을 두 번 연속 눌러 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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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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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위로 목 어깨 승모근 마사지기 후기

    한창 마사지건이 유행할 때가 떠오른다. '왜 이런 물건이 이제서야 세상에 나온 거지?' 싶을 만큼 만족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졌다.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마사지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다. '개발은 어렵지만 카피는 그렇지 않은가?' 싶었던 기억. 대부분의 제품들이 중국을 통해 생산되는 요즘, 브랜드만 다른 비슷한 제품들이 많다. 그 일례 중 하나가 바로 하석진 유튜브의 무설치 식기세척기 리뷰다. 브랜드는 다르지만 다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굳이 단련을 하고 있지 않고 있음에도 나날이 견고해지는 어깨와 승모를 풀어줄 이로위로 목 어깨 승모근 마사지기를 소개한다. 공격적 마케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 브랜드의 제품은 아니지만, 견주어 봐도 배터리 용량 말고는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이로위로 목 어깨 마사지기 안마기 마사지 승모근 마사지기 마사지기계 : 이로위로 이로위로 목 어깨 마사지기 안마기 마사지 승모근 마사지기 마사지기계 bit.ly 눈에 띄는 차이가 하나 있다고 한다면 가격이겠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로위로에서는 마케팅 광고와 유통 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7월 14일 기준 59,000원이다. 6개월 무상 AS를 지원한다. 포장된 상태로도 선물하기 용이하게 손잡이가 있다. 제원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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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이미지 수22
    엑스디디자인 바비엣지, 남녀 공용 기능성 직장인 백팩

    인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 엑스디디자인의 3세대 제품인 기능성 백팩 바비엣지를 써봤다. 블로그를 통해 엑스디디자인 제품을 정말 많이 소개했는데, 과연 3세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경 쓴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누적 리뷰 3천 개를 참고, 피드백을 반영해 만들었다는 바비엣지는 덕분에 앞으로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직장인 백팩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여자 지인이 내게 했던 이야기가 있다. 가방은 참 예쁜데 색상이 마음에 안 든다고. 3천 개의 리뷰 중에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을까? 바비엣지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민트, 네이비 등 무려 5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에 있다. 영상에서는 화이트와 블랙 위주이지만, 판매 페이지에서 보이는 민트나 네이비도 심상치 않다. 실물로 보면 상당히 예쁠 것 같은 인상인데, 아쉽게도 리뷰는 블랙이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해외 펀딩 20억을 달성한 것이 시초인 네덜란드 브랜드 엑스디디자인, 이번엔 남녀 공용으로 출시가 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백팩에 비해서는 덜 투박하다. 동글동글하다고 할까? 크기도 가로 30cm, 폭 17cm, 높이 44cm로 적당한 편이다. 물이 새지 않게 방수 지퍼를 썼으며 도난방지 락 지퍼를 썼다. 구조가 살짝 특이한데 백팩 지퍼가 마치 캐리어 잠금장치 같다고 보면 된다. 맞물리게 해야 잠긴다. 등과 맞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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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차곡차곡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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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OS 무선 게이밍 이어폰 GTW270 Hybrid

    현실의 것이 아닌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표현해낸 것들을 마주하면 감탄하게 된다. 게임 속 사운드도 그렇다는 걸 알게 된 건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현실과의 괴리감을 메우는 역할 정도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는데, 좋은 소리를 내는 기기들을 써보니까 '이래서 쓰는구나' 싶었다. 게이밍 헤드폰, 헤드셋에 신경을 썼던 건 그때부터였다. 예전에는 집과 차가 없었던 관계로 직장 선임들이 "집과 차는 다운그레이드가 힘들다" 했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없었는데, 내겐 소리가 그렇다. 좋은 걸 쓰면 이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것이 들린다는 걸 경험한 후로는 되도록 괜찮은 제품을 써오고 있다. 그런 이유로 동글이 포함된 게이밍 이어폰도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마땅히 기회가 없었다. 연이 없구나 싶어서 나중에 PS5를 구매할 때 같이 구해야겠다 했는데, 마침 PS5도 품절. 시간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와중에 EPOS 무선 게이밍 이어폰 GTW270 Hybrid를 손에 넣었다. EPOS는 세계적인 보청기 기업 Demant의 자회사, GTW270 Hybrid에 저지연 연결 기술을 적용했다고 해서 궁금했다. 직접 체험해 봤다. 구성부터 굉장히 깔끔했다. 이어버드가 바깥으로 나와 있는 게 다른 이어폰들과 좀 달랐다고 할까? 동글이가 자연스레 가운데 있는 것도 뭔가 사람 얼굴 같은 배치라 느꼈다. A 타입이라면 2개의 케이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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