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야시장
74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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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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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볼만한 곳 타이베이 3대 야시장 '닝샤야시장(寧夏夜市)' 걸어가기 좋아

대만 타이베이에는 야시장이 많지만, 3대 야시장이라고 하면 스린 야시장(士林夜市), 라오허제 야시장(饒河街夜市), 닝샤 야시장(寧夏夜市)이 있다. 다퉁 지구에 있는 닝샤 야시장은 규모는 작아도 한국인이 많이 묵는 숙소(타이베이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다. 밤늦은 시각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만은 습하고 더운 기후라 활동하기 좋은 시간이 밤이다. 동남아에 야시장 문화가 활발해진 건 이런 이유인 것 같다. 야시장을 들어가기 전에 준비물이 있다.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하는 거다! 야시장 내 점포에서도 맥주는 팔지만, 내가 좋아하는 18days 타이완 맥주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한다. 잔액이 남은 이지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이제 닝샤 야시장으로 입장한다. 닝샤 야시장은 2015년에 한번 방문했었고 이번에 재방문했다. 닝샤 야시장은 거리가 300미터 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의 시장이다. 하지만 역사는 60년이나 되었고, 한자리에서 4~50년간 영업을 하고 있는 노포도 있다. 대만의 야시장 먹거리는 겹치는 편이지만, 대표 먹거리가 존재하긴 하다. 닝샤 야시장은 '굴전'이 유명하다. 한 시즌에만 노로바이러스에 세 번이나 걸리며 생고생했던 나는 이제 굴이라면 학을 떼기 때문에 먹지 못했지만... 야시장은 양옆으로 200개 정도의 다양한 점포가 있고, 해산물부터 꼬치, 국수, 밥, 음료, 간식 등 ...

202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