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래저래 바쁘긴 하지만 2024시즌 쏘가리낚시 마무리는 하고 싶었다. 일요일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섬진강으로 출발 와이프가 안 간다고 해서 혼자 섬진강에 갔다가 쏘가리 얼굴 보면 무주 가서 놀다 오려고 했는데 교회를 갔다 오고 나니 갑자기 와이프도 가겠단다 ㅋ 전날 유튜브에서 쏘가리낚시를 봤더니 낚시가 하고 싶단다. 더구나 날씨가 좋아서 바람도 쐬고 싶다고 ㅎㅎ 섬진강 쏘가리낚시 1차전 섬진강에 내려가면 늘 가던 곳으로 갔다. 여울 쏘가리 포인트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꼭 쏘가리 얼굴을 보고 마무리하고 싶어서 조금 더 안전한 쏘가리포인트를 선택했다. 낚시하는 아내의 사진도 한 컷 남겨본다. 가을이라 파란 하늘이 참 아름답다. 산에는 아직 가을빛이 덜 든 느낌이다. 수온 15도 수온으로 보면 아직 시즌은 좀 더 남은 것 같다. 여울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수온 11월인데도 이 정도 수온이라니 앞으로는 쏘가리낚시 시즌이 좀 더 길어지지 않을까 싶다. 어느새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는 아내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한 나 아쉽게도 입질이 없다. 해가 지기 전에 잡아야 유튜브용 영상을 확보할 터인데... 그렇게 해는 지고 여울 상목에서 쏘가리낚시를 하고 있었다. 나는 여울 턱자리에서 아내는 조금 더 위에서 그러다가 아내는 춥다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흐름이 없는 곳에서 발목까지만 들아가서 낚시를 했다. 그러다가 ...
추석 연휴에 쏘가리낚시 다녀온 포스팅을 이제서야 ^^;; 프롤로그 [20240914] 가을의 초입 임진강 쏘가리 낚시 프롤로그 무려 3주나 지났다. 마지막으로 쏘가리낚시를 다녀온 지 ^^;; 날씨의 영향으로 못 간 거 빼고는 ... blog.naver.com 추석 연휴가 시작될 때 임진강으로 쏘가리 낚시를 다녀오고 연휴 마지막 날 시간이 생겨서 다시 임진강을 찾았다. 며칠 전에 손맛을 봤기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ㅎㅎ 가을 쏘가리는 어디에 있을까? 상목 임진강 쏘가리 낚시 물이 지난번보다 많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갔던 터라 지난번에 들어갔던 자리는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했고 좀 더 명확한 여울로 들어가고 싶어서 지난번과 다른 곳을 선택했다. 아직 가을의 초입이긴 하지만 가을 대표 포인트인 여울 상목에 먼저 진입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여울 상목을 선호하긴 함) 동면을 준비하는 쏘가리들이 동면터가 있는 하류로 내려가면서 여울 상목에서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류로 내려간다고 해서 내림쏘가리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쏘가리가 하류로 내려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상류에 더 좋은 동면터가 있다면 그리로 가지 않을까? 대체적인 경향성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첫 캐스팅에 바로 쏘가리가 나와준다. 내 선택이 적중한 걸까? ㅎ 사이즈에 비해서는 꽤나 힘을 써준다. 슬슬 힘이 붙을 시기긴 하다. 오래되지 않...
프롤로그 [20240824] 홍천강 쏘가리 낚시 당분간 안녕~ 프롤로그 매주 토요일이면 쏘가리 찾아 삼만리였는데 ㅋ 이사를 가야 해서 집 보러 다니느라 쏘가리낚시는 ... blog.naver.com 무려 3주나 지났다. 마지막으로 쏘가리낚시를 다녀온 지 ^^;; 날씨의 영향으로 못 간 거 빼고는 쏘가리낚시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오래 낚시를 안 간 적이 있던가 싶다. 이번 주도 임장을 가려고 했지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라 약속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낚시를 갈까 생각했는데 날씨를 확인해 보니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푹~ 쉬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쨍쨍 파란 하늘 ㅜ 기상청한테 또 당했다... 3주 만의 쏘가리 낚시 어디로 갈까? 저녁 낚시만 할 생각이고 길이 막힐 것을 대비해 가까운 곳이어야만 했다. 홍천은 지난번이 마지막 일 것 같다고 했으니 넘어가고 ㅋ 올해 처음으로 임진강을 찾았다. (용요리용님이 조만간 조행기 올릴 것 같다고 해서 더 못가겠더라 ㅋㅋㅋ) 요즘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내가 자주 다니던 곳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막는다고 길을 다 막아놔서 임진강을 자주 다니는 동생에게 추천을 받아서 들어왔다. 오랜만에 하는 낚시라 출조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기분이 좋더라 ㅎㅎ 포인트에 진입하면서 기록용으로 사진을 남기는데 아내가 뜬금없이 하트 포즈를 하자고 해서 사진을 남겼는데 하트가 ...
프롤로그 드디어 길고 지루했던 장마가 끝났다. 장마가 아니라 우기였는지도 모르겠다. 장마가 끝난 첫 주말, 이번엔 어디로 쏘가리낚시를 가볼까? ㅎ 포인트 선정은 늘 고민되는데 이번엔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아침 낚시만 할 거라 가까워야 했고 짧게 할 거라 새로운 곳을 개척하기보다는 잘 아는 곳이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이번 쏘가리낚시 포인트는 홍천강이다. 오랜만에 홍천강낚시 저녁에 먹은 닭날개튀김 왜 아침 쏘가리낚시만 하냐고? 보통은 낚시하느라 주말 약속은 잘 안 잡는 편인데 너무 더워서 저녁까지 낚시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약속을 잡았다 ㅋ 물색과 수위를 확인해 보자 쏘가리낚시 목적지는 홍천강으로 정했는데 갈 때 가더라도 현재 상황은 알아야 되지 않겠는가? 장마철, 태풍, 큰비가 온 다음에는 강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껏 시간을 내서 낚시를 갔는데 낚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ㅎ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낚시가 가능한 상황인지 물색과 수위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면 쉬는 게 낫다 ㅎ 물색의 확인 혹시나 흙탕물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흙탕물이라고 해도 나오긴 하지만 기왕이면 어느 정도 물색이 돌아온 후에 가는 게 좋다. 물론 새물 유입구를 찾아가는 방법도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한강홍수통제소로 이동~ 물색은 CCTV로 확인이 가능하다. 홍천강의 경우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홍천교의 동영상 확인이 ...
프롤로그 [20240712] 산천어낚시 증수찬스 프롤로그 장마철이라 전국 강계가 물이 많은 상황 물이 불어서 낚시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물이 많아서 흔... blog.naver.com 증수 산천어낚시의 강렬한 기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어쩌면 새로운 자극을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쏘가리낚시 조과가 변변치 않았기도 했고 오래 했다 ㅎ 격류에서의 멋진 산천어에 뿅!!! 물이 줄어들다가 또 비가 와서 그새 물도 다시 불었다. 지난번만큼은 아니지만ㅎ 이번에는 아내에게도 산천어의 손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몇 번 시도했지만 아내는 번번이 실패했다. 정선 산천어낚시 아침이슬이 아직 알알이 맺혀있는 시간 오늘의 산천어낚시 포인트에 도착했다. 혼자 갔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녔을 텐데 아내는 힘들다고 이동하면서 낚시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산천어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ㅎ) 그래서 확실한 포인트에 가야만 했다. 내가 지난번에 확인하기도 했고 주중에 준형이가 확인한 포인트를 선택했다. 분위기는 기가 막히다. 경치도 좋고 물 상태도 최상이라 아내도 좋아했다. 던지면 막 나올 것 같은데... 생각 같으면 좋으련만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 ㅎ 이런 사이즈를 기대한 것은 아닌데... 산간 계류에서 잡았으면 참 좋아했을 테지만 지금은 대물 산천어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쉽다. 수위가 지난번보다 내려가면서 물의 흐름이 바뀌었다. 좀 더 하류에 격류 구간이 있었고 ...
오전 산천어낚시 https://blog.naver.com/jediknight01/223519775760 [20240712] 산천어낚시 증수찬스 프롤로그 장마철이라 전국 강계가 물이 많은 상황 물이 불어서 낚시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물이 많아서 흔... blog.naver.com 오전에 멋진 산천어들을 만난 후 입질도 뜸해지고 충분히 즐겼기에(?) 오후에는 쏘가리낚시를 하기로 했다. 더울 땐 시원한 막국수가 최고~ 6시부터 12시 30분까지 식사도 안 하고 열심히 산천어를 쫓아다녔다. 비가 온다던 날씨는 해가 뜨며 푹푹 찐다. 쏘가리 낚시를 가기 전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시원한 막국수가 당겨서 근처 막국수집을 검색했더니 한 군데가 있어서 바로 들어왔다. 메뉴는 볼 것도 없이 물막국수지만 그래도 혹시나 갈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놨다. 물막국수 2, 수육 소 1 정겨운 시골 식당 분위기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수육 먼저 등장~ 살짝 냄새가 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맛은 괜찮은 편 반찬으로는 무 절임, 백김치, 열무김치, 새우젓이 나온다. 막국수도 등장 국물이 꽝꽝 얼린 상태가 아니다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덜 차가워서 아쉬웠다. 막국수도 고기도 깨끗하게 비웠다 ㅎ 충주 삼탄 쏘가리낚시 증수찬스 명서교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준형이의 추천으로 비교적 가까운 충주 삼탄으로 쏘가리 낚시를 왔다. 명서교를 지나면서 ...
프롤로그 단톡방에 올라온 이 사진이 문제였다. 금요일 밤, 고민 끝에 영월로의 쏘가리낚시 출조를 계획하고 새벽 출발을 위해 일찍 누워서 습관적으로 단톡방을 확인했는데 이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56cm 쏘가리 심장이 쿵쾅쿵쾅 ㅋ 경호강이겠거니 하면서 그래도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금강이다. 경호강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금강이라면? 시즌 초반에도 꽤나 핫했는데 어쩌다 보니 못 갔고 궁금했는데 밤새 낚시한다고 올 거면 오라는 얘기에 바로 자리를 박차고 출발했다. 이게 아닌데... 밤샘 낚시를 하는 줄 알고 전투력을 끌어올리며 갔는데 ㅋ 한밤중의 고기 파티 ㅎㅎ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ㅎ 금강 쏘가리 낚시 밤을 꼴딱 새웠다 ㅋ 한쑤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gg치고 차로 자러 갔다. 나랑 능철이형은 아직 해가 뜨기 전 4시쯤 포인트에 진입했다. 핀 포인트를 설명 받고 좋은 자리를 양보 받아서 5짜 쏘가리를 꿈꾸며 열심히 미노우를 놀려봤다. 하지만 입질은 단 한 번 끄리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러려고 밤을 새웠나 싶었다. 오랜만에 날밤을 새려니 액션 주면서 졸았는데... 능철이형이 찍어준 사진 풀을 걸었었나? ㅋ 5짜 쏘가리 낚시를 마치고 능철이형이 잡은 5짜 쏘가리를 실물로 봤다. 어마어마한 녀석 밤에는 대충 혼자 계측했다고 해서 내가 증인(?)으로 정확하게 계측했다. 자에 올려놓고 사진 찍으려고 할 때마다 몸부림치는 바람에 사진 찍는 게 쉽지...
제6회 영월군수배 팀대항 쏘가리 루어낚시 대회가 있는 날 영월에서 아침에 쏘가리낚시를 하고, 출전하는 리얼쏘가리 멤버들 응원하고 복귀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아침에 홍천강이나 잠깐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났는데 홍천강 다녀와서 집에 있으면 우울할 것 같고 조우들이 보고 싶어서 급하게 다시 영월로 방향을 틀었다. 동강의 눈물 영월 동강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쏘가리낚시 포인트 중 한 곳이다. 그래서 매년 금어기가 끝나면 한동안은 동강을 찾곤 한다. 그런데... 물이 없는 탓도 있겠지만 상태가 너무 안 좋다. 무슨 하수구를 보는 것 같은... 전 구간이 이런 건 아니겠지만 이런 구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사실 내가 가는 곳의 일부 구간만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매년 갈 때마다 구간이 늘어난다 ㅜ 청태도 계속 떠내려와서 낚시도 어렵다 ;;; 바닥에 이런 자갈들이 이쁘게 깔린 곳인데 자갈이 덮여서 보이지 않는다. 어렵게 꺽지 1수 큰 비가 온 뒤에 상태 확인하러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다. 영월 맛집 다슬기향촌 성호식당 오전 쏘가리낚시를 마치고 잠시 쉬는데 능철이형한테 성호식당으로 밥 먹으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워낙 유명한 영월맛집이라 웨이팅 기다리면서 입낚 ㅎ 입낚은 좋은데 너무 덥더라. 내 최애 다슬기해장국 맛집이다. 다슬기해장국도 맛있고 밥에는 윤기가 자르르~ 반찬도 다 맛있다. ...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에 휴가를 내고 남부권 쏘가리 금어기 해제를 기념하여 무주 금강, 경호강, 섬진강 권역에서의 쏘가리낚시를 계획했다. 평소 같으면 일찍 자고 새벽에 출발할 텐데 한쑤가 고기 구워 먹고 놀자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무주로 출발했다. 심지어 1~2명 모이기로 한 게 갑자기 리얼쏘가리 카페 번출을 진행하게 됐다 ㅋ 5일 밤낚시 포기하고 6일 아침 낚시도 포기하고 오랜만에 편하게 고기 구워 먹고 입낚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어쩌다 보니 판이 커졌다고 해야 할까? 순식간에 2박 3일이 그냥 지나가버렸다 ㅋㅋㅋㅋㅋ 분명 낚시하러 온 거였는데... 사람이 그리웠나 보다. 늘 토요일에만 만나다 보니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기도 했었고. 하지만 나에겐 아직 1박 2일이 남아있다 ㅋ 은어낚시의 종류 최근 몇 년 사이에 조금씩 은어 루어 낚시에 대한 조황과 정보들이 SNS에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서 부쩍 많아진 느낌 그러면서 나도 점점 은어 루어 낚시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언젠가 해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무주 능철이형 집에 머무는 동안 은어 루어 낚시 얘기하다가 갑자기 가게 됐다. 난 아직 아무런 공부도 안 했는데 ㅋㅋ 은어낚시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놀림낚시 곤쟁이 낚시 털바늘 낚시 은어 루어 낚시(아유잉) 사진 출처: tyhasegawa.com 사...
단양 남한강 댐권 쏘가리 루어낚시는 다녀왔으니 이번엔 금강 댐권 쏘가리 루어낚시를 다녀왔다. 중부지방 댐권 쏘가리 금어기 전에 한 주가 더 남아있긴 하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서 이번이 쏘가리 금어기 해제 전까지는 마지막 쏘가리 루어낚시 쏘가리 금어기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강계: 4월 20일부터 5월 30일 댐/호소: 5월 10일부터 6월 20일 그 외 지역 강계: 5월 1일부터 6월 10일 댐/호소: 5월 20일부터 6월 30일 옥천 금강과 대청댐의 기준은 구금강4교 구금강4교 하류 200m를 기준으로 상류는 강계에 속해서 이미 5월 1일부터 쏘가리 금어기에 들어갔고 하류는 댐권에 속해서 5월 19일까지는 쏘가리낚시가 가능하다. 전에는 강계와 댐의 경계 구간에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이번에는 못 봤다. 깔끔하게 라바댐으로 경계를 나누면 좋을 것 같은데... https://blog.naver.com/jediknight01/223410984975 쏘가리금어기 & 강계, 댐/호소 경계 아직 마수도 못했는데 남부권은 쏘가리금어기가 멀지 않았다. 봄 쏘가리낚시는 나같이 쏘가리 미노우 게임... blog.naver.com 그 외 쏘가리 금어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에 담겨있다. 아침 쏘가리낚시 쏘가리 낚시 중인 아내 올해는 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이 많은 관계로 첫 여울이 청마여울에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쏘가리 낚시 중인 블스...
매년 이맘때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연휴에는 쏘가리 낚시 여행을 다니곤 했고 결혼을 했지만 올해도 운 좋게(?) 이어갈 수 있었다 ㅋ 한동안은 거창 황강을 많이 찾곤 했는데 물이 너무 많거나 혹은 물이 너무 없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황강은 안 가게 되고 최근에는 단양과 옥천을 주로 찾은 것 같다. 올해는 체험단을 하면서 단양펜션을 예약하게 됐고 패러글라이딩, 식사까지 체험단으로 예약을 해놔서 단양을 먼저 찾았다. 단양도 강계는 금어기에 들어갔지만 댐권은 아직 쏘가리낚시가 가능하다. 쏘가리 금어기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강계 : 4월 20일부터 5월 30일 댐/호소 : 5월 10일부터 6월 20일 그 외 지역 강계 : 5월 1일부터 6월 10일 댐/호소 : 5월 20일부터 6월 30일 가대교를 기준으로 상류는 강계, 하류는 댐권에 속해서 가대교 하류에서는 5월 19일까지 단양 쏘가리낚시가 가능하다. 아직은 아침에 쌀쌀해서 아내는 차에서 쉬고 혼자 물가에 서본다. 봄 시즌은 아무래도 아침 낚시보다는 저녁 낚시가 유리하긴 한데 올해는 유독 어려운 것 같다. 수온도 18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건만 작은 꺽지 1마리로 간신히 생명체는 확인했다. 아침 쏘가리 낚시를 마치고는 바로 패러글라이딩 체험 짧은 시간이지만 남한강의 멋진 뷰를 하늘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타기 전에는 엄청 무섭고 스릴 넘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