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쏘가리낚시 다녀온 포스팅을 이제서야 ^^;; 프롤로그 [20240914] 가을의 초입 임진강 쏘가리 낚시 프롤로그 무려 3주나 지났다. 마지막으로 쏘가리낚시를 다녀온 지 ^^;; 날씨의 영향으로 못 간 거 빼고는 ... blog.naver.com 추석 연휴가 시작될 때 임진강으로 쏘가리 낚시를 다녀오고 연휴 마지막 날 시간이 생겨서 다시 임진강을 찾았다. 며칠 전에 손맛을 봤기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ㅎㅎ 가을 쏘가리는 어디에 있을까? 상목 임진강 쏘가리 낚시 물이 지난번보다 많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갔던 터라 지난번에 들어갔던 자리는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했고 좀 더 명확한 여울로 들어가고 싶어서 지난번과 다른 곳을 선택했다. 아직 가을의 초입이긴 하지만 가을 대표 포인트인 여울 상목에 먼저 진입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여울 상목을 선호하긴 함) 동면을 준비하는 쏘가리들이 동면터가 있는 하류로 내려가면서 여울 상목에서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류로 내려간다고 해서 내림쏘가리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쏘가리가 하류로 내려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상류에 더 좋은 동면터가 있다면 그리로 가지 않을까? 대체적인 경향성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첫 캐스팅에 바로 쏘가리가 나와준다. 내 선택이 적중한 걸까? ㅎ 사이즈에 비해서는 꽤나 힘을 써준다. 슬슬 힘이 붙을 시기긴 하다. 오래되지 않...
프롤로그 [20240824] 홍천강 쏘가리 낚시 당분간 안녕~ 프롤로그 매주 토요일이면 쏘가리 찾아 삼만리였는데 ㅋ 이사를 가야 해서 집 보러 다니느라 쏘가리낚시는 ... blog.naver.com 무려 3주나 지났다. 마지막으로 쏘가리낚시를 다녀온 지 ^^;; 날씨의 영향으로 못 간 거 빼고는 쏘가리낚시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오래 낚시를 안 간 적이 있던가 싶다. 이번 주도 임장을 가려고 했지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라 약속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낚시를 갈까 생각했는데 날씨를 확인해 보니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푹~ 쉬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쨍쨍 파란 하늘 ㅜ 기상청한테 또 당했다... 3주 만의 쏘가리 낚시 어디로 갈까? 저녁 낚시만 할 생각이고 길이 막힐 것을 대비해 가까운 곳이어야만 했다. 홍천은 지난번이 마지막 일 것 같다고 했으니 넘어가고 ㅋ 올해 처음으로 임진강을 찾았다. (용요리용님이 조만간 조행기 올릴 것 같다고 해서 더 못가겠더라 ㅋㅋㅋ) 요즘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내가 자주 다니던 곳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막는다고 길을 다 막아놔서 임진강을 자주 다니는 동생에게 추천을 받아서 들어왔다. 오랜만에 하는 낚시라 출조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기분이 좋더라 ㅎㅎ 포인트에 진입하면서 기록용으로 사진을 남기는데 아내가 뜬금없이 하트 포즈를 하자고 해서 사진을 남겼는데 하트가 ...
다시 홍천강을 찾았다. 근래 들어서 홍천강을 자주 찾게 된다. 수해 피해 입은 곳이 많아서 피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오늘은 소로 들어왔다. 평소 여울 쏘가리낚시를 즐기고 최근에 다녀왔던 곳에서 4짜 쏘가리를 만나기도 해서 확률상 거기가 더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맨날 같은 그림만 보여드리면 유튜브 시청자분들이 식상할 것 같아서 장소를 바꿔봤다. 오전엔 여기를 해보고 오후에는 다른 여울을 찾아볼 생각이었다. 지나다니면서 쏘가리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속 보여서 더 궁금했다. 거기다가 와이프는 아무래도 여울을 좀 무서워해서 가끔씩 소에서 낚시도 해야겠다 싶다. 하지만 나는 소 포인트를 잘 모름 ㅎㅎ 여울만 가다 보니 어딜 가야 할지 막막하다. 여울은 수심이 얕은 편이기도 하고 물의 흐름이 보여서 지형의 변화를 예상하기가 쉽지만 소의 경우는 바람도 안 불고 잔잔하면 지형 다른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직접 부딪치는 수밖에 여기도 그림 참 좋다. 흐름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증수로 인해서 여기도 흐름이 꽤나 빠르다. 그래도 여울만큼은 아니기에 오늘은 조금 더 액션을 빠르게 가미해 본다. 미노우도 싱킹 위주에서 서스펜딩, 싱킹, 플로팅 총집합 뭘 좋아할지 몰라서 종합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ㅋㅋㅋ 애매한 입질 비슷한 것이 들어온다. 입질 같기도 하고 풀에 걸린 것 같기도 한 쏘가리였다 ㅋㅋ 등에 걸려 나옴 ;;; 입 주변은 많이 걸어봤는데 등걸이는 처음...
https://blog.naver.com/jediknight01/222866958302 [20220813] 쏘가리낚시라 쓰고 꺽지낚시라 읽는다 https://blog.naver.com/jediknight01/222846175202 다시 화강을 찾았다. 내가 찾던 곳이 어딘지 알았다. ... blog.naver.com 지난 글에 이어서... 오전 쏘가리낚시를 마치고 쉬는데 물가를 보니 다슬기가 제법 많이 보인다. 씨알도 크고 줍기도 쉬운 상태 처음으로 다슬기를 주워봤다 ㅋ 잠깐 사이에 500ml 물통 한가득 수제 올갱이 해장국? ㅎ 나중에 집에 와서 아욱 넣고 부추 넣고 해먹어 봤는데 못할 노릇 맛도 사 먹는 것만 못하고 손이 너무 많이 간다 ㅎㅎ 다시는 안 하는 걸로 잠깐 쉬다가 아점을 먹었다. 이른 시간이라 그냥 문 연 곳으로 ㅋ 식사 후에는 저녁 쏘가리낚시를 위해서 포인트를 둘러봤다. 화강에 왔으니 화강 일대를... 쏘가리낚시하는 분들은 안 보이고 대낚시하시는 분들만 종종 보인다. 한적한 공터에 쉬려고 보니 무시무시한 푯말이 ;;; 쏘가리가 나올 법해 보이긴 하는데 아무래도 확신이 없었다. 나는 자주 다니니까 꽝 쳐도 괜찮긴 한데 오짜는 어쩌다 나오는 거라 꽝 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임진강, 한탄강에 자주 다니는 형님께 연락해 봤는데 이 형님도 화강 쪽은 잘 모른다고 한탄강을 가보란다. 한탄강 가서 사진 보내줬더니 물이 너무 많아...
평일 오후 반차를 내고 올해 처음으로 임진강을 찾았다. 단톡방에 경원이형이 간다고 해서 나도 덥석 ㅋㅋ 골프에 빠져있는 철우형도 오랜만에 합류 5시쯤 포인트 도착 경원이형이 먼저 낚시를 하고 있었고 벌써 마릿수 쏘가리를 올리고 있었다. 많이 들어왔던 포인트지만 올해는 처음이라 싱킹 미노우로 탐색해보는데 반응이 없다. 경원이형은 계속 입질이 들어온다길래 무슨 미노우 쓰는지 확인하고 나도 같은 미노우로 교체하고 몇 번이나 캐스팅을 했을까 미노우를 거의 다 회수해서 들어 올리려는 찰나 한 녀석이 물고 늘어진다 ㅎ 잘 먹었는지 통통하니 발육 상태가 좋다. 이빨도 굉장히 날카롭게 서있다. 반응이 없어서 비슷한 수심층의 미노우로 교체 한 녀석이 더 나와준다. 이른 시간이라 해질 때쯤 피딩 타임이 걸리면 더 좋겠거니 했는데 요 두 녀석이 끝 기대감이 없을 때는 작은 녀석 한 마리에도 기쁜데 기대가 큰 날은 쏘가리를 만나도 불만족스럽다. 오늘이 그랬던 날 마릿수를 기대하고 왔기에 2마리로는 아쉬웠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땡기는 곳이 딱히 없었다. 서강은 이제 안 나오는 듯하고 임진강이나 지천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시원한 여울이 없고.. 그래도 기왕 간다면 영월이나 단양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짜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같이 낚시 가자는 ㅎ 그래서 출조지 선택권을 줬더니 오랜만에 형님들 얼굴 보고 싶다고 임진강으로 출조하는 경원이형, 철우형, 좀이형을 따라가기로 했다. 특별히 집으로 태우러 오는 서비스까지!!! 굿굿굿 ㅎ 경원이형은 일이 있어서 9시 넘어서 온다고 했고 그전에 오짜와 먼저 임진강으로 갔다. 만나기로 한 곳보다 상류의 여울 상목 나는 꽝 오짜는 한 마리 시간이 돼서 만나기로 한 곳으로 이동 점심 내기 3:3 미니 게임을 하기로 했다. 20cm 이상 마릿수 나, 철우형, 민주아빠 vs 경원이형, 좀이형, 오짜 다닥 다닥 붙어서 ㅋ 새벽에 낚시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오짜의 컨디션이 좋았다. 오짜의 활약으로 경원이형 팀의 승리 근처 중국집에서 식사하고 내기에 진 우리 팀이 계산 저녁에 한 번 더 하기로 했다. 이번엔 야식 내기 ㅎㅎ 팀은 동일하게~ 저녁 미니 게임 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한 녀석이 나와준다. 일단 안심 밥값은 한 느낌? ㅎㅎ 민주 아빠도 잡았다는 소식 여기저기 잡았다는 얘기가 들리는 걸로 보아 오전보다는 활성도가 좋은듯하다. 임진강 해넘이 어느덧 해는 졌고 이제 한 마리 싸움 철우형이 입질 들어온다고 던져보라...
여느 때 같으면 정선에서 1박을 했으니 집으로 향했겠지만 다음날부터 쭉 비 소식 ㅜㅜ 해외여행 대신 안 가본 곳들도 가보고 낚시나 실컷 하려고 했건만.... 그리하야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 저녁까지 낚시를 하기로 했다. 경원이형이랑 마릿수 내기 중이기도 하고 한동안 낚시를 할 수 없으니 많은 쏘가리를 만나기 위해 정선에서 바로 임진강으로 향했다. 주말에 형들이 들어가서 마릿수 재미에 사이즈도 커졌다는 소식(드디어 3짜가 나왔다는 ㅎㅎ) 그래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간신히 3마리.... 평소 같으면 나쁘지 않은 마릿수지만 기대가 너무 컸다. 불과 이틀 전에 잘 나왔는데 뭐가 변한 건지 핀 포인트를 공략해봤으나 입질이 너무 없었다. 오히려 전혀 다른 곳에 던졌을 때 입질 하지만 그마저도 모두 빠져버린 아쉬웠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