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전시 금호미술관 마주한 세계: 풍경의 안팎 2023.11.24(금)~2024.02.04(일) 금호미술관 기획전 《마주한 세계: 풍경의 안팎》은 도시와 자연, 일상의 풍경부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초현실적 공간까지 익숙한 듯 낯선 장면들을 마주하며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도성욱, 송은영, 신선주, 유현미, 윤정선, 이만나, 정보영 등 작가 7인의 회화, 사진 등 총 83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7인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자신만의 공간 속 풍경을 내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풍경들은 한자리에 모여 또 하나의 작은 세계를 이룬다. 산책하듯 걷다 잠시 멈추고,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이 세계를 마주하며, 관람객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로이 공간을 경험하며 사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이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구축하며 자신의 작업을 심화시켰다. 최근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초기 작업까지 함께 전시하여 작가마다 고유의 작업 경향과 변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시에 이들의 작업을 통해 확장된 매체와 기존 형식을 넘어서는 작품들이 쏟아지는 오늘날 미술계에서 사각의 캔버스 작업만으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SEOUL / 전시 김금호미술관 2023 금호영아티스트 1부 : 김원진,정영호,조재 2023.03.17(금) ~ 2023.04.23(일) 금호미술관은 2023년 3월 17일(금)부터 4월 23일(일)까지 《2023 금호영아티스트》 전시 1부를 개최한다. 전시 1부는 2022년 제20회 금호영아티스트 공모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6명의 작가(김원진, 정영호, 조재, 이희준, 임노식, 현승의)중 김원진, 정영호, 조재 3명 작가의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전시는 과거의 감정을 환기시키는 사물의 조각을 참조해 그린 그림을 얇게 오려 그 앞면과 뒷면을 교차로 붙인 김원진 작가의 회화설치 작업과, 세상을 감각하는 서로 다른 방식의 균형과 관계를 컬러 사진 속 스크린 화면과 흑백 사진의 비균질성으로 대조하는 정영호 작가의 작업, 그리고 이른바 ‘포스트인터넷' 시대에 도시 곳곳에서 발견되는 디지털 이미지를 각종 산업 재료로 물질화 하여 인터넷 세계와 현실 세계가 항시 상호작용하는 현상을 물리적으로 시각화 한 조재 작가의 조각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 《2023 금호영아티스트》 전시 2부에서는 작가 이희준, 임노식, 현승의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5.5 - 6.11) 금호미술관 전시소개문 발췌 매년 봄의 길목에서 찾아오는 금호 영 아티스트 공모 프로그램 선정 작가전이 올해 역시 찾아왔다. 3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1부 전시로 선정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