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 힐링! 전남 순천 여행 순천 볼거리 순천만 국가 정원 지난 화요일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전남 순천 여행입니다. 땅끝 순천이지만 순천은 KTX가 지납니다. KTX를 타면 서울에서 3시간 만에 순천에 닿으니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순천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 찾았던 순천만 국가 정원입니다. 순천만 국가 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그냥 가슴이 후련해지는 풍경입니다. 순천만 국가 정원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곳의 핫 포인트인 호수 한가운데 볼록하게 솟은 언덕입니다. 어딘들 설레지 않은 여행지가 있을까마는 언덕을 바라보며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정도이니 겨울에 찾아도 괜찮은 여행지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누구라도 처음 순천만 국가 정원을 찾으면 탄성을 자아낼 만큼 엄청나게 넓은 정원에 몇 번은 놀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기 전에 순천만 갈대습지를 찾아서 그곳 입장권만 있으면 이곳은 무료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두 곳을 모두 둘러본다면 입장권을 잘 보관해 두는 게 좋습니다. 만약 비용이 부담 된다면 1만 2000원인 순천시 관광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는 게 좋긴 합니다. 저는 당일치기로 즐기면서 순천만 습지와 이곳 국가 정원, 그리고 송광사 등을 찾았지만 순천 여행은 최소한 1박 2일 여정으로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박2일...

강화도 여행하며 찍은 쉼표 눈 내린 산사 강화도 사찰 전등사 12월 세밑에는 산사만큼 어울리는 여행지도 쉽지 않을 겁니다. 불자도 아니면서 지난주엔 순천 송광사, 선암사를 찾았고, 어제는 가끔 여행을 함께 즐기는 선배랑 당일치기로 강화도 여행하면서 찾았던 전등사입니다. 산사를 찾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 순해집니다. 특히 한 해를 보내면서 알게 모르게 생긴 일상의 먹먹함을 날려보내기 그만인 곳, 강화도 사찰 전등사는 그렇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강화도 사찰 전등사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송광사도 그랬지만 강화도 전등사도 고요하기만 한 사찰입니다. 거기에 눈까지 내렸으니 더 고즈넉하기만 합니다. 송광사에선 들리지 않던 불경소리가 산사에 은은하게 울려 퍼집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모름지기 세밑 산사에선 불경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이래야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난날을 반추하는 일도, 앞날을 그리는 일도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오르면서 주변을 바라보면. 눈 돌리는 곳마다 일상의 먹먹함을 풀어줄 풍경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강화도 전등사는 강화도를 여행할 땐 가끔 찾는 산사이니 낯선 곳만은 아닙니다. 눈이 예쁘게 내린 산사는 더 고요하기만 합니다. 눈을 들어 고즈넉한 주변을 바라보면 그냥 착해지는 마음입니다. 겨울 산사를 기웃거려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을까 ...

동지 팥죽 레트로 감성 교동도 대룡시장에서 즐기는 맛 오늘이 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동짓날입니다. 아침 일찍 찾은 인천 강화 교동도입니다. 눈이 소복이 내린 교동도 대룡시장 장터에서 즐기는 동짓날 팥죽도 색다른 맛입니다. 참고로 인천 강화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섬입니다. 그러다보니 교동도 다리를 건너 입구엔 여전히 우리 해병대 병사들이 검문하고 있어 북한과 가깝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교동도 대룡시장 교동대룡리시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462-1 평소 썩 즐겨먹는 팥죽은 아니지만 장터에서 먹어보는 팥죽이 썩 괜찮은 맛입니다. 인천 강화도 교동도 대룡시장 장터에서 즐기는 팥죽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가끔 여행을 함께 즐기는 선배랑 당일치기로 찾은 교동도입니다. 동짓날인 것도 몰랐는데 장터에서 팥죽을 먹으면서 새삼스럽게 알게 된 동짓날입니다. 레트로 감성의 여행지 교동도, 예전엔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자그마한 섬이었는데 이젠 다리가 놓이고, 레트로 감성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몇 해 전에 처음 찾았고, 그 이후로 서너 번 찾은 교동도지만 대룡시장 장터에서의 레트로 감성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해서 꼭 시간 여행을 떠난 느낌입니다. 눈이 소복이 내린 풍경이라 더 ...

보령여행 사진찍기 좋은곳 동백꽃필무렵 드라마 촬영지 충청수영성 눈앞에 펼쳐진 오천항의 바다 풍경이 참 고즈넉합니다. 충청수영성에 올라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며칠 전 새로 개통된 서해선 기차를 타고 홍성까지 간 뒤에 보령까지 여행하면서 찾았던 곳입니다. 충남 보령도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참 많은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는 죽도 상화원과 충청수영성 그리고 청소역 3곳이 잘 알려진 곳이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찾았던 충청수영장은 잘 욌구나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보령 여행지입니다. 보령 여행 충청수영성 보령충청수영성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오천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갈매못순교성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 척 봐도 예사롭지 않은 풍경입니다. 보령을 여러 번 찾았지만 왜 이곳을 지나쳤을까 싶을 정도로 한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은 멋진 풍경의 충청수영성입니다. 보령 명소 충청수영성 충청수영성도 멋지지만 바로 눈앞에 내려다보이는 포구는 더 장관입니다. 바로 오천항입니다. 사실 충청수영성도 예사롭지 않지만 오천항도 예사롭지 않은 항구입니다. 오천항은 배낚시 성지이기도 하지만 충청수영과 갈매못 천주교 성지라는 것만으로 의미가 차고 넘칠 정도이니 말입니다. 충청수영성 입구에 아담한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불편이 없었습니다. 입구에 드라마 촬영지라고 쓴 표지판이 눈길을 끕니다. 동백꽃 필 무렵...